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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오프라벨 사용 개선…처방 기관 확대 논의식약처 허가범위를 초과( 오프라벨)하는 약제라도 의학적 근거가 있으면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프라벨 사전승인제도 개선부터 사후승인제도 도입까지 약제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한창이다.보건복지부 주도로 심평원, 식약처, 의약단체 및 학회, 환자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약제의 허가초과사용 제도개선 협의체'도 3차 회의까지 열렸다. 12월에 두 차례 회의를 더 열고 최종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그동안 오프라벨에 대한 논란은 있어왔지만, 최근 키트루다, 옵디보 등 면역항암제가 급여권 안으로 들어오고 환자들이 시위에 나서면서 확대됐다.면역항암제의 급여 적용으로 그동안 오프라벨로 처방 받아왔던 환자들이 다학제적위원회가 설치된 71개 의료기관에서 사전승인신청 이후 투약을 받아야 했다.물론 복지부와 심평원이 기존 오프라벨 투약 환자에 대해선 사전승인없이 투약할 수 있도록 했지만, 면역항암제에 국한된 만큼 또 다시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이병일 심평원 약제관리실장은 17일 열린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면역항암제 급여 이후 환자들의 민원이 많았다"며 "오랜시간 비급여로 항암제를 사용하던 환자들 가운데 허가범위를 벗어나 처방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사전승인제도가 도입됐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언급했다.보장성 강화를 위해 비급여의 급여화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환자에 대한 약제 접근성 강화라는 것이다. 이 실장은 "연말까지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1일 열린 약제의 허가초과사용 제도개선 협의체에서는 환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항암제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승인제도 ▲항암제 이외 일반약제를 대상으로 하는 사후승인제도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IRB(병원윤리위원회)가 없는 의료기관에서도 식약처 허가범위를 초과해 약제를 비급여로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 등이 논의됐다.협의체에서는 매회 주제를 정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3차 회의에서는 오프라벨 처방 기관에 대한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환자단체는 식약처 허가범위 초과 일반약제 중에서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경우 사회적 요구도가 크고 연간 일정 건수 이상 승인된 경우에는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없는 의료기관에서도 일반약제 사후승인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한 상태다.심평원 관계자는 "항암제는 보통 다학제적위원회가 설치된 71개 기관에서, 일반약제는 IRB가 설치된 184개 기관에서 허가를 초과해 처방할 수 있다"며 "그동안 병·의원급에서 처방 받던 면역항암제를 다학제적 기관으로 가야 하는데, 환자들은 의사들이 의학적 근거를 이유로 처방을 안하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그는 "일반약제의 경우, 안과를 예로 들면 항암제인 아바스틴을 IRB기관에서는 황반변성에 허가초과로 처방하고 있다"며 "효과가 입증돼 허가초과로 널리 사용하는 약제의 경우 IRB 기관 이외 의원급도 처방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런 부분까지 모두 종합해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2017-11-22 12:15:00이혜경 -
올리타 이어 타그리소도 이르면 내달 초순 급여 개시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치료제 타그리소정(오시머티닙)이 이르면 내달 1일이나 초순경부터 급여 개시될 전망이다.보건복지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30분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타그리소 급여등재안을 상정할 예정이다.우여곡절을 겪어온 타그리소에겐 마지막 관문이다. 앞서 건정심은 조건부 허가 임상시험기간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하라며 같은 적응증에 쓰는 한미약품의 국산신약 올리타정(올무티닙) 급여 등재안 의결을 한차례 미뤘었다.급여등재 절차 진행과정에서 주목을 받았던 약물들이어서 건정심 위원들도 다른 약제에 비해 꼼꼼히 사안을 들여다 본 것이다. 타그리소는 한번에 통과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건정심이 이날 급여등재안을 의결하면 타그리소는 내달 1일이나 내달 초순경부터 급여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환자들에게는 선택지가 넓어지는 것이다. 올리타정은 이달 15일부터 이미 급여 적용받고 있다.앞서 타그리소는 약가협상을 두번이나 정지 또는 연장한 끝에 지난 7일 자정즈음 극적으로 타결됐었다.한편 타그리소정은 위험분담제로 약가 등에 대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 같은 적응증에 쓰이지만 경제성평가 면제와 총액제한형 계약을 체결한 올리타정과 다른 절차로 진행된 것이다.2017-11-22 12:14:53최은택 -
청구액 순위 2위 소발디정, 많이 팔려서 약가 인하길리어드사이언스의 만성C형간염치료제 소발디정 등 기등재의약품 7개 품목이 많이 팔려서 상한금액이 하향 조정되게 됐다. 인하율은 평균 4.4% 수준이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제약사와 건강보험공단 간 사용량-약가연동 협상이 체결돼 내달 1일 가격이 인하되는 품목은 3개 제약사 7개 품목이다.올해 상반기 561억원 어치가 건강보험에 청구돼 청구금액 순위 2위를 차지한 소발디정은 정당 25만7123원에서 24만4267원으로 약 5% 인하된다.베링거인겔하임의 당뇨병치료제 자디앙정 5mg과 10mg도 조정대상이 됐다. 인하율은 각각 2% 수준이다. 따라서 10mg의 경우 정당 703원에서 689원이 된다.릴리의 당뇨병치료제 트루리시티는 0.75mg/0.5ml와 1.5mg/0.5ml 함량 모두 7.8%로 인하율이 다른 약제보다 훨씬 더 높다. 0.75mg/0.5ml 제품의 경우 펜당 2만3560원에서 2만1722원으로 조정된다.엘러간의 알레르기성 결막염치료제 라스타카프트점안액도 2개 제품의 상한금액이 각각 3.1% 씩 인하된다. 라스타카프트점안액0.25% 12.5mg/5ml의 경우 병당 금액이 6925원에서 6710원으로 조정된다.한편 사용금액 확대와 관련해 같은 날짜로 가격이 조정되는 약제는 6개 품목이다. 노바티스의 황반변성치료제 루센티스주10mg/ml는 0.3ml 병당 상한금액이 94만1098원에서 82만8166원으로 12% 인하된다. 같은질환 치료제인 바이엘코리아의 아일리아주사와 아일리아프리필드시린지도 각각 7% 씩 조정된다. 상한금액은 두 제품 모두 85만1788원에서 79만2163원으로 변경된다.화이자제약의 관절염치료제 쎄레브렉스캡슐의 경우 200mg과 400mg은 각각 2.1%, 100mg은 2.3% 인하된다. 가령 200mg의 경우 상한금액이 518원에서 507원으로 조정된다.2017-11-22 06:14:58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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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A 계약종료 레블리미드캡슐, 약가 최대 29% '뚝'위험분담계약이 종료된 세엘진의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레블리미드캡슐(레날리도마이드)의 보험 상한금액이 평균 26% 대폭 인하된다.레블리미드캡슐 특허가 지난달 만료됐는데도 불구하고 등재가 지연됐던 제네릭은 특별한 이슈가 없는 이상 오는 1월1일부터 급여목록에 오를 전망이다.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RSA 계약 종료절차를 밟아왔던 레블리미드캡슐은 최근 건강보험공단과 상한금액 인하율에 합의해 내달 1일부터 약가가 인하된다.인하율은 평균 26% 수준으로 함량에 따라 최저 21%에서 최고 29%까지 형성돼 있다. 가령 권장 1일 초회용량인 25mg 제품의 경우 캡슐당 24만306원에서 19만43원으로 21% 인하된다.RSA 계약 종료에 따른 약가인하는 일동제약의 폐섬유증치료제 피레스파정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피레스파는 이달 1일부터 약가가 38%도 인하됐었다.환급형 RSA가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환급률에 상응하게 30~40%에 달하는 대폭의 약가인하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현실화된 것이다.제네릭 약가 기준가격인 오리지널 약가가 정해짐에 따라 종근당(레날로마캡슐), 삼양바이오팜(레날리드정), 광동제약(레날도캡슐) 등의 후발의약품은 특별한 이견이 없으면 1월1일자로 급여목록에 등재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2017-11-22 06:14:52최은택 -
영유아 7차검진 대상 100명 중 7명 비만…식습관 문제[영유아 건강행태 빅데이터 분석]영유아 6차 검진(54~60개월)에서 저체중 분율은 증가하고, 7차 검진(66~71개월)에서 비만 분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차 수검 시기에 6차 수검 시기보다 비만 분율이 늘어나고, 과거보다 급증한 것은 공중보건학적으로 영유아 비만이 늘어나는 분명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부분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1일 영유아 건강검진 자료를 활용,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영유아건강검진 6~7차 수진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6차 검진에서 전체인원의 저체중 분율은 2016년 전체 4.09% 수준으로 2012년도(3.63%) 대비 13% 증가했다. 7차 검진에서 전체인원의 저체중 분율은 2016년 전체 4.31% 수준으로 2012년도(4.30%) 대비했을 때 큰 차이가 없었다.하지만 6차 검진에서 전체인원의 비만 분율은 2016년 전체 6.57% 수준으로 2012년도(6.65%) 대비 2% 감소한 양상을 보이다가, 7차 검진에서 전체인원의 비만 분율은 2016년 전체 7.68% 수준으로 2012년도(7.30%) 대비 5% 증가했다.지난해 기준 영양관련 문항별 응답자의 저체중 및 비만율을 살펴보면, 편식을 하는 경우 4.54%가 저체중으로 이는 6차 검진 수검자 전체 저체중율인 4.09%보다 높았고, 아침을 거르는 경우 4.39%가 저체중으로 7차 검진 수검자 전체 저체중율인 4.31%보다 높았다.식사속도가 빠른 경우 28.43%가 비만으로 전체 6차 수검자의 4.3배, TV를 2시간 이상 시청하는 경우 8.33%가 비만으로 전체 6차 수검자의 1.2배, 아침을 거르는 경우 8.75%가 비만으로 전체 7차 수검자의 1.1배 비만율이 더 높았다.문항을 조합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식사속도가 빠르면서 TV를 2시간 이상 시청하는 비만율이 32.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전체 수검자에 비교하여 약 4.9배에 해당한다.아침을 거르는 행태는 지난 5년간 저체중과 비만 모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2016년 기준 전체 7차 수검자 대비 저체중은 1.01배, 비만은 1.14배 높은 수치로 영양불균형과 연관성을 보였다.이 같은 결과에 공단 빅데이터운영실 김연용 건강서비스지원센터장은 "2015년 영유아검진의 전체적인 문항 변동으로 인해 일부 문항에 대한 분석만 이뤄졌지만, 향후 건강보험 빅 데이터를 이용해 지속적인 추적 관찰해 영양 상태에 대한 주기적 모니터링 및 성인 비만과의 연관성을 밝혀내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7차 수검 시기에 6차 수검 시기보다 비만 분율이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문진수 교수는 "체질량지수는 6차에서 7차로 넘어가면서 정상적으로 증가하나, 체질량지수 수치가 커지는 것을 넘어서 비만 유병률 자체가 늘어나는 것은 문제"라며 "7차 수검 시기에 6차 수검 시기보다 비만 분율이 늘어나고, 또한 과거보다 급증한 것은 공중보건학적으로 영유아 비만이 늘어나는 분명한 문제가 있다"고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대책위원회 위원장인 문창진 차의과학대학교 교수는 "맞벌이가구가 일반화된 오늘날 쉽진 않겠지만 1차적으로는 영유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근본적으로는 보육시설 확대 설치, 육아휴직제도 실시 등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적 지원책이 강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17-11-21 12:00:37이혜경 -
건강검진자, 4명 중 1명 대사증후군...고혈압 최다[건보공단, 2016년 건강검진통계연보]최근 5년 간 건강보험 건강검진 수검률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반건강검진을 대상으로 했을 때, 수검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82.5%)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73.2%)는 가장 낮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1일 건강보험 대상자 기준 건강검진종별 수검 및 판정현황, 문진, 검사성적 등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수록한 '2016년 건강검진통계연보'를 발간했다.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수검률은 일반건강검진 77.7%, 생애전환기건강진단(40세, 66세 대상) 79.3%, 암검진 49.2%, 영유아건강검진 71.9% 등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건강검진종별 수검률을 비교해 볼 때, 일반건강검진은 2011년 72.6%에서 2016년 77.7%로 5.1%p 증가했으며, 생애전환기건강진단은 8.6%p, 영유아건강검진은 18.1%p 각각 상승했다.일반검진의 지역별 수검현황을 보면, 울산(82.5%), 광주(81.6%), 충북(80.4%) 순으로 높았다. 반면 충남(77.3%), 서울(75.1%), 제주(73.2%) 등은 하위그룹에 속했다.1차 일반건강검진의 종합판정 비율은 정상A 7.4%, 정상B(경계) 34.6%, 질환의심 37.2%, 유질환자 20.8%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20대 이하는 정상판정비율(정상A, 정상B)이 75%로 나타났으나 70대 이상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유질환자)이 약 57%를 차지했다. 연령이 높아질수록 정상 판정이 줄고, 질환의심이나 유질환자 판정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다.지난해 일반건강검진 1차 판정 비율은 2011년에 비해 정상(A+B) 7.4%p 감소했고 질환의심 1.7%p, 유질환자 5.7%p 증가했다. 이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고령층 검진대상자가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2차 검진대상 전체 수검인원은 55만8000명이며, 그중에 21만3000명이 당뇨병 검사를, 34만5000명이 고혈압 검사를 받았다.당뇨병 판정 인원은 10만7000명으로 50.5%를, 고혈압 판정 인원은 18만 명으로 검사인원의 52.1%를 차지했다. 연령별 판정비율은 당뇨병, 고혈압 모두 40대(54.2%, 56.4%)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지난해 당뇨병, 고혈압 판정비율은 2011년과 비교해 볼 때, 당뇨병 9.2%p, 고혈압 4.3%p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암 전체 수검률은 49.2%이며, 5대 암 종별로 보면 2011년 대비 위암은 12.1%p, 간암 19.4%p, 유방암 11.5%p, 자궁경부암은 8.5%p 각각 증가했다.문진 결과 흡연율은 전체 22.1%로 남성 38.4%, 여성 3.4%로 각각 나타났다. 비만율은 전체 34.9%이며, 남성은 30대 비만율이 46.0%, 여성은 70대가 40.4%로 각각 가장 높았다.최근 5년간 문진결과 흡연율은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였으나 2016년 소폭 상승했고, 비만율은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흡연율은 2015년 1월 담배값 인상 및 정부의 적극적인 금연치료사업 도입 등으로 2015년 남성 흡연율이 대폭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대사증후군 위험요인 5개 항목 진단기준별로는 복부비만에 속하는 비율이 23.2%, 높은 혈압은 43.0%, 높은 혈당 37.0%, 고중성지방혈증 31.1%, 낮은 HDL콜레스테롤혈증 22.3%로 각각 나타났다. 낮은 HDL콜레스테롤을 제외한 4개 항목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많이 발생하였고, 연령이 높을수록 위험요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위험요인 보유개수별 비율은 수검인원의 25%가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수검자는 72.6%로 나타났다. 50대 이하에서는 남성이 여성보다 높은 대사증후군 비율을 보이지만, 60대 이상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2017-11-21 12:00:30이혜경 -
심평원 광주지원·전남의사회, 섬마을 의료봉사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지원장 김형호)은 19일 전라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과 함께 의료취약 지역인 전남 신안군 증도면에서 의료봉사를 펼쳤다.광주지원과 전남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지난해부터 의료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올해 3월에는 전남 완도군 생일도 섬마을을 방문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증도초등학교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혈압·혈당 체크, 건강 상담과 파스와 효도지팡이 150개 등이 전달됐다.광주지원은 매월 사회공헌 활동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배달봉사 ▲도시숲 가꾸기 ▲전통시장 장보기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희망과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김형호 지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평소 의료 접근이 아쉬운 어르신들에게 작은 손길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전남의사회와 함께 의료봉사 활동을 함으로써 의료계와 소통하고 상생 관계를 유지하는데 좋은 기회가 돼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 확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했다.2017-11-21 09:51:21이혜경 -
지역가입자 건보료 세대 평균 5.4% 인상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지역가입세대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6년도 귀속분 소득(국세청) 및 2017년도 재산과표(지방자치단체) 변동자료를 반영한다고 20일 밝혔다.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는 매년 11월부터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신규 변동분을 반영, 1년간 보험료에 부과하고 있다.전체 지역가입자는 748만 세대에서 변동자료가 있는 722만 세대 중 전년대비 소득·재산과표가 변동이 없는 331만 세대(45.9%)는 보험료도 변동이 없고, 소득·재산과표가 하락한 128만 세대(17.7%)의 보험료는 내리고, 상승한 263만 세대(36.4%)는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지역가입자의 종합과세소득 및 재산과표 증가에 따라, 11월 보험료는 세대당 평균 5546원(5.4%) 증가했다. 보험료 증가 263만 세대는 저소득층(보험료 1분위-5분위)보다 중간계층 이상(보험료 6분위-10분위)에 집중(78%)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분 보험료는 12월 11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줄었거나, 재산을 매각한 경우에는 아래 서류를 준비하여 가까운 공단 지사(☎ 1577-1000)에 조정신청을 하면 보험료를 조정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2017-11-21 09:46:22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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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장관, 도매현장 첫 방문…일련번호 문제 깨달았나?"묶음번호가 제대로 인식되지 않는 이유가 뭔가요?""2D 바코드든, RFID이든 특정한 위치에 부착되고, 묶음번호 표준화가 이뤄지면 크게 인력 수요가 필요 없는거죠?""마지막 사용처인 요양기관에서는 (일련번호를 위해) 어떤 설계가 필요하죠?""일반약(1D 바코드)과 전문약(2D 바코드/RFID)가 전문약이랑 다른 이유를 비교해 주시죠."모두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도매업체에 질문한 것이다. 결국 현장에 답이 있었다. 박 장관은 도매업체 2곳을 방문한 이후, 일련번호 제도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냈다. 바코드 및 묶음번호 표준화, 일반약에 대한 일련번호 도입, 요양기관 내 의무화는 일련번호 제도 완성점이다.이번 일련번호 현장점검에서 박 장관은 일련번호 제도 목적 달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제도의 원점 재검토가 아닌, 문제점 해결을 통해 제도를 완성하겠다는 의지였다.일련번호는 의약품의 최소 유통 단위에 고유번호를 붙여 제조·수입에서 소비자에게 복용될 때까지 유통과정을 실시간으로 이력 추적 관리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제약사에 이어 올해 7월부터 도매업체에 의무적용이 됐다.박능후 복지부장관(사진 왼쪽)이 동원아이팜 물류창고에서 현장에서 이뤄지는 일련번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지만 도매업체는 의약품 묶음번호 가이드라인과 RFID·바코드 병행 부착 의무화를 요구하고 있다. 행정처분 유예기간인 2018년 12월까지 요구사항이 개선되지 않으면 '보이콧' 할 수 있다는 뜻도 내비친 상태다.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가 참여하는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개선 협의회도 운영 중이다.이 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은 종합국감에서 "일련번호로 도매업체들은 배송비, 인건비 뿐 아니라 업무까지 가중 받고 있다"고 지적했고, 박 장관은 현장점검을 약속했다.바코드·묶음번호 표준 의무화첫 번째 현장점검 대상이 된 동원아이팜은 종합병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유통을 담당하고 있으며, 연매출 2500억 정도의 중대형 도매업체 중 하나다.현준재 동원헬스케어 대표이사(사진 맨 왼쪽)는 현장의 어려움을 20분간 발표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황치엽 유통협회장(사진 중앙), 전혜숙 의원 등이 함께 했다. 현준재 동원헬스케어 대표이사는 물류현장에서 일련번호 제도로 인한 어려움으로 ▲2D바코드와 RFID바코드 혼용 ▲1차원 바코드 부착 의약품 출고 지연 ▲제약사별 바코드 형식-부착위치 다름 ▲비닐포장 매듭이나 주름 바코드 인식 안됨 ▲바코드 상태 불량 ▲묶음번호 비의무화 등을 제기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일련번호 보고를 100%를 진행해야 한다면, 4~5배 이상의 추가인력이 필요한 상태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요양기관 '1일 3배송'도 할 수 없는 상태가 온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현 대표이사는 "1일 3배송이 사라지면 요양기관이 반품약을 쌓아둬야 하고, 원활한 의약품 공급이 이뤄질 수 없다"며 "의약품을 전달하는 횟수가 줄어드면 사용분에 대한 사후보고와 정산도 늦어질 수 밖에 없어 선납구조도 할 수 없게 된다. 요양기관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현 대표이사는 "일련번호 목적 달성 뿐 아니라 올바른 약을 요양기관에 안전하게 유통될 수 있는 순기능 또한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했다.도매업체에서 묶음번호 바코드를 찾고 있다. 동원아이팜 물류창고에서 근무하는 A직원은 박 장관에게 "묶음번호만 제대로 될 수 있게 해주면 우리가 일하는 시간이 굉장히 빨라질 것"이라고 호소했고, 또 다른 B직원은 "차라리 바코드가 의약품 뚜껑에 있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했다.요양기관·일반약 일련번호 제도 도입두 번째 현장점검 장소였던 신창약품은 일반약과 전문약 바코드 혼재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동원아이팜과 달리 규모가 작은 신창약품은 컨베이어벨트를 설치할 공간이 부족해 바코드 인식을 거의 수작업으로 해야 했다.우재임 신창약품 대표이사는 "컨베이어벨트가 없어 일련번호 인식을 의약품 하나하 다 해야 한다. 2D바코드와 RFID가 없는 의약품은 제품 하나하나를 뜯어서 코드를 다 입력해야 한다"며 "1D바코드만 있는 일반약 역시 마찬가지"라고 했다.(사진 왼쪽부터) 신창약품 우재임 대표이사가 박능후 장관, 전혜숙 의원을 만나 일반약 바코드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 함께 한 전혜숙 의원 역시 "지속적으로 정부에 제약회사부터 일반약까지 코드를 일원화 해야 한다고 했다. 전문약만하는건 현실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약국은 일반약, 전문약이 혼재되서 나온다. 일반약은 1D바코드, 전문약은 2D바코드와 RFID가 혼재돼 있다"고 지적했다.결국 도매업체들이 낱개별로 제품을 뜯어 바코드를 인식해야 하는데, 이는 곧 배송지연으로 이어진다고 우려했다.우 대표는 "역사상 처음으로 도매업체에 방문한 장관이다. 현장은 생계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요하다"며 "여유 있는 도매업체는 몇 개 없다.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했다.이에 박 장관은 "정책 목표를 달성하되, 현실적인 면을 감안해서 적은비용으로 (일련번호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2017-11-21 06:15:00이혜경 -
레트로졸 단독요법에 입랜스 추가 시 급여기준은?한국화이자의 유방암 표적치료제 입랜스(성분명 팔보시클립)가 지난 6일부터 급여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레트로졸 단독요법을 사용하고 있던 환자에게 이 약제를 추가하는 경우 급여기준이 까다로워 주의가 요구된다.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공개한 '입랜스 급여기준 관련 질의 응답'에 따르면 레트로졸 단독요법을 사용하고 있던 환자들에게 입랜스를 추가하는 경우 3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해야 본인부담 5/100 적용이 가능하다.3가지 기준은 ▲레트로졸 단독요법을 고식적요법에서 1차로 사용하고 있는 현시점에서 질병 진행이 없는 경우 ▲레트로졸 단독요법을 시작한 시점이 급여 전환 시점(11월 6일)으로부터 1년 이전인 경우 ▲입랜스, 레트로졸 병용요법의 투여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등이다. 이전에 항암제를 사용한 환자는 입랜스 급여 인정을 받지 못한다.또 이 기준에 해당하지 않아도 식약처 허가사항은 본인부담 100/100으로 사용 가능하다.가령 1차 내분비요법으로 레트로졸 병용요법은 본인부담 5/100이지만 내분비 요법 후 질환이 진행됐을 때 파슬로덱스(성분명 풀베스트란트)와 병용사용은 본인부담 100/100이 된다.심평원은 "파슬로덱스 병용요법은 지난 약평위에서 심의됐으나 상대적 임상적 유용성 개선과 비용효과성 불분명으로 약값 전액 본인부담 평가가 났다"며 "향후 해당 제약사에서 다시 보험급여 적용을 요청하는 경우 검토 진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2017-11-20 12:14:53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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