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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이 효자"...동아에스티, 전문약 매출 8년 만에 최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 주력사업인 전문의약품 매출이 8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악재로 해외사업이 부진을 겪고 있지만 자체개발 신약을 앞세운 전문약 사업이 실적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9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이 회사의 작년 전문약 매출은 3640억원으로 전년보다 7.0% 증가했다. 2017년 2971억원을 기록한 이후 매년 상승세다. 지난 4년 새 22.5% 증가했다. 동아에스티는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으로 전문의약품, 의료기기, 해외사업 등을 담당한다. 동아에스티의 전문약 매출은 2011년 4964억원을 기록한 뒤 하락세가 이어졌다. 2017년까지 6년동안 40.1% 감소했다. 2018년 반등세로 돌아섰고 지난해까지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최근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 의약품을 중심으로 전문약 사업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한 DPP-4 억제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슈가논'의 작년 매출은 304억원으로 전년대비 28.1% 늘었다. 2019년 142억원에서 2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2016년 발매된 '슈가논'은 국내에서 DPP-4 억제제 계열 9번째 약물로 출시됐다. 2019년 상반기 HK이노엔과 제휴를 맺고 공동 판매에 나선 이후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지난해 매출 312억원으로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모티리톤의 매출은 매년 200억원 안팎에 머물렀지만 2019년 271억원으로 급증하기 시작했고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했다. 모티리톤도 동아에스티가 자체 연구개발 기술로 개발한 천연물의약품이다. 일동제약이 2019년부터 영업에 가세했다.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위염치료제 ‘스티렌’은 지난해 1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6.4% 감소했지만 여전히 간판 의약품 입지를 다지고 있다. 스티렌은 한때 연 매출 800억원대를 기록했지만 제네릭 진출과 약가인하 등 여파로 2018년에는 187억원으로 내려앉았다. 이후 불순물 라니티딘의 퇴출 이후 200억원대로 올라섰다. 최근에는 도입 의약품도 힘을 냈다. 소화성궤양치료제 ‘동아가스터’는 지난해 매출 237억원으로 전년보다 6.2% 늘었다. 2018년 105억원에서 3년새 2배 이상 뛰었다. 동아에스티는 라니티딘 불순물 사태가 불거지기 직전 일동제약과 '가스터'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일동제약이 라니티딘 단일제 '큐란'의 판매중지 이후 영업력을 집중 투입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했다는 분석이다.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가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22.6% 증가한 273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피논’, 항혈전제 ‘플라비톨’ 등도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사 매출에서 전문약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는 추세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전문약 비중은 61.7%를 기록했다. 2014년 62.7%를 기록한 이후 7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전문약 비중은 2019년 52.2%까지 떨어졌지만 지난 2년 동안 9.5%포인트 상승하며 8년 만에 60%대를 회복했다. 이에 반해 동아에스티의 다른 사업은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해 해외사업 매출은 1420억원으로 전년보다 3.2% 감소했다. 2019년 1591억원에서 2년새 10.7% 줄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면서 해외사업도 타격을 입었다. 동아에스티의 주력 수출 제품인 캔박카스는 지난해 매출이 818억원으로 2년 전보다 9.6% 줄었다. 의료기기와 진단 사업은 지난해 매출이 625억원으로 전년보다 13.9% 줄었다. 기술수출 수수료 등의 수익은 2020년 271억원에서 지난해 216억원으로 20.3% 축소됐다. 전문약의 호조로 수출 등 다른 사업의 부진을 만회한 셈이다.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매출은 5901억원으로 전년보다 0.6% 늘었다. 연구개발비, 판매관리비, 수출비용 등의 증가로 영업이익은 54.5% 감소했지만 전문약의 성장으로 외형은 예전 수준을 유지했다.2022-02-09 12:10:23천승현 -
SK바사, 두 번째 코로나백신 출하...대규모 생산능력 입증[데일리팜=김진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 상업용 제품을 출하했다.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노바백스의 백신도 대량 생산하면서 안정적인 생산능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9일 오전 뉴백소비드를 경북 안동 L하우스에서 첫 출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량은 하루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가출하승인한 84만회분으로 추정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말까지 총 200만회분을 출하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달부터는 출하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정부와 올해 안에 총 4000만회분의 뉴백소비드를 국내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국내 공급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두 배 수준이다.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가 SK바이오사이언스에 생산을 위탁해 국내 공급한 백신은 총 2000만회분에 달한다. 특히 8월 한 달간 999만8300회분을 공급한 것으로 전해진다. 월 최대 1000만회분의 생산·공급이 가능한 셈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노바백스의 백신도 상업용 생산 물량을 검증받으면서 대규모 백신 생산 능력을 입증한 셈이다. 백신과 같은 생물학적제제는 상업용 물량을 생산할 때마다 식약처로부터 품질 적합 여부를 인정받아야 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L하우스의 일일 백신 생산능력은 최대 56만회분이다. 여기에 연간 가동일수 252일을 곱하면, 연 최대 생산능력은 1억4112만회분에 달한다. 실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포함해 4325만회분의 백신을 생산했다. 이미 2020년 연간 생산량 1148만회분의 4배 가까운 물량을 3분기 만에 생산한 것이다. 연말까진 6000만회분 이상 생산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안정적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자체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 'GBP510'이 상반기 중 국내허가를 받더라도 별 문제없이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L하우스에서 가동 중인 라인은 총 9개다. 백신 원액보관 공정(셀뱅크)용 1개 라인을 제외하면 8개 라인이 실제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이 가운데 1개 라인에서 국내 공급용 뉴백소비드 백신 완제를 생산한다. 나머지 7개 중 2개에선 노바백스에 별도로 공급하는 백신 원액을 생산한다. 또 나머지 3개 라인에선 코로나 백신 외 수두·대상포진·폐렴구균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GBP510의 생산은 나머지 2개 라인에서 담당한다. 이미 임상시험용 백신이 이 라인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상반기 허가를 받아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공급될 경우 2개 라인의 가동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장기적으로 생산 능력을 더 확장할 계획이다. 총 2단계에 걸쳐 생산설비를 증설키로 계획했다. L하우스 인근 신규부지를 확보했으며, 1단계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프리필드시린지, 리퀴드바이알 등 완제 생산시설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원액 생산시설로 2000리터 규모의 동물세포 배양기 12개와 1000리터 규모 미생물 배양기 2개를 증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어 2단계로 2026년까지 원액·완제 생산시설을 추가로 확보해 생산능력을 현재의 3배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2022-02-09 12:10:20김진구 -
화이자, 글로벌 매출 '50조→97조원'...코로나 의약품 '잭팟'[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판매에 힘입어 작년 매출액이 100조원에 육박했다.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로 44조원을 올리며 전년보다 매출이 2배 가까이 늘었다. 8일(현지시간) 화이자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액은 812억8800만달러(97조1879억원)로 전년 419억800만달러(50조1052억원) 대비 95% 늘었다. 매출액 급증 요인은 단연 코로나19 백신이다.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는 지난해 직접판매와 제휴수익으로 총 367억8100만달러(43조975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미국에서 78억900만달러(9조3364억원), 유럽과 이머징 마켓 등 미국 외 글로벌 매출이 289억7200만달러(34조6389억원)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화이자 매출액과 맞먹는 수치다. 2020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코미나티를 긴급사용승인한 이후 코미나티 매출은 급증했다. 지난해 1분기 34억6200만달러(4조1385억원), 2분기 78억2800만달러(9조3576억원)를 기록한 코미나티는 3분기에는 129억7700만달러(15조5127억원)로 뛰었다. 4분기에도 125억달러(14조945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첫 분기에 7600만달러(909억원) 매출을 올렸다. 이로써 화이자가 코로나19로 올린 매출은 총 368억5700만달러(44조662억원)로 나타났다. 올해는 팍스로비드의 본격적인 사용으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매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이자는 지난해와 올초 맺은 공급 계약에 근거해 올해 팍스로비드가 220억달러(26조3032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미나티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320억달러(38조2592억원) 수준으로 예측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한 임상에도 한창이다. 화이자는 지난달 오미크론을 타깃하는 새 백신 임상에 착수했다. 오는 3월 발표를 목표로 한다. 화이자는 지난달 팍스로비드가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를 유지한다는 시험관 내 실험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 초기 화이자는 전세계 인구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치료법 개발에 수십억달러를 투입했고, 2년이 채 되지 않아 최초의 백신과 최고의 경구용 치료제를 만들었다"며 "전세계뿐 아니라 화이자와 화이자의 문화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성과"라고 말했다.2022-02-09 11:15:21정새임 -
메디팜, 건강기능식품 '기억력젤리'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메디팜(대표 조성환)은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기억력젤리'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억력젤리는 두뇌 활성과 기억력 개선을 돕는 '피브로인추출물 BF-7', 정상적인 세포분열과 면역기능 향상에 필요한 아연,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를 통해 신경전달물질의 형성을 돕는 비타민 B1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피브로인추출물 BF-7은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 기억력 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로 어린이, 청소년, 대학생, 성인 등 각 대상 군별로 국내외 12건 이상의 임상 연구를 진행해 두뇌 건강, 수리/언어/공간 지각력 개선, 기억/학습력 개선 및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미국 FDA NDI(신규 건강식품 원료) 등록과 캐나다 NPN(천연/기능성 물질) 라이선스도 획득했다. 기억력젤리는 1포당 피브로인추출물 BF-7 최대 함량인 400mg을 함유하고 있어 두뇌 활동이 활발한 성장기 어린이, 외울 것이 많은 수험생,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직장인, 기억력 감퇴를 실감하는 중/장년층, 기억력 개선으로 삶의 질을 향상하고픈 노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디팜 관계자는 "'영츠하이머(Youngzheimer)', '디지털치매(Digital Dementia)'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두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기억력젤리는 스틱포 형태로 휴대가 용이하고 1일 1포로 복용이 간편해 바쁜 현대인이 두뇌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2022-02-09 09:00:45노병철 -
신신제약, 신신HL과 함께 '새해 다짐 지키기' 프로모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은 건강 관리 전문 브랜드 신신HL과 함께하는 ‘새해 다짐 지키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을 위해 모든 일상의 기반이되는 건강만큼은 작심삼일을 벗어나 그 다짐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대상 제품은 혈행 건강을 위한 신신HL의 대표 제품 프리미엄 식물성 오메가-3 파이코메가와 관절 및 연골 건강을 위한 프리미엄MSM플러스, 뼈 건강을 위한 코랄칼슘PGA플러스, 수면 건강을 위한 락티움플러스 등 4종이다. 파이코메가, 프리미엄MSM플러스, 코랄칼슘PGA플러스는 3+1 기획특가로 4개월분 구성을 최대 64% 할인된 가격에, 락티움플러스는 2개월분을 41%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모든 제품들은 하나만 구입해도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한다. 제품별 혜택은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은 2월 28일까지 신신HL 브랜드 공식몰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및 신신HL 공식 인증마크가 있는 신세계몰, GS SHOP, CJ몰 등의 종합몰과 G마켓, 옥션, 쿠팡, 11번가 등의 오픈마켓에서 진행된다. 신신제약 노경원 브랜드매니저는 “신신HL 제품은 60년 이상의 역사를 보유한 제약사의 철학을 담아 꼼꼼한 원료 선정과 배합으로 고품질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모션과 함께 새해 건강 관리를 다시 한번 다짐하며 꾸준히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22-02-09 09:00:45노병철 -
와이브레인, 정신과 전용 무료 척도검사 플랫폼 런칭[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용 척도검사 관리 자동화솔루션인 마인드서비스를 무상으로 본격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인드서비스는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이 환자를 대상으로 증상 및 행동평가 척도검사의 시행과 결과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병원 전용 플랫폼이다. 그동안 국내 상당수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들은환자의 증상과 행동평가척도검사를 종이 검사지를 통해 진행해왔고 결과의 분석과 관리도 쉽지 않았다. 마인드서비스는 이러한 어려움을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구현한다. 마인드서비스는 병원에서 모바일을 통해 검사지를 발송하면, 환자도 모바일 링크를 열어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가 완료되면 마인드서비스 시스템에 구현된 계산방식에 맞춰 검사 결과가 자동으로 산출되고 기록된다. 또 의료진은 환자를 진단하는데 마인드서비스가 계산한검사 결과를객관적인보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최근 정부에서도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행하는 척도검사의 중요성을 인정하고 있다. 2020년부터 정신과의 87개 검사과목이 건강보험으로 대폭 확대되었고, 2021년에는 심평원이 우울증 외래 적정성 평가의지표로 삼기 시작하면서 전국 정신과 병의원에서는 척도검사 자동화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는 추세다. 와이브레인은 전국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마인드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론칭을 기념해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 소속 의료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지인추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가입자가 추천인 이메일 주소를 등록하면 추천인에게 스타벅스 쿠폰이 지급된다. 중복 추천도 가능해 추천한 만큼의 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총 1500개 쿠폰을 지급하고 쿠폰이 소진될 때까지 이벤트는 계속된다. 마인드서비스 가입은 전용 웹사이트(mindd.ybrain.com)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2022-02-09 09:00:29노병철 -
현대바이오-동국제약, 먹는 코로나약 위수탁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현대바이오는 임상 중인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향후 수요 대응을 위해 동국제약과 위수탁생산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현대바이오는 CP-COV03에 대한 정부의 긴급사용승인으로 글로벌수요가 급증할 경우 동국제약에 완제품 생산이나 원료 공급을 맡길 예정이다. 현대바이오의 코로나19 치료제 생산 협약은 유영제약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현대바이오는 CP-COV03 2상 시험계획서를 제출한 상태다. 임상시험 계획서 승인이 완료되면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제출하기로 했다.2022-02-09 08:55:46이석준 -
상장제약 5곳 중 2곳 CEO 임기만료…연임여부 관심[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주요 상장제약 49곳 중 20곳의 대표이사 임기가 올해 3월 만료된다. 제약업계의 관심은 이들의 재선임 여부에 쏠린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주요 상장제약사 20곳의 대표이사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녹십자, 광동제약,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대웅, 제일파마홀딩스, 보령제약, 동국제약, JW홀딩스, JW중외제약, 일동제약, 셀트리온제약, 일양약품, 동화약품, 삼진제약, SK바이오팜, 영진약품, 부광약품, 삼천당제약, 안국약품 등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매출 상위 40개 기업과 관련 지주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한미약품에선 우종수(55)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오는 3월 15일 만료된다. 우종수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2017년부터 권세창(59)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한미약품을 이끌고 있다. 함께 선임된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는 내년 만료된다. 지난 2020년 8월 창업주인 고 임성기 회장이 타계한 이후 첫 전문경영인 임기만료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한미약품은 고 임성기 회장 타계 후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부인 송영숙(74) 여사가 2020년 8월 회장으로 추대되고 장남 임종윤(50) 사장과 차남 임종훈(45) 사장이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했으나, 대표이사로 선임되진 않은 상태다.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에선 임종윤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만료된다. 고 임성기 회장의 장남이라는 점에서 연임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대웅제약의 지주회사인 대웅에선 윤재춘(63)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올해 3월 22일 만료된다. 윤재춘 사장은 올해 초 발표된 정기임원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3월 이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그룹 전반의 경영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겸임하던 대웅제약 대표이사 사장에서는 물러난다. 윤재춘 대표이사 사장이 떠난 자리엔 이창재(44) 사장이 내정됐다. 올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될 전망이다. 이창재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되면 기존 전승호(46)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의 형태로 대웅제약을 이끌 예정이다. 보령제약에선 장두현(46) 대표이사의 임기가 3월 22일 만료된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8월부터 장두현 단독대표이사 체체를 가동 중이다. 기존 안재현(61)·이삼수(61)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해오다 전격적으로 40대 전문경영인을 단독대표로 발탁했다. 여기에 올해 1월엔 창업주 손자인 김정균(37) 보령홀딩스 대표이사가 보령제약의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김정균 사장은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후 장두현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 체제 출범이 유력해 보인다. 이와 함께▲오흥주(64) 동국제약 부회장 ▲JW중외제약 이성열(60) 대표이사 ▲셀트리온제약 서정수(63) 대표이사 ▲일양약품 김동연(72) 대표이사 사장 ▲동화약품 유준하(58) 대표이사 부사장 ▲삼진제약 장홍순(66)·최용주(65) 대표이사 사장 ▲SK바이오팜 조정우(61) 대표이사 ▲영진약품 이재준(56) 대표이사 사장 ▲부광약품 유희원(58)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오는 3월 만료된다. 일양약품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6번째 연임에 도전한다. 이밖에 허은철(50) 녹십자 대표이사 ▲최성원(53) 광동제약 대표이사 부회장 ▲한상철(46)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이경하(59) JW홀딩스 대표이사 ▲윤웅섭(55) 일동제약 대표이사 사장 ▲윤대인(72) 삼천당제약 대표이사 회장 ▲어준선(85) 안국약품 대표이사 등의 임기도 만료된다. 이들은 창업주 혹은 친인척으로 재선임이 유력하다. 몇몇 기업은 임기만료와 무관하게 대표이사를 교체하거나 교체를 예고한 상황이다. HK이노엔은 지난 1월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곽달원(61) 사장을 선임했다. 2015년부터 회사를 이끌어온 강석희(65) 대표는 사임했다. 동아에스티는 김민영(50)·박재홍(53) 투톱체제를 예고했다. 김민영·박재홍 사장은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회사를 이끌고 있는 엄대식(61) 회장과 한종현(54) 사장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엄대식 회장의 임기는 2023년, 한종현 사장의 임기는 2024년 만료된다.2022-02-09 06:20:58김진구 -
하나제약 창업주 장녀, 삼진제약 영향력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 창업주 장녀 조혜림씨(43)가 삼진제약 지분율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꾸준한 장내매수로 삼진제약 지분율을 2.21%까지 끌어올렸다. 조혜림씨는 2019년 중반까지 하나제약 자금관리 담당 이사로 근무했다. 현재는 쌍둥이 동생 조예림 이사(글로벌 사업)만 하나제약에서 근무하고 있다. 하나제약 창업주는 조경일 명예회장이다. 회사는 장남 조동훈 부사장(42)이 이끌고 있다. 장녀는 조혜림씨, 차녀는 조예림 이사다. 삼진제약은 13일 하나제약 외 5인의 지분율이 9.18%(127만6043주)라고 공시했다. 하나제약 3.39%, 조혜림 2.21%, 조예림 1.86%, 조경일 1.24%, 조동훈 0.29%, 강성화 0.18% 등이다. 직전보고서는 8.09%다. 하나제약 최대주주는 조동훈 부사장 외 9인이다. 조동훈 부사장과의 관계로 따져보면 조경일 '아버지', 조혜림·조예림 '쌍둥이 누나', 강성화 '매형'이다. 하나제약과 창업주 일가가 삼진제약 지분을 사고 있는 셈이다. 조혜림씨의 지분율이 늘고 있다. 하나제약 오너일가는 2020년 3월부터 삼진제약 주식을 사들였다. 2021년 1월 26일 조경일 외 5인의 삼진제약 지분율이 5.01%가 되면서 처음으로 5%를 넘어섰다. 당시만해도 조혜림씨의 삼진제약 지분은 없었다. 조혜림씨는 2021년 3월 12일부터 장내매수에 참여했다. 그 결과 그해 10월 6일 0.42%, 올 1월 11일 1.96%, 1월 28일 2.21%까지 확대했다. 삼진제약의 8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3517억원)을 감안하면 1년도 안된 사이에 78억원 가치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 셈이다. 하나제약은 지난해 10월 조경일 외 5인에서 하나제약 외 6인으로 대표보고자 변경됐다. 향후 조혜림씨가 지분을 더 늘릴 경우 다시 한번 대표보고자 변경이 될 수 있다. 현재는 하나제약 3.39%, 조혜림씨 2.21%다. 단순투자로 9%대까지 한편 하나제약의 삼진제약 지분 확보 목적은 '단순투자'다. 다만 업계는 경영권 분쟁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최대주주와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다. 삼진제약 최대주주는 조의환 회장 외 3인으로 지분율 12.85%다. 최승주 회장 외 12인은 9.90%다. 하나제약 외 5인은 9.18%다. 하나제약이 지분을 늘리면서 공동 경영 전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조의환 회장과 최승주 회장은 공동창업주다. 두 회장 자녀들은 삼진제약에 두 명씩 근무하며 자연스레 경영 승계가 이뤄지고 있다. 조의환 회장의 장남 조규석 부사장(경영관리)과 차남 조규형 전무(기획, 영업관리), 최승주 회장의 장녀 최지현 부사장(마케팅 본부, 연구개발)과 차녀 최지선 전무(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등이다. 공동 창업주 자녀들의 지분율은 엇비슷하고 승진 시기도 맞추고 있다. 삼진제약은 11.49%에 달하는 자사주를 보유 중이다. 향후 경영권 분쟁시 우호 세력에 자사주를 매각하면 의결권이 되살아나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2022-02-09 06:20:02이석준 -
동아에스티, 작년 영업익 55%↓...R&D 비용 등 증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 연구개발(R&D) 비용과 판매관리비 등의 지출이 늘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55억원으로 전년대비 54.5%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901억원으로 전년보다 0.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9억원으로 85.9% 줄었다. 회사 측은 “R&D 비용과 온라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등에 따른 판관비 증가, 수출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가 지난해 투입한 R&D비용은 823억원으로 전년대비 8.0% 늘었다. 동아에스티는 대사내분비치료제 DA-1241, 패치형 치매치료제 DA-5207,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 등을 개발 중이다. 자체개발 당뇨신약 슈가논을 대동맥심장판막석회화증 등 또 다른 영역으로 개발하기 위한 시도도 전개 중이다. 동아에스티는 R&D비용 등의 투자 증가로 지난해 4분기에 4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0년 4분기 16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4분기만에 적자를 냈다. 주력 사업 실적을 보면 전문의약품이 선전했다. 지난해 전문의약품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3640억원을 기록했다. 자체개발 당뇨치료 신약 ‘슈가논’이 지난해 매출 304억원으로 전년대비 28.1% 늘었다.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은 전년보다 7.5% 증가한 31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78억원의 매출로 전년보다 4.5% 늘었다. 스티렌과 모티리톤은 동아에스티가 자체개발한 천연물의약품이다. 가스터, 주블리아, 이달비 등 도입 제품과 플라비톨, 리피논 등 제네릭 의약품 등 주력 품목들이 성장세를 보였다. 해외수출 부문은 전년대비 3.2% 감소한 1420억원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발매된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 바이오시밀러와 신성빈혈치료제 에포론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정부주도 입찰 시장 감소로 인한 항결핵제 수출 감소,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캄보디아 캔박카스 수출 감소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지난해 의료기기·진단 부문 매출은 625억원으로 전년보다 13.9% 감소했다. 진단영역인 감염관리 분야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지만 일부 제품의 계약 종료에 따른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2022-02-08 17:04:5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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