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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핸스드바이오, 이화여대서 LNP 특허 기술이전

  • 정새임
  • 2021-09-16 09:11:14
  • 특정 세포로 표적해 전달 가능…RNA 치료제 개발 속도

[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바이오 벤처 인핸스드바이오는 15일 이화여자대학교로부터 지질나노입자(LNP) 특허 기술을 독점 권리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화여대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팀이 출원한 특허로 RNA 치료물질을 특정 세포로 표적해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앞서 인핸스드바이오는 지난해 5월에도 이대 산학협력단으로부터 LNP 기술을 기술이전한 바 있다.

인핸스드바이오는 해당 기술을 기존 지질나노입자(코드명: EN-LNP) 기술에 적용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RNA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인핸스드바이오는 현재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의 하나인 siRNA 항암제(Cavisiran)에 LNP 기술을 적용해 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항암제는 두경부암과 자궁경부암 환자 70%에서 발견되는 주요 병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를 타깃한다.

기술 개발자인 이혁진 교수는 "RNA 치료제 전달을 위한 지질나노입자 플랫폼 기술은 향후 유전자 치료제의 게임체인저로서 현재 상용화된 siRNA 및 mRNA 등에 폭 넓게 적용될 수 있다"며 "특히 기존 지질나노입자의 단점을 극복한 세포 표적 전달이 가능한 지질나노입자 기술은 향후 RNA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뛰어난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중 인핸스드바이오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 및 특허 등록이 완료된 유일한 지질나노입자 기술인 EN-LNP 확보를 통해 RNA 의약품 창출을 위한 플랫폼이 구축되었으므로 세계적인 혁신 의약품 개발을 위해 국내외 제약회사와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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