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트로타이드 등 내달부터 난임약제 추가 건보적용내달부터 난임시술에 사용되는 조기배란억제제 머크의 세트로타이드주(세트로렐릭스)와 한국MSD 오가루트란주(가니렐릭스)가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된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오늘(23일) 개정했다.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난임시술 관련 주요 약제 현황. 이들 약제는 보조생식술 등을 위한 과배란 유도에서 미성숙 난자의 배란방지에 사용되는 약제로, 비급여일 때 1회당 약 5~6만원 수준이었다. 이번 건보 등재에 따라 환자들은 내달부터 본인부담률 30% 수준인 1회당 약 8000원만 부담하면 된다.이로써 조기배란억제제는 총 5개 성분이 건보적용이 된다. 현재 건보적용 중인 성분과 대표약제는 졸라덱스데포주(고세렐린), 데카펩틸주(트립토렐린), 루크린주(루프롤라이드)으로, 이들 약제는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난임치료시술 건보적용에 따라 등재됐다.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난임 시술과 관련된 약제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의견 수렴과 함께, 의학적 안정성·유효성 등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2017-11-23 18:10:18김정주 -
건보 사후정산법 등 유보...입원비 보장강화법 폐기건강보험 일반회계 지원금을 14%로 하고 사후정산제를 도입하는 법안 심사가 뒤로 미뤄졌다. 만 16세 미만 아동 입원진료비 보장강화 법안들은 건보법시행령에서 정하도록 하고 일괄 폐기하도록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3일 오전 건보법개정안 14건을 병합심사했다.재난적 의료비 지원 공단 출연금 출연근거 신설(김승희), 준비금 총액의 5%를 연간 사용할 것이 예측되는 경우 준비금 사용계획 수립 및 국회 동의 의무화(김상훈), 임의계속 가입자 인정기준 완화(정춘숙), 건보 일반회계 지원금 14% 규정-사후정산제 도입(기동민), 만 16세 미만 아동 입원진료비 전액 건보 부담 등 보장강화(설훈, 박광온, 윤소하, 서영교, 유승희, 정춘숙), 용어변경(계리→회계처리), 건강보험 적립금 최대적립 기준 하향조정(전혜숙) 등이 포함됐다.법안소위는 이중 임의계속 가입자 인정기준을 완화하고 계리를 회계처리로 용어를 변경하는 내용만 대안에 반영했다. 아동 입원진료비 보장강화 등은 시행령을 통해 반영하기로 하고 법안은 폐기했다.또 건보 사후정산제 도입 등 기금화 법안 등과 함께 논의하기로 하고 일단 뒤로 미뤘다.2017-11-23 12:26:29최은택
-
이 총리 "문케어 추진, 의료계와 긴밀히 소통해야"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방병원과 동네의원들의 염려가 많다.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추진과정에서 의료계의 현실을 깊이 있게 이해하면서 긴밀히 소통하라"고 당부했다.이 총리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8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이 강조했다.복지부는 이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했다.먼저 "지난 8월 9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 이후, 정부는 중증치매환자, 난임여성, 아동 등 취약계층의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는 등 주요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왔다"고 했다.구체적으로 지난달부터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안겨줬던 중증 치매 의료비 부담(본인부담률 20~60%→10%)을 줄였고, 난임 치료시술(인공수정, 체외수정)에 건강보험을 적용했다고 했다. 또 아동(만15세 이하) 입원진료비 본인부담률(10~20%→5%)도 인하했다고 했다.이와 함께 노인외래정액제를 개선해 내년 1월부터 65세 이상 노인의 외래진료비 부담도 완화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의원급 외래진료비 1만5000원 이하 1500원, 1만5000원 초과 30% 부담에서 1만5000원 이하 1500원, 1만5000원~2만원 10%, 2만원~2만5000원 20%, 2만5000원 초과 30%를 부담하는 내용이다.복지부는 앞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질 제고 및 확산방안, 의학적 비급여의 급여화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며, 선택진료 폐지, 상급병실(2~3인실, 2018년) 건강보험 적용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런 과정에서 의료계, 시민사회, 학계 전문가 등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들이 건강보험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2017-11-23 12:14:55최은택
-
레블리미드, 신규 다발성골수종 환자 급여기준 신설신규 다발성골수종 환자에 대한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 급여 기준이 신설되고, 이전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 대한 기준은 변경된다. 레블리미드 특허 만료로 약가인하가 결정되면서 급여기준 신설 논의도 탄력을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따른 공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조회를 29일까지 진행한다.세엘진의 다발성골수종치료제 레블리미드의 식약처 허가사항에 '새롭게 진단된 이식이 불가능한 환자의 치료에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 또는 멜팔란 및 프레드니솔론과의 병용요법'이 추가되면서 급여기준 신설 논의가 진행됐다.이전에 항암요법을 받지 않은, 조혈모세포 이식이 불가능한 경우 레블리미드와 덱사메타손을 category 1로, ESMO 가이드라인에서도 이식이 불가능한 elderly patients에 'I, A'로 권고하고 있으며, 3상 임상문헌에서 덱사메타손 병용요법 지속 투여군에서 18주기(72주) 투여군과 멜팔란 및 프레드니솔론, 탈리도마이드 병용요법 12주기(72주) 투여군 대비 무진행 생존기간(25.5개월 vs. 20.7개월, 21.2개월)과 반응율(75% vs. 73%, 62%), 4년 생존율(59% vs. 56%, 51%) 개선 등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됐다.심평원은 "현재 급여 중인 보테조밉, 메팔란, 프레드니솔론 병용요법과 비교 시 무진행 생존기간, 반응율 등의 임상 결과가 유사하고, 경구 투여 약제로 복약순응도가 더 좋다며 "레블리미드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약가 인하 예정인 점 등을 고려해 급여를 결정했다"고 했다.이전 보테조밉 치료에 실패한 다발골수종 환자에 대한 급여기준은 보테조밉 치료에 상관없이 '이전 치료에 실패한 다발골수종' 환자로 확대·변경했다.과거 약제급여평가 결과 비용효과성으로 인해 급여기준이 보테조밉 치료에 실패한 환자로 설정됐는데, 심평원은 "임상문헌 및 교과서·가이드라인 등에 이전 보테조밉 투여와 관계 없이 NCCN 가이드라인에서 category 1로, ESMO 가이드라인에서 'I, A'로 권고하고 있다"며 "레블리미드 특허 만료 등으로 약가 인하 예정인 점 등을 고려, 보테조밉 투여와 관계 없이 이전 치료에 실패한 경우 급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2017-11-23 12:14:54이혜경 -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처음으로 만족도 80점 넘어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7년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만족도 조사 결과 작년보다 1.1점 향상된 80.6점이라고 밝혔다.매년 실시해 온 만족도 조사 결과 올해 최초로 80점을 넘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제도관련 소식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꾸준히 개선해 온 결과로 풀이된다.홈페이지 만족도 조사는 지난 9월 11일부터 22일까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보호자 및 수급자 그리고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했으며 이벤트 행사와 병행했다.만족도 조사와 함께 실시한 이벤트 행사는 배회감지기 단어를 이용한 퀴즈 이벤트로 총 9327명이 응모했다. 추첨대상은 만족도 조사와 이벤트 모두 참여한 응모자 중 퀴즈정답자로 만족도 조사 미 참여자 등을 제외한 총 ,251명 중 당첨자 55명을 추첨하여 노트북, 공기청정기 등 경품을 지급했다.건보공단 관계자는 "전반적인 만족도는 상승했지만 이용자들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면서 검색기능(18.3%), 화면속도(11.2%) 등에서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추가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검토해 국민들이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2017-11-23 10:17:02이혜경
-
이달비정 등 신약 9품목, 약가협상 없이 급여 등재고혈압치료제 이달비정 등 신약들이 대체약제 가중평균가 수준에서 약가협상 없이 급여 등재된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 간 약가협상 생략으로 내달 1일 등재되는 약제는 총 9개 품목이다.먼저 안국약품의 루파핀정(루파타딘푸마르산염)은 상한금액이 정당 279원에 등재된다. 기존계열 약제로 대체약제 가중평균금액의 90% 금액 이하를 수용해 약가 협상을 면제받았다. 알레르기비염 및 두드러기 증상 치료(소양증, 발적 등)에 쓰인다.악텔리온파마수티컬즈코리아의 업트라비정(셀렉시팍)은 200마이크로그램 1만2150원, 800마이크로그램 2만7337원, 400마이크로그램 1만8225원에 각각 등재된다. 희귀질환 사용 약제로 대체약제 가중평균금액의 100% 금액 이하를 해당 제약사가 수용해 약가협상 없이 등재되게 됐다. 폐동맥고혈압 성인 환자의 장기 치료에 사용하도록 허가돼 있다.다케다제약의 이달비정(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은 20mg 292원, 40mg 439원, 80mg 658원에 각각 등재된다. 본태성 고혈압치료제로 대체약제 가중평균가의 90% 이하 금액을 수용했다.머크의 세트로타이드주0.25mg(세트로렐릭스아세트산염)과 엠에스디의 오가루트란주0.25mg/0.5ml(가나렐릭스아세트산염)는 각각 2만7493원에 등재된다. 두 약제 모두 대체약제 가중평균금액의 90% 이하를 수용했다.2017-11-23 06:14:55최은택
-
완제의약품 유통규모 연 57조원…도매상 55.1% 점유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된 완제의약품 유통 규모가 57조를 넘어섰다. 1년 새 4조7000억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제약사에서 제조·수입해 요양기관으로 공급되는 실 규모는 23조원 규모였다.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된 완제의약품 유통 규모는 57조1022억원으로 집계됐다.완제의약품 공급업체 수는 2690개소로, 업태별로는 도매상 2188개소(81.3%), 제조·수입사는 502개소(18.7%)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지역이 절반 이상인 53.1%를 차지했다.유통금액 57조1022억원 중 도매상은 31조4536원으로, 전체 시장의 55.1%를 차지했다. 이어 제조사 18조8685억원(33%), 수입사 6조7801억원(11.9%) 순으로 나타났다.또 연간 공급액 규모가 큰 상위 5% 업체가 전체 공급금액의 64.9%인 37조356억원을 점유하고 있었으며, 업태별로는 제조사 77.1%, 수입사 68%, 도매상 56.8% 순이었다.지난해 의약품 유통금액 중 병·의원과 약국 등 요양기관에 공급된 금액은 23조70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2조1000억원(5.4%)증가했다. 품목수는 2만5893품목으로 전년대비 650품목(2.6%) 늘었다.이중 급여의약품은 19조6000억원으로 82.7%를 차지했다. 전문약은 20조9000억원 규모로 전체 88.3% 규모인 반면, 일반약은 나머지 11.7% 비중인 2조7829억원 수준에 그쳤다.요양기관 종별로는 도매상은 약국 62.3%, 종합병원급 24.4%, 의원급 등 6.3% 등의 순으로, 제조·수입사는 약국 72.1%, 의원급 19.6%, 병원급 5.3% 등으로 나타났다.제조·수입사가 공급하는 20조9000억원 중 요양기관에 직접 공급하는 금액은 2조6000억원(12.5%)이었으며, 도매상에 공급하는 금액은 18조3000억원(87.5%)를 차지했다.지난해 기준 유통단계별 금액을 보면, 제조·수입사에서 요양기관으로 2조6000억원, 제조·수입사에서 도매상으로 18조3000억원, 도매상에서 도매상으로 14조5000억원, 도도매로 요양기관에 21조1000억원이 공급됐다.제조·수입사가 요양기관에 공급한 금액 2조6000억원 중 약국에는 1조9000억원(72.1%), 약국 이외 요양기관은 7000억원(27.9%)이 공급됐다.약국에 공급된 의약품 중 전문의약품은 1조1000억원(58.3%), 일반의약품은 8000억원(41.7%), 약국 이외 요양기관에는 전문의약품은 7000억원(91.6%), 일반의약품은 613억원(8.4%)을 차지했다.2017-11-23 06:14:51이혜경 -
한마음혈액원, 뮤지컬 '타이타닉' 헌혈자 초청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은 오는 12월 16일 오후 1시40분부터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제8회, 헌혈자초청 '사랑나눔축제'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뮤지컬 '타이타닉'에 헌혈자를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객석 초청은 추첨을 통해 1096석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공연작인 뮤지컬 '타이타닉'은 1912년 4월 영국 사우스햄프턴을 출발해 미국 뉴욕을 향하다 닷새 만에 침몰한 초호화 여객선 타이타닉의 실제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1997년 브로드웨이 초연돼 토니상을 수상한 원작을 바탕으로 에릭 셰퍼가 연출을 맡아 국내에서 초연되는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다.한마음혈액원 황유성 원장은 "뮤지컬 공연에 헌혈자분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매년 연말마다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이다. 누구보다도 마음이 따뜻한 헌혈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전했다.한편 한마음혈액원은 공연 전 로비에서 음료를 제공하며, 공연 종료 후에는 출연배우들이 헌혈자에 대한 독려인사를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2017-11-22 16:12:23김정주 -
국립암센터 원장 이은숙…한약진흥재단 원장 이응세국립암센터의 제 7대 원장에 이은숙 현 국립암센터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이 낙점됐다. 한약진흥재단 제 2대 신임 원장 자리에는 이응세 전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가 앉는다. 이 중 이은숙 신임 원장은 국립암센터 최초 여성 원장으로 기록된다.보건복지부는 국립암센터와 한약진흥재단 원장을 23일자로 임명, 오늘(22일) 발표했다.먼저 국립암센터 신임 이은숙 원장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국립암센터 설립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해 연구소장과 융합기술연구부장, 면역세포치료사업단장, 암의생명과학과 교수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특히 이 신임 원장은 유방암 치료와 연구의 권위자로서, 연간 500여 건의 유방암 수술을 집도하는 한편, 수술 후 유방 재건술 개발의 선구자로 정평이 나 있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 대한외과학회 역사상 첫 여성이사로 총무이사직을 수행한 이력도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국립암센터 첫 여성 원장으로서, 국립암센터가 국가 암 정책을 선도하고 전문적인 연구와 진료로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공공기관으로 위상과 역할을 더욱 높여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신임 원장은 1962년생으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을 1986년 졸업하고, 1995년 같은 대학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어 상지대학교 한의과대학 한방재활의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가 러시아에 개소한 유라시아의학센터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이 신임 원장은 보건의료정책실무위원회 위원과 한의사협회 부회장, 국제동양의학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보건의료와 한의약 분야의 정책개발 및 조직관리 경험을 쌓아왔다.특히 산·학·연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조직운영에 대한 경륜과 리더십이 있고, 세계전통의학분야 기관, 학회와의 교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한의약 세계화 부분에서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 복지부의 설명이다.복지부는 "이 신임 원장이 그간 쌓아온 전문성 있는 역량과 추진력을 발휘해 근거 중심의 한의약 연구 역량의 고도화, 한약 공공인프라 구축과 세계화 사업 등을 수행할 적임자로, 한약진흥재단의 한의약 표준화 및 과학화,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17-11-22 15:47:55김정주 -
연말까지 오프라벨 사용 개선…처방 기관 확대 논의식약처 허가범위를 초과( 오프라벨)하는 약제라도 의학적 근거가 있으면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프라벨 사전승인제도 개선부터 사후승인제도 도입까지 약제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에 한창이다.보건복지부 주도로 심평원, 식약처, 의약단체 및 학회, 환자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약제의 허가초과사용 제도개선 협의체'도 3차 회의까지 열렸다. 12월에 두 차례 회의를 더 열고 최종 제도개선 방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그동안 오프라벨에 대한 논란은 있어왔지만, 최근 키트루다, 옵디보 등 면역항암제가 급여권 안으로 들어오고 환자들이 시위에 나서면서 확대됐다.면역항암제의 급여 적용으로 그동안 오프라벨로 처방 받아왔던 환자들이 다학제적위원회가 설치된 71개 의료기관에서 사전승인신청 이후 투약을 받아야 했다.물론 복지부와 심평원이 기존 오프라벨 투약 환자에 대해선 사전승인없이 투약할 수 있도록 했지만, 면역항암제에 국한된 만큼 또 다시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이병일 심평원 약제관리실장은 17일 열린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면역항암제 급여 이후 환자들의 민원이 많았다"며 "오랜시간 비급여로 항암제를 사용하던 환자들 가운데 허가범위를 벗어나 처방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사전승인제도가 도입됐지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었다"고 언급했다.보장성 강화를 위해 비급여의 급여화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환자에 대한 약제 접근성 강화라는 것이다. 이 실장은 "연말까지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1일 열린 약제의 허가초과사용 제도개선 협의체에서는 환자들이 요구하고 있는 ▲항암제를 대상으로 하는 사전승인제도 ▲항암제 이외 일반약제를 대상으로 하는 사후승인제도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면 IRB(병원윤리위원회)가 없는 의료기관에서도 식약처 허가범위를 초과해 약제를 비급여로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도 등이 논의됐다.협의체에서는 매회 주제를 정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3차 회의에서는 오프라벨 처방 기관에 대한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환자단체는 식약처 허가범위 초과 일반약제 중에서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경우 사회적 요구도가 크고 연간 일정 건수 이상 승인된 경우에는 IRB(임상시험심사위원회) 없는 의료기관에서도 일반약제 사후승인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한 상태다.심평원 관계자는 "항암제는 보통 다학제적위원회가 설치된 71개 기관에서, 일반약제는 IRB가 설치된 184개 기관에서 허가를 초과해 처방할 수 있다"며 "그동안 병·의원급에서 처방 받던 면역항암제를 다학제적 기관으로 가야 하는데, 환자들은 의사들이 의학적 근거를 이유로 처방을 안하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고 했다.그는 "일반약제의 경우, 안과를 예로 들면 항암제인 아바스틴을 IRB기관에서는 황반변성에 허가초과로 처방하고 있다"며 "효과가 입증돼 허가초과로 널리 사용하는 약제의 경우 IRB 기관 이외 의원급도 처방할 수 있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런 부분까지 모두 종합해서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2017-11-22 12:15:00이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