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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37호 신약 '자큐보' 빅5 대형병원 입성자큐보 제품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제일약품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자스타프라잔 시트르산염)가 출시 이후 국내 대형병원에 빠르게 입성하고 있다.회사에 따르면 자큐보는 지난해 10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의 약물심의위원회(D/C)를 통과하며 주요 대형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또 분당서울대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 병원과 부산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부산백병원, 천안 순천향병원, 충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전국 60여 개 종합병원에서도 처방 코드 오픈 및 D/C 승인을 받았다.자큐보는 제일약품의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지난 4월 국내 제37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ㆍ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다.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경쟁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P-CAB 고유의 특성으로 위 내 산성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위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위산 정도와 상관없이 양성자 펌프에 결합할 수 있어 즉각적인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자큐보는 현재 ‘위궤양 치료’ 임상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해당 적응증 추가를 준비 중이다.또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유발 위궤양 예방’ 임상도 진행하고 있어 적응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이와 함께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자큐보의 구강붕해정 제형을 개발 중이며 올해 출시를 계획 중이다.제일약품 관계자는 "적응증 확대와 제형 다양화를 통해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를 넓히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외 주요 소화기 학회 등을 통해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한편,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1-20 11:11:21황병우 -
노을, 첫 미국 내 임상 결과 발표…AI 진단 성능 확인표준 현미경에서 음성으로 판별된 샘플을 miLab MAL이 정확히 식별한 모습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노을은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의 AI 진단 성능을 다룬 최신 연구 결과가 임상의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icrobiology'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미국 최대 진단 랩 체인 랩콥(Labcorp)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랩콥의 레퍼런스 검사실에서 수집된 409개의 혈액 샘플을 기반으로 표준 현미경 검사와 노을의 miLab MAL 진단 결과를 비교했다.샘플은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버지니아, 컬럼비아특별구, 메릴랜드에 등 총 5개 지역 검사실에서 수집됐다.연구 결과 miLab MAL은 민감도(Sensitivity), 특이도(Specificity), 양성 예측도(PPV), 음성 예측도(NPV)에서 모두 100%를 기록하며, 표준 현미경 검사보다 우수한 진단 성능을 입증했다.표준 현미경 검사의 경우, 민감도 81.8%, 특이도 100%, 양성 예측도 100%, 음성 예측도 99.5%를 보였다.또 miLab MAL은 표준 현미경 검사에서 놓친 위음성 사례를 모두 판별해 냈다. 연구에서 표준 현미경 전문가가 408개 샘플 중 399개는 음성, 9개는 양성으로 진단한 반면, miLab MAL은 동일 샘플에 대해 397개를 음성, 11개를 양성으로 진단했다.현미경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별된 2개 샘플을 재확인한 결과, 두 샘플 모두 극소량(2025-01-20 10:37:06황병우 -
"아스텔라스 '엑스탄디', 치료효과 높고 부작용 낮아"[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는 옵션이 늘어나면서 전립선암을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특히 매년 전립선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환자 상태에 따라 어떤 옵션을 적용할 것인지도 중요한 화두 중 하나다.하홍구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관련 치료분야 최신지견을 보유한 하홍구 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환자별로 진행이 다른 전립선암 특성에 맞춘 개별 치료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립선암은 최근 남성 암 발병률 순위가 높아지고 있는 질환으로 고령화 및 서구화 등과 함께 PSA(Prostate Specific Antigen,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의 활성화로 진단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다.하홍구 교수는 "과거에도 PSA의 진단은 있었는데 전립선암 수술 건만 비교해도 5~6배 늘어났다다"며 "환자가 증가한 원인은 변화된 식습관·질환에 대해 높아진 관심도에 따른 PSA 검사 활성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치료 옵션의 다변화다. 많은 치료제가 등장함에 따라 전립선암 치료 역시 복잡해졌다는 게 하 교수의 평가다.그는 "환자 대부분이 처음 진단 당시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는 초기 단계의 호르몬 반응성 전립선암인 케이스가 많다. 이때 전이 여부는 향후 치료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암의 양 또한 예후나 치료 반응에 큰 차이를 가져오고, 중기 단계로 넘어가도 환자의 세부적인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르다"고 말했다.역할 늘어난 호르몬 치료제…엑스탄디 급여 확대 '긍정적'전립선암의 초기 단계에서는 수술적 치료를 권장한다. 암이 진행되면 수술과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를 조합하게 되는데 이 단계의 치료 성적은 초기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문제는 전이가 있을 때다. 하 교수에 따르면 이 경우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따라 환자의 생존기간이 좌우될 수 있다.현재 전이 시, 대표적인 옵션은 호르몬 치료다. 1세대 이후 발전을 거듭해 현재 3종류의 차세대 호르몬 치료제가 생존기간 연장 혜택을 입증한 상태다.최근 변화 중 하나는 2023년 11월 아스텔라스의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가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치료에서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의 병용요법에 필수급여가 적용된 점이다.지난해 6월부터는 엑스탄디 적응증에 생화학적으로 재발한(BCR) 고위험 호르몬 반응성 비전이성 전립선암(nmHSPC) 적응증이 추가되면서, 전이 여부 관계없이 호르몬 반응성 전립선암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의 역할 확대를 예고한 바 있다.급여확대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하 교수는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그는 엑스탄디의 효과와 함께 부작용 가능성이 적다는 점에 주목했다.하 교수는 "외래에서 보는 HSPC 환자에게 엑스탄디를 사용했을 때도 엑스탄디의 질병 진행 지연 및 사망 위험에 대한 유의한 감소 효과를 입증한 ARCHES 3상 연구와 유사한 결과가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며 "부작용 면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 치료제이기 때문에 안전성과 효과 측면에서 충분히 믿고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앞서 '엑스탄디+ADT 병용요법'은 ARCHES 3상 연구에서 '위약+ADT 병용요법' 대비 영상학적으로 확인된 진행이나 사망의 위험(rPFS)이 61%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그는 "엑스탄디는 전이 여부 관계없이 거의 모든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복용법과 분자식이 비슷하거나 유사한 다른 치료제에 비해 부작용 부분에서 좀 더 자유롭다"며 "의료진으로서도 빠듯한 외래 진료 시간 내에 환자에게 부작용 설명에 있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고 밝혔다. "치료 연속성 중요한 전립선암, 지역거점병원 역할 중요"또 하 교수는 고령이나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전립선암의 특성상 치료의 연속성을 살릴 수 있는 지역거점병원의 역할도 언급했다.그는 "전립선암의 특성상 지속적인 치료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주요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처음 진단받은 병원에서 치료 연속성을 가지고 가는 것이, 돌발적인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른 대처로 환자를 안전하게 케어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고, 이런 측면에서 지역거점병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장기적으로 하 교수가 전립선암 치료를 위해 하는 고민은 환자 맞춤형 개별 치료다. 이를 위해 국내 전립선암 환자의 특징을 분석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진단하는 협업 연구를 진행 중이다.하 교수는 "6~7년 전 전립선암 수술 데이터를 비교해 보면 미국보다 국내의 전립선암이 훨씬 더 악성도와 병기가 높았는데, 단백질 유전자 분석을 진행한 후 리뷰 중이다"며 "또 최근 대세인 AI를 통해 전립선암 진단 연구를 위해, 현재 국내 AI 업체와 협업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와 함께 그는 제도적 차원에서 전립선암 치료옵션의 급여 확대와 PSA 검사의 국가검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하 교수는 "대부분 전립선암 치료제는 굉장히 비싼 약제이기 때문에 국가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으면 실제 처방해서 환자에게 쓰기는 어렵다. 새로운 전립선 치료제가 나왔을 때 국내에서도 좀 더 빠르게 보험급여를 적용해 환자에게 실질적이고 빠른 혜택을 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검진이나 스크리닝은 비용 대비 효과가 중요하다. PSA 검사는 1회 1만원 정도로 1~2년에 한 번 정도 시행하면 되기 때문에 비용적으로 비싸지 않다"며 "활발한 PSA 검사를 통해 곧 남성 암 발병률 1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전립선암을 조기 발견하는 것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더 적은 의료 재원으로 효과적인 환자 치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2025-01-18 06:00:39황병우 -
메디톡스, 제조공정 위반 혐의 '감형·무죄' 여부 촉각[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검찰이 메디톡스의 약사법 및 형법상 위계 공무집행방해 사건에 대해 벌금과 징역형을 구형했다.지난 14일, 검찰은 청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권노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메디톡스의 약사법 등 위반 혐의 공판에서 메디톡스에 벌금 4500만원을 기업 대표에게는 징역 6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약사법 등 혐의로 기소된 생산관리 책임자 A씨에게는 징역 3년이, 해외영업담당 임원 B씨에게는 징역 1년이 구형됐다. 또 전 담당임원 C씨와 해외마케팅담당 D씨에게는 각각 징역 10개월이 구형됐다.이번 공판은 지난 2020년 3월 메디톡신 생산 및 출하 과정에서 무허가 원액사용, 의약품 역가시험 자료 조작 및 국가출하승인 서류 조작 등에 따른 위계 공무집행방해와 약사법 위반에 대한 두 형사 건이 병합돼 진행됐다.이후 이노톡스 허가 과정에서 허가자료(안정성 시험) 조작 관련 형사 건이 추가돼 병합/분리 절차가 반복되다 결국 다시 병합되는 것으로 정리되면서 소송이 장기화됐다.여기에 2023년 3월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보툴리눔 독소제제를 국내에 판매함에 따른 약사법 위반 사건까지 병합되면서 2020년 이후 5년 만에 공판이 열렸다.이날 검찰은 메디톡스가 국민보건에 위함을 발생시키고 소비자를 우롱했다고 지적했다.검찰은 "보툴리눔 독소는 미미한 양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효과를 일으킬 수 있어 생산 및 제조·유통에 더 철저한 법령 준수가 요구된다"며 "병합된 일련의 사건은 기업의 사익을 위해 상당 기간 약사법 취지를 찬탈한 편법을 이용해 국가 검정체계를 무력화시킨 것"이라고 언급했다.특히 검찰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인 메디톡스 대표가 하급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면서 범죄 혐의를 부인하는 등 개선점이 없고, 문제가 된 법령위반에 뉘우치는 모습 없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구형 의견을 전했다.이와 관련해 메디톡스는 간접수출이 약사법상 수출에 해당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메디톡스 변호인단은 "간접수출은 제약업계의 관행과 규제기관의 유권해석 등에 따라 행해져 온 것으로 관련해 불법성을 인식하기 어려웠다"며 "간접수출을 통해 1억불 수출탑 등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했고, 회사가 간접수출한 의약품을 국내에서 불법 사용한 사례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이 대표이사로서 약사법 위반으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점을 부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며 "다만 국가출하승인 등에 대한 구체적인 보고를 받거나 관여한 사실이 없어 사건 공소사실 관련 위법성에 대한 인식이 없었고 공모관계도 인정하기 어렵다"고 변호했다.아울러 구형(求刑)은, 형사 재판에서 검사가 판사에게, 피고인에게 어떤 형벌을 내려 줄 것을 요구하는 일을 뜻한다.실제 형량을 결정하는 선고와 달리 구형은 법적 구속력이 없으며 형식적 절차이다.구형을 마치면 변호인의 최후변론과 피고인의 최후 진술이 이어지는데, 판사는 검사의 구형과 변호사의 변론 등을 참고하여 실제 형량을 결정해 선고를 한다.우리나라는 3심제도를 채택, 만약 피고인이 1심 지방법원의 판결에 불복할 경우 고등법원·대법원까지 항소·상고할 수 있으며, 확정 판결까지 무죄 추정의 원칙이 적용된다.한편, 메디톡스에 대한 선고기일은 동일 법정에서 내달 11일 열릴 예정이다.2025-01-15 06:00:21황병우 -
[기자의 눈] K-바이오 성공요건과 인재육성[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는 지난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여왔다.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성장한 체외진단을 비롯해 바이오시밀러, CDMO 등은 물론 신약 개발 기술이전 사례를 늘리며 여러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다만 산업계 내부를 들여다보면 지속 가능성을 위한 고민도 존재한다. 그 중심에는 바로 인력 양성이라는 화두가 자리 잡고 있다.'개발'과 '계발'의 차이를 살펴보면, 개발은 주로 기술적‧물질적 성장을 의미하지만, 계발은 사람의 능력을 키우고 잠재력을 발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바이오산업은 이 두 요소가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이다. 기술 개발은 제품의 품질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며, 인재 개발은 이를 뒷받침하는 핵심 동력이기 때문이다.그러나 현재 K-바이오는 이 두 가지의 균형을 맞추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산업 분야 인력은 2023년 기준 약 6만4849명으로 전년 대비 6.1%(3705명) 증가했다.하지만 산업의 성장 속도를 고려하면 인력 수급은 여전히 수요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연구개발(R&D) 인력의 부족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 바이오산업 분야 인력은 최근 3년(2021~2023) 동안 평균 6.9%로 꾸준히 증가했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증감률이 2021년 8.5%, 2022년 7.8%, 2023년 6.1%로 감소세를 보였다.여기에 바이오산업 분야 학위별 인력을 살펴보면 2023년 학사 출신 인력은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석사와 박사 출신 인력은 각각 12.7%, 22% 감소하면서 고급 인력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상황은 기술 혁신을 주도해야 할 핵심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하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다.바이오 인력 문제의 실타래를 풀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단순한 인력 부족을 넘어서 질적인 문제도 함께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업계 전문가들은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이 현장 실무에 즉시 투입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학문적 지식과 실무적 기술 간의 간극이 큰 것이 이유로 꼽힌다. 산학협력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전체 인력양성을 고려할 때 영향력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국내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은다.그러나 여전히 정부 지원 등의 방향성을 보면 인력 양성보다는 산업 전체의 크기를 키우는데 집중된 모습을 보인다. 산업 육성은 필요하지만 그 기반에 인력이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아쉬운 대목이기도 하다.최근 바이오업계는 AI신약 개발처럼 융복합 인재가 필요하다. 산업과 학계가 노력하는 것과 별개로 국가가 주도하는 인재 양성 프로젝트가 필요한 이유다.흔히 바이오산업은 고도의 전문성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분야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단기적인 성과에 집착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의 인재 양성이 요구되고 있다.즉, 지속적인 지원과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는 신약개발과도 방향성을 같이한다.업계는 국내 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인재를 중심으로 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다. K-바이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산업계, 학계, 정부가 협력해야 할 시점이다.2025-01-14 05:50:00황병우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컨피던스 투 비 컨퍼런스' 성료[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한 ‘컨피던스 투 비 컨퍼런스(Confidence To Be Conferenc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컨피던스 투 비'는 획일화된 아름다움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자신감을 기반으로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 더 나은 삶을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멀츠의 대표적인 글로벌 캠페인이다.'Look better' 연사 헬스 크리에이터 제이제이의 강연 모습 이번 2025년 컨피던스 투 비 컨퍼런스는 '나다운 자신감이 만드는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통해 자신감을 찾고 각자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에는 다양한 연사들과 함께 약 300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해온 여정에 대한 통찰과 영감을 공유했다.먼저 오프닝 강연으로 송길영 작가가 ‘6가지 에스테틱 페르소나와 에스테틱 트렌드’라는 주제로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최신 소비자 경향을 소개했다.소셜 빅데이터 분석 결과, 메디컬 에스테틱과 연결된 대표적인 키워드가 ‘자신감’으로 꼽히며 소비자에게 핵심이 되는 가치임을 확인했다.이어진 강연 세션에서는 3명의 연사가 멀츠의 기업 미션인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 아래,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름다움과 자신감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했다.먼저 'Look better; 연사 헬스 크리에이터 제이제이는 '매일 변화하는 나, 숨겨진 새로운 나 찾기'라는 주제로 자신의 외면과 내면을 건강하게 가꾸는 과정을 소개했다.또 'Feel better' 연사인 리사 손 컬럼비아대학교 바너드칼리지 심리학과 교수는 ‘MBTI 유형이 아닌, 진짜 나를 알아가는 자신감의 여정’이라는 강연을 통해 메타인지를 통한 자기 발견의 중요성과 자신감의 근원을 찾는 방법을 이야기했다.아울러 'Live better' 연사이자 멀츠의 브랜드 앰배서더인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장명숙은 ‘다른 사람의 기준에 흔들리지 않고 나 자신으로 사는 법’을 주제로 도전과 성장을 이어온 자신의 진솔한 경험을 공유했다.강연에 이어, 메디컬 에스테틱을 대표하는 의료진들이 함께 참여해 행사에 깊이를 더했다. 전문가들은 정형화된 아름다움이 기준이던 과거와 달리 나만의 아름다움에 대한 가치가 중시되는 시대적 변화를 짚으며 인사이트를 나눴다.이와 함께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테스트를 통해 자신만의 '자신감 페르소나'를 확인할 수 있는 키오스크 ▲각 테마(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별로 자신감에 대한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문구로 꾸며진 포토존 ▲자신감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인터뷰존 등 감각적인 공간 구성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유수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대표는 "멀츠는 메디컬 에스테틱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서 건강한 에스테틱 의료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왔다"며 "획일적인 아름다움이 아닌 개인이 가진 자신감과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는 미용 의료문화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유대표는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들이 함께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여정을 통해 에스테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2025-01-13 17:07:21황병우 -
노을, 영국 진출 본격화…주력 AI 의료기기 제품 등록노을 AI 기반 혈액 분석 솔루션 miLab BCM 제품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노을은 회사의 마이랩 플랫폼과 AI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카트리지 3종의 영국 시장 사용 등록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이를 통해 기존 독일, 프랑스 등 EU 지역뿐만 아니라 영국 주요 지역으로까지 유럽 시장의 수출 경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영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는 기존 유럽 시장 판매를 위해 획득한 CE 인증을 기반으로 영국 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 규제청(MHRA)에 별도의 제품 등록을 해야 한다. 노을은 2025년 1월 주요 제품의 MHRA 등록을 완료했다.이번 MHRA에 등록한 제품은 노을의 마이랩 플랫폼(miLab Platform)과 혈액 분석, 자궁경부세포검사, 말라리아 검사를 위한 AI 기반 소프트웨어 및 카트리지 3종(miLab Cartridge BCM, miLab Cartridge CER, miLab Cartridge MAL), 고정 용액(SafeFix) 등 노을 주력 제품 라인 전체다.현재 영국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NHS에 정통한 현지 전문인력을 확보한 상태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구상이다.영국 체외진단(IVD) 시장 규모는 2024년 약 39억 6천만 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CAGR) 7.59%로 성장하면서 2029년에는 약 5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영국 체외진단 시장의 성장은 만성 질환의 증가, 기술 발전, 규제 환경의 변화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영국 정부의 적극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확대 추진에 힘입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어, 연평균 성장률(CAGR)이 18.62%로, 2023년 시장 규모 약 109억 달러에서 2033년 약 60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특히 노을은 최근 독일 1위 진단랩 체인인 림바크 그룹과 이탈리아 대형병원 및 검진센터에 miLab BCM을 공급하는 등 유럽의 핵심 고객을 대상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김태환 노을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영국을 포함한 유럽 시장 진입 가속화를 위해 MHRA에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며 "유럽내 대형 랩 체인 및 중소형 병원 등 주요 고객으로부터 꾸준히 수요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증을 계기로 노을의 AI 기반 혈액 검사 솔루션과 WHO-UNITAID가 인정한 자궁경부세포분석 솔루션의 시장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2025-01-13 10:50:29황병우 -
JPM25 스타트…길리어드·레오파마, 2.5조 규모 딜[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길리어드사이언스가 레오파마와 17억 달러(2조5000억원) 규모의 거래(Deal) 체결을 알리면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길리어드사이언스는 레오파마와의 딜을 통해 염증성질환 포트폴리오 확장을 노린다.올해로 43회를 맞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는 제약바이오 업계의 주요 기업과 투자자들이 모이는 자리로, 올해 약 550개의 기업과 8000명이 넘는 참가자가 예상된다.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길리어드사이언스(이하 길리어드)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레오파마와 염증성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은 레오파마의 전임상 STAT6 연구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STAT6는 IL-4 및 IL-13 사이토카인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전사 인자로, 습진,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서 발견된다.길리어드는 초기 단계의 계약인 만큼 구체적인 타깃 질환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애브비의 스카이리치와 린버크, 사노피의 듀픽젠트와 같은 블록버스터 의약품 시장을 노릴 것으로 예측된다.글로벌 자가면역 및 염증성 질환 시장은 2023년 962억 달러(141조3655억원)에서 2029년까지 연평균 15.3% 성장해 2190억 달러(321조842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길리어드의 이번 행보 역시 감염병 중심의 초기 포트폴리오 전략에서 암과 염증으로 확장하는 행보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지난해 길리어드는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로부터 초기 담즙성 간경변증(PBC)에 대한 첫 번째 염증 치료제 리브델지(Livdelzi)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길리어드가 레오파마에 선지급금으로 2억5000만 달러(3676억원)를 제공하고, 총 17억 달러를(선지급 포함) 지급하게 된다. 또 계약에서 개발된 제품이 허가받으면 판매 보너스도 포함된다.플라비우스 마틴 길리어드 연구 부문 부사장은 "염증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염증성 질환 환자의 장기적인 관해를 지원하는 차세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레오파마와의 협력을 통해 만성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경구용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길리어드는 레오파마의 경구용 STAT6 소분자 억제제 및 표적 단백질 분해제를 확보했다.길리어드는 저분자 경구용 STAT6 프로그램을 개발, 제조, 상업화할 수 있는 글로벌 권리를 가지게 된다.또 레오파마는 미국 외 지역에서 피부과 관련 경구용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상업화할 수 있는 옵션을 갖는다.크리스토프 부르동 레오파마 CEO는 "STAT6은 피부과 질환 외에도 다양한 염증성 질환을 치료할 잠재력이 있다"며 "길리어드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STAT6 프로그램의 개발을 가속화하고 피부과와 그 외 분야에서 그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2025-01-13 10:23:51황병우 -
박셀바이오, 유한양행과 '박스루킨-15' 판매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박셀바이오는 유한양행과 반려동물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의 국내 판매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박셀바이오는 박스루킨-15의 적응증 확대 등 연구개발과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 점유율 1위인 유한양행과의 시너지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박셀바이오는 R&D를 지속해 신약을 공급하고, 유한양행은 동물의약품 전문 마케팅 조직과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하게 된다.박스루킨-15는 유한양행이 앞으로 3년 동안 국내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마케팅과 판매를 담당한다. 지난 8월 국내 최초의 반려견 전용 유선종양 면역항암제로 품목허가를 받은 박스루킨-15는 출시 단계에서부터 유한양행의 전국적인 동물의약품 유통망을 공급망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시장조사기관 그랜 뷰 리서치에 따르면 반려동물 항암제 글로벌 시장은 2023년 약 11억 8천만 달러(1조7371억원)에서 연평균 11.29% 성장해 2030년 약 24억 9천만 달러(3조6657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박셀바이오의 R&D 노하우와 유한양행의 경험을 토대로 양사는 박스루킨-15가 세계 최초로 반려견 림프종 면역항암제 품목허가를 받고 적응증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판로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국내 동물의약품 시장에서 선두로 평가받는 유한양행의 탄탄한 전문 마케팅 조직과 노하우, 전국적 유통망이 반려견 면역항암제 박스루킨-15에 축적된 기술력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박스루킨-15의 적응증 확대와 함께 양사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시장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국내에 아직 정식 허가가 없는 상황에서 기존 항암제들과 달리 부작용이 없는 3세대 면역항암제인 박스루킨-15를 정식 공급하면서 현재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박셀바이오는 최근 박스루킨-15의 적응증을 유선종양에서 림프종으로 확대하기 위한 품목허가 확대 신청서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제출했다. 고양이 질병까지 적응증을 더 확대하는 연구도 별도로 추진 중이다.2025-01-13 09:24:23황병우 -
용각산쿨, 'Young & New' 타깃전략 주목[데일리팜=황병우 기자] '기차 소리'를 떠올리면 누구나 “칙칙폭폭”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용각산쿨’은 한 발 더 나아가 ‘칙칙촉촉’이라는 재치 넘치는 컨셉을 꺼내 들었다.2025년 1월, 진해거담제 시장 1위를 달리는 용각산쿨은 “목 건조함을 해결하는 대체 불가 호흡기 제품”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신규 광고로 소비자들을 찾았다.■ "칙칙"으로 뜯고 "촉촉"하게 해결광고 전반부에는 생일파티나 회의 중 목 불편으로 난처해지는 일상 장면들이 펼쳐진다. 기차 안 객실마다 기침·목 잠김 등 다양한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등장하는데, 이때 휴대가 간편한 스틱 포장을 뜯는 모습을 ‘칙칙’으로 표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시에 목 건조함을 해소해 주는 효능을 ‘촉촉’으로 풀어내 “물 없이 곧바로 촉촉”이라는 직관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MOA(기전)도 직관적으로…"흡수 후, 시원한 배출까지"중반부 애니메이션 장면에선 생약성분 미세분말이 기관지 이물질을 ‘펑’ 터뜨리고, 입 밖까지 배출해 주는 과정을 시각화했다. 용각산쿨은 길경·세네가·행인·감초 등 6가지 생약 성분이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해 점액 분비와 섬모운동을 촉진함으로써 기침·가래부터 목쉼·부기까지 다양한 증상을 빠르게 완화한다.브랜드 관계자에 따르면 이러한 ‘직행케어’ 메시지와 심플한 어휘 사용은 제품의 작용 메커니즘과도 맞닿아 있다. 실제로 과거에도 ‘헛기침 헌터’, ‘단도직입’, 이번 ‘칙칙촉촉’까지 매우 직관적이고 심플한 워딩을 사용해 왔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의약품에 기대하는 가장 큰 요소인 효능·효과를 간결하고 빠르게 전달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1위 기침제제의 자신감, “독보적 호흡기 케어 포지셔닝”광고 후반부에는 ‘칙칙촉촉’ 열차와 함께 ‘진해거담제 판매 1위’라는 문구가 등장, 용각산쿨 제품 4종이 공개된다. 아이큐비아 조사에 따르면 약 30%의 시장점유율을 지닌 용각산 브랜드는 최근에도 매출 202억원을 달성, 진해거담제 시장을 견인 중이다.브랜드 관계자는 “용각산쿨은 목 건조함을 신속히 해결하는 직행케어의 강점을 지녔다”면서 “소비자들이 ‘칙칙촉촉’처럼 재미와 효능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약국 현장에서 제품 상담 시 강조할 포인트에 대해 묻자, “목 증상의 근본 원인에 대한 차별적 솔루션”을 핵심적으로 전달해 달라고 답했다. 기침·가래·목쉼 등 구체적 증상으로 약국을 찾는 소비자에게 미세분말의 빠른 작용과 물 없이도 간편한 복용, 취향을 고려한 4가지 향 등의 장점을 전해달라는 것이다. ■ 극적 연출 + AI 기법으로 ‘와우’ 포인트이번 캠페인에서는 극적 상황 연출과 AI 기법이 더해져 한층 독특한 인상을 남긴다. 이전에는 ‘헛기침’이나 ‘단도직입’처럼 공감형 광고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위기 상황 자체를 AI로 표현해 “물 없이 목에 즉시 효과”라는 설정을 유머러스하게 부각한 것이다. 이는 Young & New 타깃을 사로잡기 위한 전략으로, 15초 TVC부터 6초 디지털 숏폼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해 젊은층과 여성층에 브랜드 임팩트를 전달한다.칸막이 없는 열차 객실에서 다양한 증상을 한꺼번에 보여주듯, 용각산쿨은 일상에서 겪는 목 문제 전반을 빠르고 편리하게 관리해 줄 수 있다는 점을 ‘칙칙촉촉’ 콘셉트에 녹여냈다. 물 없이도 간편한 스틱 포 복용과 강력한 생약 성분이 만나, 진해거담제 시장 1위 브랜드의 독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2025-01-13 06:00:23황병우 -
얼짱-몸짱 실력파 제약인들의 크로스핏 도전기◆방송 : DP일탈 ◆기획·진행 : 제약바이오산업1팀 황병우 기자 ◆촬영·편집 : 영상뉴스팀 ◆출연 : 동아제약 피지컬100 동호회(경승현 품질보증팀 선임, 이보름 품질보증팀 책임, 조태행 설비관리팀 조태행 책임)동아제약은 사보에 '동동소(동아제약 동호회를 소개합니다)'라는 동호회 소개 게시판이 존재합니다. 사보 내 홍보를 통해 동호회를 소개하고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원금을 통해 직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데요. 그 현장에 데일리팜이 다녀왔습니다![오프닝] 안녕하세요! 데일리팜 황병우 기자입니다. '일상탈출'을 꿈꾸는 제약업계 종사자들을 찾아 그들의 업무 밖 일상을 영상 속으로 들여다보는 'DP일탈' 시간입니다. 제가 오늘은 복장이 가볍죠. 오늘 찾은 동호회가 땀을 흠뻑 흘리는 운동과 관련이 있기 때문인데요. 동아제약의 크로스핏 동호회 피지컬100 분들을 만나러 왔습니다. 저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 함께 나누러 들어가 보시죠![황병우 기자] 피지컬100이 만들어진 계기를 듣기 위해서 동아제약 경승현 선임님을 옆에 모시고 있는데요. 동호회의 회장이시라고 합니다. 동호회 소개를 부탁드립니다[경승현 선임] 동호회의 목적은 혼자 근력 및 근지구력 운동을 하는 동호인들에게 커뮤니티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고 건강을 증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동호회 이름인 피지컬100은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에서 영감을 받았는데요. 방영 당시 많은 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인 만큼 피지컬100으로 하면 회원님들이 더 자극받고 열심히 하겠구나라고 생각해서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황병우 기자] (동호회가)생긴 지 얼마 되지 않으셨다고 들었어요. 그런데도 많은 회원분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도 궁금합니다.[경승현 선임] 회식 자리에서 피지컬100 이야기를 하다가 '나도 운동해서 튼튼한 몸을 만들고 싶다', '살기 위해서 운동을 꾸준히 해야한다', '헬스는 생각보다 어렵다' 등 여러 이야기를 나누다가 같이 근력 운동하자는 말이 나와서 동호회까지 개설하게 되었습니다.[황병우 기자] 운동을 항상 마음만 먹어도 하긴 쉽지는 않은데 이렇게 동호회로 함께 하면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금 회원분들은 어느 정도 되시는 건가요?[경승현 선임] 저희가 2024년 6월에 시작했는데요. 지금 28명의 회원이 있습니다.[황병우 기자] 운동을 엄청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제가 봤는데 오늘 직접 해보시니까 좀 어떠신 것 같으세요?[이보름 책임] 크로스핏을 되게 해보고 싶었었는데 아무래도 혼자 가기에는 좀 망설여지는 부분이 많았었는데 회사 동호회 활동을 통해서 다 같이 아는 사람들과 참여하니까 운동을 여러 가지 종류로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고 또 회사 분들과 여기에서 사적으로 친해질 수 있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습니다.아무래도 항상 연초가 되면 다짐하는 게 운동을 꼭 열심히 해야겠다 다짐하게 되는데 새해 시작부터 함께 모인 저희 동호회 활동이 활발하게 끝까지 잘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황병우 기자] 하이 파이브까지 하시면서 같이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열성적이셨던 것 같아요. 동호회 해야겠다고 결심하신 계기가 있으시다면요?[조태행 책임] 크로스핏이라는 것을 말로만 듣다가 직접 해보니까 파이팅도 있고 서로 이렇게 같이 어우러져서 뭔가 서로 의지하면서 할 수 있는 게 색다른 경험인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운동을 좀 더 으?X으?X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처음에는 단순히 운동 동호회다 보니까 살도 뺄 겸, 같이 한번 해 봐야겠다는 느낌으로 했었습니다. 근데 하면서 같이 한번씩 모이면서 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그 이후로 계속 참여하면서 같이 이렇게 운동을 하게 된 것 같아요.크로스핏만 하는 게 아니라 이제 헬스장에서 모일 때도 있고 또 요가도 할 때도 있고 이런 식으로 좀 여러 가지 이렇게 정기 모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가 작년에 늦게 생겨서 아직 그렇게 큰 효과 보는 사람이 많이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올해는 이제 연초부터 시작했으니까 다 같이 목표를 다 잡아서 연말에는 모두가 다 이렇게 좀 몸짱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황병우 기자] 새해부터 늘 다짐하는 게 운동을 열심히 해야겠다,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건강해져야겠다는 생각들인데 동호회 분들도 열심히 하실 것 같아요. 새해 계획이나 목표가 있으시다면 어떤 게 있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경승현 선임] 회원들이 운동과 친밀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도록 클라이밍, 요가, 크로스핏 등 다양한 운동을 도전하고 피지컬 100과 동일한 미니 게임을 진행해서 시상식을 할 예정입니다. 지금은 무모한 도전이긴 하지만 앞으로 회원님들과 단체 바디 프로필을 촬영하고 싶은데요. 과연 이게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이 계획입니다.[황병우 기자] 새해에 이렇게 여러 가지 건강과 관련된 이슈도 관심이 많으실 텐데요. 동아제약의 피지컬100 동호회의 앞으로의 행보를 저희가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2025-01-13 06:00:13황병우 -
리드팜, 올해부터 확대되는 건기식 소분사업 세미나 개최메디코치-모두의약국 오프라인 세미나 모습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약사대상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 서비스 '메디코치'와 약사 서비스 '모두의약국'은 지난 5일 약국장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새롭게 개정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 법령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약국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2025년부터 건강기능식품 소분판매업이 확대됨에 따라 약국은 별도의 영업 신고 없이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하며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이를 약국 경영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다뤘다.세미나는 '확대 되는 건강기능 식품 소분 사업, 약국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주제로 진행됐으며, 약국장이 알아야 할 새로운 사업 기회와 비즈니스 모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강연은 모두의약국 대표 손정민 약사의 발표로 시작됐다. 손 약사는 새롭게 개정된 법령의 주요 내용과 기존 소분사업과의 차이를 상세히 비교하며, 약국이 이를 통해 기존고객의 상담확장과 온라인 신규고객 활용방안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했다.이어 정경모 리드팜 정경모 부장은 약국 중심의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 사례를 통해 비즈니스 확장의 가능성을 설명했다.또 트레비앙은 메디코치 플랫폼을 활용한 실제 운영 사례와 효과적인 활용 방법을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발표 후 이어진 Q&A 세션에서는 약국장들의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오갔으며, 이를 통해 약국에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사업을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 약국장은 "약국의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확대되는 이 사업을 잘 활용하여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약국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25-01-10 11:32:58황병우 -
힐리언스 코어센터, 기업건강지킴이 성장세…전년비 25%↑힐리언스 코어센터 운동 복지 서비스 이용객들이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힐리언스 코어센터는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운동 복지 서비스 '기업건강지킴이'의 연간 이용객 수가 4000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건강 경영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몇 년 전부터 사용자 수가 지속 증가 추세다.건강경영지수(WHI)는 최근 서울대병원 주도로 개발돼 국내 100대 기업 포함 151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임직원 건강 증진이 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WHI는 임직원들의 건강에 대한 인식, 직원들의 건강관리 수준, 건강관리를 위한 조직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수로 임직원 건강이 기업의 성과로 연결된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더 주목받고 있다.힐리언스 코어센터 트레이닝 프로그램 힐리언스 코어센터의 기업건강지킴이는 임직원들의 건강 복지 개선을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다.전용 트레이닝 공간 설계·구축부터 전문 인력을 통한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 상태 진단, 개선 목표 수립, 맞춤형 트레이닝, 성과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2012년과 2013년에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2개소에 각각 도입돼 10년 넘게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에피스, 네이버, 대웅그룹 등에 잇따라 입점하며 성공적으로 외연을 넓혀가는 중이다.힐리언스 코어센터 운동 복지 서비스 회사는 이용객 증가의 요인으로 기업 운동 복지에 관한 관심 증가를 꼽았다.과거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EAP)는 우울증이나 무기력증 등 정신 건강이 주된 기업의 관심사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근골격계 질환이나 당뇨 같은 만성 질환으로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기업건강지킴이는 거북목 증후군이나 골반 불편감 등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개선부터 혈당 기반 대사 유연성 향상, 운동 기능 향상 등 크게 세 가지 주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특히 프리랜서나 외주가 아닌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정규직 운동 전문가들이 직접 개인별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 트레이닝을 도와주기 때문에 서비스가 일관되고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게 힐리언스 코어센터 측 설명이다.실제로 자체 만족도 조사 결과 90% 이상을 기록했으며 ‘운동원리 이해(97%)’, ‘운동 습관 형성(86%)’ 등 고르게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힐리언스 코어센터 운동 복지 서비스 이용객들이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 ▲체형 분석 결과 리포트 발송 ▲시스템을 통한 예약 및 운동 이력 관리 서비스 ▲서비스 개선 위한 분기별 평가 시스템 ▲근골격계 분석 및 개선 데이터 제공 등도 장점이다.힐리언스 코어센터는 건강 친화 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임산부 전용 서비스, 중대재해법 등과 연계한 공장 근로자 전용 서비스 등 B2B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지속 개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서정원 힐리언스 코어센터장은 "임직원 건강관리가 곧 성과라는 인식이 높아지면서 직원들의 운동 복지를 위한 서비스를 고민하는 기업 복지 담당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설계와 시공부터 트레이닝, 데이터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힐리언스 코어센터의 장점을 살려 기업들의 건강 경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1-09 14:45:43황병우 -
한국릴리, IL13 표적 아토피 치료제 '엡글리스' 출시엡글리스 제품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릴리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엡글리스(성분명 레브리키주맙)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엡글리스는 아토피피부염의 주요 원인인 사이토카인 ‘인터루킨(Interleukin, 이하 IL)-13’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새로운 생물학적 치료제다.지난 2024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체중 40kg 이상)에서 국소치료제로 적절히 조절되지 않거나 이들 치료제가 권장되지 않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허가 받았다.엡글리스는 주요 3상 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으며, 16주 투여 후 임상 반응을 달성 하면 이후 유지 용량(250mg)은 4주마다 투여할 수 있어 국내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유용한 1차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허가의 기반이 된 임상 연구는 ADvocate-1, ADvocate-2, ADhere 3상 임상시험이다. 중등도에서 중증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성인 및 청소년 106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엡글리스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엡글리스 단독 요법을 평가한 ADvocate-1, ADvocate-2에서 엡글리스군은 유도기간(0~16주) 동안 EASI(Eczema Area and Severity Index, 이하 EASI) 75가 각각 58.8%, 52.1%(위약군 16.2%, 18.1%), EASI 90이 각각 38.3%, 30.7% (위약군 9%, 9.5%)로 위약군 대비 개선됐다.또 1년 간의 유지요법 후(52 주차) 엡글리스군의 EASI 75 도달률은 81.7%(위약군 66.4%), EASI 90 도달률은 66.4%(위약군 41.9%)까지 증가하며 장기 치료에서도 유의미한 증상 개선을 확인했다.엡글리스 투여 후 가장 흔하게 보고된 이상반응은 결막염(6.9%), 주사 부위 반응(2.6%), 알레르기 결막염(1.8%), 안구 건조(1.4%)였고, 대부분 이상반응은 경증 또는 중등증으로 이는 치료 중단으로 이어지지 않았다.김태현 한국릴리 면역사업부 전무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임상적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하고, 복약 편의성을 개선하는 등 장점을 갖춘 새로운 생물학적 제제 엡글리스를 신속하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릴리는 엡글리스를 통해 국내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에게 개선된 치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와 긴밀하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2025-01-09 11:49:43황병우 -
사노피 영아 6가 혼합백신 '헥사심' 올해부터 NIP 적용헥사심 제품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사노피는 영아용 6가 혼합백신 ‘헥사심’이 1월 2일부터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도입됐다고 9일 밝혔다.이번 NIP 도입으로 헥사심은 전국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해졌다.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6가 혼합백신인 헥사심은(2025년 1월 기준) 기존 5가 혼합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한 5가지 감염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에 더해 B형 간염까지 총 6가지 감염병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접종 대상은 출생 시 B형 간염 단독 백신을 접종한 영아로, 생후 2·4·6개월 시점에 총 3회 접종한다.다만, B형 간염 양성 산모 출생아는 B형 간염의 수직감염 예방이 필요하기에 기존과 동일하게 5가 혼합백신과 B형 간염 단독 백신으로 접종한다.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의료기관에 따라 접종할 수 있는 백신 종류가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는 백신 종류를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영아 6가 혼합백신은 이미 유럽, 캐나다, 호주 등 40개국 이상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권고되고 있다.또 헥사심은 기존 5가 혼합백신과 B형 간염 단독 백신의 별도 접종 일정 대비 총접종 횟수를 6회에서 4회로 줄여, 보호자와 영아의 접종 편의를 높이고 권고 백신의 접종 지연과 누락을 줄여 적기 접종률을 향상시켜준다.헥사심 도입 전후 접종 횟수 변화 더불어 헥사심은 접종 편의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완전액상(Ready-to-Use) 제형으로, 재구성이 필요 없고 사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이에 따라 접종 준비 시간이 단축되고 재구성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 위험이 많이 감소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며, 보호자와 영아에게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박희경, 사노피 백신사업부 대표는 "헥사심의 NIP 도입은 헥사심이 지닌 공중보건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이를 통해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또 그는 "사노피는 한국의 오랜 공공보건 파트너로 국내 감염 질환 예방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원활한 접종 환경을 조성하고, 적시에 백신을 공급함으로써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5-01-09 10:18:59황병우 -
"옵션 다양해진 염증성장질환…약물 지속성 치료가 핵심"[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환자별 맞춤 치료가 강조되면서 염증성 장질환(IBD, Inflammatory Bowel Disease)도 적절한 치료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지속되고 있다.최근 치료옵션이 다양해지면서 효과뿐만 아니라 지속성과 안전성 등 복합적인 요소를 고려한 선택이 강조되는 모습이다.이 과정에서 중요해진 것이 리얼월드데이터(RWD)다. 데일리팜과 만난 루퍼트 레옹(Rupert Leong) 시드니대 의대 교수는 실제 효과에 근거해 최적의 치료를 찾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루퍼트 레옹 교수염증성 장질환은 질환 특성상 완치가 어렵고, 오랜 치료가 필요해 치료제의 효과와 함께 지속성이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힌다.지속성은 환자가 특정 약물 치료를 시작한 시점부터 중단 시점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약물에 대한 불충분한 치료 결과는 낮은 지속성으로 이어져 제한된 효능과 낮은 내약성을 나타내는 대체 지표로 사용된다.이와 관련해 지난해 4월 글로벌 메타분석에서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치료에서 우스테키누맙(스텔라라)를 비롯해 베돌리주맙(킨텔레스), 인플릭시맙(엔브렐), 아달리무맙(휴미라)을 포함한 치료제의 지속성을 평가한 63개의 관찰 연구의 검토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연구 결과 크론병에서는 우스테키누맙의 치료 지속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궤양성 대장염은 베돌리주맙의 치료 지속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또 진료 현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항TNF 제제는 여러 연구에서 장기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점차 지속성이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루퍼트 교수는 "크론병에서 우스테키누맙으로 1년간 치료했을 때 77.5%의 치료 지속율을 보였고, 2년 치료 지속율은 68.8%로 다른 치료제 대비 가장 높았다"며 "특히 항TNF 제제보다 더 높은 지속성을 보이며, 의미있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지속성은 약물의 실제 임상 효과, 안전성, 내약성, 환자와 의사의 치료제 선호도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십 년간 장기적으로 치료를 이어가야 하는 환자와 의료진의 입장으로 볼 때, 상당히 중요한 요소들이 잘 반영된 지표"라고 말했다.염증성 장질환에서 RWD 연구가 중요해짐에 따라 루퍼트 교수가 있는 호주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호주의 PANIC 연구와 한국의 K-STAR 연구가 대표적이다.PANIC은 호주의 약제급여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2499명의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후향적 리얼월드 연구이며, K-STAR는 한국인 464명의 중증 크론병 환자에게 스텔라라의 1년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최초의 전향적 관찰연구(RWE)다.루퍼트 교수는 두 연구가 연구 설계와 인종 등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연구결과를 보였다는 데 주목했다.그는 "K-STAR 연구는 개별 환자들을 선정해서 전향적으로 관찰했다면, PANIC 연구는 인구 단위로 오랜 기간에 걸쳐 나온 데이터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며 "이러한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연구에서 공통으로 우스테키누맙의 우수한 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실제 PANIC 연구에서는 이전에 생물학적 제제 경험이 없었던 환자들과 경험이 있는 환자들 모두에서 스텔라라의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의 K-STAR 연구 결과에서도 동일하다는 게 루퍼트 교수의 분석이다.루퍼트 교수는 "K-STAR 연구에서 생물학적 제제 경험이 없는 환자군에서 치료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는데, PANIC 연구에서도 우스테키누맙을 1차 생물학적 제제로 사용했을 때 더 효과가 높았다"고 설명했다.5명 중 1명 협착형 크론병…"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중요"RWD 데이터가 누적되고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루퍼트 교수가 주목하는 있는 부분은 '협착형 크론병'이다.크론병이 중증으로 발전하면 염증으로 인해 부종이 생기고 장이 점점 두꺼워지게 되는데 소장의 경우 장의 직경 사이즈가 작아 장벽이 두꺼워져 장 자체가 막히는 협착이 발생할 수 있다.호주의 경우 크론병 환자군 기준 5명 중 1명꼴로 협착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내시경적으로 좁아진 부위를 확장하는 풍선확장술이 진행된다.다만, 협착형 크론병이 중증인 만큼 수술까지 발전하지 않거나 수술 이후 부종 재발을 줄이기 위한 고민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루퍼트 교수는 "적절한 약물 치료와 풍선확장술을 잘 활용하면 수술까지 가는 경우는 많이 줄일 수 있다. 풍선확장술과 잘 조합되는 치료제를 선택해 전략적인 치료를 진행하면 다양한 혜택을 얻게 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풍선확장술과 함께 쓰이기 적합한 치료제가 무엇인가를 보았을 때, 우스테키누맙은 협착 재발을 예방하는 데 좋은 효과를 보여주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협착형 크론병이 발생했을 때 장의 일부를 절제해야 하는 수술이 필요했지만, 우스테키누맙과 같은 효과가 좋은 치료제들이 수술의 비율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고 전했다.크론병 치료의 측면에서 우스테키누맙 즉, 스텔라라가 다른 치료제보다 효과나 지속성 면에서 선호된다는 것. 장기적으로는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도 있을 것이라는 견해다.특히 한국은 물론 글로벌 차원에서 IBD 질환의 치료제 사용 순서에 대한 고민이 큰 만큼 RWD가 기반이 된 연구결과는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이다.또 루퍼트 교수는 "K-STAR 연구 결과를 보면 면역조절제와의 병용요법과 우스테키누맙의 단독요법을 비교했을 때 병용요법에서 추가적인 효과를 보이거나 개선 요건은 확인되지 않았고 이는 PANIC 연구에서도 동일했다"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IBD 치료에 항TNF 제재가 아닌 다른 약물들의 사용이 늘고 있지만 크론병에서 우스테키누맙의 높은 치료 효과와 유효성은 여러 연구에서 일관성 있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이 한국과 호주의 크론병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2025-01-09 06:00:59황병우 -
한국로슈 바비스모,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적응증 확대바비스모 제품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로슈는 바비스모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손상의 치료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이번 식약처 허가로 바비스모는 국내에서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의 치료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 손상의 치료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손상의 치료를 포함해 총 3개의 적응증을 가지게 되었다.망막정맥폐쇄는 망막혈관질환으로 인한 실명의 주요 원인 중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다. 60세 이상에게 주로 영향을 미치며 갑작스러운 시력 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망막정맥폐쇄는 크게 주요 중심망막정맥의 작은 분지 4개 중 하나가 막힐 때 발생하는 망막분지정맥폐쇄와, 눈의 중심망막정맥이 막힐 때 발생하는 중심망막정맥폐쇄로 나뉜다.이번 적응증 확대 승인은 1200명 이상의 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BALATON 및 COMINO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가 바탕이 됐다.BALATON 및 COMINO 임상시험을 통해 바비스모는 망막분지정맥폐쇄(BRVO) 및 망막중심정맥폐쇄(CRVO) 환자에서 24주차에 최대교정시력(BCVA)으로 측정한 대조군 대비 비열등한 시력 개선을 보여 연구의 일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최대 72주간 추적 관찰한 추가 장기 데이터에 따르면 BALATON 연구 참여 환자의 57% 이상, COMINO 연구 참여 환자의 45% 이상이 치료간격을 3개월 또는 4개월 간격으로 연장할 수 있었다.BALATON 및 COMINO 연구에서 바비스모의 내약성은 양호했으며, 기존 연구와 일관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결막출혈(3%)로, 연구군 간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였다.이자트 아젬 한국로슈 대표는 "이번 적응증 확대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등으로 인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안질환의 치료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안과 질환 최초의 이중특이항체 치료제인 바비스모가 더 넓은 영역의 망막질환 치료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또 그는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치료제를 통해 우리나라 망막질환 환자들의 보다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 학계 등 주요 이해관계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2025-01-08 15:10:44황병우 -
노을, CES 2025 '마이랩' 공개…미국 시장 본격 공략노을 마이랩 제품 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노을이 CES 2025에서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CES2025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로 전 세계 약 170개국에서 4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특히 AI,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기술의 혁신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노을은 전시 기간 동안 36개 기관과 445개 기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Korea Pavillion)에서 부스를 운영 중이다.이번에 공개한 마이랩은 로보틱스‧의료 AI‧바이오 기술이 융합된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혈액 및 암 진단 솔루션이다.디지털 헬스케어 의료기기에 최적화된 로보틱스 기술을 보유한 노을은 지난 100여 년간 사람의 손으로 진행해 온 현미경 진단법의 패러다임을 바꿀 마이랩을 개발했다.마이랩은 검체의 염색부터 이미징, AI 분석까지 진단의 전 과정을 완전 자동화한 혁신 의료기기이다.또 엔비디아 엣지 컴퓨팅 기술을 탑재한 온디바이스 AI를 통해 현장에서 대형 진단 랩 수준의 진단 정확도와 높은 편의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회사는 북미, 유럽, 한국 등 주요 국가들에서 현장 진단(Point-of-Care)이 가능한 마이랩의 제품 컨셉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자궁경부암 제품을 비롯해 향후 암 제품 라인업에 대한 많은 질문이 있었고 밝혔다.임찬양 노을 대표는 "CES 2025 참가를 통해 마이랩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미국 시장에 알리고, 미국 내 주요 의료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며 "마이랩의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단계를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실제 노을은 자사의 의료기기 4개 품목(miLab Platform, miLab Cartridge MAL, miLab Cartridge BCM, SafeFix)에 대한 미국 FDA 1등급 의료기기 제품 등록을 완료했다.이는 현재 논의 중인 미국 내 고객사와의 계약을 위한 사전 절차로 진행되었으며, 노을은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마이랩 솔루션별 FDA 승인 절차를 각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또 임 대표는 "미국 현지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끌겠다"고 덧붙였다.2025-01-08 14:48:56황병우 -
박셀바이오, G-Rex 수상…'CAR-T‧CAR-MILs' 개발 속도[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박셀바이오는 글로벌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CGT) 제조 분야의 선도 기업들이 지원하는 G-Rex Grant Program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 선정은 CAR-T와 CAR-MILs 치료제 개발 기술력과 사업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졌으며, 21만5000 달러(약 3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받게된다.G-Rex 수상으로 박셀바이오는 해당 프로그램을 창설한 ScaleReady, Wilson Wolf, Cell Ready 등 글로벌 기업들과 7일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각서에 따라 박셀바이오는 보조금 외에도 CAR-T와 CAR-MILs 개발을 위한 cGMP(우수 의약품 제조 기준) 기반의 폐쇄형 G-Rex 제조 공정 구축 및 최적화 등에서 다양한 지원을 받고, 글로벌 기업들과 새로운 협력관계도 구축할 수 있게 됐다.G-Rex는 T세포와 NK세포 등 면역세포의 대량 배양과 조혈모세포 생산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CAR-T 세포치료제 제조공정에서 점차 전 세계적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박셀바이오는 G-Rex를 활용해 CAR-T와 CAR-MILs 치료제의 초기 스케일업 실험을 시작으로 반폐쇄 및 폐쇄형 시스템 구현, GMP 제조 공정 확립을 단계적으로 진행한 뒤 데이터 패키지가 확보되면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이번 G-Rex Grant Program 수상자 선정으로 박셀바이오가 CAR-T와 CAR-MILs 개발과 관련해 보유한 선도적 기술력과 혁신적 사업계획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외 바이오제약사들과의 파트너링 미팅을 강화하면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박셀바이오는 PD-L1과 EphA2를 표적으로 한 다중표적 CAR-T 세포치료제 개발 프로젝트가 지난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국책 과제로도 선정되어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고 있다.2025-01-08 14:33:19황병우 -
멀츠, 새 브랜드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출시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제품사진 [데일리팜=황병우 기자]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이하 멀츠)는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BELOTERO REVIVE SKINBOOSTER)'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이 함께 포함된 의료기기로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해 올해 1월 국내에 출시됐다.글리세롤과 히알루론산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피부 구성 성분으로 각각 피부 가장 바깥의 각질층과 상대적으로 깊은 부위인 진피층에 주로 존재한다.체내 히알루론산은 햇빛에 노출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들고, 자외선의 영향으로 손상된 각질층에서는 글리세롤의 작용이 감소한다.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 의료기기로 멀츠 고유의 동적 가교 기술(DCLT)을 적용한 다밀도 매트릭스(CPM) 히알루론산이 피부 조직에 균일하게 밀착하여 자연스러운 시술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천연보습인자인 글리세롤은 히알루론산이 끌어당긴 물 분자를 유지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유수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대표는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멀츠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2019년 유럽 CE 승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40여개국 이상에서 승인되어 사용되고 있는 멀츠 에스테틱스의 글로벌 브랜드 중 하나"고 설명했다.이어 유 대표는 "멀츠는 단순히 겉으로 보이는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피부 본연의 건강을 회복하고 내면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끌어내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에 힘써왔다"며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는 이런 노력이 빚어낸 결실로 앞으로도 누구나 자신만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피부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01-08 10:50:28황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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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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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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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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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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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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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