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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510억 자금 유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은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51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시리즈A 30억원 투자 대비 약 17배 증가한 규모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의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다. 파킨슨 관련 이상운등증 치료제 JM-010을 비롯하여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시리즈B도 기존 시리즈A 투자자 메디치 인베스트먼트가 진행했다. 총 510억원 투자 중 352억원은 32만원 발행가액으로 11만주 신주 발행을 통해 유상증자로 진행됐다. 나머지 158억원은 구주 인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콘테라파마는 이번 자금 조달을 통해 유럽과 미국에서 진행중인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JM-010) 2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콘테라파마 코스닥 상장 준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 부광약품 관계자는 "지난 펀딩 이후 덴마크의 상장 적격 국가 지정도 완료되면서 상장을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 현재 한국 지사가 설립돼 있으며 임상 진행과 상장 준비를 위해 연구개발(R&D) 핵심 인력 등을 보강했다"고 밝혔다.2020-06-30 07:56:39이석준 -
경방신약 금산 신공장 완공...한방제제 CMO 도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대표 김충환)이 충남 금산에 제2의 도약을 위한 신공장을 준공하고 CMO 사업에 본격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산 신공장은 대지 8000평·전용면적 2600평 규모의 한방생약·천연물의약품 생산·제조기지로 250억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됐다. 올해 5월말 건물·생산설비를 마치고, 연내 GMP 인증 획득 후 본격적인 공장가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주력 생산품목은 연조엑스(연조스틱), 스틱·단지형 경옥고, 액제(파우치) 등이다. 생산 케파를 보면, 1일 8시간 생산기준 월간 연조엑스-50만포, 경옥고-240만포, 액제-20만포 가량의 생산량을 자랑하다. 향후에는 1100평 규모로 이뤄진 2층 생산동에 과립·고형제 그리고 종합비타민·감기약·건기식 등 다양한 품목군 생산이 계획돼 있다. 특히 관심이 가는 설비는 한방제약기업 중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정제수처리시설로 1시간당 1.5톤, 1일 30톤 정도의 수처리가 가능한 부분이다. 1층 생산동은 1500평 규모로 경옥고 전용생산과 분쇄·착즙·추출·농축·건조·포장시설로 구성돼 있다. 현재 경옥고 전용생산설비는 3000리터급 생산탱크 2기가 구비돼 있고, 차후 6기가 추가로 도입돼 1달에 2만 박스의 생산케파를 확보할 예정이다. 5000리터급 추출기·저장탱크는 각각 6·4기를 보유하고 있고, 시간당 1800·3000리터를 처리할 수 있는 농축기와 저장탱크도 각각 2·2기가 설치돼 있다. 실험동은 LC 5기(향후 5기 추가 도입·인천공장 20기 보유), GC·GC매스 2·1기, ICP 1기 등의 분석장비가 비치돼 있다.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이번 금산 신공장 준공은 경방신약이 NO.1 한방제약사로의 위상을 넘어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시작점이다. 최신화 그리고 자동화된 스마트공장의 역량을 십분발휘해 천연물의약품은 물론 전천후 케미칼의약품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20-06-30 06:22:51노병철 -
대우제약,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덕분에 챌린지' 동참[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우제약(대표 지용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전선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진 응원 캠패인이다. 지용훈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큰 혼란으로 횡행하지 않고 변화를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 현장에서 불철주야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의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대한민국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대우제약은 코로나19 초기대응을 위해 손소독제를 생산해 임직원들에게 지급하고 부산 생산공장의 정기소독실시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직장 내 감염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우제약은 응원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알리코제약과 하이플(Highfly)을 지목했다.2020-06-29 15:52:53노병철 -
대원제약·인제대, 약물 전달 기술 개발 MOU 체결[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인제대학교 링크플러스(LINC+) 사업단(단장 홍승철)과 ‘고효율 약물 전달 기술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원제약 해금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대원제약 백승열 부회장, 최태홍 사장, 손세일 중앙연구소장, 인제대학교 홍승철 LINC+ 사업단장, 최두형 교수, 정옥찬 교수를 비롯한 연구진들이 참석했다. 대원제약과 인제대의 이번 공동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0년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분야의 ‘콘택트렌즈를 이용한 고효율 약물 전달 기술 개발’ 신규 국책 과제로 선정됐으며, 이로써 5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연구는 의약품과 디바이스(device)를 결합한 융복합 제품 개발로, 콘텍트렌즈 적용 신개념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제다. 콘택트렌즈 내에 약물이 주입돼 있어, 눈에 착용하기만 하면 렌즈로부터 약물이 서서히 방출되는 형태를 띤다. 기존 점안액은 80% 가량이 눈물에 의해 소실되기 때문에 약효가 온전히 발휘되기 어려운 점이 있는 반면, 렌즈는 약효가 90% 이상 발휘되며 착용 중 지속적으로 서서히 방출됨으로써 약효가 오래 지속되고 수시로 점안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특히 눈에 직접 주사해야 하는 주사제 약물의 경우 통증이나 거부감 등이 크기 때문에 이를 콘택트렌즈로 대체했을 때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양 측은 이 기술을 바이오 의약품으로 확장,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안구 적용 바이오 의약품의 경우 주사제형으로 투여되고 있는 만큼,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투여 시 거부감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열 부회장은 “인제대학교의 고효율 약물 전달 기술과 대원제약의 개발 경험이 접목된 신규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기대한다”면서 “본 협약식이 지속 가능한 의미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철 단장은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대원제약과 인제대학교의 연구 역량이 총 집결되어 큰 성과를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이번 연구 외에도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 산업 핵심 기술 개발 사업’ 내 ‘마이크로니들(경피흡수제) 기반 의약품 제형 기술 개발’ 사업에도 선정됐으며, 라파스와 함께 마이크로니들을 이용한 비만치료제 패치를 공동 개발한다.2020-06-29 14:32:15노병철 -
머시론, 2020 신규 TV 광고캠페인 공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보젠코리아(대표 이준수)의 9년 연속 국내 판매량 1위 경구피임약 머시론이 2020년 신규 TV 광고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신규광고는 삶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자유롭게 행복을 추구하는 여성소비자의 모습을 담아냈다. 특히 ‘한창 꾸밀 때 아냐?’, ‘결혼할 때 안됐어?’, ‘나이 생각할 때 되지 않았어?’ 등 여성들이 생애주기에 따라 듣게 되는 주요 물음에 ‘아니, 지금은 몰입할 때야’, ‘아니, 그냥 사랑할 때야’, ‘아니, 언제나 나아갈 때야’와 같이 자신이 선택한 삶의 모습을 담대하게 표현하는 카피를 통해 ‘머시론은 여성소비자들이 지키고 싶은 일상과 함께 하는 브랜드’라는 의미를 전달한다. 또한 머시론 광고모델로 발탁된 방송인 안젤리나다닐로바가 다양한 방송활동과 인터뷰를 통해 밝힌,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용기있게 도전해 보는 삶’, ‘자유로운 삶’에 대한 가치관은 머시론의 브랜드 메시지와도 자연스럽게 닿아있다. 알보젠코리아 일반의약품마케팅팀 김혜빈 팀장은 “이번 광고는 사회가 특정 연령대의 여성에게 기대하는 정형화된 삶의 모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일상을 스스로 선택하고 이끌어 나가는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담아 내고자 했다”며, “머시론은 앞으로도 여성소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존중하며 여성들의 멋진 일상을 지켜주는 브랜드가 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머시론은 지난 5월 소비자들에게 피임과 경구피임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인포그래픽영상 ‘머시런(Merci-Learn)’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외에도 페이스북 페이지와 블로그 등 머시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피임과 경구피임약, 여성건강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여성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2020-06-29 14:28:26노병철 -
한국프라임제약, 권보혁 수도권 영업본부장 영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프라임제약이 인재 영입을 통해 수도권 영업 및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한국프라임제약은 29일 수도권 영업 부문에 권보혁 본부장(아주약품 출신)과 김우걸 이사(한국 유나이트제약 출신), 영업마케팅에 탁현우 이사(하나제약 출신)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매출이 취약했던 수도권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수도권 영업본부장 및 마케팅 임원을 보강했다"고 말했다. 한국프라임제약은 지난해 1147억 매출을 달성하며 중견제약사로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에는 코스메틱과 건강식품 신제품 출시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2020-06-29 13:52:48이석준 -
동아ST, ISO 37001 사후관리심사 2년 연속 '적합' 판정[데일리팜=안경진 기자] 동아에스티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한국표준협회가 실시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사후관리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사후관리심사는 ISO 37001 인증 후 시스템 운영의 유지, 점검 차원에서 1년 단위로 실시된다. 심사결과는 '중부적합, 경부적합, 개선'의 기회로 구분되는데 부적합이 1건 이상인 경우 인증보류, 중부적합이 다수 확인되면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이번 사후관리심사는 경영자 면담, 프로세스 심사, 원격 심사, 종결 회의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심사 결과 동아에스티는 중부적합과 경부적합이 0건, 개선의 기회가 7건 확인되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게 됐다. 부패방지에 대한 대표이사의 강한 의지와 리더십, 임직원들의 인식 증진과 사내문화 확산, 주관부서인 CP관리실의 시스템 개발과 운영 등이 강점으로 평가 받았다는 설명이다. 동아에스티는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팀 단위의 내부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부패방지 지침과 실사에 필요한 방침을 제공하는 CP 전자편람 및 홈페이지,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을 통한 내부 고발시스템과 사업관계자의 Help-Line 고발시스템, 재무적 관리에 필요한 회계 모니터링 시스템, 비재무적 관리에 필요한 CP 관리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임원, 관리자급 이상 대상으로는 인사평가에 부패방지시스템 준수의무를 반영하는 등 높은 수준의 부패방지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번 사후관리심사를 앞두고는 내부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6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에 걸쳐 외부 준법감시 전문기관인 (사)한국공정경쟁연합회 주관 아래 전 사업장의 90여개 팀을 대상으로 내부심사를 실시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정도경영을 위한 ISO 37001의 도입. 인증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의 윤리의식 내재화와 세부운영 기준 강화, 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왔다"라며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경영의 투명성 및 국내외 신인도를 제고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2020-06-29 10:54:00안경진 -
더좋은, '건강한 밀크씨슬 아연' 리뉴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병원약국 영양처방기업 주식회사 더좋은이 최근 ‘역시 파워간’ 제품을 리뉴얼, ‘건강한 밀크씨슬 아연' 이름의 제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이유에 대해 더좋은 측은 “기존 제품명인 ‘역시 파워간’이 남성 전용 제품이라는 선입견을 준다는 점과, 제품의 성분이 연상되지 않는다는 고객님들의 목소리를 담아 제품명을 변경하고, 밀크씨슬 원료 고유의 색상을 연상시키는 컬러로 디자인을 산뜻하게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간 세포를 보호하고 해독 작용을 돕는 실리마린 성분이 들어있는 밀크씨슬 추출물은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을 가진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건강한 밀크씨슬 아연 제품은 간 건강, 면역력 증진, 에너지대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업무나 학업, 가정일로 인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으로 만성피로 증상, 면역력 감소, 체력 저하를 겪고 직장인, 학생, 주부, 노인 등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된다.2020-06-29 09:03:00노병철 -
녹십자웰빙 "GCWB106, 관절건강 개선 효과 확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GC녹십자웰빙이 건강기능식품 파이프라인의 퇴행성 슬관절염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GC녹십자웰빙은 29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GCWB106(구절초추출물)'의 무릎골관절염 증상과 통증 개선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경증 무릎골관절염(K/L grade 1-2)으로 진단된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12주에 걸쳐 진행됐다. GC녹십자웰빙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이 환자 증상과 통증 정도를 관찰한 결과, 통증평가척도 점수(VAS, 0~100점)가 평균 43점에서 30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무릎골관절염 증상지수(K-WOMAC) 개선도 함께 확인했다. 정규성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구절초추출물 환자의 통증 완화와 삶의 질 개선 효과를 확인함과 동시에 특별한 합병증이나 이상 소견도 관찰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성 면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라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은 지난 5월 식약처에 GCWB106의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신청을 마쳤으며 이번 연구결과를 국내외 학회지에 투고할 예정이다. GC녹십자웰빙은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을 통해 '오믹스(Omics) 기반 관절건강용 개인맞춤형 항노화 소재 개발' 정부과제를 수행 중이다. 회사 측은 오는 2021년 GC녹십자지놈과 오믹스 기반의 SNP(단일염기 다형성), 마이크로RNA, 바이오마커 등을 적용한 2단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혜정 GC녹십자웰빙 R&D본부장은 "이번 인체시험결과가 GCWB106의 개별인정형 허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개인별 유전자 차이에 따른 효능과 바이오마커를 확인하는 임상을 진행해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식품원료(NDI) 등 해외 인증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2020-06-29 08:57:25정새임 -
휴젤 '보툴렉스'…국내 보툴리눔 제제 리딩 품목 성장[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휴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가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았다. 보툴리눔 톡신의 대명사로 불리던 외산 제품과 국산 1호 제품이 선점하고 있던 국내 시장에서 보툴렉스는 후속 주자라는 진입 장벽을 넘어 점유율 40% 이상을 기록,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랐다. 향후 10년은 적응증 확대와 제품 라인업을 넓히는 동시에 중국·미국·유럽 출시로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다. 보툴렉스는 휴젤이 지난 2010년 6월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근육의 이완과 마비 작용을 통해 병증 치료 및 미용 시술 등 다방면의 시술에 사용된다. 보툴렉스가 국내 점유율 1위에 오르기까지 높은 장벽을 넘어서야 했다. 보툴렉스 출시 초창기 국내 시장은 외산 제품인 엘러간의 '보톡스'와 국내 첫 보툴리눔 제제 '메디톡신'이 각각 40%를 달성하는 과점 체제였다. 휴젤의 품질 우선주의, 통했다 보툴렉스의 성장 배경에는 휴젤의 엄격한 '품질 우선주의'가 자리한다. 휴젤은 지난 2001년 현직 성형외과 의사와 생화학 분야 전문가의 손에서 처음 설립됐다. 국내 환자들을 직접 경험하며 쌓아온 최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10년간 연구와 임상 과정을 거쳐 보툴렉스를 탄생시켰다. 의사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하며 제품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한 것은 당시 동종업계에서 이례적이란 평가를 받았다. 제품 생산에도 깐깐한 기준을 적용했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보툴렉스는 모두 제2공장인 '거두 공장'에서 제조된다. 연간 500만 바이알 이상의 보툴렉스 생산이 가능한 거두 공장은 식약처 품질 기준은 물론 까다로운 미국 cGMP, EU GMP 가이드라인에 맞춰 생산 및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휴젤은 기존 수동 방식으로 진행되던 바이알 운반 과정에 첨단 자동화 방식을 적용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무균 작업장 내 설치한 AGV(Auto Guided Vehicle)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다. 또 보툴렉스 완제품에 대해 100% 전수 이물질 검사를 진행, 높은 자체 기준을 통과한 제품만을 시장에 출고함으로써 시장 내 높은 제품 신뢰도를 구축했다. 그 결과 출시 초기 시장 점유율이 10% 후반에 불과했던 보툴렉스는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 톡신과 필러 제제의 패키지 전략을 쓴 결과 2014년 점유율 30%를 돌파하더니 2016년에는 국내 시장 1위에 올라섰다. 출시 6년 만의 성과다. 현재까지 보툴렉스는 누적 판매수 1489만 바이알을 돌파했다. 점유율과 함께 휴젤 매출액도 고공상승했다. 특히 시장 1위에 등극했던 지난 2016년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91%, 256%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당시 국내 보툴렉스 매출은 369억원으로 전체 시장 규모 868억원 중 42.5%를 차지했다. 지난해엔 613억원 국내 매출을 올리며 견고한 1위 자리를 구축했다. 적응증 확대·해외 진출로 '넥스트 10년' 준비 현재 휴젤은 보툴렉스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보툴리눔톡신이 다양한 미용, 치료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시장 수요를 높여 나가겠다는 것. 특히 힘을 쏟고 있는 부분이 적응증 확대다. 현재 휴젤이 보유하고 있는 적응증은 총 5가지로, 지난 2010년 획득한 ▲눈꺼풀 경련을 비롯해 ▲미간주름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소아뇌성마비 첨족기형 ▲눈가주름 적응증이 있다. 여기에 신규 적응증 확보로 보툴렉스 사용 스펙트럼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현재 양성교근비대증적응증 획득을 위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과민성 방광 적응증과 경부근 긴장 이상 적응증도 1상에 진입했다. 이외에도 보툴렉스 대용량(300Unit) 제품과 무통 액상형톡신 출시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2013년부터 개최 중인 학술포럼 'H.E.L.F(Hugel Expert Leader’s Forum)'다. H.E.L.F는 현재 단일 회사가 진행하는 국내 미용, 성형 분야 학술 행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근 시술 동향부터 부작용 대처법, 시술 노하우까지 해당 분야 권위자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시술 정보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휴젤의 대표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현재까지 6085명이 H.E.L.F 포럼에 참석해 전문적이고 신뢰도 높은 지견 공유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브 시술, 오픈챗 토론 등 신규 기술을 도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온라인 학술포럼 'iH.E.L.F’'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총 10회 진행된 iH.E.L.F는 약 2500명 누적 접속자를 기록해 높은 반응을 얻었다. 휴젤은 매월 2회 온라인 포럼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툴렉스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담당했던 자회사 휴젤파마를 운영하며 쌓은 다양한 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국내 영업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국내 시장 확대와 더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올릴 예정이다. 국내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평가받는 만큼 시장성 높은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한다. 이미 태국, 러시아, 인도, 남미 등 27개국에 진출한 상태이며, 지난해 기준 보툴렉스 해외 매출은 309억원에 달한다. 향후 해외 주요국에 진출해 수출을 더욱 늘리겠다는 목표다. 가장 주력하는 국가는 중국, 유럽, 미국이다. 중국 시장의 경우 지난해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하고 올해 중순께 허가 획득을 예상하고 있다. 일단 허가를 획득하고 나면 3개월 내 제품을 출시, 시장 진입 3년 내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 중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BLA를 제출할 계획이며, 미국 역시 올해 말 BLA를 제출해 내년 말 허가 취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파트너사인 크로마파마와 합작 설립한 휴젤아메리카가 담당하고 있다. 크로마파마는 보툴렉스의 미국과 유럽 판권을 지닌 오스트리아 소재 제약사다. 휴젤 관계자는 "보툴렉스는 지난 2010년 제품 출시 이래 소비자들의 큰 사랑과 지지를 받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보툴리눔톡신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보툴렉스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의 대표 제품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0-06-29 06:20:28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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