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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스비엔씨, 올해 10주년 '2024 KIC' 참가…부스 운영[데일리팜=이탁순 기자] & 65279;클립스비엔씨(대표 지준환)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서울드래곤시티(서울 용산구)에서 개최되는 '2024 KoNECT-MOHW-MFDS 인터내셔널 콘퍼런스(KoNECT-MOHW-MFDS INTERNATIONAL CONFERENCE, 이하 KIC)'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2024 KIC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 개최하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상시험 콘퍼런스다. 약 1500여명의 국내외 바이오 전문가, 제약기업 개발자, 임상 연구자, 규제기관, 임상시험수탁기관 임상 전문가 등이 참여하며 40여 개의 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클립스비엔씨 관계자는 "올해로 창립 10주년 맞이한 클립스비엔씨도 KIC에 참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난 10년간 퀄리티 높은 임상운영, DM, 통계 업무를 통해 허가 임상부터 후기 임상(시판후 조사, 관찰연구 등)까지 더욱 확대된 서비스와 향상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 CRO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65279;클립스비엔씨는 2024 KIC 기간 동안 드래곤시티 용산 3층 한라홀 15번 전시 부스를 운영, 해당 기간 동안 부스에서 대면 미팅을 진행한다.2024-10-25 14:50:46이탁순 -
드림CIS, 의대교수 초청 질환별 임상시험 최신 지견 공유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이수현 교수 강연 모습 [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유정희)가 '드림사이언스 아카데미(DreamScience Academy)'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임상시험 시장 인재 육성 및 임상 품질 제고에 나섰다.드림사이언스 아카데미(이하 드림아카데미)는 각 질환별 다양한 진료교수로부터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에 대한 최신 지견과 관련된 강연을 듣는 자리로, CRO업계에서는 최초로 도입돼 운영하고 있다.드림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사내 임직원들은 물론 국내 제약회사 및 바이오벤처의 임상 및 개발본부 관계자를 초청해 해당 질환에 대한 전문지식을 높이고 최신의 업계 트렌드를 소개, 신약개발 및 임상시험 진행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지난 14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이수현 종양내과 교수가 드림씨아이에스 본사를 방문해 '정밀 의료 시대의 임상시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수현 교수는 의뢰사 및 연구자 입장을 모두 겪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정밀 임상 디자인 시 문제점을 다루고, 해외 모델을 벤치마킹한 사례를 소개하며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제약사에서 근무했던 경험 및 연구자로서 진행한 임상 사례 등을 소개하며 임상시험 디자인 시 꼭 필요한 점들을 강조했다.드림아카데미는 올해 1월부터 배균섭 교수(서울아산병원), 윤영철 교수(대한치매학회장), 정근화 교수(서울대 신경과), 정영훈 교수(순환기의공학회 이사장), 송정수 교수(대한류마티스학회장), 유승영 교수(경희대 안과), 임수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 각기 다른 분야에서 주요 교수들이 참여했다.앞으로 IRB 실례, 알츠하이머 병, 뇌졸중, 망막질환, 류마티스질환, 뇌질환, 비만 및 내분비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임상현황에 대해 알아본 바 있으며, 추후 ▲DERM(탈모·미용) ▲FM-Obesity ▲세포치료 ▲첨단혁신 치료 신약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드림씨아이에스의 한 관계자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당사 임상 실무진은 물론 의뢰사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 기존에는 임상시험을 실제로 진행하는 교수님(연구자)의 입장과 실례 등을 쉽게 들을 수 없었지만, 본 프로그램을 통해 접근성이 용이해 졌다는 의견과 함께 임상 진행 시 다양한 참고 의견으로도 활용 가능해 향후 임상 퀄리티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2024-10-25 14:42:46이탁순 -
숙명약대 동문회, 후배들에 장학금 수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김미경)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숙명약대동문회는 지난 16일 모교를 방문해 동문들이 모은 장학기금을 학교 측에 기탁했다. 김미경 회장은 "동문들이 알알아 모아준 기금을 후배들에게 수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정영자 장학금, 박수선 장학금, 용산구약사회 장학금, 약대 동문회 기금 장학금 등이다.전달식에는 김미경 회장과 안영희 부회장, 장진아 총무, 김안근 은사, 전라옥 학장, 김태연 학부장, 손윤선·조은·배규운 교수가 참석했다.2024-10-25 14:35:23강혜경 -
마포구약, 진로박람회서 약사체험 부스 운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가 진로박람회에서 약사체험 부스를 통해 멘토상담과 약 짓기 체험 등 맞춤 교육을 실시했다.구약사회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제12회 마포진로박람회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마포구가 주최하고 주최하고 마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마포 관내 중학교 1학년 학생 2600여명이 참여했으며, 약사체험 부스를 사전 예약한 학생들에게는 멘토상담과 약 짓기 체험 등이 주어졌다.이날 약사회는 총 89명에게 약사에 대한 직업군의 이해도를 높이고 건강한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했다.봉사약사로는 박일순 회장과 이연경·이경희·조송미·이재형 부회장, 양근해·김소연·노현재 위원장이 참여했다.2024-10-25 14:27:52강혜경 -
권영희 "단일화 계기로 무력한 집행부 연임 막겠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과의 제 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 단일화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한편, 현 집행부의 연임을 막고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권영희 회장은 25일 김 전 회장과의 단일화에 대한 입장문을 내어 “41대 대한약사회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권영희, 김종환 두 사람은 양자가 합의한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로 권영희가 결정됐음을 알린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이번 후보 단일화 배경에는 김 전 회장과 오랜 기간 약사회 회무를 함께 하며 쌓아온 신뢰와 약사사회 개혁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있었음을 피력했다.권 회장은 “김 전 회장은 서초구약사회 시절부터 약사권익 향상과 약사직능 발전이란 동일 목표를 향해 동고동락한 동지”라며 “이런 신뢰와 지지가 후보 단일화 추진의 원동력이 됐고, 약사사회에 닥칠 절체절명 위기를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공감이 단일화로 이어졌다”고 말했다.이어 “두 사람은 약사직능을 확대하고 약사 주권을 찾아오는 정책과 약사회를 개혁하고 약국 경제를 살리는 정책으로 회원들의 뜻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권 회장은 약사사회에 닥칠 현안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현 집행부의 연임이 아닌 투쟁의 선봉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2025년은 약사들에게 위기의 한 해가 될 것이다. 벌써부터 복지부는 의정갈등 상황이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편의점 안전상비약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 착수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면서 “이 시점에 우리는 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약사 전체 명운이 걸려있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지켜본 현 집행부로는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행정에 맞서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위기 국면을 돌파할 회장, 자랑스러운 약사직능의 권리를 지켜낼 회장, 투쟁의 선봉장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누가 정부를 상대로 약사권익을 지켜낼 수 있을지 현명한 판단과 선택이 우리 약사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무력한 현 집행부 연임을 반드시 저지하고 편의점 상비약 확대, 약 배달을 막아내겠다. 한약사 문제를 해결하겠다. 약의 주권을 찾아올 성분명처방을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권 회장은 또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행복한 약사 미래를 개척하고 약사사회 새역사를 쓰겠다”면서 “이번 단일화 과정을 관심과 애정을 갖고 지켜보고 응원해주신 지지자들께 감사드린다. 반드시 승리해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2024-10-25 14:21:54김지은 -
도봉·강북구약, 두 차례 보충연수교육에 60명 참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김병욱)는 지난 10월 17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미이수 약사를 위한 추가연수교육을 완료했다.구약사회관 강의실에서 개최한 연수교육에는 60여명 회원들이 참석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프로그램은 ▲강지훈 교수(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의 관상동맥질환,심부전 병태생리 및 약물법 이해 ▲정경혜 교수(중앙대 약학대학 교수)의 순환기질환 약물복약상담 ▲한기숙 약사의 마약류 취급교육 ▲김아름 약사의 당독소 개념이해와 질환상담 실전강의 ▲배현 약사의 위장관계 질환과 한약제제 등으로 구성됐다.김병욱 회장은 평일 저녁 약국 업무 후 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을 격려하며, “연수교육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강의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11월 9일 예정된 구약사회 ‘와인데이’ 행사 참석안내를 했다. 또 대한약사회장 및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참여를 당부했다.2024-10-25 14:20:59정흥준 -
신속 출하승인 대상, 공급 중단·부족 보고 백신까지 확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신속 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이 기존 위기대응 의료제품 등에서 공급 중단·부족 보고된 백신까지 확대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신속출하승인 대상 의약품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가출하승인의약품 지정, 승인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규정'을 26일 시행한다고 밝혔다.국가출하승인은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을 시중에 유통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시험 및 자료 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의약품의 품질을 국가가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을 말한다.신속 출하승인 대상이 되면 검정항목, 제출자료 등 별도로 정하여 다른 출하승인에 우선해 처리한다.기존 신속 출하승인 대상 의약품은 위기대응 의료제품, 생물테러감염병 및 그 밖의 대유행 감염병 예방백신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생산·수입·공급 중단 또는 공급 부족 보고된 백신까지 확대됐다.식약처는 "이번 고시 개정으로 면역 형성을 위해 적기 접종이 필수인 소아 대상 국가예방접종 백신 등이 의료현장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국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백신의 안전적인 공급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4-10-25 13:28:38이혜경 -
38개 밀집 대구 반월당, 약국당 월 평균매출 8천만원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형 한약사 개설 약국에 난매 논란까지 바람잘날 없는 대구 반월당역 약국가의 월 평균 매출은 얼마나 될까.데일리팜이 의원·약국 입지 및 상권 분석 지도인 데일리팜맵(바로가기)을 통해 확인한 결과 대구 반월당역을 기준으로 500미터 반경에 위치한 약국을 확인한 결과 이 지역 내 약국은 38곳, 병·의원은 163곳이 운영되고 있었다. 성형외과가 52곳으로 가장 많고, 내과 25곳, 피부과 19곳, 비뇨의학과 18곳, 안과 18곳, 이비인후과 15곳, 정형외과 8곳, 가정의학과 2곳, 소아청소년과 2곳 순이었다.이 지역 내 38개 약국의 월 평균 매출은 8078만원이며, 매출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위치한 약국 매출액을 뜻하는 중간값은 6616만원이다. 공단 청구금액을 제외한 카드결제 매출 기준이다. 최근 3개월 기준 평균 결제단가는 2만3507원, 6개월 기준으로는 2만2605원이다. 1만원 미만 거래는 51.5%를 차지했다. 이 지역 약국의 최근 6개월 매출 증가율은 월 평균 0.4%로 같은 기간 대구광역시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지역 내 약국의 평균 운영 연수는 9.8년이었고 3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약국 비중은 84.2%로 대구광역시 평균 대비 높은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반월당역 인근 약국을 찾는 소비자들의 이용 패턴도 확일할 수 있었다. 성별과 나이로는 40대 여성이 13.4%로 가장 많았고, 30대 여성, 50대 여성 순이었다. 이 지역 약국가는 주거가 아닌 외부 유입 고객이 63.8%를 차지했다.요일별 이용 비중은 금요일이 17.6%로 가장 많았고, 토요일 16.1%, 월요일 16%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15~18시가 최다 매출액과 이용건수를 기록했다. 다음은 12시부터 15시가 높았다.반월당역 인근 병원의 월 평균 매출은 1억843만원, 중간값은 6183만원이었으며, 최근 3개월 병원당 월 평균 결제건수는 1565건으로 대구광역시 평균 대비 0.44% 낮았다. 반면 결제 단가는 11만7925원으로 대구광역시 평균 대비 2.6% 높았다.반월당역 인근 약국들의 평균 급여는 근무약사는 573만원이었고, 정규직 종업원 평균 급여는 198만원으로 집계됐다. 근로 계약조건에 따라 최저가와 최고가에 편차가 있으며 매출과 연동해 급여가 책정되는 점 등은 감안해야 한다. 이외에도 이번 조사에서 반월당역 인근 약국의 다빈도 일반약 최저와 최고, 평균값, 중간값등의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자료는 상권 분석 뿐만 아니라 약국 채용, 매물 정보 확인 등에 활용할 수 있다.2024-10-25 12:05:57김지은 -
'복합신약' 한미, 처방시장 독주체제...대원, 고성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한미약품이 외래 처방 시장에서 견고한 독주체제를 이어갔다. 연구개발(R&D) 성과로 개발한 복합신약이 강세를 지속했다. 종근당, 대웅제약, 유한양행, HK이노엔 등 대형제약사들이 신약과 복합신약의 선전을 발판으로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대원제약은 감기약의 고공행진이 이어지며 높은 성장세를 실현했다.25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3분기 외래 처방금액이 전년동기보다 8.1% 증가한 2491억원을 기록하며 국내외 제약사 중 선두에 올랐다.한미약품은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처방실적 선두에 올랐다. 올해에도 2위 종근당을 멀찌감치 따돌리며 7년 연속 선두가 유력하다. 한미약품의 3분기 누적 처방액은 7304억원으로 종근당과의 격차는 1896억원에 달했다.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이 영향력을 더욱 확대했다.고지혈증복합제 로수젯의 3분기 처방실적은 53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5% 늘었다.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2개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는 저밀도 저단백 콜레스테롤(LDL-C)을 낮추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데다 2개의 약을 따로 복용하는 것보다 약값 부담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처방현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로수젯은 지난 2020년 3분기 처방액 267억원에서 4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 로수젯은 지난 1분기 국내 개발 의약품 중 처음으로 외래 처방시장 전체 선두에 올랐고 3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로수젯의 3분기 누적 처방액은 전년대비 17.3% 증가한 1536억원을 기록했다.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은 3분기 처방액이 228억원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했다. 아모잘탄은 암로디핀과 로사르탄 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다. 아모잘탄플러스는 3분기 처방액이 전년보다 2.1% 증가한 78억원을 기록했다. 아모잘탄플러스는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로디핀, 로사르탄, 클로르탈리돈 등 3개의 약물이 결합된 복합제다.종근당, 대웅제약, 유한양행, HK이노엔 등 대형제약사들이 동반 호조를 나타냈다.종근당은 3분기 외래 처방액이 1847억원으로 전년보다 5.6% 증가하며 2위를 유지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종근당글리아티린이 전년보다 10.9% 증가한 311억원을 기록했다. 복합신약 텔미누보는 3분기 처방금액이 143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 텔미누보는 두 개의 고혈압약 성분(텔미사르탄+S암로디핀)을 결합한 복합제다.대웅제약은 3분기 원외 처방실적이 1560억원으로 전년대비 7.6% 늘었다. 신약 펙수클루가 높은 성장률로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난 3분기 펙수클루의 처방실적은 208억원으로 전년대비 50.2% 늘었다. 2022년 7월 발매된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펙수클루의 3분기 누적 처방금액은 561억원으로 전년대비 49.9% 증가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4월부터 종근당과 공동 판매에 나서며 영업력을 강화했다.유한양행은 3분기 처방액이 1331억원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다. 항암신약 렉라자의 3분기 외래 처방액이 1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6.1% 확대됐다. 렉라자는 2021년 1월 국내 개발 31호 신약으로 허가 받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올해부터 렉라자가 1차치료제로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확대되면서 외래 처방도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렉라자는 지난 2분기와 3분기에 전년대비 100%에 육박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각각 100억원을 넘어섰다.HK이노엔의 3분기 원외 처방금액은 132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7.7% 늘었다.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은 3분기 처방실적이 50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5.7% 증가했다. 국내 개발 신약이 분기 처방액 500억원을 넘은 것은 케이캡이 처음이다. 올해부터 케이캡의 영업 파트너가 종근당에서 보령으로 변경됐는데도 처방 시장에서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대원제약은 감기약과 소염진통제의 약진으로 처방실적 상위 제약사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대원제약은 3분기 원외 처방금액이 1178억원으로 전년대비 21.8% 성장했다. 감기약 코대원에스의 처방금액이 작년 3분기 101억원에서 1년 만에 156억원으로 54.1% 뛰었다. 소염진통제 신약 펠루비는 3분기 처방액이 1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0% 늘었다. 2021년 3분기 79억원과 비교하면 3년새 92.1% 치솟았다.2024-10-25 12:00:19천승현 -
약사회 약본부, 어린이 안전 체험 페스티벌서 부스 운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본부장 이애형·최창욱)는 지난 17일 경기도 수원 탑동시민농장에서 진행된 ‘2024년 어린이 안전체험 페스테벌에서’ 의약품 안전사용 체험학습 부스를 운영했다.수원시 어린이집 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3000여명의 유아가 참여했으며, 약본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스를 운영했다.이날 약본부는 부스에서 ‘약을 약상자에 넣어주세요’, ‘약의 종류 어디까지 알고 있니’를 주제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했다.‘약을 약상자에 넣어주세요’ 체험은 약과 약이 아닌 것을 구분하고 먹는 약과 먹지 않는 약을 나눠 담는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의약품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약의 종류 어디까지 알고 있니’ 활동에서는 정제와 시럽 등 다양한 약 모형을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의약품의 종류를 이해시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본부 측 설명이다. 약본부가 운영한 부스를 방문한 한 어린이집 교사는 “아이들이 실제 의약품을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고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며 “약사님의 설명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애형 본부장은 “약본부는 ‘올바른 약 사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의약품 안전 사용 문화가 잘 정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약사들이 약의 전문가로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행사에는 약본부 이애형 본부장, 김성남& 12539;이정근 부본부장, 윤정화 팀장, 이경아 약사가 참여했다.2024-10-25 12:00:00김지은 -
오늘부터 병원급 실손청구 대행...다음은 의원·약국[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늘(25일)부터 병상 30개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된다.보험개발원은 이날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 금융감독원 및 보험업계와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오픈행사를 열고 전산시스템 운영 상황 및 요양기관 참여 현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최근 보험업계와 EMR업체 간 협상 진전으로 9월말 이후 400개 이상의 병원이 추가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24일 기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에 참여를 확정한 요양기관은 총 4223곳(병원 733곳, 보건소 3490곳)이며, 210개 병원부터 순차적으로 청구 전산화가 시행된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창구 방문 없이’, ‘복잡한 서류 없이’ 보험 청구 절차를 간편하게 하고, 그간 포기했던 소액 보험금을 보험소비자에게 되돌려주는 제도"라며 "준비과정 속 다양한 이견 속에서도 ‘국민만 보고’ 첫걸음을 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이에 정부는 미참여 병원과 EMR업체가 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의료계 오해를 불식하는 FAQ 배포 등 설명을 강화하고, 임의 기구였던 실손 청구 전산화 TF를 법정 기구화해 의료계와의 소통 채널을 정례, 공식화하기로 했다.아울러 이번 시스템은 국민을 위한 것인 만큼 국민들이 실손 전산청구 가능 병원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병원을 선택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한다. 전산 청구 가능 병원 안내를 위해 먼저 실손24의 '내 주변 병원 찾기' 기능 및 주요 마이데이터 사업자(네이버, 카카오, 토스)를 통한 결제 데이터와 실손24 연계 서비스 등이 제공되며, 현재 협의 중인 지도 App 연계도 빠르게 완료할 방침이다.김병환 위원장은 "내년 10월25일부터 의원 7만곳, 약국 2만5000곳을 대상으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가 시행되는 만큼, 병원 연계가 끝나기를 기다리지 말고 보험업계는 별도 전담팀을 지금부터 구성해 의원·약국 참여를 설득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김 위원장은 "추진 과정에서 금융위도 복지부와 협조해 보험업계, 의료계, EMR업체 등과 소통하고 의견 조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보험개발원에서 복지부, 금감원, 보험개발원. 보험업계와 함께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오픈행사를 개최했디.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시행 이후 의료이용자는 서류 발급을 위해 들었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의료기관은 서류 발급 업무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10월25일까지 의원·약국을 포함한 의료계가 제도 시행에 필요한 전산 개발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로 인해 절감되는 보험회사 비용이 국민들의 보험료 경감으로 이어지는 등 청구 전산화에 따른 효익은 오롯이 국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실손 청구 전산시스템은 개인 민감정보가 전송되는 시스템인 만큼 꼼꼼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정부는 미참여한 병원과 EMR업체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 참여를 지속 확산하면서 참여를 확정한 병원의 경우 실손24와 병원의 연내 연계를 목표 일정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아울러 보험개발원은 실손24 상황실을 운영하여 시스템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즉각 조치할 계획이다.2024-10-25 11:49:45강신국 -
국비-지방비 5대 5…내년 공공심야약국 어떻게 바뀌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내년부터 공공심야약국이 정부 주도 운영 체계로 일원화됨에 따라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에도 변화가 일어날 예정이다.가장 큰 변화는 예산 편성인데 약사회는 당장 내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합산으로 마련되는 공공심야약국 예산에서 홍보비 편성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대한약사회는 24일 전국 시도지부에 2025년도 공공심야약국 사업과 관련한 시군구별 홍보 예산 편성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요청은 지난해 4월 18일 약사법에 공공심야약국 지정, 운영 등에 관한 조항이 신설되면서 내년부터는 정부, 지자체 공공심야약국이 일원화 돼 통합운영됨에 따른 것이다.올해까지는 정부 예산을 운영되는 공공심야약국과 지자체 예산으로 운영되는 약국이 이원화돼 있었지만 내년에는 통합되면서 이들 약국의 지원을 위한 예산 편성도 달라지기 때문이다.약사회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운영 지원금이 국비 50%, 지방비 50% 비율로 약국에 지급될 예정이며, 지방비 50%는 시도와 시군구 지자체가 협의해 각각 분담 비율이 결정될 예정이다.내년 공공심야약국 지원 예산 상 운영 약국의 시간당 지원금은 4만원으로 검토되고 있고, 지자체 별 내년 예산 편성에 따라 관내 약국에 대한 야간 교통비 등의 추가 지원금이 지원될 수 있다.이 가운데 약사회는 지부와 분회 등 지역약사회에 공공심야약국 홍보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면서 적극적으로 지자체를 설득해 줄 것을 요청했다.약사회는 “2025년부터 새로 지정될 공공심야약국뿐만 아니라 기존 운영되던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지역 주민 홍보가 부족해 공공심야약국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시군구 소재 공공심야약국 홍보 활성화 일환으로 시내버스 광고, 홍보 포스터 제작이나 관공서 부착, 아파트 광고, 현수막 등을 게시하기 위해서는 시도 및 시군구 지자체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분회에서는 해당 자치구 구청장이나 보건소와의 간담회를 갖고 2026년도 공공심야약국 운영 지원금 예산과 2025년 홍보비 예산이 함꼐 편성될 수 있도록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한편 약사회는 2025년 공공심야약국 신청이나 접수에 관해서는 올해 12월 국회에서 공공심야약국 예산이 확정된 이후부터 내년 1월 중 각 지자체 보건소 행정절차를 통해 신청이나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내년에 운영될 약국의 운영시간은 기본 저녁 10시부터 오전 1시까지이며, 지역에 따라 지자체와의 협의 하에 저녁 8시부터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공공심야약국 사업 참여 약국에 대한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신규 참여약국 대상 온라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2024-10-25 11:33:01김지은 -
약국 독점계약 '계약서·관리규약'에서 확인할 내용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독점계약의 효력 여부는 다빈도 분쟁 사유 중 하나입니다. 독점계약이 있는 줄 알았다가 뒤늦게 효력이 없다는 걸 알게 되면 감당해야 할 피해가 적지 않습니다.특약을 넣으면 된다고 하지만 그 문구 하나로 권리가 제대로 지켜지는 것인지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모든 약사들은 경쟁약국 없이 독점계약을 체결하기를 원하고, 이를 위해서는 계약 과정에서 꼭 점검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오늘은 법무법인 규원 우종식 변호사를 통해 약국 독점 계약을 체결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살펴봤습니다.Q. 약국 독점 계약을 하려는데 층마다 건물주가 다르고, 같은 1층 상가들도 주인이 제각각입니다. 약국 상가 건물주와의 계약서에는 독점이라고 적혀있는데 이것만 믿고 진행해도 괜찮을까요?A. 우종식 변호사= 독점이라고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정확하게는 업종제한 약정이나 규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같은 건물에 몇 개만 약국을 할 수 있다고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에 업종 제한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법률적으로는 맞는 표현입니다.임대인과 계약서에 아무리 독점이라고 적혀있더라도 법률상 보호되는지는 완전 별개입니다. 만약 임대차계약서에 기재돼있다면 법률상 독점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임대차계약 해지가 가능할 것입니다.그러나 중요한 것은 실제 독점권이 있는지 여부일 것입니다. 이는 크게 2가지를 확인해야합니다. (1) 분양계약서 (2) 관리규약(+회의록)을 검토해야 정확히 업종제한이든 독점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이러한 자료를 통해 확인하지 않는 이상 업종제한여부를 확실하다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이러한 내용으로 몇 시간 강의도 가능하겠지만 몇 가지만 주의할 점 말씀드리겠습니다.우선 분양계약서를 살펴보았을 때 특약형식으로 작성돼있다면 부동문자(인쇄)인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수기로 작성된 경우에는 다른 계약서에 빠져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툼의 여지가 있습니다.또한 미분양이 많거나 미분양이 많은 경우 시간이 지연되며 시행사, 분양사 교체로 계약서 양식이 변경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이 부분 체크도 필요합니다.관리규약의 경우 유효하게 성립됐다면 강력한 보호무기가 될 수 있으나 그만큼 규약을 설정하는 것은 까다롭습니다. 구분소유자로만 이루어진 관리단 인원의 3/4 및 의결권(보통 면적)의 3/4가 집회를 열어 동의를 해야 하며 서면결의의 경우 4/5로 상향됩니다. 유효한지 여부 체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Q. 기존에 독점계약을 받아 운영하던 약국을 3~4년 뒤에 옆 상가까지 계약해서 확장하는 게 가능한가요. 만약 이럴 경우 독점계약이 무효가 되거나 효력에 문제되는 점이 있을까요? A. 우종식 변호사= 이 부분은 계약의 내용에 따라 다릅니다. 다른 점포에 약국을 운영하는 경우 독점권이 해제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다른 점포에 약국이 있다고 무조건 독점권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유효한 업종제한 약정이나 규약에 따른 영업금지청구권은 상대적인 것이라서 약국 업종제한권을 가지고 있는 소유자가(예를 들어 가족이나 친구 등의 이유로) 행사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Q. 건물 내 독점 계약으로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데, 의료기관이 입점한 다른 층으로 이동하려고 합니다. 혹시 이동하는 상가 계약서에 약국을 지정업종으로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된다면 동일한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요?A. 우종식 변호사= 유효한 업종제한 약정이나 규약이 있다면 해당점포를 소유한 구분소유자는 영업금지청구권을 마음대로 행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업종제한에 대한 권리가 있는 점포에 운영 중이던 기존 약국이 이동한다면 원칙은 다른 점포에서 영업이 불가합니다. 기존 구분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첨언하면 층약국의 경우 담합의 우려로 인하여 전용복도나 구내약국여부도 판단 받아야할 것입니다.[데일리팜 전문컨설팅 바로가기]2024-10-25 11:28:02정흥준 -
"약대생 춤은 내가 1등"....전국 23개 댄스팀 모여 축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대생들이 참여하는 전국댄스팜페스타가 지난 9월 28일 성암아트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행사는 강원대학교 댄스동아리 DOPE가 주최, ㈜셀로맥스 사이언스가 후원했다. 최적의 공연시설 대관뿐만 아니라 응원봉과 팔찌, 스티커 등 굿즈를 제공하며 만족도를 높였다.이날 전국에서 모인 약대생들은 춤으로 소통했다. 전댄팜(전국댄스팜페스타)은 총 23팀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퍼포먼스는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됐다.뉴진스와 NCT 등 케이팝 아티스트와 아이돌의 노래를 배경으로 한 무대가 주를 이뤘다. 올해는 경희대(HERE), 동국대(스풀링), 대구가톨릭대(MSG), 연세대(비연세), 전북대(heroin), 충남대(몸살) 등 작년 대비 새로운 6개의 댄스팀이 더 참여했다.댄스동아리가 없는 학교에서는 전댄팜에서 무대를 선보이 위해 따로 팀을 꾸리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연세대학교의 ‘비연세’ 팀이 있다. 전댄팜은 각 대학이 새로운 문화영역 진출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남겼다.이날 참가한 가톨릭대 김유빈 학생은 “춤연습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풀곤했는데 그 연습의 결실을 이 자리에서 맺을 수 있어서 성취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조해선은 “다음 해에도 전댄팜이 열린다면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DOPE의 박효진(동아리장)은 “전댄팜은 춤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약대생들이 한데 모여 서로를 응원하고 교류하며 하나 될 수 있는 즐거운 행사였다”고 소감을 남겼다.또 “아낌없이 후원해준 셀로맥스와 이 자리가 있기까지 함께해준 각 학교 참가자와 댄스동아리 회장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2024-10-25 11:15:24정흥준 -
코로나약 정부공급분-도매구입분, 조제·청구 '이렇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치료제의 건강보험등재와 관련해 약국의 혼선이 예상된다.코로나19 환자가 줄어들기는 했지만 당분간 정부공급분과 도매구입분, 전담약국과 비전담약국 등이 혼재되기 때문이다. 코로나 치료제 취급과 관련한 일선 약국 문의 역시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리하자면 오늘(25일)부터는 도매구입분에 대해 자유롭게 구입·조제가 가능하다. 다만 정부공급분이 남아있다 보니, 정부공급분 재고 소진시까지 시중도매구입분 처방 및 조제가 한시적으로 병행 유지되는 것이다.도매구입분의 경우 약값은 4만7090원으로, 팍스로비드 구입가의 5% 수준이다. 조제수가는 조제료의 30%가 적용되며 전국 모든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처방·조제가 가능하다.급여기준을 미충족한 경우 비급여 처방(100/100처방전 포함)도 가능하다. 이 경우 약국에서는 환자가 전액을 부담하게 된다. 정부공급분의 약값도 4만7090원으로 동일하다. 기존 5만원 대비 2010원 인하된다. 다만 의료급여 수급권자 1·2종,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등 기존 무상지원대상자 본인부담금은 0원이 유지된다.정부공급분에 대해서만 인센티브가 부여되는데, 정부물량 조제시 1000원의 인센티브가 유지된다. 인센티브는 요양급여비용에서 4만6090원만 공제되는 방식이 차용된다.정부공급부는 전국 모든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가능하지만, 조제는 기존 담당약국에서만 가능하다.약국에서는 정부공급물량 재고를 우선 조제하고 정부공급물량 소진 이후 도매구입분을 조제하면 된다.약사회는 회원 약국가에 PIT3000과 PM+20 같은 청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당부했다.약사회는 "정부물량과 시중유통물량을 구분해 청구해야 한다"며 "PIT3000, PM+20 기준 '팍스로비드 약품코드 입력시 정부물량/시중유통물량 선택 팝업'이 표출된다"며 "정부물량으로 조제하고 나서 시중유통물량을 선택해 청구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25일부터는 한시적으로 정부공급 코로나19 치료제 조제시에는 명일련 단위 특정 내역 구분코드 MX999(기타내역)란에 '경구치료제'를 기재해 청구해야 한다. 도매구입분에 대한 청구는 11월 4일 이후 가능할 전망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코로나19 본인부담률을 반영한 심사결정시스템이 현재 개발중으로, 11월 4일부터 청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2024-10-25 11:14:19강혜경 -
덕성약대, 최종이사회서 예결산·활동내역 보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춘경)가 최종이사회를 갖고 예결산 승인과 활동내역 보고를 마쳤다.덕성약대 총동문회는 20일 덕성여대 종로캠퍼스에서 최종이사회를 열고, 내달 17일 진행되는 정기총회 준비사항을 점검했다.김춘경 회장은 "제43차 정기총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2년의 임기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선후배 동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에 자문위원과 부회장들 모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2024-10-25 10:45:06강혜경 -
건약 "유산유도제 도입 7년간 제자리…식약처 뭐하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 이하 건약)가 7년간 제자리걸음인 유산유도제 도입과 관련해 식약처를 규탄했다. 대체입법을 핑계로 허가를 지연하겠다는 핑계는 궁색하다는 것이다.건약은 25일 "이번 국정감사에서 보인 식약처 대응은 대단히 충격적"이라며 "이는 2019년 헌법재판소가 내린 헌법불합치 결정을 전면으로 부정하는 꼴이자, 자기결정권에 따라 임신중지를 원하는 여성들의 유산유도제 접근권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꼬집었다.23일 국회 보건복지위 종합국정감사에서 김선민 의원은 식약처에 임신중지의약품의 도입이 지연되는 점에 대해 자료요청을 한 결과 위해성 관리계획 등 허가요건을 갖추기 위해 임신중지 허용주수가 결정돼야 한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고, 이에 김 의원은 법 핑계를 그만하고 허가를 속히 재개하라고 주장했다.건약이 관련한 답변자료를 살펴본 결과 임신중지약의 효능·효과, 위해성관리계획 중 '환자용 안내서' 등의 자료에 임신주수에 대한 설명을 적시하기 위해 대체입법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들은 "유산유도제의 허용임신주수는 처벌규정에 따라가 아니라, 허가자료에 기반해야 한다"며 "약물임신중지는 임신허용주수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약물을 이용한 임신중지는 임신1삼분기에 시행했을 때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이지만, 후기 약물임신중지는 성공률이 점차 낮아지므로 세계보건기구 및 많은 국가들이 수술적 방법을 권장한다"고 밝혔다.따라서 유산유도제의 허가 사항은 사용가능 임신주수를 명시해야 하며, 이는 규제기관이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과학적으로 검토해 결정해야한다는 것.건약은 "어떤 나라도 유산유도제의 사용 임신주수를 법률적 허용주수와 연동해 명시하는 국가는 없다. 캐나다는 '미페지미소'를 마지막 생리일로부터 최대 63일 이내 약물 임신중단을 위해 사용하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미국은 '미페프렉스'를 임신 70일 이내 약물임신중단을 위해 사용하라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대체입법에서 의해 허용가능한 임신주수가 정해져야지만, 거기에 맞게 효능·효과 등의 표기에 임신주수를 정할 수 있다는 것은 우수운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우리는 2017년 23만명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유산유도제 도입을 요구했던 기억을 잊지 않고 있다. 당시 시민들에게 유산유도제 도입은 낙태죄 폐지라는 구호와 동의어였다. 그리고 2년 뒤 낙태죄는 헌법불합치 결정이 이뤄지며 폐지됐지만 유산유도제 도입은 7년째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식약처는 여성의 자기결정권을 침해하고 오랜 기간 유산유도제를 요구했던 시민들의 목소리에 대한 외면인 대체입법 타령을 멈추고, 유산유도제를 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즉각 도입하라"고 주문했다.2024-10-25 10:21:50강혜경 -
인천시약, 인천아트쇼 조직위원회와 업무 협약 체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는 지난 22일 인천시약사회관에서 사단법인 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이사장 정광훈)와 ‘제4회 인천 아트쇼 2024’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약사회는 이번 협약에 대해 인천시 미술 축제를 통해 문화 사각지대 해소와 문화 향유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대한 조직위원회와의 공통 인식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조상일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곳곳에서 주민과 밀접하게 생활하면서 문화를 통한 건강한 삶의 영위를 너무 잘 인식하고 있다”며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약사회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정광훈 이사장은 “코로나 시기에도 위기 극복과 지역 주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신 약사들의 헌신과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면서 “문화를 통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보태 주셔서 감하다”고 화답했다.제4회 인천아트쇼 2024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 2, 3, 4홀에서 진행된다.이번 자리에는 조상일 회장과 김말숙 부회장이 참석했다.2024-10-25 10:21:05김지은 -
부산시약, 약국경영활성화 위한 판매기법 강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 약국경영지원단(단장 홍은아)은 23일 저녁 8시 30분 약사회관 7층에서 ‘박송희 박사의 약국경영활성화를 위한 양병학 판매기법 강의’를 개최했다.회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약국 경영 다각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강좌는 10월 23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열린다.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매회 2시간 가량 진행되는 강의는 ‘양병학 이론과 실제 약국 판매기법 강의’를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 첫날인 23일에는 박송희 박사가 ‘양병학 기초부터 약국에서 실제 활용방안’에 대해 강의했다.강사는 박송희 박사를 포함해 김성희 약사, 최수진 약사 등이 매주 다양한 소주제로 강의를 펼쳐나간다.특히 이번 강의에서는 양병학의 학술적 이론에 더해 약국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상담법과 판매기법을 다뤄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었던 실질적인 상담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2024-10-25 10:07:20정흥준 -
심평원, 콜린알포 삭감 논란 속 집중심사 방침 재확인[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에 대한 선별집중심사로 청구 삭감이 증가하고 있는 데 대해 일선 의료현장에서 불멘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심평원은 문제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오히려 청구 상위 기관에 대한 집중심사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의약품 처방 활동이 더 소극적으로 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의료계에에서는 이에 대해 의사 진료권 침해라는 주장이 나온다.심평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콜린알포세레이트 처방을 억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공감하며 보조를 맞췄다. 남인순 민주당 의원은 효과가 입증이 안 된 치매 외 적응증 처방은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심평원은 선별집중심사를 통해 허가 외 사용을 하는 의료기관을 더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는 지난 2020년 급여 적정성 재평가를 통해 치매 외 질환에는 급여 적정성이 없다며 선별 급여하기로 했다. 하지만 제약사 반발에 따른 소송 제기로 급여기준은 그대로 유지 중이다.다만, 식약처가 임상재평가를 추진하면서 일부 적응증이 삭제됐다. 2021년 7월부터는 기존 적응증이었던 '감정 및 행동변화 : 정서불안, 자극과민성, 주위무관심', '노인성 가성우울증'이 삭제됐다.이에 따라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적증증만 남았다.심평원은 이를 토대로 허가 초과 범위 처방에 대해 2022년부터 선별집중 심사를 하고 있다. 허가사항에서 삭제된 '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은 허가사항 초과 범위 사용으로 요양급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의료계에서는 심사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불합리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억력 저하와 착란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퇴행성 뇌기질성정신증후군 환자 처방에도 허가범위 내 사용 근거자료가 부족하다며 삭감하고 있다는 것이다.의료계 한 관계자는 "허가사항이나 요양급여기준 어디에도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적혀 있지 않은데도 심평원이 MRI 등 자료를 요구한다"고 의약품 처방에 어려움을 호소했다.이번 국감에서도 콜린알포세레이트에 대한 선별집중심사가 취지에 맞게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 지적인데, 심평원은 별 문제가 없다는 답변이다.백 의원에서 제출한 답변서를 보면 심평원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사항인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에 대해 요양급여를 인정하고 있다"며 "해당 약제의 이의신청 시 요양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기반으로 의학적 타당성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심사하고 있다"고 원론적으로 답했다.그러면서 "해당약제의 허가사항 변경으로 '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이 삭제되어, 요양기관에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해 사용하지 않도록 안내 및 정보제공 등을 실시했다"며 "이에, 이의신청 기관수는 2023년부터 감소해 2024년 상반기에는 67개소로 일부 요양기관에 집중돼 처리됐다"는 전했다.이의신청 기관수가 2022년 714개소에서 작년에는 480개소, 올해 상반기에는 67개소로 줄어 처방 교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심평원 측은 "해당 약제의 허가사항 범위 초과 사용으로 이의신청 인정률이 낮은 기관에 대해서는 적정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오히려 더 강한 심사를 예고했다.의료 현장에서는 그러나 심평원의 삭감 조치로 처방 기피 현상이 생겼고, 환자 진료에 집중하기 어려워 이의신청을 포기하는 의료진이 늘고 있는 것일 뿐 여전히 심평원의 심사기준이 명확하지 않다고 토로하고 있다.심평원은 그러나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구량이 높은 과다 처방 상위기관에 대해서는 집중심사를 통해 적극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현행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다.2024-10-25 10:06:43이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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