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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의 추진력…당뇨·건기식 신사업 잇단 확장[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가 신사업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분야는 당뇨 의료기기, 일회용 점안제,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해당 사업은 최근 2~3년새 품목 라인업 확대, 시설 확장 등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다. 휴온스그룹 특유의 추진력이 신사업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휴온스는 이달 22일 세계 두번째, 국내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 국내 유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오패치는 웨어러블 약물 전달 솔루션 전문 기업 이오플로우가 개발한 인슐린 펌프다. 펜이나 주사기를 사용하지 않고 피하지방이 많은 신체 부위에 부착해 사용하는 웨어러블 제품이다. 이오패치는 휴온스의 당뇨 의료기기 라인업과 안성맞춤이다. 휴온스는 지난해 10월 연속혈당측정기(CGM) 덱스콤 G6를 출시했다. 일반적으로 제1형 당뇨병 환자는 CGM과 인슐린 주입기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다. 덱스콤 G6와 이오패치 시너지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휴온스는 이미 2018년 11월 덱스콤 G5 발매로 당뇨 의료기기 시장 터를 닦았다. 앞선 시장 진출 경험에 신제품이 더해지며 사업 확장에 탄력이 붙게 됐다. 시설 확장, 개량신약 허가 임박 일회용 점안제 사업도 커지고 있다. 휴온스는 2018년 1월 미국과 유럽 GMP기준에 부합한 독일 롬멜락 'BFS 설비'를 도입해 일회용 점안액 생산능력을 연간 1억5000만관에서 3억관으로 증설했다. 2020년 11월에도 케파 확대를 선언했다. 당시 약 389억원을 투자해 일회용 점안액 연간 생산능력을 2022년 4억8000만관으로 증설할 계획을 밝혔다. 수년만에 생상능력이 1억5000만관에서 3억관으로, 다시 4억8000만관으로 확대됐다. 휴온스는 증설된 케파를 통해 자사 점안제 생산은 물론 수탁 사업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점안제 개량신약은 국내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나노복합 점안제(HU007)는 지난해 6월 3상을 마치고 식약처에 품목 승인을 신청했다. HU007은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 점안제 및 인공눈물 대체 가능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메노락토 200억, 쏘팔메토 정조준 건기식 사업도 성과를 내고 있다. 성장 동력은 M&A로 마련했다. 휴온스는 2016년 휴온스내츄럴(청호내츄럴), 2018년 휴온스네이처(옛 성신비에스티) 인수를 통해 건강기능식품부문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휴온스는 2020년 4월 여성 갱년기용 유산균(제품명: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을 출시했다. 메노락토는 출시 8개월여 만에 2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블록버스터 건기식' 반열에 올랐다. 사군자 열매를 주재료로 전립선 건강 개선 식품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인체실험 결과 전립선 비대증 완화와 빈뇨·야간뇨 감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쏘팔메토가 장악한 1000억원대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2021-04-23 12:19:51이석준 -
박상규 前 울산대병원장…혈우재단 이사장 취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박상규 울산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한국혈우재단 제1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한국혈우재단에 따르면 박상규 신임 이사장은 이달 16일 취임식을 갖고 3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박상규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소아병원 전문의, 울산대병원장, 대한혈액종양학회장, 대한혈액학회혈우병연구회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6년부터는 한국혈우재단 이사로 재직하며 재단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통계가 정확이 없는 폰빌레브란트병 환자에 대한 진단 및 분류를 정리한 연구로 대한소아혈액종양학회지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혈우병 범주에 포함되는 폰빌레브란트 병은 피가 잘 멈추지 않으며, 인구 1만명 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출혈질환이다. 박상규 신임 이사장은 “강력하게 예방요법을 추천하는 세계혈우연맹의 새로운 가이드라인과 국내 혈우병 치료의 간격을 줄일 것”이라며 “국내 혈우환자들이 포괄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은 지난 1990년 고(故) 허영섭 GC녹십자 회장이 환자들의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했다.2021-04-23 10:07:26노병철 -
'의약품 해외 조달·수입요건 완화' 멕시코 진출 본격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북미 진출의 교두보인 멕시코 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화한다. 멕시코 의약품 시장 진출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 공공조달과 민간시장 투트랙으로 현지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복안이다. 협회는 코트라 멕시코시티의 후원으로 오는 4월 28일 오전 9시 ‘멕시코 의약품 시장 진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지난 4월 14일 코트라가 마련한 ‘멕시코 의약품 국제조달 기회 웨비나’의 후속 행사로, 멕시코 민간 제약시장 수요와 인허가 제도, 현지 진출시 고려사항등 멕시코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멕시코 개요 및 시장특성(입센 일리안 아소프 박사) ▲멕시코 의약품 인허가 제도와 절차(멕시코 현지 인허가 전문가 MCR 로베르토 오리올 멘도자 제페다 마케팅&임상 제네럴 디렉터) ▲한국기업의 멕시코 제약시장 진출에 있어서의 시사점 및 고려사항(멕시코 현지 진출 전문가 YG컨설팅 김희하 고문)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중남미에서 두 번째로 큰 멕시코 의약품 시장 규모는 약 12조원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멕시코의 비만율은 전체 인구의 72%로, 심뇌혈관 질환과 당뇨병 등 각종 대사질환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높다. 지리적으로는 북미 진출의 교두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멕시코 정부의 달라진 정책기조가 국내 제약기업에 커다란 기회요인이 될 전망이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해 1월 의약품에 대한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자국 기업 위주의 시장 독점을 완화하기 위해 의약품 수입요건 완화 조치를 발표했다. 해외조달을 통한 양질의 의약품을 적극 도입해 자국 시장에 유통시킨다는 정책기조를 명확히 한 것. 이에 따라 멕시코 정부는 오는 2024년까지 연간 6조원 규모의 공공조달을 국제입찰을 통해 매년 실시할 예정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의 독점기간 단축 추진도 기회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한국이 멕시코를 비롯해 칠레, 페루, 콜롬비아 4개국으로 구성한 지역경제동맹체인 태평양동맹 준회원국으로 가입하면 멕시코 수출의약품은 10%의 일반관세가 적용되어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협회는 멕시코 진출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를 파악, 멕시코 의약품시장 진출단을 꾸리는 한편 코트라와의 협업을 통해 현지 전문가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2021-04-23 09:00:30노병철 -
한미약품, 여드름치료제 '이소티논' 색상 변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은 여드름치료제 ‘이소티논’ 연질캡슐의 색상이 기존의 탁한 자줏빛 분홍색에서 ‘빨간 갈색’으로 변경했다고 22일 밝혔다. 변경된 색상은 이소티논연질캡슐 제조번호 20017부터 적용됐다. 이소티논의제품명 및 약가,적응증, 상병코드 등은 기존과 동일하다. 한미약품은 해당 변경 사실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하고,병원 약제실 및 약국가에 안내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소티논연질캡슐의 색상이 변경돼 작년 12월 공지했지만,약국가 등에서 해당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사례가 있어 다시한번 안내해 드리는 차원”이라며 “약사님들의 조제 및 복약지도 업무에 혼선이 없도록 성상 변경 등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해 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2021-04-22 16:02:4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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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코제약, 알리콕시브 우판권 획득...내달 1일 발매[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리코제약이 선택적 콕스-2(COX-2) 억제제 ‘알리콕시브정(성분명 에토리콕시브)30mg’을 국내 첫 제네릭 품목으로 내달 1일 단독 발매한다. 알리코제약은 지난해 12월 PMS(신약 재심사)가 종료된 에레콕시브 제제의 오리지널제품인 한국MSD의 알콕시아정에 대한 결정형특허를 소극적권리범위확인심판 청구로 특허회피에 성공하고 허가신청/약가협상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최초 허가신청 및 특허도전 성공 업체에 부여되는 우선판매품목허가도 획득함에 따라 타사보다 빠르게 판매 가능하다. 골관절염의 중등도 혹은 중증의 통증 조절에는 경구용 비스테로이드 항염제 계열이 가장 흔하게 사용된다. COX-2 억제제는 비선택적 NSAID(COX-1)와는 달리 염증반응에 의해 유도되는 COX-2를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고, 위점막 보호와 관련이 있는 COX-1은 저해하지 않아 위장관 합병증의 부작용도 적다. 국내 처방되는 대표적인 COX-2 억제제로 쎄레브렉스(세레콕시브·화이자)가 있고, 같은 계열의 품목이 많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퍼스트제네릭으로의 단독출시는 알리코제약이 제네릭 시장에서 경쟁력의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출시 후 매출 변화가 주목된다. 알리콕시브정은 수탁생산도 가능한 만큼 제네릭 시장의 추가적인 확대로 골관절염 시장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한편 알리코제약의 COX-2 억제제 셀코브렉스캡슐200mg(세레콕시브)는 작년 35억원의 원외처방액(유비스트 기준)을 기록했다.2021-04-22 12:26:18노병철 -
IPO 예비생들, 실적 호조 '몸값 증명'…익수제약 '고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K이노엔, 명인제약, 동국생명과학 등 IPO(기업공개) 예비생들이 실적 호조를 보이며 몸값을 증명했다. 하반기 상장을 노리는 익수제약은 고전했다. 실적은 상장시 기업가치(시가총액)를 판단하는 주요 잣대 중 하나다. 업계에 따르면, 기업공개를 추진중인 비상장제약사는 HK이노엔, 명인제약, 동국생명과학, 유영제약, 익수제약 등이다. HK이노엔과 명인제약은 코스피, 나머지는 코스닥 입성에 도전한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대부분 호실적을 냈다. HK이노엔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870억원으로 전년(725억원) 대비 20% 증가했다. 같은기간 외형도 5399억원에서 5984억원으로 10.84% 늘었다. 올해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인 HK이노엔은 SK바이오사이언스를 잇는 대어로 꼽힌다. 6000억원 매출 규모에 세포유전자치료제 등 신약개발 기업 구색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상장시 기업가치는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명인, 이익률 33%…동국생과, 첫 1000억 돌파 명인제약은 수익성 개선, 현금유동성 확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회사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33.42%다. 비상장사 업계 평균(약 10%)의 3배 수준이다. 2018년(31.91%)와 2019년(31.96%)에 이어 3년 연속 영업이익률 30%를 넘겼다. 회사는 코스피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실적은 현금유동성 확대로 이어졌다. 회사의 지난해말 순현금은 690억원이다. 전년말(591억원)보다 100억원 가량 늘었다. 2년 연속 차입금 '제로' 경영에 영업활동 창출 현금이 더해진 결과다. 21일(어제) 상장 추진을 공식화한 동국생명과학은 지난해 첫 연간 매출액 1000억원을 넘겼다. 분사 3년만이다. 동국생명과학은 2017년 5월 동국제약 조영제 사업부문 물적분할로 설립됐다. 향후 성장 동력도 마련한 상태다. 동국생명과학은 2019년 8월 바이엘코리아의 경기도 소재 안성공장 매입했다. 안성공장은 파미레이 등 조영제 완제품 및 원료의약품을 확대 공급하기 위한 생산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바이엘로부터 인수한 안성공장에서 조영제 원료 및 완제 의약품 생산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면 원가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2년내 기업 공개가 목표"라고 말했다. 반면 올 하반기 코스피 입성을 노리는 익수제약은 고전했다. 지난해 매출액(244억원)과 영업이익(38억원)이 전년대비 각각 16.44%, 38.71% 줄었다. OTC 공진단이 지난해 42억원의 매출(아니큐비아 기준)을 올리며 전년(23억원) 대비 82% 성장했지만 실적 부진을 막지 못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여파로 인한 영업활동이 위축된 걸로 보인다"고 말했다. 익수제약은 공진단, 우황청심원 등 한방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식품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2021-04-22 11:47:10이석준 -
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 품질관리혁신TF' 가동[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가 일부 제약사의 의약품 임의제조 사태 해결을 위해 태스크포스팀(TFT)을 가동한다. 협회는 22일 "최근 식약처의 특별 점검에서 드러난 일탈 행위가 산업 전체에 대한 신뢰 문제로 비화되어서는 안된다"라며 "국내 생산 의약품의 품질 관리와 양질의 의약품 제조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환경 조성을 위함"이라고 TF가동 배경을 밝혔다. 협회장 직속의 '의약품 품질관리혁신TF'는 산업계의 대표적 품질관리 전문가인 이삼수 보령제약 사장을 비롯해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 등 협회 이사장단사 CEO로 구성될 예정이다. 품질관리혁신TF는 제기되고 있는 제반 문제점들의 현상과 원인들을 분석하고, 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과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 등 종합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TF는 특히 '의약품 제조 데이터 완전성(Data Integrity)'의 조기정착 지원과 '의약품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시스템 도입 등 생산 및 품질관리 시스템 개편을 위한 실행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협회는 Data Integrity 교육과정을 신설해 4월 22일부터 2일간 160여명이 참여하는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6월부터는 국내 제약사의 품질관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습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의약품 품질관리혁신TF 운영은 지난 20일 개최된 이사장단 변화·혁신 워크숍에서 도출된 결의에 따른 것이다. 이사장단은 이관순 이사장 주재로 3시간여의 논의를 통해 '직접 만들지 않고, 직접 품질관리를 하지않아도 되는' 현행 제네릭의약품 등의 허가·제조 환경이 품질관리 부실과 시장 난맥상의 요인이 되고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예를 들어 한 성분당 제네릭수가 최대 138개가 되고, 성분당 평균 제네릭수가 80개에 달하는 등 공동·위탁생동과 위탁제조 무제한 허용 등에 따른 제네릭 품목 과당과 이로 인한 위탁품목 자체 품질관리(QC) 부실 등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사장단은 이에 공동·위탁 생동과 자료제출의약품 임상시험 제출자료 허여에 대한 '1+3 제한'에 찬성키로 한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관련 약사법 개정 등 국회 입법을 적극 지원키로 결의했다. 특히 이사장단은 법 개정전에라도 자율적으로 '1+3' 원칙을 솔선해 준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오후 협회 2층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K룸에서 개최된 이사장단 워크숍에서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의약품 품질관리와 R&D 투자 등 제약바이오기업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기업들이 제대로 보상받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산업계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시영 연세대 의대 교수도 "한국형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을 위해 경계를 넘는 오픈 이노베이션이 절실하며, 내수·제네릭시장 의존과 과도한 품목 동일성 등 오랜 문제를 극복해야 산업의 희망이 있다"고 진단했다. 원희목 회장은 김 처장과 송 교수 등 내빈들이 자리를 뜬 이후 진행된 비공개 토론 모두에 의약품 허가-생산-유통의 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장의 난맥상을 구체적인 자료와 함께 공유했다. 그러면서 산업의 미래 가치 실현과 제약바이오강국 도약을 위해 지금이야말로 산업계 스스로 강도 높은 혁신에 나서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식약처가 지난 21일 종근당에 대해 제조기록서 이중작성·폐기 등 약사법 위반혐의로 9개 품목 잠정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취한 것과 관련, 협회는 27일 오후 윤리위원회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협회는 윤리위원회가 산업계 자정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수 있도록 법률전문가 등 외부 인사를 참여시키는 방안을 포함해 구성과 운영 전반의 종합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2021-04-22 11:25:00정새임 -
대봉엘에스, 주블리아 성분 '에피나코나졸' 日 특허 완료[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독자 개발 합성기술로 개발한 손발톱 무좀 치료제 '에피나코나졸'의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고순도·고수율의 그린 케미스트리 공법을 적용한 친환경적인 신규 제법을 개발했다. 기존 제조 방법은 불순물이 많이 발생해 컬럼 크로마토그래피를 거친 후 정제화해야 하는 문제점이 있다. 대봉엘에스는 독자 기술로 핵심 중간체를 합성하고 반응 매개체로 유기용매 대신 이온성 액체를 활용, 반응 시간을 단축하고 불순물 생성이 적은 에피나코나졸 제법 개발에 성공했다. 이온성 액체는 100℃ 이하에서 액체로 존재하는 유기 이온성염으로 양·음이온의 조합을 통해 물리적, 화학적 다양한 성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인체에 유해한 유기 용매와 다르게 안정적이고 용해력이 높으며, 회수와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 용매로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물질이다. 특히 에피나코나졸의 오리지널을 개발한 일본에서 특허를 획득했다는 점에서 다른 특허와 차별화를 지닌다. 에피나코나졸은 외용제이지만 경구제 수준의 효과를 나타내며 유효성, 안전성, 편의성 삼박자를 두루 갖춘 의약품이다. 오리지널(주블리아)의 특허 만료는 2025년이다. 대봉엘에스 연구소는 지난 2019년부터 개발해 현재 원료의약품등록(DMF) 허가 접수까지 완료했다. 대봉엘에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일본 특허 등록으로 지식재산권 및 원료의약품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과 함께 신규 합성 제법에 대한 기술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1-04-22 10:14:49정새임 -
비씨월드, R&D 강화…유한 출신 사철기 고문 영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씨월드제약은 사철기 전 유한양행 전무를 연구 및 개발, 신사업개발 분야 상임고문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철기 상임고문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MBA)을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에서 박사과정(DDS)을 수료했다. 유한양행에서 제품기획 및 개발, 인허가업무, 제품 포트폴리오 관리, 라이센싱, 학술, 시판 후 임상분야 등 다양한 분야 책임자 업무를 맡았다. 유한양행 자회사 유한메디카 대표이사도 역임했다. 사철기 고문은 비씨월드제약의 DDS platform 기술을 응용한 개량신약 개발, 바이오벤처 협력 모델 구축, 미래성장동력창출을 위한 신규사업개발, 해외사업 확대 등을 담당한다.2021-04-22 10:14:07이석준 -
엔지켐 'EC-18', 美 화학무기대응 프로그램 선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화학무기대응연구프로그램 중 하나인 CERF(CounterAct Efficacy Research Facility)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연간 5조원의 예산이 편성되는 NIAID는 핵전쟁, 생화학전과 각종 테러 등 반인륜적 살생 위협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이러한 취지로 편성된 CCRP의 CERF는 치사 및 한계 치사 효과(lethal and non-lethal effect) 환경에 노출된 in vitro와 in vivo 모델 시험을 통한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미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에서 대응할 물질은 1차 세계대전부터 화학무기로 사용된 설파머스타드(Sulfur Mustard: SM) 가스이다. 설파머스타드 가스는 피부에 닿을 경우 수포를 발생시킬 뿐 아니라 호흡기, 눈, 기타 여러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힐 수 있는 발암물질이다. 대량살상능력이 뛰어나고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1993년 화학무기협정을 통해 핵무기만큼 엄격한 수준으로 규제하고 있으나 북한 등에서는 화학무기화해 보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신약후보물질 EC-18은 패턴인식수용체(pattern recognition receptors, PRRs)의 세포 내 재순환을 촉진시켜 조직 손상으로 인하여 조직 내에 쌓이는 손상연계분자패턴(DAMP)과 병원균연계분자패턴(PAMP)을 신속히 제거한다. 과도한 염증 증상을 개선하는 독보적인 효과가 비임상 및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되고 있는 데다 구강점막염(CRIOM)과 급성방사선증후군(ARS)을 포함한 염증성 질환 치료제로도 개발되고 있다.2021-04-22 09:42:3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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