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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 실적 저조 따른 본사 감원 단행[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길리어드가 본사 차원의 감원을 단행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길리어드는 지난 2020년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 인수 이후 실망스러운 실적에 따라 뉴저지주에 있는 직원 114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회사가 뉴저지 연방 근로자 적응 및 재훈련 통지에 제출한 내용에 따르면 4월, 9월, 12월에 걸쳐 114명의 정리해고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길리어드는 뉴저지 부지를 주변 지역 더 큰 공간으로 이전할 계획이며 이는 제조업이 없는 사무실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는 한편, 해고 직원들이 전직 이뮤노메딕스 직원들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직접 답변하지 않았다. 해고에 대한 소식은 트로델비의 최신 임상 결과가 발표된 주에 알려졌다. 현지시각으로 7일 길리어드가 발표한 3상 TROPiCS-02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호르몬 양성 HER2 음성인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0% 감소시켜 통계적으로 유의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달성했다. 하지만 해당 결과가 임상적으로 유의한 결과인 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아직 PFS의 구체적인 수치나 위험비 감소 등을 밝히지 않았으며 향후 학술대회를 통해 공개할 전망이다. 이뮤노메딕스 인수 당시에는 유방암 치료제 트로델비 인수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이라 길리어드 주가가 105% 이상 상승한 바 있다. 독립적 데이터 안전성 모니터링 위원회는 트로델비에 대해 이전에 치료 받은 진행성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환자에서 전체 생존 및 무진행 생존이 유의하게 개선된 것을 확인해 3상 ASCENT 연구를 조기에 중단하도록 권고하기도 했다. 한편 트로델비는 최초의 Trop-2 표적 항체약물접합제(ADC)로 절제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로 승인된 바 있다.2022-03-13 15:32:46어윤호 -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 6연임 예고...역대 최장수 CEO는?[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제약업계 장수 CEO 김동연 일양약품 대표가 3년의 임기를 더 이어간다. 6연임이 예고되면서 17년의 임기를 보장받을 전망이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동연 사장(72)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김동연 사장은 지난 2008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2010년, 2013년, 2016년에 각각 재선임됐다. 지난 2019년 다시 재선임되면서 5연임이 확정됐고 이달까지 총 14년의 대표이사 임기를 채우게 된다. 주총에서 김 사장의 재선임 안건이 가결되면 6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3년 임기의 6연임 기간을 마치면 총 17년간 대표이사를 맡는 셈이다. 연구소장 출신인 김 사장은 회사 신약 연구개발(R&D)에 공로가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항궤양제 놀텍, 만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슈펙트 등이 김 사장 대표이사 재임 시절 상업화에 성공했다. 김 사장은 1976년 일양약품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후 46년 한 회사에서 몸 담으며 신약 개발에 매진해왔다. 김 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9년 동안 한국신약개발조합 이사장을 맡았다. 일양약품의 최대주주는 정도언 회장으로 지분 21.8%를 보유하고 있다. 정도언 회장은 일양약품 창업주 고 정형식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현재 정도언 회장의 장남 정유석 부사장이 경영총괄을 맡고 있다. 역대 제약업계 전문경영인 최장수 CEO는 이금기 일동제약 전 대표로 기록된다. 이 전 대표는 일동제약에서 1984년부터 2010년까지 26년 간 대표이사를 지냈다. 이성우 전 삼진제약 사장이 지난 2001년부터 2018년까지 18년 동안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다. 이정치 일동홀딩스 회장이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18년 동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직 제약업계 CEO 중 성석제 제일약품 사장이 2005년부터 18년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성 사장은 충북대 경영학과, 한양대 경영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재정담당 상무와 부사장을 지냈고 2005년 제일약품 대표이사를 맡았다. 성 사장은 2017년 6월 옛 제일약품 분할 이후 신설법인 제일약품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 2020년 재선임됐다. 성 회장이 몸 담은 법인은 변경됐지만 그룹 차원으로 보면 18년째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셈이다. 성 사장의 등기임원 임기만료는 2023년 3월이다.2022-03-12 06:18:27천승현 -
제약바이오기업들,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희비[데일리팜=지용준 기자] 국내제약사들이 추진해온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사업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고 있다. 반면 녹십자와 휴온스글로벌은 코로나19 백신 CMO 사업을 중도 포기했다. 여기에 한미약품과 한국코러스는 코로나19 백신 CMO 사업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제넥신 코로나 백신 개발 중단에 한미 CMO무산 유력 12일 업계에 따르면 제넥신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중인 코로나19 백신 GX-19N의 임상2/3상 시험의 철회를 신청했다. 제넥신은 사실상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손을 뗀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제넥신의 백신을 위탁생산하려던 한미약품의 계획에도 다소 차질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5월 제넥신과 위탁생산 계약을 맺었다. 제넥신 관계자는 "임상이 철회되면서 한미약품과 맺은 코로나19 백신 CMO 계약도 종료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제넥신 백신 위탁생산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한미약품엔 인도 자이더스사의 코로나19 백신 자이코브디의 위탁생산 카드만 남게 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월 엔지켐생명과학, 자이더스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자이코브디 위탁생산을 위한 3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에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한미약품은 자이코브디의 글로벌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녹십자.휴온스는 포기 선언...코러스 '스푸트니크' 출하지연 장기화 한미약품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대부분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여부가 결정됐다. 휴온스글로벌은 스푸트니크V 백신의 위탁생산 사업을 접었다. 직접적인 원인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다. 휴온스글로벌 측은 “불안정한 국제 정세를 고려해 계약 효력 유지가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녹십자도 지난해 8월부터 얀센과 코로나19 백신의 CMO 논의를 지속했다. 이후 계약논의는 4개월여 이어졌고 녹십자는 같은 해 12월 위탁생산 논의를 중단했다. 한국코러스도 러시아에서 개발한 코로나19 스푸트니크V 백신의 위탁생산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현재 금융·물류 제재 등 국제 사회 동향이 러시아를 제재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CMO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한국코러스는 현재 러시아 측으로부터 백신 공급 요청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삼바·SK바사 2년차 접어든 코로나19 백신 사업 국내에서 허가를 받아 생산이 이뤄진 코로나19 백신은 현재까지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가 개발한 3종이다. 현재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5월 CMO 계약을 맺고 국내외로 공급하고 있다. 노바백스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CMO를 전담하고 역시 국내외로 공급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생산은 지난해 12월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CMO 계약이 종료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뿐 아니라 다른 mRNA 백신 CMO 계약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와 코로나19 mRNA 백신 원료의약품의 CMO 계약을 체결하고 2분기 생산을 앞두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동 L하우스에 노바백스 백신 위탁생산 라인 3개를 확보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과 태국, 베트남에선 노바백스 백신의 직접 판매를 맡는다.2022-03-12 06:17:03지용준 -
셀트리온 3사 거래정지 모면…증선위 "임원 해임 권고"[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분식회계 의혹을 받은 셀트리온그룹이 거래정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증권선물위원회는 11일 제7차 임시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에 대해 담당 임원 해임 권고와 감사인 지정조치를 의결했다.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6개 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에 대해서는 감사업무 제한 등의 조치를 내렸다. 증선위는 셀트리온그룹에 대한 조사·감리 결과 개발비가 과대계상되고, 특수관계자 주석이 미기재되었으며, 종속기업의 재고자산평가손실이 미계상되는 등의 위반 사항이 있다고 봤다. 구체적으로 셀트리온은 2017~2020년 각각 212억, 366억, 312억, 258억원의 개발비를 과대계상했으며, 2016년 연결기준 종속기업의 외부판매가 불가능한 재고자산에 대해 130억원의 평가손실을 인식하지 않은 문제 등이 있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4~2016년 사후정산 관련 매출과 매출채권을 과대계상했고, 자회사·해외유통사로 판매한 원료의약품이 회계기준상 미인도청구 판매 요건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매출 및 매출원가로 인식해 자기자본 등을 과도계상한 사실 등이 발견됐다. 셀트리온제약도 재고자산 과대계상, 개발비 과대계상 등 문제가 지적됐다. 다만 이같은 회계처리기준위반으로 회사 또는 임직원에 대한 검찰 고발·통보가 없었기 때문에 셀트리온 3사 모두 상장적격성실질심사(거래정지) 대상에 오르지 않았다. 이는 회계상 오류가 있었지만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회계처리기준 위반사항에 대한 회사 및 관계자에 대한 과징금은 향후 금융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4년 이상 소요된 회계감리에 대해 증선위는 "전문의약분야인 바이오시밀러 산업의 특수성, 특수관계자간 거래의 복잡성 등으로 세부 사실관계 확인 및 검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또 감리대상 사업연도와 제재 대상자 수가 많았고,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조사 지연 등으로 조사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그룹은 "주요 계열사의 회계 처리에 대한 금융당국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된 부분은 과거에 발생한 회계처리에 대한 사안임에 따라, 관련 부분이 계열사들의 현재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없거나 제한적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2022-03-11 17:50:18정새임 -
임현철 다산제약 팀장, 의약품 수출분야 복지부장관상[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다산제약은 최근 임현철 해외영업팀장이 의약품 수출분야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산제약은 지난해 어려운 제약 수출 환경에서도 의약품 원료·완제 등의 일본 수출을 통해 600만 달러 수출매출을 달성했다. 임현철 팀장은 “의약품 수출은 등록장벽으로 인해 인고의 시간이 걸리는 마라톤과 같다”며 “글로벌 다산제약을 만들기 위해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2022-03-11 13:41:42김진구 -
제약바이오, 유전자치료제 CMO사업 공략 가속화[데일리팜=지용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리보핵산(RNA) 유전자치료제 분야의 위탁생산(CMO)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RNA치료제 분야에 필요한 핵심소재 생산 또는 원료 생산, 나아가 완제품 생산까지 다양한 사업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바이오는 바이오벤처 인핸스드바이오와 RNA 유전자치료제의 핵심소재인 '이온화지질'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이온화지질을 의약품 소재로 등록한 후 10년간 독점 생산하며 인핸스드바이오에 공급한다. 이정진 종근당바이오 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유전자치료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NA 유전자치료제는 재조합단백질, 항체치료제를 뛰어넘는 3세대 바이오의약품이다. 코로나19 사태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이 탄생하면서 전 세계 제약바이오 업계가 RNA유전자치료제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RNA 유전자치료제는 전임상 기간이 2년 이내로 개발 기간이 짧고 약물지속성과 경제성 등이 주요 장점으로 꼽힌다. 종근당바이오의 이온화지질 CMO 진출은 RNA유전자치료제 분야로 본격적인 사업확장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온화지질은 나노입자 기술 'EN-LNP'의 핵심소재다. 이 소재는 RNA치료제가 체내 효소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는 단점을 개선하고 체내 전달력을 높였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런 장점으로 이온화지질은 mRNA와 작은 간섭 리보핵산(siRNA) 등 다양한 유전자치료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에스티팜, RNA 원료 ‘올리고’ 주목 에스티팜은 RNA유전자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올리고)에 집중하고 있다. 올리고는 DNA(데옥시리보 핵산)나 RNA의 기본 구조인 뉴클레오타이드가 적게는 수 개에서 많게는 수십 개까지 사슬처럼 이어지면서 만들어진 RNA치료제의 원료다. 에스티팜이 주목한 것은 올리고의 시장성이다. 리서치마켓에 따르면 RNA유전자치료제 시장은 올해 7조원 규모에서 2027년 약 16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RNA를 활용한 간세포 투과 기술이 등장하면서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도 기대되고 있다. RNA유전자치료제의 범위가 만성질환까지 확대될 경우 올리고의 수요도 동반 상승할 것이란 게 에스티팜의 기대다. 이미 에스티팜은 다국적 제약사 7곳이 개발 중인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8개의 파이프라인에 올리고를 공급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올리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공장도 증설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올해 4분기까지 올리고 생산능력을 기존 300kg~900kg에서 3배 이상 확대된 1.1톤~3.2톤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또 에스티팜은 2024년 3분기까지 1500억원을 투자해 제 2공장을 신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mRNA 백신에 초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mRNA 백신 완제품(DP) 생산에 초점을 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부터 모더나와 mRNA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고 원액을 공급 받아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mRNA 백신 원료(DS) 생산 설비를 증설해 사업을 확대하려는 모습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그린라이트바이오사이언스와 CMO 계약을 맺고 오는 5월부터 mRNA 코로나19 백신 임상용 원료의약품의 생산도 진행할 계획이다.& 160; mRNA백신의 원료부터 완제 의약품 생산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착공하는 5공장을 통해 현재 항체의약품 CMO 중심인 사업을 mRNA, 바이럴벡터 등 유전자·세포치료제까지 CMO 사업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2022-03-11 12:14:02지용준 -
한국화이자, 작년 매출 1조7000억...코로나백신 효과[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해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공급하며 매출액 1조7000억원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다국적 제약사로는 유일하게 매출 순위권에 올랐다. 11일 한국화이자제약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2020년 12월~2021년 11월) 매출액은 1조694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3919억원 대비 332.3% 오른 수치다. 한국화이자제약 역사상 가장 높은 실적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비아트리스 분사 전 6000억~7000억원대 매출액을 유지하다 분사 후에는 3000억원대 규모를 이어갔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를 공급하면서 매출이 수직 상승했다. 평상시 매출액을 감안하면 약 1조3000억원 수준의 백신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이 올린 매출액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SD바이오센서와 셀트리온 다음으로 높다. 최근 공개된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SD바이오센서가 가장 많은 2조9314억원 매출액을 올렸다. 이어 셀트리온이 1조8908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유한양행은 한국화이자제약의 뒤를 이어 1조6878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억원 손실에서 59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이 4배 이상 뛰어올랐지만 영업이익의 증가폭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이는 한국화이자제약이 글로벌에서 사들인 매입금액과 국내 판매금액의 차이가 미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해 특수관계자인 Pfizer Service Co BVBA로부터 1조5249억원어치 상품을 매입했다. 전년도 2989억원과 비교해 1억2260억원어치를 더 구입했다. 이는 올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백신 매출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실제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의 매출원가는 1조5227억원으로 매출원가율이 90%에 육박했다. 전년도 75% 대비 15%p 상승했다.2022-03-11 12:10:10정새임 -
제약바이오, 강원·경북 산불 이재민에 구호 손길[데일리팜=지용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강원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고통 받는 이재민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성금 기부 뿐 아니라 의약품과 음료 등을 지원하며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모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그룹은 이날 동해안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지원했다. 휴온스그룹 계열사인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등 7곳이 모은 성금이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이재민의 긴급 생계지원과 건물 및 주택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산불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8일 강원도 삼척·강릉과 경북 울진의 산불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강원과 경북 지역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에 쓰인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 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도 같은 날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봉사약국 트럭을 보내고 피로회복제, 생수, 의약품 등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봉사약국 트럭은 재난 발생 시 구호물품을 나르고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2톤 규모로 자체 제작한 차량이다. 현장에서 이동식 봉사약국으로도 운영된다. 봉사약국 트럭과 함께 동아쏘시오그룹은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포함해 감기약 판피린, 소화제 베나치오, 생수 ‘마신다’를 지원했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동제약은 강원,& 160;경북 산불 피해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일반의약품과 식음료& 160;5만여개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솔표 우황청심원을 포함한 일반의약품과 식수로 활용할 수 있는 광동 옥수수수염차 등이다.& 160;광동제약의 구호물품 중 일반의약품은 지역 약사회에서, 음료 등은 대한적십자사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서 조금이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구호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경동제약은 울진, 삼척 등에 발생한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성금은 재난·재해구호 전문 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돼 산불 피해 지역 주민에게 사용된다. 류기성 경동제약 대표는 "경북 울진·삼척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2022-03-11 12:03:59지용준 -
휴온스그룹, 동해안 산불 피해 성금 2억 기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온스그룹이 동해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2억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휴온스그룹 계열사(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 휴온스메디텍, 휴온스푸디언스, 휴온스바이오파마, 휴베나)가 함께 참여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이재민 긴급 생계지원과 건물 및 주택 피해 복구 등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곳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담아 작은 힘을 보태고자 한다.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산불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될 수 있도록 휴온스그룹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휴온스그룹은 2019년 강원도 산불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1억원, 2020년 코로나19 긴급 구호 활동을 위한 성금 3억원과 5000만원 상당 물품, 제천지역 수해 피해 이재민 구호 성금 1억원 등을 기부한 바 있다. ESG 경영을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역사회 및 의료재단 기부, 복지시설 정기 후원 등도 실천하고 있다.2022-03-11 11:09:11이석준 -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미 파트너사 스펙트럼 이사 선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 임주현 사장이 파트너사인 미국 스펙트럼의 이사로 선임됐다. 스펙트럼은 11일 임 사장의 이사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임 사장이 현재 스펙트럼이 개발 중인 신약 상용화 등을 위한 양사의 다양한 협력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2007년 한미약품에 합류한 임주현 사장은 현재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사장으로서, 다양한 신약들의 글로벌 전략을 총괄 기획하고 있다. 헬스케어 분야 투자회사인 한미벤쳐스에서도 이사를 맡고 있다. 윌리엄 애쉬톤 스펙트럼 이사회 의장은 "암 환자를 위한 혁신신약 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임주현 사장이 스펙트럼 이사회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임 사장의 리더십과 한미약품에서의 경험이 양사의 미래 성장에 이상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주현 한미약품 사장은 "한미약품 핵심 신약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스펙트럼의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보다 강화해 한미의 신약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2-03-11 10:18:35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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