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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변수로 출렁...제약바이오, 실적 양극화 '뚜렷'[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제약바이오업계의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3분기까지 누계 실적을 기준으로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CMO) 업체와 몇몇 전통제약사는 눈에 띌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의약품 시장 위축으로 제약바이오업체 5곳 중 3곳은 수익성이 악화된 모습이다. ◆5곳 중 3곳 수익성 악화…전체 영업이익은 39% 껑충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40개사의 지난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16조4966억원으로 전년동기 14조8905억원대비 1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391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4638억원보다 39% 늘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 상장사로서 의약품사업을 주로 담당하는 제약·바이오기업 중 연결 매출액 기준 상위 40개사의 분기보고서를 종합한 결과다. 지주회사는 집계에서 제외했다. 40개사의 전체 성적표를 놓고 보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코로나 장기화 속에서도 호성적을 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개별 업체별 성적을 들여다보면 희비가 크게 엇갈리는 모습이다. 40개 업체 가운데 16개 업체의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했다. 반대로 말하면 제약업체 5곳 중 3곳은 수익성이 악화됐다는 의미다. 40개사의 합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소수 업체의 수익성 개선이 과반수 업체의 부진을 메웠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같은 제약바이오업계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올해 들어 점점 더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지난 1·2분기 모두 영업이익 합산액은 전년대비 늘었지만, 개별 업체별로는 과반수가 영업이익 감소를 피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업체의 실적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한미약품·대웅제약·녹십자 등 일부 제약사만이 자사 간판제품의 활약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집계된다. ◆코로나 백신 CMO 업체 영업익 수직상승…삼바 2배·SK바사 8배↑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CMO) 업체의 성장이 수직 상승한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누계 매출은 1조1237억원으로, 전년동기 7895억원 대비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02억원에서 4085억원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모더나와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이후 3분기 들어 생산이 본격화됐다. 여기에 올해 3분기 로슈·MSD 등 글로벌제약사들과 신제품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한 점도 실적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위탁생산이 본격화한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3분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은 4507억원으로, 전년동기 2746억원 대비 6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년 만에 565억원에서 1674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3분기 누계 매출이 4781억원으로 전년동기(1586억원)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영업이익은 268억원에서 2203억원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 급등의 가장 큰 요인은 코로나19백신의 위탁생산이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원액·완제의 상업화 물량 매출이 늘었고 노바백스 백신도 원액의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작년 7월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8월엔 노바백스와도 계약을 맺었다. 향후 노바백스 백신이 각국 정부의 승인을 얻고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약품·대웅제약, 간판품목 선전에 수익성 큰 폭 개선 전통제약사 가운데선 한미약품, 대웅제약, 녹십자의 실적이 주력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크게 개선됐다. 한미약품은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지난해 71억원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선 827억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매출이 지난해 7985억원에서 올해 8527억원으로 7% 늘었다. 한미약품은 잇단 신약 권리반환으로 지난해까지 어려움을 겪었다. 당뇨병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 권리반환이 확정되며 사노피에 지급해야 할 연구개발(R&D) 비용을 일시 회계처리했다. 이 과정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올해 들어선 반전에 성공한 모습이다. 로수젯과 아모잘탄 패밀리 등 자체개발 복합신약들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여기에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도 코로나 사태 이후 이어진 부진에서 탈출하며 모기업의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북경한미약품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2.6% 성장한 754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작년보다 200배 가량 늘었다. 대웅제약은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이 640억원으로, 전년동기 83억원 대비 약 8배 늘었다. 매출은 7882억원에서 8500억원으로 8% 증가했다.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해 초 미국에서 균주분쟁 합의에 성공하면서 소송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한 영향이다. 나보타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특히 3분기 들어선 나보타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한 209억원을 기록했다. 미국뿐 아니라 브라질·태국·멕시코 등에서 두루 좋은 성적을 거뒀다. 녹십자는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이 87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매출은 1조135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 늘었다. 특히 지난 3분기에 활약이 두드러졌다. 녹십자는 지난 3분기 465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창립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 기간 매출만 놓고 보면 셀트리온·유한양행보다도 높다.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해외시장에서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녹십자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지난 3분기 헌터라제의 매출은 231억원으로 전년대비 77.7% 상승했다. 헌터라제 매출에서 해외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75%에 달한다. 러시아, 이집트, 터키, 브라질 등 해외 14개국에서 판매 중인데 러시아 지역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여기에 녹십자의 간판 의약품인 독감백신의 국내 매출도 큰 폭으로 성장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셀트리온·유한양행·종근당·제일약품 등 실적 정체 유한양행은 기술료 수익이 감소하면서 실적이 정체됐다. 유한양행의 3분기 누계 매출은 1조2638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1584억원 대비 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71억원에서 438억원으로 23% 감소했다. 일동제약은 R&D 투자를 크게 늘리면서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일동제약의 3분기 누계 매출은 417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3분기 누계 370억원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123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셀트리온은 3분기 누계 매출이 지난해 1조3504억원에서 올해 1조2897억원으로 4% 줄었다. 영업이익 역시 5474억원에서 5348억원으로 2% 감소했다. 이밖에 종근당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106억원에서 897억원으로 19% 줄었고, 제일약품은 109억원 흑자에서 43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HK이노엔은 매출이 35% 늘었음에도 영업이익은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21-11-16 06:20:22김진구 -
휴온스, 휴메딕스 고른 성장…그룹 든든한 캐시카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와 휴메딕스가 고른 성장으로 그룹의 든든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두 회사는 주력 자회사답게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며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의 기업 인수 등 사업다각화 전략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 기준 휴온스와 휴메딕스의 올 3분기 누계 영업이익률은 12.7%, 14%다. 양사 모두 전년동기대비 매출액(휴온스 3042억→3232억원, 휴메딕스 635억→806억원)과 영업이익(휴온스 400억→409억원, 휴메딕스 96억→113억원)이 성장한 가운데 달성한 수치다. 휴온스는 핵심사업 전문의약품과 수탁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안과 사업 강화를 위해 영업& 8729;마케팅 사업부를 꾸리고 자체 품목 확대 전략이 주효했고 점안제 수요 증가로 인해 발주 물량이 늘어났다. 뷰티·웰빙 사업 부문도 대표 건기식 여성 갱년기 유산균(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등으로 호조를 보였다. 휴메딕스는 에스테틱과 점안제 사업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등 에스테틱 사업에서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고 일회용 점안제 수주가 증가했다. 사업다각화 '캐시카우' 휴온스와 휴메딕스의 선전은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의 사업 다각화 초석이 되고 있다. 적자 기업 휴온스블러썸 인수가 대표적이다. 휴온스글로벌은 올 2월 휴온스블러썸(옛 블러썸엠앤씨)을 580억원 규모에 인수했다. 비제약부문 사업 확대를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서다. 에스테틱 사업을 전개하는 자회사 휴메딕스와 화장품& 8729;의료용기 사업 회사 휴베나간 사업 연계로 새 비즈니스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업계는 휴온스글로벌의 '휴온스블러썸' 인수를 두고 든든한 자회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내린다. 당장의 실적 감소 부담이 있지만 이를 핵심 자회사들의 사업 호조로 만회가 가능하다고 판단해 적자 기업 인수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휴온스글로벌의 연결 기준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592억원으로 전년동기(649억원) 대비 8.78% 감소했다. 수익성 감소는 2분기부터 연결실적에 반영된 휴온스블러썸 영향 등으로 풀이된다. 전년동기대비 휴온스글로벌 영업이익은 1분기까지 증가했지만 2분기와 3분기 감소했다. 휴온스블러썸의 올 3분기 누계 연결 영업손실은 4억원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핵심 자회사의 실적 호조는 지주사의 투자 등 사업다각화 초석을 만들어준다. 휴온스그룹은 2010년 영업적자 20억원이던 휴메딕스를 사들여 그룹의 한 축으로 성장시킨 경험도 있다"고 진단했다.2021-11-16 06:18:25이석준 -
파마리서치바이오 '리엔톡스' 처분 집행정지 인용[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바이오는 15일 서울행정법원에 제출한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회수·폐기 및 잠정 제조중지 명령 취소가 인용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파마리서치바이오 보툼리눔 톡신 2개 제품에 내린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이 다음달 10일까지 정지된다. 서울행정법원은 "리엔톡스주 100단위(수출용) 및 리엔톡스주 200단위(수출용)제품에 대한 잠정 제조 중지 및 회수·폐기 명령을 12월 10일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앞서 지난 10일 서울식약청은 휴젤, 파마리서치바이오 2개 업체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 톡신 제품 6개 품목을 국내에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며 품목 허가 취소 및 회수·폐기 절차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해당 품목은 ▲휴젤 '보툴렉스주' '보툴렉스주50단위' '보툴렉스주150단위' '보툴렉스주200단위' ▲파마리서치바이오 '리엔톡스주100단위' '리엔톡스주200단위' 등이다.2021-11-15 17:39:02이석준 -
암젠-진흥원, 국내 기업 육성 위한 '암젠 바이오데이' 개최[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과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Amgen Science Academy Bioday)'를 오는 1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암젠 바이오데이는 설립 40년만에 세계 10대 제약 회사로 자리매김한 암젠의 혁신적인 R&D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국내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국내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 관련 기업·스타트업 및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게는 암젠과의 연구기술 관련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실질적인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암젠 본사의 R&D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암젠이 연구 중인 과학 기술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순서도 준비돼 있다. 암젠 테라퓨틱 디스커버리(Amgen Therapeutic Discovery)팀의 크리스 무라브스키(Chris Murawsky) 책임 수석 연구원이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 발굴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필립 타가리(Phillip Tagari) 부회장은 '올리고핵산염(Oligonucleotide)을 활용한 신약 개발 가능성'을 주제로 암젠이 집중하고 있는 연구 분야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암젠 글로벌 사업개발부(Amgen Business Development) 글래디스 누네즈 레예스(Gladys Nunez Reyes) 총괄은 암젠 벤처스(Amgen Ventures) 등 암젠이 운영 중인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행사에 참여한 국내 바이오 기업 및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암젠 테라퓨틱 디스커버리(Amgen therapeutic Discovery) 소속 존 델라니(John Delaney) 연구 총괄 및 강연을 진행한 암젠 본사의 R&D 전문가들과 온라인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세션도 마련돼 있다. 해당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진행한 '제약바이오 국제 협력 기술교류 세미나 및 파트너링'을 통해 선정된 다수의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 등과 암젠 글로벌 본사가 일대일 온라인 미팅을 통해 혁신기술 거래 파트너링에 대해 실질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암젠과의 공동 연구개발 및 협력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외부의 혁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협력하는 것이 암젠의 R&D 원칙이기도 한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황순욱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 본부장은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를 선도하는 암젠과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돼 뜻깊다. 특히 바이오의약품 신약 개발은 진입장벽이 높고 기술적 해결 과제가 많은 분야인 만큼 암젠과 같이 R&D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한 글로벌 제약사와의 교류가 국내 바이오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바이오데이'는 오는 16일 18시까지 온라인 웹페이지(https://bioday.kwebinar.kr/)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할 수 있으며, 바이오테크놀로지 분야의 국내 관련 기업·스타트업 및 연구기관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2021-11-15 15:23:52어윤호 -
서경원 안전원장, 유나이티드 국제조화상 수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서경원 원장이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 유나이티드 국제조화상을 받았다. 지난12일, 서경원 원장은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2021 추계학술대회에서 보건의료산업의 국제화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후원하는 국제조화상을 받았다. 수여는 손여원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장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사장을 대신해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글로벌 개발본부 정원태 전무가 수여했다. (사)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The Korean Society of Food, Drug and Cosmetics Regulatory Sciences)는 의약품,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에 적용되는 규제과학에 대한 연구와 산& 8729;학& 8729;연& 8729;관 등 이해당사자 간의 활발한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규제를 마련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와 토론으로 얻어진 결과에 근거하여 법& 8729;제도를 개선하며, 합리적 규제와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규제과학 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2021 한국에프디시규제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바이오헬스 혁신을 위한 규제과학의 역할과 과제를 가지고 11월 12일 온라인(강연생중계)으로 학계와 제약바이오& 8729;의료기기& 8729;화장품& 8729;건강기능식품 산업과 정부 간의 가교 역할로 귀중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다.2021-11-15 13:49:39노병철 -
바이오벤처 셀랩메드, 출범 2년만에 338억 투자 유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항암신약을 개발 중인 바이오벤처 셀랩메드가 출범 2년만에 338억원의 투자를 확보했다. 셀랩메드는 대규모 투자금을 활용해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셀랩메드는 국내 10개 기관 투자자로부터 233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시리즈B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기존 투자 기관 코오롱인베스트먼트와 우신벤처투자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고 K2인베스트먼트,NH투자증권, TS인베스트먼트, 아이온자산운용,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파인밸류자산운용,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셀랩메드는 유영제약이 지난 2019년 3월 바이오연구개발사업 부문을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리해 세운 신설법인이다. 항체신약과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T cell) 치료제 등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셀랩메드는 송성원 전 유영제약 연구소장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송 대표는 보령제약, 에스티팜 등을 거친 2007년부터 유영제약에서 바이오 신약 개발을 주도했다. 지난 3월에는 최중열 전 현대약품 상무가 개발본부 전무로 합류했다. 최 전무는 녹십자, 한미약품, 현대약품 등에서 25년간 의약품 개발 업무를 맡았다. 셀랩메드는 임상2상시험이 진행 중인 항암 항체신약 CLM-101(YYB-101)이 대표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간세포성장인자(HGF)에 작용하는 신호전달체계를 억제하는 기전을 나타낸다.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의 항암신약 후보물질에 선정돼 비임상과 임상1상을 마치고, 작년 6월부터 직결장암을 적응증으로 후속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 2019년 셀랩메드는 시리즈A 투자에서 105억원의 투자를 받았다.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의 성공으로 설립 2년 만에 338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보했다. 셀랩메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항체치료제인 CLM-101(YYB-101)의 적응증 확대 및 바이오마커발굴 등을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수출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셀랩메드는 교모세포종 CAR-T치료제인 CLM-103(YYB-103)의 임상1상진행과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해 진행중인 GMP 제조소건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CLM-101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2상을 통해 전이성 대장암 치료제로서 개발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셀램메드는 해외 유명대학과의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췌장암치료제 적응증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CLM-103은 교모세포종 특이 항원만 인식하도록 최적화된 리간드(Ligand)를 사용해 종양 선택성과 항암 효과가 극대화된 형암 치료용 CAR-T로 평가받는다. 이미 해외에서 시판 중인 혈액암 타깃의 CAR-T와는 달리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있고 다른 고형암으로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도 기대된다. 셀랩메드는 지난 2월 고려대의료원과 임상용 GMP 제조소 시설 및 바이오랩 구축을 비롯한 공동연구개발과 임상연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셀랩메드 측은 “보다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제조공정을 도입한 자체 생산 시설 구축을 진행하고 있고, 우수한 고려대 연구진과의 임상연구 등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2021-11-15 12:10:23천승현 -
종근당, 알제리 제약사에 378억 규모 항암제 수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종근당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CKD OTTO'가 알제리 최대 국영 제약사 사이달(Saidal)사와 3200만불(37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1차 물량을 출하했다고 15일 밝혔다. CKD OTTO는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항암 주사제를 알제리에 수출한다. 사이달은 종근당과 수출 계약을 맺은 후 알제리 현지에서 품목 허가를 마쳤다. 이번 수출된 항암제는 입찰을 통해 현지 병원에 즉시 공급될 예정이다. 백인현 CKD-OTTO 대표는 "CKD OTTO의 항암제 공장은 인도네시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한 항암제 공장이다. 알제리를 시작으로 향후 20억 인구에 달하는 이슬람 국가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CKD OTTO는 종근당과 인도네시아 제약사 OTTO 합작법인으로 2015년 9월 설립됐다. 2019년 현지에 1만2588㎡ 규모 항암제 공장을 준공해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GMP 승인을 획득했다.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고의결기구인 울레마협의회(MUI)로부터 할랄(HALAL) 인증을 받았다.2021-11-15 09:45:58이석준 -
신풍제약 '애드마일스', 배우 김원해와 함께 한 CF 공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15일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애드마일스(ADDMILES)'에 배우 김원해를 모델로 제작한 영상을 선보였다. 애드마일스의 신규 광고는 '건강EASY!' 시리즈로 오피스라이프를 배경으로 현대인들이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속에서 애드마일스와 함께 더 건강한 일상을 보낼 수 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배우 김원해는 최근 성황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원 더 우먼' 등에 출연하며 감초 역할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신풍제약은 광고 영상 속 유쾌한 직장상사의 모습을 소비자들이 즐겁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풍제약 애드마일스는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필요한 기능 성분을 한 팩에 담아 오피스팩, 스포티팩, 클렌즈팩 등 일상 생활 패턴별 맞춤 제품으로 라인업이 구성되어 있다. 신풍제약 애드마일스 담당자는 "배우 김원해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애드마일스의 '함께하면 즐거운, 당신의 건강 페이스메이커' 브랜드 콘셉이 잘 부합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신풍제약 ‘애드마일스’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애드마일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카카오 플친 이벤트를 진행 하고 있어 20% 할인 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파우치 형태로 제작되어 있어 간편하게 1일 1회 복용하면 된다.2021-11-15 09:42:02정새임 -
켐온, 연구 4동 완공…비임상시험 수탁사업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켐온은 15일 연구생산능력 확충을 통한 비임상시험수탁(non-clinical CRO) 사업 강화를 위해 연구 4동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증축은 최근 의약품(합성의약품, 생물의약품, 백신), 식품, 화학물질, 의료기기, 농약 등 제약바이오 산업의 수요 증가를 위한 대응이다. 정부의 2030년 연매출 1조원 이상 '블록버스터' 신약 플랫폼 구축 방침에도 발맞춘다. 연구 4동은 기구축한 영상장비를 활용한 소동물 및 중대동물 유효성 평가 기능에 첨단의 다양한 효능 평가를 위한 장비와 시설을 추가했다. 켐온은 연구 4동 완공과 함께 최적화된 차트형 동물실 예약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신약 개발 지원을 위해 컨설팅 본부를 통한 △의약품 개발 지원 △전문가를 활용한 비임상시험 지원, 데이터 리뷰 & 분석 △프로젝트 관리 △리서치 지원 △인허가 컨설팅 지원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송시환 켐온 대표이사는 "연구 4동 완공으로 40% 동물사육실 증가와 기술력 증대로 인한 매출성장 50% 이상을 기대한다. 의약품 개발 전문연구동반자로 완벽한 서비스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2021-11-15 07:08:40이석준 -
톡신 허가취소 '과잉 법적용' 논란...기업 승소 유력[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휴젤·파마리서치바이오 보툴리눔 톡신 6개 품목에 대한 행정처분 향방이 이달 22일과 24일 중대 기로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보툴렉스 제조판매 중지 명령 등의 취소와 집행정지 잠정처분 신청 인용과 관련해 식약처와 휴젤에 대한 심문절차를 22일 진행한다. 심문 후 식약처가 항소할 경우, 휴젤이 신청한 집행정지는 최종심인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유효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영업·수출 활동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더욱이 안정성이 확보된 절차에 따른 전량 수출 물량 소진으로 식약처의 회수·폐기 조치는 사실상 유명무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제약바이오업계와 법조계의 일관된 목소리다. 24일에 열리는 식약처 주관 청문회는 약사법 77조에 따른 권리구제 방식으로 휴젤과 파마리서치바이오 양사가 오전·오후 시간차를 두고, 품목 허가 취소와 관련한 제반의 모든 상황을 소명하는 자리다. 이와 관련해 법조계 일각에서는 식약처의 조사 절차상 관련 톡신 품목 '허가 취소'와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폐기 조치'라는 투트랙의 행정처분을 내렸지만 품질·안전성 논란이 아닌 단순 법리적 해석에서 빚은 오해와 커뮤니케이션 부재 사안인 만큼 허가 유지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청문회 결과는 24일 양사 의견 청취 후 이르면 수일 내 늦어도 30일을 초과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만에 하나, 식약처가 무리한 밀어붙이기식 행정판단으로 허가 취소를 끝까지 고집할 경우, 이미 제기된 제조·판매중지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별개로 허가 취소에 대한 소송도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에 휴젤과 파마리서치바이오 측은 "식약처는 지금까지 가이드라인을 통해 수출의약품은 국가출하승인을 반드시 받을 필요가 없으나 수입자가 요청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고 안내해 왔다"면서 "국가 산업 전반에서 이루어지는 수출 거래의 한 형태에 대해 기존에 안내하고 관리 해왔던 것과 다르게 법을 해석하고 적용한 조치"라고 반발했다. 식약처가 작성한 '국가출하승인제도의 안정적 시행을 위한 질문집-민원안내서(2012.6.18)'에도 명시돼 있듯 그동안 휴젤과 파마리서치바이오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제품을 생산 판매해 온 사실에 의거해 소송전으로 치닫고 있는 국가출하승인 제도를 바라보는 법조계의 시선도 곱지만은 않다. A대형 법무법인의 한 변호사는 "국가출하승인 제도는 의약품안전규칙에서 규정하고 있는데 약사법의 개정 연혁으로 인해 모법인 약사법와 하위 법령인 의약품안전규칙 사이에 상충되는 문제가 발생하여 법리적 판단의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했다. 구 약사법(1991) 제34조는 의약품 수출입업을 별도로 규정하면서, 의약품 수출입업 허가를 받은 자가 의약품을 수출입 하고자 할 때에는 품목마다 보건사회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었다. 특히 구 약사법 시행규칙(1992) 제20조 제1항에서는 의약품 수출 품목허가를 받고자 하는 자는 화환수출신용장사본,수출대금입금증명서,수출계약서를 첨부하여 보건사회부장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고까지 명시되어 있다. 반면 현행의 약사법 제2조 제1호는 약사(藥事)를 '의약품·의약외품의 제조·조제·감정(鑑定)·보관·수입·판매[수여(授與)를 포함한다. 이하 같다]와 그 밖의 약학 기술에 관련된 사항'로 정의하고 있는데, 수입과 판매는 약사(藥事)의 범위에 포함시키고 있다. 반면, 수출은 약사(藥事)의 범위에 제외시키고 있다. 나아가 약사법 제5장은 '의약품등의 제조 및 수입 등'이라는 표제 하에 의약품 제조업(제1절), 의약품 수입업(제2절), 의약품 판매업(제3절)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규정하고 있을 뿐, 의약품의 수출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규정하고 있지 않다. 덧붙여 해당 변호사는 "지난 2003년 대법원 판례에도 판매에는 의약품을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행위는 포함되지 아니한다고 판시한 바 있다"면서 "수출을 하기 위해 국내 수출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는 행위는 일련의 간접 수출 행위로 보아야 하며, 이를 의약품 제조업자가 국내 수출업체에 양도하는 행위와 국내 수출업체가 수출하는 행위로 구분한 후·전자를 약사법 제 53조 제1항의 판매로 해석하는 것은 지나친 확장 해석"이라고 지적했다. 이처럼 현행 약사법의 규정 및 체계, 종전 대법원의 판시 내용 등을 비추어 보았을 때, 국가출하승인을 둘러싼 업계와 부처 간의 갈등은 법리적 논쟁으로 번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휴젤에 대한 식약처의 처분은 집행정지 잠정처분 신청이 인용(11일)되면서 이달 26일까지 일시적으로 효력이 정지된 상태다.2021-11-15 06:25:0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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