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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의약품 매출 첫 4천억 돌파…백신 호조[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광동제약 의약품 매출이 첫 4000억원을 넘어섰다. 기존 신기록은 2023년 3497억원이다. 백신 사업이 외형 확대를 이끌었다.광동제약 의약품 매출은 지난해 4119억원으로 전년(3497억원) 대비 18% 가량 증가했다. 전체 매출 1조6407억원의 25%를 차지했다. 외형 확대 일등공신은 백신 사업이다. 자궁경부암백신 가다실(가다실9 포함)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누계 858억원이다. 대상포진백신 '싱그릭스'도 같은 기간 10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가다실, 싱그릭스 두 제품만으로 지난해 1000억원을 넘긴 것으로 보인다.백신 사업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 광동제약은 GSK의 다양한 백신을 판매하며 백신 부문에서 한때 연매출 600억원 이상을 올려왔다. 다만 2022년 광동제약의 백신 매출은 284억원으로 축소됐다. GSK 9개 백신이 공급되지 않아서다.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광동제약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GSK '싱그릭스' 등의 판매권을 따오며 매출 공백 최소화에 힘썼다. 지난해부터는 MSD와 가다실·가다실9을 판매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가다실 전력 인력을 뽑을 만큼 백신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약국 영업도 힘을 냈다. 올 3분기 누계 기준 쌍화탕류 134억원, 청심원류 431억원, 경옥고류 152억원, 비타300 144억원 등이다. 약국 사업도 지난해 1000억원 이상이 전망된다.매출 4000억원은 단일 제약사 매출 20위 안쪽에 해당되는 수치다. 광동제약이 의약품 외에 식품, MRO 등으로 본업을 외면한다는 평가도 있지만 의약품 사업도 외형 확대 등으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한편 광동제약은 최근 1년간 다양한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2023년 12월 최성원(55)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 후 달라진 변화다.지난해는 10월 1일자로 한양수 상무(약국영업부문장), 이세영 상무(오프라인영업부문장), 안병일 상무(전략기획부문장)가 신규 임원으로 선임됐다. 박일범 상무(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와 이승재 상무(의약품생산부문장)는 각각 10월 7일과 11월 6일 신규 임용됐다.반면 이재육 전무(약국사업본부장)와 염기선 상무(대리점영업부문장)는 10월 1일자로 퇴임했다. 구영태 부사장(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장)도 3분기 퇴임했다. 일신상의 사유다.2025-02-27 06:00:52이석준 -
동화약품 CEO 잔혹사 끊었다…유준하 대표 재선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화약품이 CEO 잔혹사를 끊었다. 유준하(61) 대표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된다. 유 대표는 2012년 이후 동화약품에서 3년의 임기를 모두 채운 첫 대표이사가 됐다.동화약품은 오는 3월 26일 주주총회에서 유준하 대표, 윤인호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유준하 대표는 임기를 이어간다. 유 대표는 2021년 3월 단독대표로 신규선임됐다. 이후 2022년 3월 유준하, 한종현 각자 대표이사로, 2023년 3월에는 다시 단독대표로 동화약품을 이끌었다.유 대표는 2019년 3월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이후 2022년 3월, 2025년 3월 재선임에 성공했다.동화약품은 2012년 이후 유 대표를 제외하고 2년 이상 근무한 전문경영인이 전무하다. 박제화·이숭래·오희수·손지훈·이설·유광렬·한종현 대표는 모두 2년을 넘기지 못하고 회사를 떠났다. 이에 동화약품에는 CEO 잔혹사라는 키워드가 붙었다.동화약품은 유 대표 재선임으로 오너 4세 윤인호(41) 부사장과 합을 맞춰 사업 연속성을 이어가게 됐다.윤인호 부사장도 영향력을 확대한 상태다.윤도준(73) 동화약품 회장은 장남 윤인호 동화약품 부사장에게 4.13%(115만3770주)의 동화약품 주식을 증여할 예정이다. 증여 예정일은 3월 19일이다.증여 작업이 끝나면 윤인호 부사장의 동화약품 지분율은 2.30%에서 6.43%로 확대된다. 윤도준 회장은 1%가 된다.동화약품 최대주주는 15.22%를 보유한 디더블유피홀딩스다. 디더블유피홀딩스 최대주주도 60%를 쥔 윤인호 부사장이다. 윤인호 부사장이 경영 전반에서 보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업계 관계자는 "동화약품은 CEO의 잦은 변경으로 사업 연속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 다만 유준하 대표 임기가 이어지면서 영향력이 확대된 윤인호 부사장과의 합을 지속해서 맞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2025-02-26 06:00:00이석준 -
지주사 대웅, 윤재춘 대표이사 부회장 재선임사진 왼쪽부터 윤재춘 부회장, 박성수 대표.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윤재춘(66) 대웅 대표이사 부회장이 재선임된다. 박성수(49) 대웅제약 각자대표도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선임한다.대웅제약그룹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은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윤재춘 부회장은 대웅제약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 사장을 지냈다. 2022년 대웅제약 대표에서 사임한 뒤 대웅 대표이사로 선임돼 그룹 전반의 경영을 담당했다. 윤 대표는 이번 재선임으로 대웅 임기가 3년 연장됐다.박성수 대웅제약 각자대표는 기타비상무이사로 내정돼 이사회에 합류한다. 박성수 대표는 2021년 대웅 사내이사, 2024년 대웅제약 사내이사, 2025년 대웅 기타비상무이사로 신규선임되며 그룹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한편 대웅제약은 박성수 각자대표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한다.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이창재, 박성수 각자대표 체제인데 이에 따른 후속 조치다.2025-02-25 16:25:55이석준 -
삼일제약 최대주주 잇단 장내매수…성장 자신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허승범 삼일제약 회장(44, 최대주주)이 잇단 장내매수에 나서고 있다.허 회장의 주식 매수가는 매년 높아지고 있다. 밸류에이션이 낮아졌을 때(주가 하락) 최대주주가 주식 매수에 나서는 통상적인 패턴과는 다른 모습이다. 성장 자신감이자 책임 경영 일환으로 풀이된다.업계에 따르면 허승범 회장은 2월 24일 4만184주를 장내서 사들였다. 24일 종가(1만2050원) 기준 5억원 규모다.허 회장의 장내매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23년 6월19일 1785주(취득단가 7295원), 2023년 7월 10일 1300주(7483원), 2024년 2월22일 1만3049주(8430원), 2024년 12월 19일 5000주(1만3253원), 2025년 2월 24일 4만184주(1만2000원대) 등이다.특히 수년간 주가가 올라왔을 때 장내매수를 단행하고 있다. 2023년은 7295~8430원, 2024년은 8430~1만3253원, 올해는 12000원 정도다.최대주주의 잇단 장내매수는 성장 자신감으로 분석된다.먼저 실적이다. 삼일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198억원을 달성했다. 역대 최대 실적이다.매출액 증가는 ‘리박트’, ‘리비디’ 등 기존 제품 라인업과 ‘레바케이’, ‘아필리부’ 등 신제품이 성장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중 ‘아필리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서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5월 출시 첫달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사업부별로는 안과영업본부, CNS(중추신경계) 영업본부는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안과영업본부와 CNS 영업본부는 지난해 각각 672억원, 365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34.4%, 30.4% 늘은 수치다.CNS사업부의 2021년 매출액은 67억원에 불과했다. 2021년 하반기부터 전담 영업팀을 구성하고 비아트리스, 산도스 등 정신과 의약품 신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 결과 2022년 211억원, 2023년 280억원, 2024년 365억원의 실적을 올리게 됐다. 글로벌 사업도 순항중이다. 베트남 CMO 공장은 지난해말 베트남 GMP인증을 받았다. 국내 식약처 KGMP 인증 절차도 진행한다. 2026년말을 목표로 미국 cGMP와 유럽 EU-GMP 인증 절차도 곧 착수한다.첫 수주도 이뤄냈다. 삼일제약은 지난해말 대만 상장 제약사 ‘포모사(Formosa)’와 안과용 의약품 'APP 13007'의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APP 13007'은 ‘포모사(Formosa)’가 개발해 작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안과 수술 후 통증 및 염증 완화' 용도의 점안액이다. 삼일제약은 ‘포모사(Formosa)’와의 계약 이후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CMO 계약을 지속적으로 논의중에 있다.업계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주가 많이 떨어졌을 때 최대주주들이 매수에 나서는데 허승범 회장은 주가가 오른 상태에서도 매수에 나서고 있다. 현재 주가를 저평가 상태로 보고 향후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평가했다.2025-02-25 09:40:57이석준 -
파마리서치문화재단, 강릉영동대학교와 업무협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단법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이사장 박필현)은 강릉영동대학교와 ‘제3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angneung International Art Festival: GIAF25) 에시자, 오시자’의 성공적인 개최 및 운영과 강릉시 문화예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강릉영동대학교 본관 스마트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파마리서치문화재단 박소희 총괄이사와 강릉영동대학교 정애란 부총장, 서원석 기획처장, 박창형 국제교류어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강원 RISE 사업 일환으로 체결됐다.협약을 바탕으로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강릉영동대 학생들과 함께 ‘제3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25)’의 시티도슨트 & 시티가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 도슨트 교육 및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관람객과의 소통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파마리서치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강릉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예술을 경험하고 실질적인 역할을 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문화예술 기관과 협력해 문화적 가치 확산과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파마리서치문화재단은 2022년부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25년 3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제3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25) 에시자, 오시자를 개최한다.제3회 강릉국제아트페스티벌(GIAF25)은 강릉역, 강릉대도호부 관아 등을 비롯해 강릉 곳곳에서 펼쳐지는 국제적인 예술 행사로, 정연두, 홍이현숙, 호추니엔 등 국내외 작가 11명이 참여한다.2025-02-25 08:54:31이석준 -
한화제약, 보령 출신 박세용 상무 영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화제약(대표 김경락)은 경영지원부문을 이끌 신임 부문장으로 박세용 상무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신임 박세용 부문장은 보령(옛 보령제약)에서 21년간 재직하며 인사기획, 채용, 평가, 보상, 노무, 육성, 조직문화 등 인사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지주사 인사 총괄을 맡아 그룹 차원의 인사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HR 전략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경쟁력 강화를 이끈 인사기획 전문가다.한화제약은 박세용 부문장 영입을 통해 HR 기반의 경영 혁신을 가속화하고 체계적인 인사전략과 평가·보상 체계 정비, 인재 육성,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속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박세용 신임 부문장이 보유한 제약업계의 폭넓은 인사 및 조직운영 경험이 한화제약의 지속 성장과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 정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인사·경영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여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5-02-25 08:31:09이석준 -
CG인바이츠 항암백신 개발 속도…시총 4천억 도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G인바이츠가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에 속도를 낸다. 내년 상반기까지 전임상 종료가 목표다. 이후 임상 진입 또는 기술이전(LO)를 노린다.시가총액 4000억원 돌파에도 도전한다. 24일 종가 기준 시총은 1922억원이다. 주가를 2배(Doubling) 올리겠다는 뜻이다. 2024년 빅배스(Big Bath)를 종료하고 올해 턴어라운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CG인바이츠 항암백신 개발 타임라인. CG인바이츠는 올 2분기 항암백신 전임상에 돌입한다. 항암백신은 암세포만 가진 특정 물질을 활용해, 환자의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만드는 '개인 맞춤형 치료제'다. 환자가 보유한 면역체계를 이용해 부작용이 적다. 이에 세계 의학계에서 미래 유망한 항암 치료제로 평가한다.CG인바이츠가 개발하는 항암백신은 POC(Proof of Concept/개념증명)에서 효과를 입증한 상태다.회사는 항암백신 동물실험을 자체 개발한 AI 기반 imNEO 알고리즘을 대장암 실험용 쥐에 적용해 진행했다. 이 기술은 암세포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신생항원을 정확히 식별하고 가장 효과적인 항원을 선별하는 데 활용됐다.그 결과 설계된 25개의 신생항원 중 19개(76%)에서 강력한 면역 반응이 일어났다. 이는 면역세포가 효과적으로 활성화돼 암세포를 공격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25개 신생항원을 5개 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이 종양 성장에 미치는 영향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2개 그룹에서는 종양이 완전히 억제됐고 나머지 2개 그룹서도 종양 크기가 부분적으로 감소했다. 향후 25개 신생항원을 통합 사용하면 더 강력하고 지속적인 항암 효과가 기대된다.CG인바이츠는 내년 2분기까지 전임상을 완료하는게 목표다. 올해 전임상 중간결과 보고도 계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항암백신 적응증 후보는 암종별 면역원성 스코어(TMB, 발현) 및 암 발생순위(시장규모)를 고려해 폐암, 대장암, 위암 등 높은 우선순위를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R&D 프로젝트는 물론 기업가치 제고에도 힘쓴다. GC인바이츠의 시총 목표는 단기간 4000억원 돌파다. 24일 종가 기준 시총이 1900억원 규모인 점을 감안하면 주가를 2배인 5000억원 수준 올리겠다는 계산이다.발판은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대대적 체질개선을 마쳤기 때문이다.CG인바이츠는 2000년 크리스탈지노믹스로 설립해 2006년 코스닥 기술특례 1호로 상장했다. 2015년 바이오벤처 1호 신약 아셀렉스를 출시했다. 2023년 6월 인바이츠 생태계로 편입되며 CG인바이츠로 사명이 변경됐다.인바이츠 생태계 편입 이후 체질개선을 본격화했다. ▲항암제 사업 확대 ▲비 핵심 자산 매각 ▲ESG 기반 주주 친화 정책 등을 3대 중점 과제로 진행됐다.즉각 성과를 내놨다. 비 핵심 자산인 판교 사옥을 약 350억원에 매각했다. 화일약품 지분 전량 매도로 125억원 규모 유동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비 핵심 자산 처분 재원을 췌장암치료제 '아이발티노스타트' 글로벌 2상 등 R&D 프로젝트에 투입할 계획이다. 비 핵심 자산이 R&D 재원으로 투입되는 선순환 구축이다.업계 관계자는 "CG인바이츠가 체질개선을 마치고 일관적인 R&D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항암백신, 항암제 등에서 R&D 성과가 나온다면 기업가치 상승도 노려볼 만 하다"고 말했다.2025-02-25 06:06:12이석준 -
송천재단, 2025년 1학기 장학금 수여식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단법인 송천재단은 과천시에 위치한 경동제약 본사에서 2025년 1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 총 70명의 장학생에게 1억 2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송천재단 임원과 장학생 20명이 참석한 이번 수여식에서 류기연 이사장은 “목표를 향해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맞이한다면 올 한 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쉽게 좌절하지 말고 학업에 더욱 정진해 훗날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재단법인 송천재단은 경동제약 류덕희 명예회장이 2001년 12월 개인 소유의 경동제약 주식 5%(30만 주)와 현금으로 당시 30억 원을 출연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현재 기본재산 평가액은 170억원에 달한다.송천재단은 설립 이후 이번 47회까지 총 3892명의 학생들과 단체에 7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2007년부터 28억 원의 학술연구비를 지급해 현재까지의 장학금과 학술연구비의 누적 지급액은 99억원에 이른다.2025-02-24 17:09:21이석준 -
제약사들 주총서 대표이사 체제 변화 예고 '승부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부 제약사들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대표이사 체제 변화를 예고했다. 경영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움직임이다.좌부터)함은경 JW중외제약 총괄사장, 최지현 삼진제약 사장, 조규석 삼진제약 사장, 손지훈 파마리서치 대표. 기업별 주총 공시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함은경(62) 총괄사장을 사내이사로 예고됐다.함 총괄사장은 JW그룹 오너 3세 이경하(62) 회장의 신임을 받고 있다. 40년 가까이 JW그룹에서 주요 보직을 경험했다.2017년부터는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2017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2021년 12월부터 현재까지 JW메디칼 대표이사, 2024년 3월부터 12월 2일까지 JW생명과학 대표이사, 2024년 12월2일부터 JW중외제약 총괄사장으로다.JW그룹은 전문경영인 보직 순환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지주사와 계열사, 또는 계열사 간 전문경영인 이동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를 노리는 전략이다. 이번 함 총괄사장의 JW중외제약 사내이사 내정도 그 일환이다.삼진제약은 최용주 단독대표가 사내이사 자리에서 내려온다. 회사 관계자는 "최용주 대표는 임기만료에 따라 등기이사 직에서는 내려오지만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던 기존 역할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경영 안정에 힘을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 대표 퇴임으로 오너 2세의 공동대표 가능성이 언급된다.삼진제약은 2세들은 모두 이사회에 합류한 상태다. 최지현(51) 사장, 조규석(54) 사장, 조규형(50) 부사장, 최지선(48) 부사장이 모두 사내이사다.조의환 회장 장남은 조규석 사장, 차남은 조규형 부사장이다. 최승주 회장 장녀는 최지현 사장, 차녀는 최지선 부사장이다. 조규석·최지현 사장, 조규형·최지선 부사장은 승진과 사내이사 보폭을 맞추면서 2세 공동 경영도 자연스레 이뤄지는 모습이다. 2세 공동대표가 된다면 순서상 최지현·조규석 사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김신규 씨티씨바이오 대표(내정), 신유석 삼일제약 사장, 엄대식 일성아이에스 부회장,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 파마리서치는 3월부터 손지훈(61) 단독대표 체제를 가동한다. 손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본사에서 경력을 시작한 이후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 박스터코리아 대표, 동화약품 대표, 휴젤 대표 등을 역임하며 35년 이상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경험을 쌓아왔다.파마리서치가 최대주주로 있는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 자리에는 김신규(61) 전 씨티씨바이오 대표가 취임한다. 파마리서치는 최근 씨티씨바이오 지분 32.94%를 확보했다. 최대주주로 지배력을 강화하며 경영권 분쟁을 끝냈다. 여기에 김신규씨가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경영진 재배치도 마쳤다는 평가를 받는다.삼일제약은 신유석(52) 총괄사장을, 일성아이에스는 엄대식(64)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두 곳 모두 오너와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체제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현재 삼일제약은 오너 3세 허승범 단독대표, 일성아이에스는 2세 윤석근 단독대표 체제다.변화 속에 안정을 택한 곳도 많다. 대표적으로 동국제약은 송준호(58) 대표를 재선임된다. 실적, 투자 성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분기 매출 2000억원 시대를 열었고 리봄화장품을 인수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송 대표는 2022년 3월부터 동국제약 단독대표를 맡고 있다. 3년간 호실적을 냈다. 매출은 2021년 5942억원에서 2023년 7310억원으로, 지난해는 분기 2000억원 시대를 열며 외형이 8000억원 정도로 확대됐다. 영업이익은 2021년 632억원, 2022년 739억원, 2023년 669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는 628억원을 기록했다.2025-02-24 06:00:54이석준 -
훌쩍 큰 파마리서치, 1조 매출 넥스트 스텝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가 매출 1조원 돌파를 위한 경영·마케팅 전략을 본격화한다. 회사는 상장 10년만에 매출이 10배 늘며 지난해 3500억원의 외형을 달성했다. 성장세를 감안하면 이르면 5년내 매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넥스트 스텝은 크게 ▲에스테틱과 비에스테틱 나눠 사업별 전문성 강화 ▲해외 사업 활성화 위해 글로벌 사모펀드로부터 대규모 자금 유치 ▲단독대표에 해외전문가 영입 ▲씨티씨바이오와의 경영권 분쟁을 끝내고 최대주주로 GMP공장 활용 등의 시너지 극대화로 대별된다.파마리서치 판교 본사. 스텝 원파마리서치는 비(非) 에스테틱 제품 판매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한다. 이번 사업 구조 개편은 파마리서치의 에스테틱 사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신설 자회사는 기존 파마리서치 제품인 콘쥬란, 자닥신, 리안 등 에스테틱 외 제품의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는 에스테틱 사업에 집중해 연구 개발 및 글로벌 시장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파마리서치는 사업 부문별 덩치(매출)가 커지면서 분사 필요성이 대두됐다.지난해만 봐도 부문별 매출이 중소형제약사 외형과 비슷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의약품 645억원(수출 263억원), 의료기기1935억원(수출 562억원), 화장품 773억원(수출 459억원) 등이다. 특히 의료기기(리쥬란, 콘쥬란), 화장품(리쥬란코스메틱) 성장이 두드러졌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자회사 설립은 에스테틱과 비에스테틱 사업 부문 모두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에스테틱 분야의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비 에스테틱 제품의 판매 역량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텝 투파마리서치의 사업 구조 개편은 손지훈 전 휴젤 대표 영입과도 맞닿아 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알 수 없지만 손 대표 영입과 사업 구조 개편은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있다.손 대표는 오는 3월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으로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경영을 이끌게 된다.그는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본사에서 경력을 시작한 이후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 박스터코리아 대표, 동화약품 대표, 휴젤 대표 등을 역임하며 35년 이상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휴젤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미국, 유럽,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품 허가를 성공적으로 획득하고 연이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제약바이오산업에 특화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손 대표는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전략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스텝 쓰리파마리서치는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도 마련한 상태다.회사는 지난해 10월 CVC캐피탈파트너스가 운용하는 폴리시컴퍼니리미티드(Polish Company Limited) 대상 상환전환우선주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원 자금을 조달했다.CVC는 28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유럽계 선두 사모펀드다. 유럽과 기타 글로벌 시장에서 헬스케어 분야에 다수 성공적인 투자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파마리서치는 이번 투자를 통해 CVC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폭넓은 시장 경험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해외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회사는 확보한 투자금을 전략적 해외 M&A에 우선 활용할 방침이다. 주요 시장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스텝 포씨티씨바이오와의 경영권 분쟁도 마무리지었다. 이는 앞서 언급한 비 에스테틱 자회사와의 시너지 접목을 의미한다.파마리서치는 최근 씨티씨바이오 지분 32.94%를 확보했다. 최대주주로 지배력을 강화하며 경영권 분쟁을 끝냈다.파마리서치는 에스디인베스트먼트(8.7%) 및 바이오노트(5.92%)를 공동보유자로 포함해 연명보고를 진행했다. 지분 싸움을 벌였던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은 9.4%에 불과해 사실상 지분 싸움이 종료됐다.파마리서치는 지배력을 강화하며 향후 씨티씨바이오 GMP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올라섰다. 여기에 씨티씨바이오 차기 대표는 김신규 전 파마리서치 대표가 맡을 예정이어서 경영진 정리도 이뤄졌다.사진 왼쪽부터 리쥬란(PDRN 성분 화장품), 리쥬비넥스(조직수복제), 콘주란(관절강주사제). 파마리서치는 강원도 소재 1공장과 2공장에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다. 보툴리눔톡신 리엔톡스도 강원도 파마리서치바이오 보툴리눔톡신 전용 생산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다. 모두 GMP 인증공장이다.씨티씨바이오는 화성공장, 김해공장, 홍천공장을 보유하고 있다.화성공장은 건강기능식품과 동물약품 첨가제를 생산한다. 홍천공장은 백신제조 시설을 완비했다. 동물용 주사제 및 액상제 제조 라인이 있다. CTCZYME 주원료 β-Mannanase 발효 생산을 맡는다. 안산공장은 내용고형제 전용으로 ODF 특화 완제품을 담당한다. SK케미칼로부터 인수한 시설이다.파마리서치가 기존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보툴리눔 톡신 시설에 더해 건기식과 동물약품 등을 추가할 수 있는 구조다. 의약품 역시 케파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 양쪽 모두 3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일명 '3+3'이다.업계 관계자는 "파마리서치가 수년간 호실적을 내며 어느덧 제약업계에서 중상위제약사로 올라섰다. 최근에는 변화를 단행하며 매출 1조원 돌파를 위한 넥스트 스텝을 밟고 있다"고 진단했다.한편 파마리서치는 지난해 영업이익 1259억원으로 전년(923억원) 대비 36.5%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2610억→3497억원), 순이익(772억→890억원)도 각각 34%, 15.2% 늘었다. 영업이익은 1000억원, 매출액은 3000억원 첫 돌파다.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은 대형제약사도 달성하기 힘들다. 2023년 기준 영업이익 1000억원대 제약사는 삼성바이오로직스(1조1137억원), 셀트리온(6515억원), 종근당(2466억원), 한미약품(2207억원), 대웅제약(1226억원), 휴젤(1178억원) 등에 불과하다.2025-02-24 06:00:08이석준 -
메이린의원, 일본 의사 대상 '트리필프로' 우수성 공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메이린의원은 잠실 롯데호텔점 유기웅 대표원장이 일본 의사들을 대상으로 트리필프로(Trifill Pro) 제품 강연 및 시연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최신 미용·피부 치료 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와 임상 적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유기웅 원장은 최신 미용·피부 치료 기술의 주요 특징과 임상적 적용 사례를 공유하며 트리필 프로를 활용한 여드름 흉터 개선과 피부 리쥬비네이션 방법을 설명했다.실제 시연을 통해 시술 과정과 즉각적인 효과를 직접 확인하면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행사에 참석한 일본 의사들은 '트리필 프로'의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 지속적인 개선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협업 및 도입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메이린의원은 “국내외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최신 미용·피부 치료 기술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와 임상적 접근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메이린의원은 첨단 미용·피부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 기관이다. 최신 트렌드에 맞춘 시술과 연구를 통해 국내외 의료진과 협력하고 있다.2025-02-21 18:18:07이석준 -
파마리서치, 손지훈 단독대표 체제 전환손지훈 파마리서치 단독대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는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지훈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손지훈 대표는 오는 3월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으로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경영을 이끌게 된다. 손지훈 대표는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수료한 글로벌 사업 전문가다. 글로벌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본사에서 경력을 시작한 이후 동아제약 글로벌사업부 전무, 박스터코리아 대표, 동화약품 대표, 휴젤 대표 등을 역임하며 35년 이상 제약·바이오 산업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휴젤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미국, 유럽, 중국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품 허가를 성공적으로 획득하고 연이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제약·바이오 산업에 특화된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20여년간 파마리서치 혁신을 이끌어온 강기석 대표는 비상근 고문으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파마리서치 및 콜마 제약사업등에서 다양한 마케팅 경험을 가진 김신규 대표는 씨티씨바이오 대표이사로 취임해 신속한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손지훈 대표이사는 국내외 제약·바이오 산업에서의 폭넓은 경험과 전략적 리더십을 갖춘 인물이다. 미국, 유럽 등 주요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PDRN 및 DOT®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등이다.2025-02-21 10:21:57이석준 -
유유제약, 창사 이래 첫 PS 지급…기본급 100%[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상생 경영 일환으로 주주 대상 현금 배당 및 임직원 대상 PS(초과이익분배금) 지급을 진행한다.유유제약은 보통주 100원, 우선주 120원의 결산 현금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 보통주 기준 시가배당률은 2.2%, 배당금 총액은 20억원 규모로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말일이다. 유유제약은 1994년부터 결산 배당금 지급을 진행해 2023년까지 29년 연속 현금배당을 진행했다.유유제약은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의 100%에 달하는 PS을 지급한다. 1941년 유유제약 창사 이래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현재 임직원들에게 매년 지급하고 있는 정기 인센티브와는 별도로 영업이익 초과 달성분의 약 15%를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한편 유유제약은 2024년 연결기준 잠정 실적 매출액 1355억원, 영업이익 117억원,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해 실적 턴어라운드 및 수익성 증대에 성공했다.유유제약 경영진은 “지난해 호실적 달성 및 수익성 개선 관련 회사를 믿고 지지해주신 주주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금배당을 재개했고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PS 지급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회사와 주주, 임직원이 모두 함께 상생하는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2025-02-21 10:15:58이석준 -
파마리서치, 비 에스테틱 전문 자회사 신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대표이사 강기석, 김신규)는 에스테틱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비(非) 에스테틱 제품 판매를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사업 구조 개편은 파마리서치의 에스테틱 사업의 집중도를 높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신설된 자회사는 기존 파마리서치의 제품인 콘쥬란, 자닥신, 리안 등 에스테틱 외 제품의 유통을 담당할 예정이다. 반면 파마리서치는 에스테틱 사업에 집중해 연구 개발 및 글로벌 시장 확장을 추진할 방침이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자회사 설립은 에스테틱과 비에스테틱 사업 부문 모두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다. 에스테틱 분야의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비 에스테틱 제품의 판매 역량을 높여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PDRN 및 DOT®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등이다.2025-02-20 18:25:36이석준 -
[기자의 눈] 오너의 투자 뚝심과 기업 가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오너의 투자 뚝심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R&D나 시설 투자에서 긴 호흡이 필요한 제약사는 더욱 그렇다. 사전에 나온 뚝심의 정의처럼 '굳세게 버티거나 감당해 내는 힘'이 필요하다. 기업이념을 지키기 위한 투자 뚝심도 마찬가지다.명인제약은 올해 코스피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기업이념인 '좋은 치료제'를 찾기 위한 오너 이행명 회장의 투자 뚝심이 반영됐다. 명인제약은 2023년 매출 2425억원, 영업이익 820억원, 영업이익률 34%의 알짜 기업으로 올해 제약사 중 최대어로 평가받는다.일각은 명인제약의 기업공개(IPO) 추진에 의아해한다. 굳이 자본시장에 발을 들이지 않아도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회사의 2023년말 현금성자산(단기투자자산 포함)은 1815억원에 달한다.또 비상장사가 기업 공개 후 각종 잡음(주가, 지배구조 등)에 시달리는 것을 볼 때 자금조달이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회사를 노출시킬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도 나온다.그럼에도 이행명 회장은 상장을 통해 기업 이념인 '좋은 치료제'를 도입하고 회사 주력인 CNS(중추신경계) 사업을 확대하려 한다.이행명 회장은 "글로벌에 좋은 CNS 약물이 있어 도입하려해도 그 회사가 명인제약의 경쟁력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기업공개를 하지 않은 비상장사의 한계 때문이다. 상장 후 명인제약을 자본시장에 알려 더 좋은 약을 도입하려 한다. 명인제약이 기업공개에 나서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하나제약도 오너의 투자 뚝심이 성과를 내놓은 곳이다.하나제약 하길 주사제 CMO 공장은 최근 EU-GMP 승인을 받았다. 향정신성의약품이자 동결건조주사제, 특히 제네릭이 아닌 신약으로 EU-GMP를 획득한 제품은 하나제약이 국내 최초다.하길공장 EU-GMP 인증은 오너 의지(최대주주 2세 조동훈 부사장)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하길공장 결정은 2018년 코스피 상장 직후인 2019년말이다. 투자액은 585억원으로 전년 영업이익(336억원)의 1.7배 수준이다.투자 기간은 2019년 11월 12일에서 2022년 4월 30일까지로 2년 6개월이다. 해당 기간 대규모 투자로 하나제약 영업이익률은 2018년 21.99%서 2023년 12.03%까지 떨어졌다. 다만 오너 의지 아래 투자가 이어졌고 결국 EU-GMP 인증 성과를 만들어냈다. 상장 직후 외부 시선을 의식한 채 실적 유지에 연연했다면 이루기 힘든 결과물이다.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도 지난해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회사는 지난해말 세종 신공장을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약 70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 영업이익(563억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강덕영 대표는 생산성과 성장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본사 건물을 사는 대신 공장에 투자하는 것을 결정했다.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오너의 용단이다. 본업이 확대되면 사옥 매입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라는 판단이다.이처럼 오너의 투자 뚝심은 기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기초 중의 기초가 된다. 설령 투자가 실패로 끝나도 '경험'이라는 무형 자산을 얻을 수 있다. 잠재적 기업가치에도 영향을 준다. 투자하고 결과물을 내놓는 회사는 결국 시장에서도 가치를 알아준다. 이는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2025-02-20 06:00:02이석준 -
SK케미칼-제일헬스사이언스, 기넥신 공동 판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SK케미칼(대표이사 안재현 사장)은 제일헬스사이언스와 ‘기넥신’과 ‘트라스트’ 일부 품목에 대한 공동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공동 판매 계약 의약품은 ‘기넥신에프연질캡슐120mg’, ‘트라스트패취 30매’ 이다.기넥신은 은행잎 추출물을 원료로 한 혈액순환 개선제로 이 중 연질캡슐 제품은 약국 전용 제품이다. 트라스트는 포장 단위에 따라 7매, 10매, 30매 규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트라스트패취 30매’는 반복적으로 사용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출시됐다.이번 판매 계약에 따라 기존 의약품 유통업체를 통해 유통됐던 두 폼목에 대해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약국 대상 영업·마케팅을 전담하게 됐다.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전국적인 자체 영업 조직과 1만2000처 이상 직거래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판매 전문 기업이다.SK케미칼은 제일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넥신, 트라스트 주력 일반의약품 제품의 약국 영업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현선 SK케미칼 Pharma 사업 대표는 "케펜텍, 제일파프 등 다양한 파스 라인업과 국내 최고 수준의 약국 네트워크를 갖춘 제일헬스사이언스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보다 공격적인 약국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제일헬스사이언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각 분야 대표 브랜드로서의 기넥신, 트라스트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상철 제일헬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혈액순환 개선제 및 소염·진통제 분야에서 오랜 기간 신뢰를 받아온 기넥신과 트라스트의 판매를 SK케미칼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보유한 강력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두 제품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우수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케미칼 특허 기술로 은행잎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해 제조한 기넥신은 혈액의 점도를 낮추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다. 최근 은행잎추출물 성분이 혈액순환 개선 효과 외에도 기억력 감퇴 개선 및 집중력 저하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서 사용이 확대되고 있다.트라스트는 관절염 전문 치료 패치제다.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소염진통 약물을 SK케미칼이 개발한 약물전달 기술을 통해 통증 부위에 직접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2025-02-19 09:08:08이석준 -
하나제약, 동결건조 주사제 국내 첫 EU-GMP 인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하나제약 하길 주사제 CMO 공장이 EU-GMP 승인을 받았다. 향정신성의약품이자 동결건조주사제, 특히 제네릭이 아닌 신약으로 EU-GMP를 획득한 제품은 하나제약이 국내 최초다. EU-GMP 인증으로 향후 한국, 일본, 미국 등 GMP 획득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하길공장의 주력 생산 제품은 마취제 신약 '바이파보주'다. 바이파보주는 이미 유럽, 일본, 한국 등에서 판매 중이서 즉각 매출 발생이 가능하다. 하길공장의 연간 케파는 2000억원 규모다. 이에 지난해 2300억원 규모의 하나제약 외형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코스피 기업으로 기업가치 상승도 점쳐진다.오너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하길 신공장 결정은 2019년말이다. 투자액은 585억원으로 전년 영업이익(336억원)의 1.7배 수준이다. 2018년 10월 상장 직후 선제적 투자로 미래 동력을 마련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하나제약 최대주주는 2세 조동훈(45) 부사장이다.하나제약 하길 주사제 공장. 585억원이 투입됐다. 업계에 따르면 하나제약 하길 CMO 공장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uropean Medicine Agency, EMA)으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받았다.EMA 제조소 실사는 EU에 소속된 국가의 규제기관 중 한 곳이 실시한다. 하길공장 실사는 네덜란드 IGJ(Health and Youth Care Inspectorate, IGJ)에 의해 진행됐다.회사 관계자는 "향정신성의약품이자 동결건조주사제, 특히 제네릭의약품이 아닌 신약으로 EU-GMP를 획득한 제품은 하나제약이 국내 최초다. EU-GMP는 유럽으로 수입되는 모든 의약품 등에 필요한 승인 기준이며 미국 cGMP와 더불어 가장 까다로운 표준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하길공장은 2022년 5월 준공됐다. 585억원이 투입됐다. 주사제 생산능력은 연간 2000억원 규모다. 하나제약의 지난해 매출액(2300억원 전망)과 비슷한 수치다. 향후 매출 급증이 예고되는 대목이다.최신 설비를 탑재했다. 독일 옵티마사(Optima가 동결 건조 주사제 생산라인을 구축, 충전기에 아이솔레이트(Isolator)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에 생산 시 발생할 수 있는 교차오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첨단설비를 갖췄고 추가 증설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또한 자동화시스템(EDMS/Electronic Document Management) 및 SCADA(Supervisory Control and Data Acquisition))을 주축으로 공정별 SOP 및 시험데이터를 전산화시키고, 동결건조설비를 전반에 걸친 원격으로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이를 통해 작업자 안전을 우선시하고 생산라인에서 인적 오류(human error), 일탈(deviation)발생률을 최소화하면서도 데이터 완전성(Data integrity)를 극대화했다.특히 하길 주사제 공장은 현재 설계가 진행중인 평택공장 등을 통한 증설까지 염두에 두고 있어 일본은 물론 유럽 등의 수요 증가에 대해 즉각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하길공장 주력 품목은 '바이파보주'다.바이파보주(Remimazolam besylate)는 35년만에 출시된 마취제 신약이다. 하나제약은 2013년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 후 2021년 3월 국내서 출시했다. 독일 등 유럽과 일본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EU-GMP 승인을 받은 만큼 수주 계약만 따내면 글로벌 진출이 보장된 셈이다.미국 시장까지 바라보고 있다.하나제약 관계자는 "이달 14일 식약처에서 GMP 인증을 위한 실사를 마쳤고, 3월말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로부터 GMP 인증을 위한 실사를 앞두고 있다. 미국 FDA cGMP 인증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빠르면 6월 중으로 K-GMP와 일본의 PMDA 인증을 모두 받아 일본은 물론, 동남아시아, 유럽까지 제품 판매를 시작한 후 미국 FDA에 cGMP를 신청해 향후 미국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탄탄한 재무구조…영업익 1.7배 투자 승부수하길공장 EU-GMP 인증은 오너 의지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하나제약의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최대주주는 25.29%를 보유한 조동훈 부사장이다. 조경일 회장 장남이다.하길공장 결정은 2019년말이다. 투자액은 585억원으로 전년 영업이익(336억원)의 1.7배 수준이다. 투자 기간은 2019년 11월 12일에서 2022년 4월 30일까지로 2년 6개월이다.대규모 투자는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 투자를 위해서는 오너 의지가 중요하다. 실제 하나제약 영업이익률은 2018년 21.99%서 2023년 12.03%까지 떨어졌다.다만 하나제약은 탄탄한 재무구조 속에 투자를 종료했다. 2023년 12.03% 영업이익률도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치다.수년간 현금창출능력(영업이익 2018년 336억원, 2019년 336억원, 2020년 317억원, 2021년 360억원, 2022년 312억원, 2023년 270억원, 2024년 3분기 누계 162억원)을 바탕으로 대규모 투자 속 영업이익 10% 이상을 지켜내며 투자를 마쳤다는 평가는 받는다.업계 관계자는 "하나제약이 2018년 상장 직후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하길 주사제 신공장 EU-GMP 인증을 받아냈다. 오너 의지 없이는 불가능한 투자다. 향후 매출 증대 및 기업가치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2025-02-19 06:18:34이석준 -
파마리서치, 씨티씨바이오 33% 확보…경영권 분쟁 종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가 씨티씨바이오 지분 32.94%를 확보했다. 최대주주로 지배력을 강화하며 경영권 분쟁을 끝냈다. 이민구 씨티씨바이오 회장은 9.4%에 불과해 사실상 지분 싸움이 종료됐다.파마리서치(대표이사 강기석, 김신규)는 씨티씨바이오 최대주주로서 주식 등의 대량보유 상황을 대표 보고자로 공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파마리서치의 씨티씨바이오 보유 지분은 32.94%다.이번 공시는 씨티씨바이오의 경영권 분쟁을 정리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의 일환이다. 파마리서치는 에스디인베스트먼트(8.7%) 및 바이오노트(5.92%)를 공동보유자로 포함해 연명보고를 진행했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씨티씨바이오의 경영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및 바이오노트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더욱 경쟁력 있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남겨진 숙제들파마리서치는 씨티씨바이오의 경영 정상화를 선언했다.해결할 숙제는 많다. 대표적으로 실적 회복이다.씨티씨바이오 연결 기준 매출은 2021년 1403억원, 2022년 1652억원, 2023년 1379억원이다. 지난해는 산술적으로 1400억원 안팎(3분기 누계 1038억원)이다. 3년간 외형이 제자리걸음인 셈이다.영업이익은 2년 연속 적자가 우려된다. 2021년 -29억원, 2022년 112억원, 2023년 -46억원, 2024년 3분기 누계 -48억원이다. 분기별로 보면 2023년 3분기부터 지난해 3분기까지 5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중이다.실적 부진은 동물의약품 수출 감소, 판관비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동물의약품 매출은 2022년 752억원, 2023년 628억원, 2024년 3분기 누계 426억원으로 매년 줄고 있다. 반면 판관비는 2022년 433억원, 2023년 476억원, 2024년 3분기 누계 413억원으로 매년 늘고 있다.종합하면 동물의약품 해외 사업을 정비하고 수익성 강화를 위해 판관비 통제가 필요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여기에 출시 6개월이 된 조루복합제 원투정의 분전도 필요하다. 현재까지는 매출이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주가 관리도 필요하다. 3년 최대인 2023년 8월 21일 1만4710원(종가)에서 올 2월 18일 7350원까지 내려온 상태다. 반토막 난 주가는 경영권 분쟁 장기화, 실적 부진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경영진 교통정리도 필수다. 씨티씨바이오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민구, 조창선에서 조창선 단독대표 체제다. 조창선 대표는 에스디비인베스트먼트 사람으로 지난해 3월 주주총회에서 씨티씨바이오와 파마리서치가 모두 찬성했던 인물이다. 향후 김신규 전 파마리서치 대표가 씨티씨바이오 대표가 될 가능성이 언급된다.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PDRN 및 DOT®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등이다. 파마리서치 시가총액은 18일 종가 기준 3조951억원이다.2025-02-18 15:34:58이석준 -
부산성소병원, 첨단 약물전달 시스템 '트리필프로' 도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부산성소병원이 병원 내 LF안티에이징센터에 최첨단 약물전달 시스템 '트리필프로'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박민재 부산성소병원 대표원장은 "트리필프로는 주름 개선, 여드름 흉터 치료, 피부 리쥬비네이션(재생) 등 다양한 피부 고민 해결에 효과적인 장비다. 특히 병원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인피닉스 실, 재생 솔루션 등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어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트리필프로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약물 주입 장비다. 약물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시술 후 회복 기간이 짧고 안전성이 높아 환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부산성소병원은 이번 장비 도입을 통해 국내외 환자를 유치해 지역 및 국제 의료 허브로 지속적으로 도약할 계획이다.한편 부산성소병원은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의 205병상을 갖춘 병원이다.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 시스템을 통한 글로벌 의료 서비스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2025-02-18 11:46:33이석준 -
삼진제약 최용주 대표 퇴임…2세 공동대표 가능성[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최용주 삼진제약 단독대표가 사내이사 자리에서 내려온다. 자연스레 2세 공동대표 가능성이 거론된다.삼진제약은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최용주 대표이사 재선임 안건을 다루지 않는다. 이사회에서 빠진다는 뜻이다. 최용주 대표는 2019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2년 3월에는 연임에 성공하고 동시에 단독대표가 됐다.회사 관계자는 "최용주 대표는 임기만료에 따라 등기이사 직에서는 내려오지만 경영 전반을 총괄해 왔던 기존 역할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경영 안정에 힘을 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최 대표 퇴임으로 오너 2세의 공동대표 가능성이 언급된다.삼진제약은 2세들은 모두 이사회에 합류한 상태다. 최지현(51) 사장, 조규석(54) 사장, 조규형(50) 부사장, 최지선(48) 부사장이 모두 사내이사다.조의환 회장 장남은 조규석 사장, 차남은 조규형 부사장이다. 최승주 회장 장녀는 최지현 사장, 차녀는 최지선 부사장이다.조규석·최지현 사장, 조규형·최지선 부사장은 승진과 사내이사 보폭을 맞추면서 2세 공동 경영도 자연스레 이뤄지는 모습이다.삼진제약 관계자는 "차기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차후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2025-02-18 08:27:01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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