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신 담합 입찰제한 기업 집행정지 신청 결과 '희비'[데일리팜=정새임 기자] 국가예방접종사업(NIP) 입찰 과정에서 담합혐의로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을 받은 제약사 및 도매사가 각자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엇갈린 판단을 받았다. 일부는 집행정지가 인용됐지만, 일부는 기각됐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광동제약과 GC녹십자, 한국백신판매(한국백신 도매 관계사), 팜스원이 조달청장을 상대로 각자 제기한 입찰 참가자격 제한 처분 집행정지 신청에서 일부 인용, 일부 기각 판정을 내렸다. 우선 서울행정법원 제1행정부는 녹십자가 지난 13일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심문을 거쳐 21일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같은날 제5행정부 역시 지난 11일 팜스원이 신청한 집행정지에 대해 인용했다. 반면, 광동제약과 한국백신판매은 반대의 결과를 받았다. 서울행정법원 제7행정부는 21일 광동제약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행정부는 같은날 진행한 한국백신판매 건에 대해서도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에 한국백신판매는 서울고등법원에 항고했으며 지난 28일 심문기일이 열렸다. 이들 기업은 NIP 백신 입찰 과정에서 서로 담합해 입찰하거나 낙찰받은 혐의로 조달청으로부터 부정당제재 처분을 받았다. 담합했다고 알려진 백신은 결핵(BCG), 폐렴구균, 자궁경부암 등 다양하다. 처분에 따라 이들 기업은 오는 7월 14일까지 6개월간 공공입찰 참가가 전면 금지된다. 이들 외에도 유한양행,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 지트리비앤티, 우리약품, 그린비, 그린위드, 송정약품, 우인메디텍 등 25개 제약사가 같은 혐의로 동일한 처분을 받았다. 처분을 받은 기업 중 일부는 이에 불복해 소를 제기했고, 이와 함께 입찰제한 처분을 일시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여기서 인용을 받은 녹십자와 팜스원은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처분이 집행되지 않아 입찰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집행정지 신청에서 엇갈린 판단이 나온 가운데 향후 본안 사건에서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2021-01-30 06:15:45정새임 -
제약바이오협-국립암센터, 희귀난치암 치료제 개발 협력[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신규 항암치료제의 효율적 개발 실용화 및 희귀 난치암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계와 의료기관의 협력으로 임상의 효율을 높이고 실용화를 촉진해 신규 희귀·난치암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자는 취지다. 신약개발은 막대한 시간과 자원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하는 효율적 개발이 중요하다. 개발사 주도의 임상시험 만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든데다 시간도 많이 소요돼 연구자와 개발사가 협력하는 협력형 임상시험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미 미국은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위해 연구자와 제약 및 생명공학 산업계가 광범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항암제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가 가장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18년 국내 제약기업 100곳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에 따르면 개발중인 573개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에서 항암제가 178개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향후 개발예정인 380개의 파이프라인 중에서도 항암제가 142개로 가장 많았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희귀 난치암의 극복을 위한 항암치료제 개발 협력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규항암제 개발 및 항암 치료율 증대 방안 모색 ▲항암치료제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61598;제공 ▲항암치료제의 효율적 임상수행을 위한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타 본 협약 체결 목적에 부합하는 사항 등을 이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항암제 개발방향 정립, 효과적 표적 암종 발굴, 신속한 임상 진행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희목 회장은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의 적용으로 항암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암 극복과 관리를 위한 산·학·연의 공동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립암센터와의 협력이 국내 암질환 신약 개발의 토양이 되고 나아가 희귀& 61598;난치질환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혁신적 암 연구를 통해 희귀난치암의 조기진단과 적극적 치료를 위한 치료전략과 돌파구를 치열하게 모색해왔다"라면서 "이번 협약이 지속적 협력사업으로 이어져 신약 개발과 실용화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성장 변곡점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1-01-29 16:14:43정새임 -
고한승 회장 "바이오, 한국경제 발전 마중물 되겠다"[데일리팜=안경진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한민국은 진단키트 최대 수출국으로서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 바이오산업이 한국 경제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 고한승 신임 한국바이오협회장(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29일 '2021 바이오업계 신년인사회'에서 이 같은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하에 유튜브 채널 온라인 생중계로 바이오산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앞서 지난 27일 열린 바이오협회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제7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고 회장은 '새로운 시작(A NEW START)'이란 주제의 취임사 겸 신년메시지를 전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해지고 자국 우선주의와 투자심리 위축으로 전 세계가 혼란한 시기지만, 바이오업계 네트워킹을 강화함으로써 K-바이오가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포부다. 고 회장은 "지난해 국내 바이오헬스 수출실적은 전년보다 54%나 증가했다.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빅3 산업'으로 위상을 다지는 시기였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동안은 바이오산업이 짧은 기간에 급성장한 탓에 다른 산업과 시너지가 부족한 측면이 있었다"라며 " 오늘 신년회 주제는 새로운 시작이다. 지금껏 바이오산업을 일궈온 국내 전문가들과 풍요로운 네트워크 토양을 기반으로 K-바이오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의 신년사와 한국바이오협회 임종윤 이사장의 축사, 전임회장인 한국바이오협회 서정선 명예회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고 회장과 임 이사장은 한국바이오협회와 한국 바이오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지난 10년간 기여한 서정선 명예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2021-01-29 15:15:44안경진
-
유유네이처, 건기식 2종 전국 주요 백화점 입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네이처(유유제약 관계사) 건강기능식품 2종이 롯데& 8729;신세계& 8729;현대& 8729;갤러리아& 8729;AK 등 전국 주요 백화점에 입점됐다. 제품 2종은 브라질산 그린프로폴리스를 사용해 항산화 및 구강 항균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머빈스 츄어블 그린프로폴리스'와 피부보습 및 자외선에 의한 피부손상으로부터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촉촉어린콜라겐'이다. '머빈스 츄어블 그린프로폴리스'는 브라질 약용 식물 '바카리스'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가 주원료다. 식약처 기준 최대함량인 플라보노이드 17mg을 함유하고 있다. 씹어서 섭취하는 츄어블 타입으로 입(구강)에서 한번, 체내에서 한번 작용한다. '촉촉어린콜라겐'은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생선 비늘(어린 魚鱗)에서 추출한 저분자 피쉬콜라겐펩타이드가 주성분이다.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콜라겐 일일 권장량 3270mg을 1일 1회 1포로 섭취할 수 있다. 비린맛이 없는 액상타입의 복숭아맛이다. 우승표 유유네이처 총괄이사는 "지난해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첫 선을 보인 신제품 2종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 주요 백화점에 입점했다. 유유네이처 건기식의 우수한 제품력과 화제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2021-01-29 09:54:29이석준 -
한국MSD, 노사 설립 이래 첫 단체협약 체결[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MSD(대표이사 케빈 피터스)가 한국오가논 법인 분리를 앞두고 28일 노동조합과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협약은 한국MSD 노조 설립 이래 체결되는 첫 단체협약으로, 회사는 기업분할을 앞두고 노사가 상호협력해 만든 성과라는 데 의의를 뒀다. 이날 한국MSD 본사에서 열린 단체협약 체결식에서 한국MSD 대표이사 및 인사담당자, 한국MSD 노동조합 노조위원장 등 대표 교섭 위원이 참여해 협의안에 최종 서명했다. 단체협약을 통해 노사는 복리후생, 근로조건 등 약 77개의 조항에 대해 협의했다. 이번에 체결된 단체협약 중 근로조건 및 복리후생 등과 관련된 사항은 기업분할로 새롭게 설립되는 한국오가논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 노사는 지난주 기업분할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하기로 최종 확인했다. 한국MSD는 새로운 업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오가논으로 이동하는 직원들에게 격려금 15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노조는 기업분할 과정 및 새로운 회사의 설립에도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MSD 대표이사 케빈 피터스는 "한국MSD를 일하기 좋은 최고의 회사(Best Place to Work & Grow)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 끝에 노사가 단체협약과 기업분할 모두에 뜻을 모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성과를 통해 한국MSD는 앞으로도 한국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변화를 만들어 내며 우리의 일에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MSD는 지난해 2월 기업분할과 함께 오가논 설립을 발표했다. 새롭게 설립되는 오가논은 심혈관계, 비뇨기계, 호흡기계, 피부 과학, 여성 건강 부분의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추후 여성 건강 부문에서 글로벌 리더십과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게 된다. MSD는 항암 분야, 백신, 병원내 급성 질환 및 당뇨 분야에 집중하며 최고의 연구중심 바이오 제약회사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오는 2월부터 한국오가논이 설립될 예정이며, 당분간 MSD의 계열회사로 운영되다가 글로벌 기업분할이 완료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완전히 별도의 회사로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2021-01-28 16:00:30정새임 -
부광약품, 코로나치료제 개발 속도…2월 추가 임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광약품이 코로나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내달에는 추가 임상에 착수한다. 부광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규모는 60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마지막 환자 방문 후 신속히 임상 결과를 정리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자료를 제출하고 향후 진행 과정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부광약품은 만성 B형 간염치료제로 개발됐던 항바이러스제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2020년 4월 중등증 환자 60명 대상 클레부딘과 위약을 대조하는 2상 승인을 받았다. 레보비르는 한국인 코로나19 환자 검체에서 분리한 바이러스에 대해 CALU-3 cell(인간 폐세포)과 VERO cell(원숭이 신장 세포)에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인정받아 지난해 8월 코로나19에 대한 용도 특허가 등록됐고 국제특허(PCT)도 출원했다. 부광약품은 기존 임상과는 별개로 2월부터 레보비르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소량을 세포배양 검사를 통해 평가하는 임상을 실시한다. 해당 연구는 경증부터 중등증까지 40명 환자 대상으로 10개 이상 임상 병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다.2021-01-28 14:48:43이석준 -
케어캠프, 필로시스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계약[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케어캠프(대표 조선혜·유광렬)는 국내기업 필로시스헬스케어의 검체채취키트(Swap Kit) 3000만개(약 600억원)의 미국 및 중동지역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필로시스헬스케어의 검체채취키트는 국내 최초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승인을 받았으며, 조만간 정식등록을 마칠 예정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코로나19 채취키트 이외 항원신속진단키트, 혈당기, 원격진료 등 사업을 진행 중이다. 조선혜 회장은 "케어캠프는 금번 확보한 미국의 유통채널과의 협력을 지속하여 향후 우수한 품질의 한국산 의료기기를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며, 공급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캠프는 국내외 의료분야 종합 솔루션 회사로서 국내 유수의 대형병원을 주고객으로 최적의 구매·물류관리 시스템 인프라를 통한 병원 구매대행 및 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시장 진출에도 노력해 2014년 대한민국 의료분야 GPO 기업 중 최초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2021-01-28 14:00:16정새임 -
듀오락,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 ‘쎌바이오텍’의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듀오락’이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프로바이오틱스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산업계를 대표하고,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브랜드를 선정하는 이번 수상에서 듀오락은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 만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분야 종합평가에서 프로바이오틱스 기업 가운데 최고점수를 받았다. 듀오락은 건강한 한국인으로부터 유산균 분리 개발에 성공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열풍을 주도했다. 100% 한국산 유산균만을 사용함과 동시에 세계 특허 듀얼코팅 유산균으로 위산과 담즙산에 약한 유산균이 장 끝까지 살아서 도달하게 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듀오락 세포공학연구소는 인체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인체 시험 및 논문, 특허를 통해 그 안전성을 검증했다. 듀오락 자체보유균주를 한국미생물자원센터(KCTC) 및 독일생물자원센터(DSMZ)에 공인 기탁하여, 품질에 대한 자신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듀오락은 국내뿐만 아니라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를 포함한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돼 품질력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건강기능식품 전 분야에서 프로바이오틱스 5년 연속 수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쎌바이오텍은 NGS 분석(Next-Generation-Sequencing;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으로 장내 미생물을 검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장 건강 관리 프로그램 ‘쎌바이옴(Cellbiome)’을 출시했다. 쎌바이옴은 쎌바이오텍(Cellbiotech)과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의 합성어로, 분변의 수많은 균총을 분석하는 NGS 분석 기술을 통해 장 안에 유익균과 유해균, 균총 다양성, 균총 밸런스, 프로바이오틱스 19종 지수, 장 불편 지수 등을 파악한 후 개인의 장 내 환경에 맞는 듀오락 유산균을 섭취하면서 장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프로바이오틱스 섭취를 넘어 장 상태를 면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부족한 부분을 진단받고 내 몸에 필요한 제품을 제대로 고를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한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25년간 프로바이오틱스 분야만을 연구해 온 쎌바이오텍의 오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쎌바이오텍은 앞으로도 한국산 유산균에 대한 연구를 멈추지 않고, 다양한 장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2021-01-28 12:10:51노병철 -
LG화학 의약품사업, 코로나 뚫고 매출·영업익 신기록[데일리팜=안경진 기자] LG화학 생명과학사업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지난해 실적 신기록을 세웠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복합신약과 에스테틱제품 등의 시장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성장과 수익성 개선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 27일 LG화학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작년 4분기 생명과학사업부 매출액은 16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누계 매출은 전년보다 5.4% 증가한 6614억원, 영업이익은44.6% 증가한 538억원이다. 연간 기준 매출,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래 최대치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 시리즈와 성장호르몬 '유트로핀' 등 주요 제품의 시장지위 강화로 생명과학본부가 호실적을 나타냈다"라고 진단했다. 히알루론산 필러브랜드 '이브아르' 판매 회복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LG화학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에 이어 '제미메트'(성분명 제미글립틴+메트포르민), '제미로우'(성분명 제미글립틴+로수바스타틴) 등 복합신약을 내놓으면서 처방의약품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제미글로 시리즈' 3종은 지난해 외래처방액 1163억원을 합작했다. 지난 2018년말 선별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린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과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도 매출 증가세를 지속 중이다. LG화학 경영진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개발 과제를 확대하고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기반을 구축한 점을 지난해 생명과학본부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올해 초 국제구호기구 유니세프와 체결한 8000만달러(약 870억원) 규모의 계약에 따라 소아마비 백신 '유폴리오' 공급을 시작하고, 기존 사업을 확대하면서 10%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글로벌 임상과 신약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R&D 투자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2021-01-28 09:40:55안경진 -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 바이오협회장 선출[데일리팜=안경진 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지난 27일 개최된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59) 사장이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고 신임 회장은 향후 2년의 임기동안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바이오산업계의 발전을 위한 소임을 다하게 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의결권이 있는 정회원 과반수 이상의 참여와 출석 정회원의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회장을 선출하고 있다. 고 회장은 협회 정회원 전원의 찬성표를 받아 회장직으로 선출됐다. 고한승 신임 바이오협회장은 "코로나19로 국내 바이오업계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라며 "시대적 흐름에 맞춰 국내 바이오업계와 적극적인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K-바이오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982년 설립된 한국생명공학연구조합과 1991년 설립된 한국바이오산업협회, 2000년 설립된 한국바이오벤처협회 등 3개 기관이 2008년 11월 28일 통합 출범한 국내 바이오산업계 대표단체다. 현재 335개사의 정회원과 26개의 단체회원, 131명의 개인회원이 가입 중이다. 협회 이사장은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이 연임한다. 부회장 18명과 이사 16명, 감사 2명 등을 포함한 임원 전원도 연임하게 된다.2021-01-28 09:18:02안경진
오늘의 TOP 10
- 1[대구 남구] "무분별한 창고형약국 확산, 의약품 유통 질서 왜곡"
- 2"안산지역 약사들이 직접 담근 김치 드셔보세요"
- 3[부산진구] "한약사·기형적약국 등 현안해결에 총력"
- 4"한땐 장려했는데"...벼랑 끝 내몰리는 제약사 위수탁 사업
- 5[대구 수성] "약사직능 위협 시도 단호히 대응"
- 6"2030년 매출 5천억 목표"...안국약품의 변신과 자신감
- 7[부산 기장] 기형적 약국 개설 저지에 회세 집중
- 8제약바이오협 차기 이사장에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 유력
- 9영등포구약, 소외계층에 '사랑의 파스' 기탁
- 10"릴리의 돌봄과 혁신 가치, 사회적 기여로 확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