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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해고 노동자 6명, 명퇴·복직 이뤄지나

  • 이혜경
  • 2018-01-31 15:31:16
  • 김용익 이사장 "구체적인 조건 노조와 협의 중"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18년 동안 해고로 복직하지 못한 6명의 직원들의 복직 및 명예퇴직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3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건보공단 업무보고에서 "해고자 원직 복직 및 명예퇴직을 위해 마음을 먹고 있다"며 "구체적인 조건은 노조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답변은 정의당 윤소하 의원의 질의에 따라 나왔다. 윤 의원은 "전 이사장이 해고자 6명을 미처 챙기지 못하고 그만뒀다"며 "정년을 앞둔 2명의 명예퇴직과 남은 해고자의 복직을 다른 의원들도 원하고 있다"고 했다.

계속 줄고 있는 정부 지원금에 대한 질의에 대해서, 김 이사장은 "1988년 농어촌 의료보험이 시작되고 2~3년을 제외하고 나면 약속대로 지원이 이뤄진 적이 없다"며 "어떤 형태든 다시 논의해서 준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소송까지는 아니더라도 복지부, 기재부 등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사무장병원과 면대약국 척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김 이사장은 "공단이 수사권을 가지기 어렵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지 방안 연구를 지시해뒀다"며 "취임한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아서 대책을 말씀드리지 못해 죄송스럽다. 사무장병원, 면대약국을 근본적으로 척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하겠다. 계속 살아남아 있는 상태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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