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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약품컨소시엄' 가시화...출자금 조성 방식 이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초기 플랫폼 구축을 목적으로 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KIMCo)'이 조만간 설립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컨소시엄 설립을 위해 제약사들이 십시일반으로 출자금을 조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연착륙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5월 이사장단회의와 이사회를 열고, KIMCo를 설립하고, 공동출자키로 의결했다. 아울러 지난달에는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면서 비영리 재단법인 설립 탄생을 앞두고 있다. 컨소시엄의 성격은 개별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키 어려운 신종 감염병 치료제, 백신, 혁신의약품 개발, 글로벌 공략 플랫폼 구축이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공동 출자·개발을 뼈대로 하는 컨소시엄 구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약바이오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KIMCo의 벤치마킹은 유럽 혁신의약품 이니셔티브(IMI), 호라이즌 2020,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AMED) 등이다. 이는 제약사간 협업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지향하는 혁신적 모델을 창출해 국민 건강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펀딩 규모는 지난달 이사장단 13개사를 발기인으로 30억원 출자금이 만장일치로 완납됐고, 재단법인 설립 전까지 목표 재원 70억원이 마련된 전망이다. 31개 이사사에게는 1억원 출자를 권장키로 했다. 일반 회원사는 자유롭게 금액 제한없이 출자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현금출자분 70억에서 회원사 출자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협회 재원에서 충당할 예정이다. 협회가 의욕적으로 컨소시엄 설립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컨소시엄 의무출자와 출자금에 대한 가이드라인 설정이 부담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어 회원사 간 논의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는 여론이다. 다시 말해 대형·중형·소형제약사 간 구분없는 균형적 출자 방식을 채택해 치우침 없는 운용의 형평성을 최대한 끌어 올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A제약사 관계자는 "솔선수범과 초기 정착 펀딩 재원 마련을 위한 이사장단사를 중심으로 재원이 마련된 부분은 이해하지만 빠른 재단법인 설립에 초점이 맞춰져 중소제약사들과의 충분한 교감과 설명이 이뤄지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말했다. 덧붙여 "회원사 마다 출자금이 차이가 나면 많은 금액을 출자한 회원사의 입김에 좌지우지될 염려도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이사장단사와 이사사가 최소 1억 이상 출자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회원사들에게 자유로운 현물 출자를 요구하는 것도 경우에 따라서는 부담이 될 소지도 있다, 보건복지부 인가 후 재단법인 인력 등 체제유지비도 최소 5~10억원 상당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되는데, 자체 채산성 확보도 중요 포인트로 지적된다. B제약사 관계자는 "재단법인에 소속될 인력이 구체적으로 몇 명일지는 확인된 바 없지만 직원 1인당 생산성이 급여를 추월하기 전까지는 꾸준한 재원이 투입돼야 해 구체적인 매출 청사진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열린 발기인 총회에서는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 김영주 종근당 사장,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윤재춘 대웅제약 사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이관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이삼수 보령제약 사장,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부회장, 한성권 JW홀딩스 사장, 허은철 GC녹십자 사장 등 16명의 이사를 선임한데 이어 이관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을 KIMCo 이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감사로는 ▲박성민 HnL법률사무소 변호사 ▲한강희 삼원회계법인 회계사가 선임됐다.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기술기반의약품(TBM)·퍼스트제네릭 등을 중심으로 해외 공동유통망 확보 및 글로벌 펀드와 연계 등으로 상업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KIMCo는 향후 보완작업을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보다 많은 회원사들이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립 취지를 폭넓게 공유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0-07-03 06:20:10노병철 -
코로나에 주52시간 정착 흔들...'경영진 의지'가 해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작된 지 2년, 제약업계는 표면적인 정착과 실질적인 정착 사이의 애매한 위치에서 제도를 받아들이는 것으로 관찰된다. 일단 겉으로는 문제가 될 만한 상황이 드러나진 않는다. 출퇴근시간이나 추가·휴일근무 관리는 ‘서류상으론’ 완벽하다. 다만 실제현장에서 터져 나오는 불만은 이와 다르다. 보이지 않는 압박에 의한 편법운영이 만연하다는 하소연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제도의 실질적인 정착을 위해 ‘경영진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더 나은 근로환경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부터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꼽히는 추가고용까지 경영진의 의지 없이는 해결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식 대변화…완전정착과 완전꼼수 갈림길 올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사태는 주 52시간제의 정착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재택근무제·유연근무제가 보편화됐다. 이미 유연근무제를 도입했던 기업은 규정을 더욱 강화했고, 기존에 업무형태 변화에 인색했던 기업은 반강제로 동참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제약업계 전반의 근로환경에 대한 인식은 크게 바뀔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다만, 인식변화의 방향을 긍정적으로 보는 쪽과 부정적으로 보는 쪽으로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를 내놓는 쪽에선 ‘경험’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긴다. 한 국내제약사 직원 A씨는 “반강제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긴 했지만 이번 사태로 경영진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을 것”이라며 “야근을 강요하지 않아도 업무효율이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았을 것이다. 이번 사태가 마무리되면 새로운 근로형태가 본격적으로 현장에 뿌리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반대편에선 코로나 사태가 오히려 주 52시간제의 편법적인 운영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한다. 한 다국적제약사 직원 B씨는 “코로나 이후 출근과 퇴근의 경계가 사라졌다. 오히려 시도 때도 없는 업무지시로 업무시간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국내제약사 직원 C씨 역시 “코로나19 사태가 일종의 핑계가 됐다”며 “재택근무를 부분적으로 도입하면서 주 52시간에서 벗어나 더 많은 업무를 떠넘기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더라도 이 분위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7월 소형제약사 500여곳 도입…“노조도 HR부서도 없다” 이 연장선상에서 관심은 내년 7월부터 적용이 예정된 50인 미만 소형제약사들로 집중된다. 주 52시간제는 2018년 7월 300인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올해 1월 50~299인 사업장에 도입됐다. 내년 7월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되면 도입이 완전히 마무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8년 기준 50인 미만인 제약사는 544곳에 이른다. 대형사(83곳), 중견사(215곳)와 비교해 압도적인 비율이다. 문제는 대부분 소형제약사의 경영사정이 열악하다는 점이다. 또, 대다수가 노동조합 없이 운영되는 상태다. 정부가 컨설팅을 비롯해 각종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현장에선 곤란하다는 목소리가 주를 이룬다. 종업원 수 50인 미만의 한 CSO업체에서 영업을 담당하는 D씨는 “내년 도입을 앞두고 얘기만 도는 정도에 그친다. 딱히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진 않았다”며 “바뀐다고 말만 하고 실제로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꼼수의 학습효과’를 걱정하는 시선도 있다. 또 다른 CSO업체 관계자 E씨는 “앞서 대형사와 중견사에서 제도를 시행·적용하는 것을 보면서 드러난 편법운영 방식을 경영진이 확인하지 못했을리 없다”며 “제도가 소형사로 확대 적용된다고 해도 위에서 은근히 압박할 경우 별 도리가 없다. 심지어 노조도, HR을 전담으로 담당하는 부서도 없어 우려는 더욱 크다”고 말했다. ◆“업무효율 높이는 데도 한계…추가고용이 근본적 해결책” 현장에선 입을 모아 경영진의 인식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주 52시간제의 완전한 정착을 위해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추가고용을 결정하는 것도 결국엔 경영진의 몫이라는 주장이다. 한 외국계제약사의 HR담당자 F씨는 “회사별로 체감하는 정도에 차이가 매우 크다”며 “경영진 혹은 오너가 어떤 분위기를 만드느냐에 따라 진정한 의미의 주 52시간제가 정착될지가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근본적으로는 주 52시간제의 정착을 위해 ‘추가고용’이 필수라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추가고용 역시 경영진의 결정이 개입하는 영역이다. 그러나 데일리팜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고용이 증가한 제약사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관찰된다. 2018년 대비 2019년 고용이 증가한 곳은 10곳 중 6곳 정도에 그친다. 지난해말 시점에서 주 52시간제가 적용된 300인 이상 상장제약사 55곳 가운데 12곳의 고용이 감소했다. 고용증가율이 1%도 되지 않아 사실상 고용이 정체된 곳은 9곳이었다. 300인 이상 상장제약사 10곳 중 4곳(38.2%)의 고용이 전년과 같거나 감소한 셈이다. 비상장제약사와 299인 미만 국내제약사를 포함하면 이 비율은 더 크게 나타날 것이란 분석이다. 다국적제약사는 고용사정이 더욱 열악하다. 300인 이상 다국적사 9곳 가운데 고용이 증가한 곳은 2곳에 불과하다. 고용증가율 1% 미만으로 정체된 업체가 4곳, 고용이 감소한 업체가 3곳이었다. 300인 이상 다국적사 직원 G씨는 “업무효율을 높이는 데도 한계가 있다. 같은 업무량을 같은 인원이 더 적은 시간 안에 해내기 위해선 추가고용이 필수”라고 말했다. G씨는 이어 “그러나 거의 모든 부서에서 인력부족을 호소함에도 추가고용은 사실상 없다. 코로나 사태로 채용시장이 더욱 얼어붙으면서 추가고용은 머나먼 일이 됐다”고 덧붙였다. 300인 이상 국내사 직원 H씨는 “진정한 워라밸은 주 52시간제 같은 법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각 회사마다 분위기가 워라밸을 만든다. 이 분위기를 주도하고 문화로 정착시키는 데는 경영진의 역할이 크다”고 말했다.2020-07-03 06:20:05김진구 -
제약,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 러시…클러스터 기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JW그룹, 경동제약, 안국약품의 새 보금자리가 될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에 휴온스를 포함한 일부 바이오 업체들이 추가로 뛰어들었다. SK바이오팜, 보령제약 등 굵직한 기업들도 참여가 기대됐으나 실제 사업계획서 제출로 이어지진 않았다. 과천시는 지난달 30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 잔여용지 분양을 위한 사업계획서 접수 현황 결과를 공지했다. 총 면적 4만4678㎡에 달하는 이번 분양은 지난 2017년 이뤄진 1차 분양에 이은 2차 분양이다. 3월 참가의향서를 낸 기업 중 지난달 29일 마감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기업들이 실제 공모에 참여하게 된다. 휴온스는 3148㎡ 규모인 지식 1-A-2 용지에 단독으로 신청했다. 이 용지에 신청한 다른 3곳(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 엠케이켐앤텍, 초이스테크닉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휴온스는 현재 한양대에 들어가 있는 연구소를 이곳 과천으로 옮길 계획을 세웠다. 판교 제2지구에 휴온스글로벌 신사옥을 짓는 동시에 과천지식정보타운에도 연구소 일부를 입주시키는 것이다. 휴온스 관계자는 "연구개발 설비가 확장됨에 따라 과천에도 분양을 신청하게 됐다"며 "추후 분양대상자로 선정되면 연구소로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6,074㎡ 규모의 지식11-3 용지엔 두 바이오 컨소시엄이 참여한다. 에이비엘바이오와 코아스템이 각각 대표사로 있다. 1-A-2 용지의 두배 규모인 만큼 여러 기업이 컨소시엄으로 묶였다. 총 4개 컨소시엄 중 심사를 거쳐 한 군데가 선정된다. 주로 판교에서 임대 중인 바이오 기업들이 과천을 눈여겨보고 있다. 높은 임대료 부담으로 새 거주지를 찾아 나서는 것이다. 이번 분양에 참여하는 한 바이오 업체 관계자는 "처음 판교에 왔을 때보다 임대료가 상승한 데다 추가 인력 충원을 고려해 적절한 입주 장소를 찾다가 과천을 택하게 됐다"며 "만약 최종 선정이 된다면 바이오 기업들이 한데 모여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최근 역대 최대 증거금이 몰린 SK바이오팜이나 보령제약, 테라젠이텍스 등 기업들은 참여 의향을 밝혔으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신청을 철회했다. 분양 참가의향서를 밝힌 제약바이오 기업은 SK바이오팜, 보령제약, 신풍제약, 대우제약, 테라젠이텍스, 동구바이오제약 등 20여곳에 달하지만 실제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현재 임대로 쓰고 있는 사무실 공간이 협소해 적절한 위치를 알아보다가 과천지식정보타운도 타진해 본 것"이라며 "면밀히 검토 후 신청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보령제약 관계자 역시 "의향서를 접수했으나 최종적으로 포기하기로 결정돼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라고 했다. 결국 지식 1-A-1, 1-A-4 용지는 최종 신청한 기업이 한 군데도 없었다. A-1(7997㎡), A-4(6253㎡) 구역은 지식기반산업용지 중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 하지만 두 용지를 통합분양하는데 따른 부담도 있다. 단독으로 신청이 힘들어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하는데, 구성 자체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이 용지에 의향서를 접수한 SK바이오팜, 동구바이오제약, 테라젠이텍스, 메드팩토, 진양제약, 코아스템, 한국제약협동조합 등이 모두 최종 신청을 포기했다. 최종적으로 의향서를 접수한 102개 기업 중 절반가량인 65개 기업이 접수를 마쳤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은 2018년 1차 분양에서 JW그룹과 안국약품, 경동제약, 일성신약 등이 참여하면서 판교, 마곡을 잇는 새 첨단업무지구로 주목을 받았다. JW그룹은 R&D 역량 강화를 위해 과천으로의 본사 이전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서울 서초동 JW타워를 매각했다. 이어 경동제약은 지난달 25일 283억원에 과천지식정보타운 스마트케이 B동 3층 전부를 취득 결정했으며, 같은날 일성신약도 510억원에 스마트케이 A동 8~10층 토지 및 건물 취득을 결정했다. 이들 기업의 과천 입주는 2~3년 후 이뤄질 전망이다.2020-07-02 12:19:16정새임 -
유영, 유레타졸 웹 심포지엄 '유레카 웨비나'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영제약은 지난달 24일 항혈소판제 유레타졸의 '유레카 웨비나(웹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7월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의 연자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범준 교수가 맡아 '뇌졸중 및 PAD(말초동맥질환) 환자에 대한 치료와 특징'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으며 전국에서 200명에 달하는 개원의와 전문의들이 참여했다. 유레카 웨비나에서는 유레타졸의 적응증에 대한 진단과 효과적인 환자관리에 대해 소개하고 강연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유레카 웨비나를 주관한 PM팀 한민혜 과장은 "질환과 관련된 다양한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의료진의 진료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코로나19의 여파로 공간적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웨비나 형식의 비대면 심포지엄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유영제약은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신경과 등 과별 적응증 및 실로스타졸의 유용성에 대한 각기 다른 주제로 비대면 웹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유레타졸 뿐만 아니라 웨비나를 활용해 아이스타, 프라바페닉스 등의 주요 품목으로도 질환& 8729;진료 정보를 활발히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2020-07-02 11:00:28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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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톡스 공익신고인 "이노톡스도 허가 자료 조작"[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메디톡스 위법행위를 문제제기한 공익신고인이 이노톡스 허가 과정에서의 자료조작 등 위법행위에 대한 검찰수사를 요청하는 추가 공익신고서를 제출했다. 공익신고 대리인인 법무법인 제현 구영신 변호사는 지난 1일 "검찰이 공소시효 완성 등을 이유로 기소하지 않은 사실에 대한 관계기관의 조사와 이노톡스주의 허가 과정에서 있었던 자료조작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 검찰의 수사를 요청하는 추가 공익신고를 지난달 30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구 변호사는 메디톡신주에 관한 위법은 2012년부터 2015년 사이의 생산 과정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허위의 허가자료 제출부터 시작하여 이후의 국가출하승인 자료의 조작에까지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또 이는 메디톡스의 또 다른 보툴리눔 제제인 '이노톡스'에도 동일하게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공익신고인은 검찰이 공소시효 완성 등을 이유로 공소장에 포함하지 않았던 메디톡신주의 허가과정에서 있었던 위법사항에 대한 조사, 이노톡스주의 허가 및 생산과정에서 있었던 위법사항에 대한 조사를 예상하고 관계당국에 적극 협조할 준비를 했으나 관계당국은 자체적인 조사를 진행하지 않는 등 소극적 태도만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구 변호사는 "공익신고인은 허가과정에서 있었던 위법사항 및 이노톡스 관련 위법사항에 대한 조사를 예상하고 적극 협조할 준비를 하였으나 관계당국은 자체 조사를 진행하지 않는 등 소극적인 태도만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익신고인은 메디톡스의 사실 축소, 왜곡 등으로 국민 건강과 안전이 보장받지 못할 수 있겠다는 우려에 다시 한번 권익위에 추가 공익신고를 했다"며 수사당국의 적극적인 조사를 촉구했다. 한편 공익신고인은 2019년 5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주식회사 메디톡스와 대표이사를 상대로 약사법 위반 등으로 공익신고를 하였고, 이후 관계당국에 이첩된 뒤 다시 검찰에 수사의뢰된 바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 등의 강제수사를 거쳐 대표이사와 공장장 등에 대해 약사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로 기소했었다.2020-07-02 10:21:38정새임 -
SK바이오팜, 상장 첫날 상한가…시총 단숨에 '10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바이오팜이 코스피 상장 첫날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시초가도 공모가 2배로 형성돼 '따상'에 성공했다. 따상은 신규 상장 종목이 거래 첫날 공모가 2배 가격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까지 치솟는 현상을 말한다. SK바이오팜은 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증시에서 SK바이오팜 주가는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29.59%)까지 급등해 12만7000원까지 올라갔다. 공모가(4만9000원) 대비 160%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시가총액도 9조9458억원으로 단숨에 10조원 수준으로 수직상승했다. SK바이오팜 미래 사업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SK바이오팜은 국내 유일하게 FDA 승인을 받은 혁신 신약 2개(독자개발, 기술 수출)를 보유하고 있다. 성인 대상 부분 발작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허가까지 독자적으로 진행해 올 5월에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SK바이오팜이 임상 1상을 완료하고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치료제 솔리암페톨(제품명: 수노시)도 현재 미국, 유럽(독일)에서 판매되고 있다.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의 발전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우리의 사업모델을 국내외 제약사와 공유하고 협업해, 대한민국이 제약바이오 강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지난 6월 17일~18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공모가를 4만9000원으로 확정했다. 국내외 1076개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835.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323.02대 1이다.2020-07-02 10:04:04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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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출신 이희승씨, MSD 약가·대관·홍보 총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MSD의 대외협력부 수장에 이희승(39) 전 노바티스 상무가 내정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MSD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 이희승 씨는 오는 15일자로 정식 선임되며 직급은 전무이다. MSD의 대외협력부는 약가(MA, Market Access), 대관(GA, Government Affairs), 홍보(PR, Public relations) 등 3개 팀이 귀속돼 있다. 즉 이희승 전무(내정)는 이들 팀 전체를 관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그동안 대외협력부를 이끌었던 김소은(49) 전무는 MSD에서 분할되는 오가논 출범 작업을 총괄하는 Transition leader로 선임됐다. 법인이 신설되면 당연히 새로운 대표이사도 선임된다. 따라서 MSD 내부에선 이번 인사가 김 전무의 오가논 한국법인장 발령을 암시한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희승 전무(내정)는 홍보대행사인 에델만코리아를 거쳐 2016년 한국노바티스에 입사, 홍보 업무를 총괄했다. 2019년 비자카드로 자리를 옮겨 국내와 몽고의 마케팅을 담당한 바 있다.2020-07-02 06:15:06어윤호 -
동국제약, 액면분할 결정...주당 '2500원→500원'[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동국제약은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액면가를 25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추는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액면분할 후 동국제약의 주식 수는 889만2000주에서 4446만주로 5배 늘어나게 된다. 매매거래 정지 예상기간은 8월 24일부터 9월 9일까지이며 신주 상장일은 9월 10일로 예정됐다. 동국제약은 오는 8월 11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 해당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0-07-01 15:47:11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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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CJ 출신 임승호 부사장 신규 선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녹십자는 신규 임원으로 임승호 부사장(59)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임 부사장은 부산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생물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상에서 제품의 생산 및 품질 개선 업무를 주도했으며 최근까지 CJ제일제당에서 바이오 부문 생산본부장을 역임했다. 임 부사장이 녹십자에서 향후 공장 관리체계 개선을 통해 생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제품 품질과 생산성 증대를 위해 관련 분야 역량을 갖춘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말했다.2020-07-01 13:28:11이석준 -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KIMCo 발기인 총회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약 자국화의 토대를 구축하고, 나아가 혁신의약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이 출범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초의 공동 투자·개발 비영리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이하 KIMCo)은 제약바이오산업계가 공동 투자·개발하는 형태의 컨소시엄이다. KIMCo는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의 연구개발과 생산, 혁신의약품 개발,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을 성공시키는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된다. 민·관 협업, 산·학·연·병 협업, 글로벌 협업 등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지향하는 혁신적 모델을 구축해 국민 건강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이는 앞서 선진국에서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민·관 협력 모델로, 유럽의 혁신의약품 이니셔티브(IMI), 호라이즌 2020, 일본의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AMED)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혁신 생태계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GOI) 사업과 함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KIMCo는 코로나19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관련 치료제·백신의 개발을 비롯해 국가 기초 필수의약품 등과 관련한 생산시설 및 장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정부·기업 등과 협력해 개발하기 어렵고 시장성이 낮은 감염병 분야의 치료제·백신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하고, 나아가 혁신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컨소시엄 내 공동 파이프라인 라이브러리를 구축, 유망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선별해 정부 지원과제와 매칭하고 공동 투자 및 공동 개발하는 방안 등을 추진한다. 감염병에 대한 대처와 국가 필수의약품 확보 등을 통해 제약자국화를 실현한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사업을 대폭 확장, 기술기반의약품(TBM)·퍼스트제네릭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동유통망 확보 및 글로벌 펀드와 연계 등으로 상업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4월 협회 이사장단은 이 같은 공통 개발·투자 모델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운영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지난 5월 이사회를 통해 출연 및 재단 설립을 구체화했다. 또 이달 이사장단회의와 재단법인 설립 관련 임시총회 서면 개최를 통해 총 70억원 규모의 재단법인 설립에 대한 뜻을 모았다. 설립 자금은 13개 이사장단사가 각각 2억원을 출연하고, 34개 이사사는 각 1억원 출연을 권고하는 형태로 마련했으며 일반 회원사는 금액 제한 없이 출연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 ▲김영주 종근당 사장 ▲백승열 대원제약 부회장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윤재춘 대웅제약 사장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이관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 ▲이삼수 보령제약 사장 ▲이정희 유한양행 사장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무 ▲장병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부회장 ▲한성권 JW홀딩스 사장 ▲허은철 GC녹십자 사장 등 16명의 이사를 선임한데 이어 이관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을 KIMCo 이사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감사로는 ▲박성민 HnL법률사무소 변호사 ▲한강희 삼원회계법인 회계사가 선임됐다. KIMCo는 향후 보완작업을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고, 보다 많은 회원사들이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립 취지를 폭넓게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기인 총회를 진행한 원희목 회장은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은 혁신의약품 개발, 감염병 대응 등 필수적인 사안들에 대해 개별 기업이 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불확실성을 줄이고 협업을 통한 제약자국화 실현과 글로벌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2020-07-01 12:35:06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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