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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증·차입·IPO' 제약바이오업계, 자금조달 봇물[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의 자금조달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방식은 IPO, 유상증자, 차입 등으로 다양한다. 이들은 외부 자금을 운영자금 등에 쓸 계획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그 종속기업 화일약품은 나란히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두 기업 모두 새로운 2대 주주를 맞이하게 됐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금호에이치티에게 240만주를 넘겼다. 152억원 규모 유증과 280억원 규모 조중명 회장의 블록딜(장외매도)을 통해서다. 거래가 완료되면 금호에이치티의 크리스탈지노믹스 총 지분율은 5.48%(240만주)로 2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신주와 구주를 넘기는 대가로 432억원을 손에 쥐게 됐다. 단 최대주주 조중명 회장의 지분율은 8%대로 내려가 2대주주와 3% 정도 차이로 좁혀지게 됐다. 화일약품은 다이노나 대상 유증을 단행했다. 신주를 내주고 200억원을 받기로 했다. 거래 완료시 다이노나는 화일약품 지분 10.36%를 보유한 2대 주주가 된다. 메디톡스는 1307억원 규모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증을 결정했다. 시설자금 208억원, 운영자금 719억원, 채무상환자금 38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자금은 채무상환자금, 시설자금, 운영자금 순으로 사용된다. 지엘팜텍은 건일제약에게 신주를 주면서 10억원을 받는 유증을 단행했다. 지엘팜텍은 동아제약 연구원 출신 왕훈식 대표이사가 차린 회사다. 전체 임직원의 80% 이상이 의약품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을 만큼 연구개발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새 기전의 안구건조증 신약(GLH8NDE)의 경우 이르면 연내 2상에 돌입한다. 대웅제약은 500억원 규모 단기차입금을 결정했다. 업계는 전환사채(CB) 취득을 위한 자금확보 차원으로 해석한다. 단기차입 결정이 보톡스 '나보타' 미국 파트너 에볼루스가 발행한 전환사채(CB)를 480억원에 인수한 지 보름 만이기 때문이다. 8월 10일 코스닥 상장이 예고된 한국파마는 공모자금으로 153억원을 확보했다. 한국파마는 공모가를 희망 범위(6500~8500원) 상단 이상인 9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로써 한국파마는 구주매출을 제외한 154억원의 외부 자금을 유치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해당 자금을 고부가가치 상품군 확보를 위한 설비 투자와 생산공장 증설 자금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파마는 46년 업력의 종합제약사다. 주요 사업은 전문의약품(ETC) 사업 부문이 80%, CMO 사업 부문 20%으로 구성돼 있다.2020-08-01 06:21:42이석준 -
'코로나에도' 종근당, 최대 실적...신약·도입약 시너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이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실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도입신약과 자체개발 의약품이 동반 성장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기록을 세웠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종근당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9% 늘었다. 매출액은 3132억원으로 전년보다 1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3억원으로 100.1% 늘었다.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62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4.7% 신장했고 매출액은 6060억원으로 21.1% 성장했다. 종근당의 분기 매출액이 3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창립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2분기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 규모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을 내면서 반기 매출과 영업이익도 창립 이래 신기록을 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처방 의약품 시장이 다소 위축됐지만 도입신약과 자체개발 제품이 모두 선전했다. 종근당은 최근 들어 국내외 제약사와 협업을 통해 굵직한 제품의 공동판매를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2015년부터 MSD의 고지혈증치료제 ‘자누비아’·‘자누메트’·‘자누메트엑스알’과 ‘바이토린’,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 등의 판매에 나섰다. 2017년에는 나조넥스, 프롤리아, 프리베나13 등의 국내 독점 또는 공동판권을 따냈고, 2018년 잘라틴PF점안액, 아리셉트, 인플루엔자 듀오 등의 판매계약을 맺었다. 지난해에는 HK이노엔의 신약 케이캡의 공동판매를 시작했고 최근에는 알보젠과 비만치료 신약 큐시미아의 판매계약도 체결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당뇨치료제 ‘자누비아’(234억원)·‘자누메트’(389억원)·'자누메트XR‘(243억원), 고지혈증치료제 ’바이토린‘(104억원)과 ’아토젯‘(364억원), ’나조넥스‘(35억원) 등 MSD로부터 도입한 6개 제품은 상반기에만 1369억원의 처방실적을 합작했다. 이중 ’아토르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로 구성된 고지혈증복합제 아토젯은 작년 상반기 310억원에서 17.5%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HK이노엔과 공동 판매 중인 케이캡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종근당 실적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 3월 발매된 케이캡은 올해 상반기에만 307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케이캡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라는 새로운 계열의 항궤양제다.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첫 적응증으로 위식도역류질환을 확보하고 작년 7월 위궤양 치료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았다. 케이캡은 발매 첫달인 지난해 3월 15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발매 첫해 300억원에 육박하는 처방실적을 올리면서 화려한 데뷔전을 치렀다. 올해 들어서는 3월 처방실적 5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달 60억원을 찍으면서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여기에 폐렴구균 예방백신 ‘프리베나13’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처방량이 급증했고 비만약 ‘큐시미아’도 새롭게 매출을 발생하면서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자체개발 의약품들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듀비에의 6월 누계 외래 처방금액은 1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 늘었다. 듀비에의 반기 처방액이 1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3년 국산신약 20호로 허가받은 당뇨치료제 ‘듀비에’는 치아졸리딘디온(TZD) 계열의 당뇨치료제다.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치료제로 불리는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약물이다. 듀비에는 발매 첫해인 2014년 66억원의 원외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 2015년 120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종근당이 배출한 신약 중 처음으로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에는 198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처방규모 200억원 돌파도 유력해보인다. 종근당은 지난 2016년 메트포민을 추가한 ‘듀비메트’를 출시하면서 듀비에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올해 상반기 듀비메트는 9억원의 처방실적으로 전년보다 29.1% 증가했다. 듀비에와 듀비메트는 상반기에만 113억원을 합작했다. 뇌기능개선제 ‘종근당글리아티린’이 상반기 398억원 처방실적으로 전년동기보다 6.9% 늘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의 종근당글리아티린은 이탈리아 제약사 이탈파마코의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오리지널 제품이다. 고혈압복합제 '텔미누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10.8% 증가한 229억원의 처방실적을 나타냈다. 텔미누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텔미사르탄+S암로디핀)을 함유한 제품으로 종근당이 개발한 첫 복합신약이다.2020-08-01 06:15:50천승현 -
신일제약, 비말차단마스크 자체 생산 공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신일제약은 8월부터 식약처 의약외품 승인을 받은 비말차단용 마스크(제품명 에브리데이)를 본격 생산한다고 31일 밝혔다. 발매 중인 KF94 마스크도 자체 생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에브리데이 비말차단마스크는 신일제약 KGMP 시설에서 생산된다. 액체저항성실험, 형광물질 및 포름알데히드 불검출 실험 등 엄격한 품질 시험으로 저가형 중국산 마스크와 차별화된다. 신일제약은 전국에 영업소 및 영업인력을 보유, 약국 및 병의원 등 요양기관에 직접 유통채널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다년간 KF94, 80, 덴탈형마스크를 약국 등 요양기관에 판매한 경험과 노하우가 있으며 향후 대형 마트 및 편의점 납품, 글로벌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의약품 수출 경험을 살려 미국 FDA 인증과 유럽 CE인증도 취득할 계획이다. 고품질 마스크 생산 및 공급으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의 위생 및 전염병 확산 예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일제약 마스크는 자사몰인 팜트리몰 (www.pharmtreemall.com)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2020-07-31 16:13:26이석준 -
유한양행, 2분기 영업익 '껑충'...기술료수익 441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2분기 호전된 실적을 냈다. 대규모 기술료수익 유입과 주력 사업의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유한양행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04억원으로 전년동기 4억원보다 8993.2% 늘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086억원으로 전년보다 14.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48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5.4% 늘었고 매출액은 7119억원으로 2.1% 증가했다. 기술료 수익 유입이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분기에만 441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거뒀다. 얀센과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이전한 신약 과제의 개발 진전으로 기술료가 유입됐다. 유한양행은 지난 4월 얀센바이오텍으로부터 항암제 3세대 EGFR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3500만달러(약 430억원)를 수령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11월 얀센바이오텍과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은 5000만달러를 포함한 총 계약 규모는 최대 12억500만달러다. 얀센바이오텍은 자체 개발 중인 이중항암항체 'JNJ-61186372'와 레이저티닙의 병용요법 임상시험을 시작하면서 유한양행에 추가 마일스톤을 지급했다.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치료제 YH25724 기술수출 계약금 잔금 1000만달러(약 120억원)도 수령했다. 지난해 7월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과 YH25724의 기술이전 계약을 맺었다. 총 기술수출 규모는 8억7000만달러, 반환의무없는 계약금은 4000만달러다. 계약금 4000만달러 중 1000만달러는 비임상 독성시험이 완료되면 받기로 합의했다. 기술수출 계약 이후 9개월만에 비임상 독성시험이 마무리되면서 나머지 계약금을 받았다.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렸지만 기술료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된 것이다. 유한양행의 2분기 R&D비용은 46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8.8% 증가했다. 레이저티닙의 추가 임상시험 진행 등으로 R&D투자 규모가 확대됐다. 유한양행은 1분기에 169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올렸다. 상반기에만 610억원의 기술료 수익을 확보한 셈이다. 2분기 처방약(ETC) 매출은 2417억원으로 전년보다 7.6% 늘었다. 일반의약품(OTC) 사업은 344억원으로 19.2% 증가했다.2020-07-31 15:42:27천승현 -
아리바이오, 알츠하이머치료제 글로벌 독점권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아리바이오는 31일 알츠하이머 치료제(AR1001) 특허 등록으로 글로벌 시장 독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아리바이오는 AR1001 신경세포 사멸 억제에 관한 미국, 중국, 일본, 한국 등 4개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추가로 유럽 특허 등록도 진행중이다. 다중기작(Multi-Mechanism) 국제 특허 출원도 진행했다. 2020년말 8개국(미국, 유럽, 중국, 일본, 캐나다, 인도, 호주, 한국)에 특허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AR1001과 기존 치매치료제와의 병용치료(Combination Therapy)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미국 2상이 완료되는 시점에서 기술이전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AR1001 특허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향후 추가적인 특허 등록 및 출원을 통해 AR1001 시장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2020-07-31 14:50:15이석준 -
유한양행, 상반기 영업익 485억...전년비 265%↑[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04억원으로 전년동기 4억원보다 8993.2% 늘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086억원으로 전년보다 14.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1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48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5.4% 늘었고 매출액은 7119억원으로 2.1% 증가했다.2020-07-31 14:26:37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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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2분기 영업손실 45억...적자전환[데일리팜=안경진 기자] JW중외제약은 지난 2분기 별도 기준 4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전환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60억원으로 전년보다 5.9% 증가했고, 73억원의 당기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 상반기 누계 영업손실은 43억원으로 적자전환했고, 매출액은 2644억원으로 전년대비 0.01% 줄었다.2020-07-31 14:25:25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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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홀딩스, 2Q 영업익 26억…전년비 55%↑[데일리팜=김진구 기자] JW홀딩스는 연결 제무재표 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26억원으로 전년동기 17억원 대비 55.2% 늘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81억원으로 전년보다 0.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9억원으로 1107.9% 늘었다.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7% 늘었고, 매출액은 422억원으로 같은 기간 2.3% 감소했다.2020-07-31 14:19:16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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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2Q 영업익 363억...전년비 91%↑[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3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9% 늘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132억원으로 전년보다 17.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53억원으로 100.1% 늘었다. 상반기 누계 영업이익은 62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74.7% 신장했고 매출액은 6060억원으로 21.1% 성장했다.2020-07-31 11:21:51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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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랄록시펜' 코로나치료제 개발 착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코로나19 치료제 등 항바이러스제 개발에 착수한다. 주성분은 골다공증치료제로 알려진 '랄록시펜'이다. 휴온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신종 코로나 및 바이러스 억제 효과가 확인된 랄록시펜 및 신물질 10종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휴온스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한 '신종 코로나 항바이러스 물질 및 용도특허 기술이전 대상기업 공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번 본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휴온스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랄록시펜'을 '코로나 19 치료제'로 상용화할 방침이다. 휴온스는 임상시험협의체에 임상시험용 랄록시펜을 공급할 예정이며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맞춤형 제형 연구에도 착수한다. 임상협의체에는 아주대의료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경기도의료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참여한다. '랄록시펜'은 골다공증치료제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의 공동연구를 통해 '코로나19바이러스 억제 활성 효과'가 확인된 물질이다.2020-07-31 09:03:32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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