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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 약대, 9월 5일 창립 70주년 기념 행사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오는 9월 5일 오후 12시부터 약대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오후 6시 30분부터는 기념식을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김영중 서울대 명예교수와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이윤식 이화여대 MRC 센터장, 강영숙 숙명여대 명예교수, 권영이 삼익제약 대표의 기념강연이, 박채원 숙명여대 약대 학생의 발표가 이어진다.조정환 숙명여대 약대 학장은 “숙명여대 약대는 전쟁 참화 속에 치유의 손길을 베풀 인재 양성의 첫 걸음을 시작한 이래 70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역사를 이뤘다”며 “숙명 약학 구성원 모두의 뜻을 모아 약대와 약학연구소는 보건전문인으로서 백년의 헌신과 발전을 다짐하는 축제의 자리를 마련한 만큼 성원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말했다.허인영 숙명여대 약대 동문회장은 “훌륭한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 기여를 통해 나아가 글로벌 약학대학으로 재도약할 것을 기원하는 뜻깊은 축하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동문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약대, 약학연구소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100주년을 향한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2024-08-02 16:36:03김지은 -
보건약학회, 24일 '초고령사회 노인 건강케어' 세미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보건약학협회(회장 양덕숙)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초고령화 사회, 노인 건강 케어(혈, 뇌 과학 BBS)’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보건약학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 팜프렌즈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령화로 인한 치매, 우울증 등 신경정신과적 영역과 노인성 만성질환의 간병 방법, 약물 복약상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양덕숙 회장은 “고령화로 치매와 우울증 등 신경정신과적 영역과 노인성 만성질환에 간병의 방법과 약물 복약코치가 중요해 졌다”며 “국가 지원이 따르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요양원 경영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만큼, 시니어 약사들의 제2 직업으로서의 간병교육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양 회장은 “고령화로 인해 혈관병이 빈번해지고 혈관염증은 뇌염증으로 진행돼 각종 신경병증 질환을 야기하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화학약물 복용 증가로 혈관 뇌세포는 산화가 진행되는 한편 고령화와 음식부조화로 장건강 역시 연약해지고 있다”면서 “장과 연결된 혈관이 뇌와 연결돼 뇌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데 착안해 고령화 건강케어의 핵심으로 혈 장 뇌 축의 과학적 관점에서의 세미나를 진행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 사회는 보건약학협회 사무총장인 최해륭 약사가 맡았으며 강의는 약사이면서 현재 사회복지사로 요양원을 운영 중인 박덕순 박사가 ‘노인돌봄 요양보호사 자격증과 요양원 설립 방법, 노하우’를 엄준철 약사가 ‘노인 치매 약물요법과 간병 교육’, 김성건 박사가 ‘노인성 불면, 우울증 변비, 뇌혈관과 장건강’, 오원식 약사가 ‘노인증후군 탈출, 행복호르몬 업! 생활습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이번 강의에 대한 문의는 보건약학협회 운영지원팀(02-62959100)으로 하면 되며, 강의 신청은 신청구글폼 또는 신청QR로 가능하다.2024-08-02 14:11:02김지은 -
약사회, 복지부와 전국 약국에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홍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서울 동대문구 소재 약국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을 홍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에서 이기일 차관은 “위기임산부가 임신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찾게 되는 곳이 약국이라는 점에서 약국에서의 홍보가 절실하다”며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에 약사님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번 방문에 동행한 최광훈 회장은 “전국 약국에서도 위기임산부를 위해 관련 홍보물을 약국 내 비치하고 1308 상담전화를 적극 안내할 수 있도록 대 회원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다.1308 위기임산부 상담전화를 알리는 홍보물 포스터, 리플렛, 스티커 등은 동아제약 박카스팀을 통해 일선 약국에 배송된 바 있다. 한편 약사회는 지난 7월 9일 복지부와 위기임산부 상담체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308 상담전화 안내를 비롯한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2024-08-02 14:00:15김지은 -
헌재 "전문약사 문제없다"...의협회장 위헌청구 각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사협회장이 ‘전문약사’ 제도는 위법하다며 제기한 위헌 확인 헌법소원이 각하됐다.헌법재판소는 최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제기한 전문약사에 대한 약사법 제83조의3 제1항에 대한 위헌 확인 심판청구를 각하했다. 각하는 형식적 요건 미비로 청구 자체에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배척하는 처분이다.임 회장은 지난해 2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신분으로 전문약사를 신설한 약사법 제83조의 위헌성을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청구했었다.그는 약사법 제83조 내 ‘전문약사가 되려는 사람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전문약사 자격 인정과 전문과목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다’는 조항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그 이유로는 부실한 전문약사 인정 기준 등과 국민 안전권 침해 가능성을 제기했다.임 회장은 “해당 약사법 조항들이 전문약사 교육과정, 자격인정 절차, 전문과목 등에 관해 아무런 기준을 정하지 않은 채 대부분의 사항을 하위법령에 위임하고 있어 법률유보원칙, 포괄위임금지원칙, 명확성 원칙 등에 위반된다”고 말했다.이어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전문약사 자격취득 요건으로는 전문약사의 전문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해당 규정에서 정한 전문과목은 현행 병의원 과목분류 체계와 동떨어져 있어 국민에 혼란을 줄 수 있다. 결국 전문약사 제도는 국민건강 증진을 저해할 우려가 있어 생명권, 건강권,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고 강조했다.하지만 헌재는 전문약사 제도의 취지와 관리 체계로 볼 때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헌재는 “심판대상 조항 신설로 도입된 전문약사 제도는 이미 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전문과목에 대한 교육과정을 추가로 이수해 시험에 합격할 경우 전문약사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라며 “전문약사를 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자격제도로 규정함으로써 자격관리를 강화하고 약사 업무 전문화를 통해 보건의료 질을 향상시키려는데 이 제도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런 제도 취지나 내용 등에 비춰보면 심판대상 조항에 따라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의료소비자인 청구인에게 부족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생명, 신체 안전에 관한 기본권 내지 보건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청구인이 주장하는 전문약사의 전문과목 분류상 문제나 교육과정의 미흡 등은 심판대상조항 자체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이를 구체화하는 하위규범에 관한 사항”이라고 지적했다.헌재는 또 “심판대상 조항은 국가가 국민의 생명, 신체 보호 의무를 위반해 국민의 생명, 신체의 안전에 대한 기본권 내지 보건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결국 이 사건 심판청구는 기본권침해 가능성이 인정되지 않는 만큼 부적합하다. 청구를 모두 각하한다”고 판시했다.2024-08-02 10:21:15김지은 -
일반인 73% "장기처방 나오면 분할조제 원한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료대란과 맞물려 장기처방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약사사회는 물론이고 시민들이 분할조제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한국임상약학회가 최근 발행한 제34권 회지에는 손현순 차의과학대 약대 교수 연구팀(이영미, 이은주, 김대진)의 ‘장기처방약의 조제방식에 대한 일반인의 선호도 조사: 분할조제 관점에서’ 논문이 실렸다.이번 연구 배경에 대해 연구팀은 장기처방 증가에 따라 환자 안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분할 조제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를 확인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연구팀은 “최근 국내에서 통상적 범위를 넘는 장기처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외래진료 간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장기처방은 일반적으로 상태가 안정적인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발행되지만 환자 안전이나 치료 효과를 보장하기 위한 표준화된 프로토콜이 없는 상태에서는 많은 환자가 처방 조제 이후 전문가 중재가 부재한 상태에 장기간 방치되면서 치료 결과나 환자 안전, 비용 측면에서 부정적 결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또 “국내는 동일한 상병 기준 다품목이 처방되고 있고 처방약 조제 시 종이나 비닐 약포지에 1회 분량씩 나눠 포장하거나 처방 일수에 맞춰 약 용기, 포장을 개봉해 다른 포장에 재포장 조제하는 방식이 흔하다”면서 “이로 인해 장기 처방약이 습기나 열, 빛 등에 노출돼 품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어 반복조제 처방전 제도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비교적 처방 패턴의 변화가 크지 않은 반복조제 처방전 제도, 그 안에서도 처방 의사 판단에 따른 처방일수 내에서 여러 번 분할해 조제나 투약이 이뤄지는 방식에 대한 일반 성인의 인식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조사 대상은 국내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310명으로 여성 197명(63.5%), 남성 113명(36.5%)이다. 연령대는 50대가 97명(31.3%)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79명(25.5%)이었다.우선 분할조제가 가능하다면 선호하는 분할조제 빈도에 대한 질문에는 6개월분씩(26.5%), 1개월분씩(26.1%), 3개월분씩(25.8%). 2개월분씩(21.6%) 순으로 조사됐다.연구팀은 ‘분할조제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6개월 치 약을 한꺼번에 받았을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를 분할조제 비선호군, 1~3개월에 걸쳐 나눠서 받았을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를 분할조제 선호군으로 재분류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28명(73.5%)이 분할조제 선호군에 해당했다고 밝혔다.분할조제 장점으로는 ‘약 변질 우려가 적다’를 선택한 응답자가 65.5%로 가장 많았고, ‘약사에게 질문하고 상담할 기회가 늘어난다’가 41.9%로 그 뒤를 이었다.분할조제 단점에 대한 질문에는 ‘약국에 여러 번 가야 하는 것이 귀찮다’는 응답이 87.4%(271명)로 가장 많았고, ‘비용이 더 들 것 같다’는 응답이 11.3%(35명)였다. 기타로 ‘분할조제 시점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와 ‘약국 업무량과 재고량 증가’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연구팀은 또 이번 조사에서 분할조제를 하면 한꺼번에 조제할 때보다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가정하고 추가 비용에 대한 지불 의사도 물었다.‘추가비용이 있다면 분할조제를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122명(39.3%), 추가 지불 가능 비용이 ‘최대 3000원’이 82명(26.5%), ‘최대 5000원’이 40명(12.9%), ‘최대 1~2만원’이 10명(3.2%), ‘비용에 상관없이 분할 조제하겠다’는 응답은 56명(18.1%)로 조사됐다.연구팀은 “이번 조사 결과 분할조제를 선호한 73%의 응답자는 분할조제에 따른 번거로움이나 조제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보다는 조제약 변질 우려를 줄이고 약사와의 상담 기회가 증가하는데 대한 기대감이 더 컸다”고 밝혔다.이어 “국내에서 장기처방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다음 진료일까지 전문가 중재 체계가 없는 상태에서는 환자의 약물치료 목표 도달과 안전상 우려가 있고 불필요한 의료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특히 최초 공급 시 의약품 포장 용기를 제거하는 국내 의약품 조제 관행을 고려할 때 조제약의 품질 문제 해결을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장기처방약 분할조제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4-08-01 17:38:26김지은 -
부산시약, 12일부터 온라인으로 보충 연수교육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 학술교육위원회(담당부회장 한갑이, 위원장 이향란)는 오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2023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 보충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연수교육 대상자는 지난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부산지역 약국 개설·근무, 의약품제조수출입업체관리약사, 유통업체 근무약사, 병원약사 등 약 800명이다. 시약사회는 타 지부 회원 약사는 소속 지부 미이수자 교육을 수강해야한다고 설명했다이번 교육 수강을 원하는 약사는 8월 1일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구글폼 신청서(https://m.site.naver.com/1rqGR)를 작성한 후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나의강의실’ 또는 부산시약사회 홈페이지 ‘연수교육 이수현황’을 통해 미이수평점을 확인하고 교육비를 입금하면 된다.시약사회는 입금이 완료되면 지부 사무국에서 승인 문자가 전송되고, 문자 내 클래스 링크로 접속하면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이번 강의는 부산시약사회 사이버연수원(www.pedu.kr)을 통해 진행되며 사이트는 강의 시작 일인 오는 12일에 오픈될 예정이다.모바일 수강이나 이어듣기도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약사회 홈페이지 연수교육 안내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부산시약사회(051-463-8300, 내선 1번)로 하면 된다.변정석 회장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2023년도 연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약사들이 대한약사회에서 개최하는 교육을 받으려면 서울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 만큼 미이수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추가 동영상 교육은 예정에 없는 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수강해 이수를 완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4-08-01 14:36:48김지은 -
"무자격자 조제"…한약사약국, 전문약 취급 처분 임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복지부가 한약사 개설 약국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문약 취급 실태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일부 약국의 불법 여부가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첫 사례인 만큼 행정처분 여부와 더불어 관련 약국에 적용될 법령에 관심이 모아진다.대한약사회는 최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전문약을 불법적으로 취급한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처분과 더불어 한약제제 구분에 대한 복지부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조사 대상이었던 전문약 취급 한약사 개설 약국의 대다수는 관련 사실에 대해 소명했으며, 일부 약국에서 문제가 확인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복지부는 지자체를 통해 한약사 개설 약국 210여곳에 대한 전문약 판매 관련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주 취합을 완료했다.취합 결과 소명이 된 약국도 있지만, 불법 여부가 확인된 곳도 일부 발견됐다는 것이 약사회 설명이다. 약사를 고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빈번하게 전문약을 취급한 한약사 약국 등으로 추정된다.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전문약 취급 관련 처분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복지부도 적용 법령을 두고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처분 여부가 추후 한약사 개설 약국의 전문약 취급, 나아가 일반약을 포함한 전체 의약품 취급에 대한 제재의 선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약사회는 복지부에 해당 사안의 경우 무자격자 조제로 보고, 약사법 제23제 제1항 위반을 위반한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약사회가 이번 사안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약사법 제23조 1항은 ‘약사 및 한약사가 아니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없으며, 약사 및 한약사는 각각 면허 범위에서 의약품을 조제하여야 한다’고 돼 있다.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 판매 행위에 대해서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약사회는 이번 조사에서 제대로 소명되지 않은 한약사 약국에 대해서는 이에 준하는 처분이 내려져야 한다고 복지부에 요구했다.앞서 복지부는 취합 결과 소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불법적으로 전문약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된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 진행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현장조사를 보건소에서 진행한 만큼, 관련 약국들에 대한 직접적인 처분은 관할 보건소에서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약사회 관계자는 “일부 소명이 되지 않거나 미흡한 약국에 대해서는 복지부에서도 약사법 위반으로 보고 행정처분할 것임을 시사했다”며 “단, 처음 있는 사례인 만큼 처분 수준 등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고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전문약 취급 한약사 약국에 대한 처분 요구와 더불어 이번에 한약제제 구분을 통한 약사, 한약사의 일반약 취급, 업무 범위 구분에 대해서도 복지부가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복지부장관이 국정감사에서 한약제제 관련 언급을 한지 1년이 지나가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했다.2024-08-01 11:28:02김지은 -
은평구약, 문화의 날 맞아 단체 무료 영화관람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문화복지위원회(부회장 권청진, 위원장 김준기)는 지난 31일저녁 불광 CGV에서 회원 약사, 가족과 문화의 날 행사로 무료 영화 관람 시간을 가졌다.구약사회는 이날 참여한 약사들이 개봉작인 데드풀과 울버린을 함께 관람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젊은 회원 약사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았다고 전했다.한편 구약사회 문화복지위원회는 회원 약사들을 위한 영화관람, 연극관람, 고궁투어, 와인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2024-08-01 11:04:0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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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피헬스케어, 인지기능 개선 유산균 유럽 특허 등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엔비피헬스케어(대표이사 이창규·박상근)는 1일 ‘신규 유산균 및 이의 용도’ 관련 유럽 단일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엔비피헬스케어는 기능성 유산균 균주를 발굴해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로,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이번 특허는 신규 기능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뮤코세 NK41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NK46에 관한 것이다.회사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 6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최근 유럽에서도 특허성을 인정받아 단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유럽 단일특허 제도는 2023년 6월부터 시행됐으며 1개 특허권이 협약에 가입한 회원국 전체에 효력을 갖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유럽연합 국가 중 벨기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17개국이 유럽 단일특허 제도에 가입하고 있다.회사는 유럽 단일특허 제도 미가입국인 영국, 스페인, 스위스, 노르웨이 등 4개국에도 추가 등록을 진행 중이며, 해당 건의 등록이 완료되면 유럽 21개국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락토바실러스 뮤코세 NK41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NK46의 ▲노화로 인한 기억력 손상 동물모델에 대한 기억력 개선 효과 ▲정신 장애 유도 동물모델에 대한 정신 장애 개선 효과 ▲우울 유도 동물모델에 대한 우울 및 불안 개선 효과 ▲대장염 동물모델에 대한 염증 개선 효과를 확인해 특허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NVP-2106’은 장-뇌 축 조절을 통해 뇌 면역 항상성에 영향을 줌으로써 면역조절 및 인지기능을 개선한다”고 말했다.2024-08-01 10:21:11김지은 -
대약 감사단 "이해상충 사업 금지"…약정원에 '일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감사단이 약사회 산하 기관인 약학정보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조직 관리부터 사업까지 조직 전반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약사회 감사단(임상규, 조덕원, 최재원, 좌석훈)은 31일 약학정보원에 대한 상반기 지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30일 진행된 약정원 감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번 감사에 앞서 약정원은 4명의 감사에게 3개 박스 분량의 참고 자료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약정원은 올해 들어 운영 중인 프로그램들에서 잦은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례적으로 이사장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나서 사태 수습에 나섰던 만큼, 이번 감사 결과가 주목됐다.이에 감사단도 약정원의 조직과 규정, 인력 등 기관 운영은 물론이고 자체 수행, 정부 지원 사업, 회계 관리에까지 심층적인 확인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주요 계획 대비 추진 현황과 약사사회 지원 업무, 현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약정원 측은 “다른 지도감사 때와는 달리 이번 감사에서는 감사 일정 절반 이상을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면담이 진행됐다”며 “감사단에서 부서 별 실무 담당자 1~2명씩 모든 부서에서 총 8명의 실무자를 직접 지정해 담당자 별로 진행하는 업무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감사단은 이날 감사를 통해 약정원에 ▲조직 및 규정 ▲인력 ▲사업에서 총 9개의 지도사항을 주문했다. ‘조직 및 규정’의 경우 현재 약정원이 운영 중인 상임이사회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약정원은 지난해 기존 운영위원회를 폐지하고 상임이사회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더불어 약정원 특정 임원의 사업 운영과 직무 범위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감사단은 ▲정관에 상임이사회 조항을 삽입하고 관련 내용을 보완, 변경할 것 ▲상임이사회 안건 심의 의결 시 제척 사유를 명확히 할 것 ▲임직원은 이해 상충 우려가 있는 사업은 금지하라고 지적했다.인력과 관련해 감사단은 직무 범위를 넘어선 임원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취하고, 전문 실무 인력의 업무 효율성과 대우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약정원의 현 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청구 프로그램의 안정적 관리와 더불어 서버 관리에 대한 우려와 대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감사단은 ▲약국서비스플랫폼(PSP) 개발 추진을 점검하고 현 약국 청구프로그램(PIT300, PM+20) 개편 방향과 개념이 혼동되지 않도록 할 것 ▲PM+20 안정화와 전환을 먼저 시행할 것 ▲서버 이관과 관련된 관련 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불필요한 서버를 신속하게 정리할 것 ▲산자부 연구과제 양수와 관련된 제반 문제를 검토하고 전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지도했다.좌석훈 감사는 “약정원이 감사 전 다량의 참고 자료를 보내왔던 만큼 관련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느라 감사 전은 물론이고 감사 당일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자료 검토 중 특정 임원이 외부에서 수주해 진행하는 사업 중 문제 소지가 있는 것이 확인돼 이 부분에 대한 후속 조치를 요구했고, 운영 중인 청구 프로그램 관리, 서버 이관 관련해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어 이 부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약정원은 이날 감사단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 빠른 시일 내 반영,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김현태 약정원장은 “지도감사에서 전달받은 지도사항에 대해서는 업무에 최대한 빨리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약정원이 약사회 핵심 기관으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4-07-31 19:50:07김지은 -
임상약학회 운동약료회, 아시아임상약학회서 워크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임상약학회 분과 운동약료회(SPARK, Sports Pharmacy Practice and Research Group of Korea)는 지난 25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임상약학회 중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운동약료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임상약학 실무의 스포츠 분야로의 확대(Advancing clinical pharmacy practice to athletic field)’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약사 역할에 대한 운동선수의 인지도 설문 연구(Hoai-An Truong, 미국 메릴랜드대, 미국스포츠약사회), 금지약물 국제표준(이정연, 이화여대), 디자이너 드럭(김광준, 전남대), 스포츠 약료 서비스 개발(정은경, 경희대), 올림픽약국의 중재 사례(박소현, 차병원), 도핑 방지를 위한 도핑방지기구의 노력(홍유진,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스포츠 약사의 국제적인 움직임(Hoai-An Truong, 이정연), 올림픽약국의 준비 및 운영(김홍아, 이화여대)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이번 행사는 연자 발표에 이어 참석자 간 토론과 네트워킹 시간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아시아의 임상 약사들과 미국스포츠약사회, 국제스포츠약사회의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운동약료회 측은 지난 7월 27일 이정연 교수가 ‘전문 분야간의 협력–연구, 교육, 실무’를 주제로 운동선수에 대한 스포츠 약료 서비스를 소개하고 케이스를 제시해 연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또 네트워킹 세션 전문가 패널로 참석해 중국, 홍콩,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의 약사들이 운동 약료 분야에 입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임상약학회 운동약료회는 지속적으로 연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4-07-31 15:15:10김지은 -
인천시약, '공유하고 싶은 여행기' 동행문학 공모전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 홍보위원회(위원장 최은진)는 31일 ‘제2회 동행문학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시약사회는 이번 공모전 주제는 '공유하고 싶은 나의 여행기'로, 회원 약사들에 여행의 즐거움과 추억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상일 회장은 “엔데믹 이후 회원 약사들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많이 하는데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것”이라며 “여행을 다녀온 후 그 추억을 평생 간직할 수 있는 기행문을 작성해보자는 취지로 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또 “회원 약사들이 직접 다녀온 멋진 여행 장소 정보를 다른 회원들과 공유해 서로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고 했다.최은진 홍보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혹은 해외여행 후 추억과 행복한 기억을 회원 약사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회원들이 여행을 통해 느꼈던 감동과 경험을 글로 표현하고 서로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3일까지이며, 인천시약사회 회원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할가 가능하다. 1인당 1개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이메일(inpharm0400@naver.com)로 접수가 가능하다.원고는 A4 기준 글자 크기 11포인트로 4장 내외(최대 5장)이며, 직접 찍거나 그린 사진과 그림은 최대 3장까지 첨부가 가능하다.시약사회는 이번 공모전 대상 1명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 2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고 밝혔다. 참가상으로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2024년도 인천시약사회보에 실릴 예정이다.시약사회 측은 “이번 공모전은 회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여행을 통한 행복한 기억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회원이 적극 참여해 자신의 여행 경험을 나누고 다른 회원의 여행기를 접하며 새로운 여행지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2024-07-31 14:53:53김지은 -
약사회 환자안전본부, 환자·의약품안전 캠페인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8.1(목)부터 ‘알려주세요. 내가 참여할수록 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주제로 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본부는 전국의 회원 약국들에 이번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안내서 등의 홍보자료와 약물 안전카드를 전국 회원 약국, 전국 시·도지부 사무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배포될 홍보자료에는 환자안전·의약품안전 캠페인 의의와 참여 방법 등이 수록됐으며, 캠페인은 약물 안전카드 배포와 약 봉투 이벤트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본부 설명이다.본부는 약물 안전카드를 통해 부작용, 알레르기 확인 시 환자가 본인의 이상사례 유발 약물을 의·약사에 설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본부 관계자는 “대한약사회 이상사례 보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약국 이상사례 중에는 환자의 부작용을 미리 확인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반복 경험 사례가 다수 있다”며 “약물 안전카드 발급은 이상사례 발생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에 제공될 약 봉투에는 ▲본인확인 ▲부작용/알레르기 확인 ▲약력 확인 등이 게재돼 있으며 타인의 처방전을 수령하거나 의약품이 중복 투약되는 등의 환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번 약 봉투 이벤트는 조은봉투 사이트에서 해당 이벤트 응모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응모자 선착순 250명에게는 커피쿠폰이 지급될 예정이다.이모세 본부장은 “이 같은 캠페인을 통해 환자가 더 안전해지고, 약사가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을 포함한 약물검토와 처방 중재 등의 환자안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선다는 인식이 다져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캠페인에 사용되는 약물 안전카드 제작과 커피쿠폰은 백제약품이, 약봉투 할인은 조은봉투가 함께하며, 자세한 사항은 본부 홈페이지(www.safepharm.or.kr) 내 알림마당,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2024-07-31 12:16:16김지은 -
환자안전본부, 내달 25일 '부작용·환자안전사고' 심포지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본부장 이모세)는 오는 8월 25일 약물부작용과 환자안전사고를 주제로 ‘2024년도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 첫번째 세션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마약성 진통제의 이상사례와 안전사용’을, 두번째 세션은 ‘복약오류 예방의 중요성과 약국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각 세션별 세부 주제로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오피오이드의 약리 및 독성학적 고찰(전북대학교 약학대학 정재훈 교수) ▲마약성 진통제의 이상사례 보고 현황(지역의약품안전센터 김영욱) ▲마약성 진통제 이상사례 예(지역의약품안전센터 이정민)에 대해 설명한다.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약국에서 보고된 복약오류 현황(지역환자안전센터 이은혜) ▲노인 복약오류 사례와 대응(부산지부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황은경 센터장) ▲소아 복약오류 사례와 대응(지역의약품안전센터 최은경 센터장) 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계획하고 있다.이번 심포지엄은 참가비 없이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약사 또는 약대생은 오는 8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구글폼(https://bit.ly/4bRwpAU)을 통해 사전 등록을 해야 한다.본부는 약사 연수교육 평점 인정 여부에 대해서는 소속 지부나 분회를 통해 개별 확인이 필요하고, 자세한 사항은 대한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02-582-7896)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safepharm.or.kr)를 참조하면 된다고 밝혔다.2024-07-31 12:01:13김지은 -
GMP 처분 후폭풍?…휴텍스, 20개 품목 판매중단 예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휴텍스제약이 보유 중인 품목을 대대적으로 정리하고 나서 주목된다. 제약·유통업계에서는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 여파인 것으로 보고 있다.31일 업계에 따르면 휴텍스제약은 최근 판매대행업체(CSO)들에 20여개 품목의 판매, 정산 중단 계획을 공지했다.휴텍스제약이 공지한 판매중지 대상 품목은 실버세린, 듀오텔미, 로수발탄, 피오비아, 휴로린타 제품 군이다.세부 품목을 보면 ▲실버세린시럽 ▲실버세린연질캡슐 ▲실버세린정 ▲알긴나지액 ▲듀오텔미정40, 80 ▲로수발탄정5, 10, 20 ▲휴로린타정 90mg ▲듀나브정 ▲엑스아토르정 ▲알콕시브정 등이 포함된다.회사는 해당 제품들의 판매를 중단하는 사유에 대해 마진 악화와 관련 제품의 수급 불안정이라고 밝혔다.휴텍스제약 관계자는 “해당 품목 판매중단 사실에 대해서는 CSO 업체들을 통해 공지를 했다”며 “생산성 저하로 판매를 중단하게 된 것이다. 영업관리부에서 반품 등에 대해서는 이미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제약, 유통업계에서는 휴텍스제약이 대대적인 품목 정리에 나선 데는 지난해 진행된 GMP 적합판정 취소 처분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회사의 해당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청구 소송 과정에서 판결 지연으로 인해 공백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처분 효력이 발생하면서 휴텍스제약은 올해 2월 1일부터 지난 3월 4일까지 33일 동안 처방실적 공백이 발생했었다.이 기간 휴텍스제약 측은 직접 생산 뿐만 아니라 다른 업체에 위탁하는 방식의 의약품 제조도 금지됐고, 이 기간 시장에서는 이미 처방 변경 작업이 활발하게 이뤄졌다는 것이다.실제 이번에 회사가 판매중단을 공지한 품목 중 하나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뇌기능개선제 실버세린의 경우 작년 1분기 매출이 32억원에서 올해 1분기에는 11억원으로 63.9% 축소됐고 2분기에는 전년대비 75.4% 감소한 7억원으로 떨어졌다.회사의 이번 결정으로 관련 품목들의 처방 변경은 불가피해 보인다. 이미 관련 제품 대부분은 시중에 유통되지 않거나 소량만 주문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품목을 처방 조제 중인 약국의 경우 처방 변경이 예상되는 만큼 반품에 주의가 요구된다.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아직 도매업계로 회사가 공지하거나 통보한 사실은 없다. 해당 회사가 CSO 업체들을 통해 영업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되면 재고를 보유한 약국들에서는 제때 반품을 하지 못해 자칫 손해를 볼 수 있다.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24-07-31 11:55:55김지은 -
옵티마, 약국 전용 리뉴얼 제품 '바데카실 플러스' 출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는 31일 ‘바데카실’을 옵티마 약국과 공동 개발한 약국 전용 제품 ‘바데카실 플러스’를 리뉴얼 론칭한다고 밝혔다.옵티마 측은 “바데카실은 네이버 쇼핑, 화해, 지그재그, 에이블리, 옵티마 자사몰 에서 분야별 1위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 200만 개, 변화 후기 2만 개, 99%의 만족도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약국 전용 제품 ‘바데카실 플러스’ 출시로 약국 시장의 여드름 관리를 위한 제품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번 제품은 옵티마의 독자적 여드름 원료 ‘BADECA’를 사용해 강력한 여드름 케어 효과를 자랑하며 현재 옵티마 가맹 약국 전용으로 오프라인에 초도 물량이 공급되기 시작했다.회사는 이번 제품이 피부관리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력으로 약사와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옵티마 관계자는 “이번 바데카실 플러스 출시는 약사들에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효과적 여드름 관리 솔루션을 제안하는 의미 있는 첫 시작”이라며 “이번 제품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와 약사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성장해 가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07-31 09:58:51김지은 -
강동구약, 올해 상반기 회무·회계 자체 감사 수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는 지난 27일 구약사회관에서 상반기 자체 감사를 수감했다,정태원, 최명희 감사단은 이날 분회 2024년도 상반기 주요 회무와 위원회별 사업실적, 일반·특별회계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부에 주요 사업 내역에 대해 질의했다.감사단은 "그간 감사 지적 사항과 지도 사항을 성실히 수행한 집행부 노고를 치하한다“며 ”모든 위원회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데 감사 인사를 보낸다"고 말했다.이어 "그간 애를 먹였던 사무국이 새로운 인원 충원으로 안정화 돼 회무, 회계 업무가 완벽하게 처리된 것을 이번 감사 때 확인할 수 있어 안심됐다"고 했다.감사단은 이날 이번 임기에 신설된 고충관리TF팀 성과와 제2회 데일리팜 전국 약사분회자랑 콘테스트·분회 회무 대상 수상으로 2000만원 상금 수상에 기여한 홍보위원회, 여약사위원회의 ‘photo&photography’ 행사 기획력, 약학위원회의 '질환별 영양요법' 카드 배포, 정보통신위원회의 회원을 위한 지속적 IT 아이템 기획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감사단은 “2024년은 제17대 집행부 3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므로 하반기 업무, 행사 주최도 면밀히 준비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회원 약사들에 힘이 되는 민생 회무에 주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신민경 회장은 “올해 상반기 우리 분회에서 이룬 모든 성과는 상임이사들이 회원 약사의 힘을 합친 결과”라며 "감사단의 조언과 지적 사항을 더 나은 약사회로 발전해 나갈 지침으로 삼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감사에는 신민경 회장과 임은주, 백지원, 박건영, 손영재, 이조미 부회장, 조진영, 이동주, 송혁중, 박노정, 이신형, 유상준 위원장이 참석했다.2024-07-31 09:49:00김지은 -
"건강한 약사·주민·사회"…건약, 30년 만에 로고 변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 이하 건약)는 31일 지난 30년 간 사용한 로고를 새롭게 변경했다고 밝혔다.건약은 변경된 새 로고는 단체 슬로건인 ‘건강한 약사, 건강한 주민, 건강한 사회’를 상징하는 기존 로고를 현대적으로 재 해석해 초록색 하트 심볼 형태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이번 로고의 세개 하트 심볼은 각각 건강한 약사, 건강한 주민, 건강한 사회를 의미하며, 세개 하트가 합쳐진 세 잎 클로버는 새로 열린 세상을 뜻한다는 것이 단체 설명이다. 건약이 지향하는 가치인 ‘모든 사람이 자신이 처한 조건에 관계없이 건강권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뜻한다고 밝혔다.단체 측은 “이번에 새로 제작한 로고의 특징은 세 개의 하트 심볼을 이용해 여러 형태의 로고 변주가 가능하다”며 “세개의 하트 심볼 사이 사람과 약사를 배치해 사람과 함께하는 건약을 뜻하는 로고가 되기도, 하트 심볼이 모이면 세잎클로버 형태 또 다른 로고가 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이어 “여성, 장애인, 노동자, 성소수자 등 사회적 소수자와 연대하거나 기후, 환경 등 여러 사회적 문제에 힘을 보태는 활동에 연대 활동의 상징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했다.한편 건약은 1987년 민주항쟁 이후 약사들이 모여 조직한 단체로 보건의료의 공공성 확대, 의약품 접근성 확대,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운동과 민주적이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사회적 소수자들과 함께하는 연대를 지속해온 단체다.건약 관계자는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새롭게 도약하는 단체로 거듭해 나갈 건약의 새로운 로고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2024-07-31 09:42:26김지은 -
휴베이스, 이중제형 면역 원샷 '밸런스포텐시 이뮨' 출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는 31일 개별인정형 원료를 강화한 신제품 면역 원샷 솔루션 ‘밸런스포텐시:이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제품은 정제 2알과 액상을 한 번에 섭취하는 이중제형으로, 정제 2알에는 개별인정형 원료 HK표고버섯균사체를 포함해 지구력 개선을 돕는 옥타코사놀, 에너지 생성 및 대사를 위한 비타민B군,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를 보호하는 비타민C와 면역기능 개선에 필요한 아연이 강화돼 피로와 면역 개선을 돕는다.회사는 액상에는 휴베이스에서 독자적으로 배합한 울금, 황금, 헛개, 마카, 불로초자실체 등 13종 식물혼합추출농축액을 함유해 신체균형 회복을 돕도록 했다고 밝혔다.이번 제품 개발에 참여한 남태환 이사는 “약국을 찾는 고객은 빠르고 즉각적인 기능을 원한다”며 “이런 특성을 고려해 원료 관점에서 고기능성을 목표로 정제에는 개별인정형 원료를 넣고, 액상에는 휴베이스 기업부설연구소에서 배합한 식물농축액으로 차별화된 포뮬레이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회사 측은 식품공학 관점에서 기존에 출시된 이중제형 제품의 아쉬움을 개선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부분 액상 용량이 20ml로 정제 섭취 시 모자란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이번 제품은 양을 50ml로 2배 이상 늘리고, 성분 구성을 최적화해 목 넘김을 부드럽게 함으로써 섭취 편의성을 개선했기 때문이다.김현익 대표는 “밸런스포텐시:이뮨은 약국 고객의 다양한 구매 패턴을 고려해 판매 형태에도 신경을 썼다”며 “피로 회복 목적의 1병 판매부터 집중 면역 관리를 위한 7병, 선물용 30병까지 활용도를 다양화함으로써 회원 약국의 단골 고객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한편 휴베이스는 오늘(31일) 오후 1시 밸런스포텐시:이뮨 런칭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을 포함해 총 29종의 브랜드 제품을 회원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2024-07-31 09:33:15김지은 -
인천 마퇴본부, 지역사회 중독 유관기관들과 업무 협약[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지부(본부장 최병원)와 인천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최서연)는 30일 지부 교육실에서 지역사회 중독 유관기관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구약사회가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연수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 인천정신재활시설 리앤리, 해피하우스 정신재활시설 등이다.지부는 지역 주민의 중독 폐해 예방과 중독자 효과적인 치료, 심리사회재활 및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최병원 본부장은 "바쁘신 일정 가운데 참석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여러 유관기관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해 마약류 및 기타 중독 문제 예방, 고위험군의 사회복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이어 최서연 센터장은 마약류 문제 현황과 올해부터 검찰청과 시행 중인 마약사범 사법치료 재활 사업을 소개하고, 참석자들 간 지역사회에서 마약류를 포함한 중독 문제 폐해의 대응 방안, 센터에서 진행 중인 치료재활과 예방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2024-07-30 20:52:5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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