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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확대 어디까지"…보건소 시행에 실효성 논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현행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범위를 전국 보건소, 보건지소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을 밝힌데 대해 보건의약계에서는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보건복지부는 3일 진행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3일부터 한시적으로 전국 보건소 246개소, 보건지소 1341개소의 비대면진료를 허용한다고 밝혔다.복지부의 이번 방침은 전라남도 등 일부 지자체에서 공중보건의사 파견에 따른 공백을 우려해 보건소, 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 허용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조치로 정부는 경증질환자는 지역 보건소나 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를 통해 상담과 진단, 처방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우선 정부는 기존 의료기관에서 시행하는 비대면진료와 동일한 방식으로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도 비대면진료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약국으로의 처방전 전송 등 방식은 현행 비대면 진료 절차와 같다는 것.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보건소와 보건지소 의사도 섬·벽지 등 근무지와 먼 지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경증질환자나 만성질환으로 과거와 같은 약을 처방받는 환자들을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한시적 허용이라는 전제를 내걸었지만, 정부가 이번 의료대란을 이유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허용 범위를 전 종별 의료기관에 이어 보건소로까지 확대한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이 같은 정부의 무한정 확대 방침이 추후 비대면진료 제도화 과정에서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이번 보건소, 보건지소의 비대면진료 허용 방안이 현 의료공백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정부는 이들 기관의 공중보건의사가 파견됨에 따른 것이라고 하지만,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공중보건의가 자리를 비운 상황이라면 실질적으로 비대면진료를 진행할 의사가 상주할 가능성도 적기 때문이다.더불어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비대면진료의 경우 이용자가 쉽게 활용하는 플랫폼이 아닌 전화 상담 등을 통해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데,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지역의 한 약사는 “정부가 비대면진료에 한해서는 브레이크 없이 확대 방침을 밝히고 있는데 보건의약계에서는 이에 대해 어떤 공식적 입장도 밝히지 않아 답답하다”며 “이같은 무한정 확대 방침이 추후 법제화나 제도화 시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까 걱정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보건의약계 한 관계자는 “공중보건의가 파견되면서 공백이 발생한다는 말인데, 비대면진료를 할 의사 인력은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며 “보건소에서 하는 비대면진료는 플랫폼이 아닌 전화 상담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데 현실적으로 이용이 쉽지 않을 것이다. 정부가 현 의료대란에 대한 '땜빵식'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2024-04-03 16:17:55김지은 -
"정명희 후보의 국회 입성을"…부산 약사들 힘 모았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국회의원 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약사 출신 후보의 국회 입성을 바라는 약사사회 염원도 높아지고 있다.보수 진영 텃밭으로 분류되는 부산 지역에서 최근 약사 출신 더불어민주당 정명희 후보가 뒷심을 발휘하면서 부산 약사들이 십시일반 정 후보 지원에 나서고 있다.정명희 후보는 부산 북구을에 출마해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와 경선을 치르고 있다. 그간 박 후보에게 근소한 차이로 뒤지고 있던 정 후보가 최근 여론조사에서 역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산 지역 약사들의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3일 데일리안은 부산 북구을에 출마한 정명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48.5% 지지율을 얻어 45.1%를 얻은 박성훈 국민의힘 후보를 3.4% 앞선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에 정 후보도 동료 선·후배 약사들의 지원과 지지를 호소하며 막판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정 후보는 최근 지역 약사들에 전달한 메시지에서 “선거라는 전쟁을 치르며 의지하고 기댈 수 있는 곳 중 하나는 30여년 몸담았던 약사회란 생각에 감히 글을 조심스럽게 올린다”며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열심히 하다 정치의 길에 입문하게 됐다. 약바르게알기운동본부를 만들고, 약물 강의를 하고, 약물 부작용을 관리하는 등의 일이었다”고 말했다.정 후보는 “저는 민주당, 국민의힘당 이전에 감히 약사당이라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약사회 현안이 생기면 최우선으로 국민 건강을 생각하면서 발 벗고 나서겠다. 지역구인 북구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지만, 약사로서 국민보건을 위해 약사당으로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 지역 각 구 분회장과 부산시약사회 자문위원 등을 중심으로 정 후보를 지원하는 한편, 정 후보를 비롯해 약사 가족 후보인 부산 동래구에 출마한 박성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위한 후원금 모집도 진행하고 있다. 박성현 후보는 부산대 약대를 나온 박수경 약사의 오빠다.이번 후원금 모집에서 약사들은 “올바른 약사 정책을 위한 입법활동 지원을 위해 약사 후보 및 약사가족 후보와 지역구 후보를 돕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실제 부산 지역 다수 약사들이 이번 후원금 모금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정명희 후보는 부산약대를 졸업하고 부산에서 약국을 운영한 지역 토박이로 부산 중구약사회장, 부산시약사회 학술경영이사, 부산광역시의회 의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대변인, 부산 북구청장 등을 지낸 바 있다.2024-04-03 11:23:36김지은 -
여·야, 전자처방전 도입 약속…22대 국회서 결실보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여, 야당이 약사사회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전자처방 전달시스템 구축을 약속하고 나서 주목된다. 의사 반대로 그간 길이 막혀 있던 전자처방전달 시스템의 제도화 여부와 더불어 방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오는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22대 총선 정책공약집에는 무분별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중단과 더불어 공적 전자처방 전달시스템 구축 및 활용이 포함됐다.민주당은 관련 공약에서 현재 사용되는 ‘종이 처방전’을 ‘공적 전자처방전’으로 전환해 처방전 위·변조 및 부정사용을 방지하고 처방 정보 입력 오류를 사전에 차단해 환자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지난 주말 인천 계양구약사회와 만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정책 협약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서 이재명 당대표 측은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DUR, PHR(개인건강기록) 등 민감 의료정보 보호체계 강화하는 한편, 공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공적 활용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총선을 10여일 앞두고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도 비대면진료 제도화 전제조건으로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을 언급했다.국민의힘의 이번 약속은 최근 약 배송 허용에 대한 내용을 정책공약집에 포함시킨 데 대해 약사사회가 반발하자 약 배송 전면 허용을 의미한 것이 아니라는 해명 중에 나왔다.국민의힘 측은 “향후 비대면진료 제도화 시 약사회에서 건의하는 3가지 전제조건을 충분히 반영해 나가겠다”면서 “표준·개방화된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플랫폼 개입 없는 약사 주도 합법적 약 전달, 비대면 플랫폼 업체에 대한 약사회의 관리 감독 역할 보장 등의 전제조건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여, 야당이 공적, 혹은 표준화된 형태의 전자처방 전달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자 약사사회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정부 주도 전자처방 전달시스템은 그간 약사회가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부분임에도 의사 단체 반대 등에 가로막혀 법제화에 실패했었기 때문이다.현재도 공적 전자처방전 시스템 구축에 대한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는 상태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표발의한 해당 법안은 복지부장관이 전자처방전 발송 업무 지원을 위한 처방전 전달시스템을 구축, 운영하는 것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해 말 진행된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에서 계속심사 판정을 받은 바 있다.주무부처인 복지부는 법안소위 중 “입법 취지에 공감하지만, 관련 단체 간 찬반 논란이 있다. 좀 더 추가적인 의견수렴과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해 책임을 단체들로 떠넘긴다며 일부 의원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하지만 22대 국회 탄생을 앞두고 여, 야에서 전자처방전달시스템 구축, 활용에 대한 적극적 입장을 밝히면서 청신호가 들어온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국회 임기가 새로 시작되면 비대면진료 법제화와 더불어 전자처방 전달시스템 관련 제도화 추진도 급물살을 탈 수 있다는 예상에서다.반면 전자처방 전달시스템 구축 방향성 등에 대해서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약사사회가 원하는 정부 주도 표준, 개방화된 형태의 시스템 구축이 보장될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라는 것이다.보건의약계 한 전문가는 “여, 야 모두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비대면진료 법제화와 함께 순항할 가능성은 있다”면서 “아직 의사단체 반대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데다, 방향성 등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는 부분이 남아있다. 약사회에서는 표준, 개방화된 형태의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만큼 이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부, 국회와 협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04-02 16:07:27김지은 -
플랫폼은 비대면진료 확장…PPDS만 쳐다보는 약사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비대면진료 전면 확대 조치와 더불어 의료 대란으로 병원을 찾기 힘들어지면서 약국으로 비대면 처방전 전송이 증가하고 있다. 민간 플랫폼을 이용한 환자들의 처방전 전송이 늘고 있는건데, 플랫폼 반대 입장을 고수해 오던 약사회가 별다른 대안을 제공하지 않으면서 약국가가 혼란을 겪고 있다.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제휴 여부와 상관없이 민간 플랫폼으로 비대면진료를 받은 환자의 처방전이 전송되거나 관련 처방 조제 가능 여부에 대한 환자 문의가 늘고 있다.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시행에도 별다른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던 약국들에서도 관련 처방전 전송 사례나 문의가 늘면서 당장 어떻게 대응해야 할 지를 두고 난감해 하는 분위기다.대다수 약국은 정부, 약사회 방침과 안내에 따라 비대면진료에 따른 처방 조제 자체를 거부하지는 않고 있지만, 여전히 민간 플랫폼을 통한 처방 조제 여부를 두고는 고민하는 약사가 적지 않다.비대면진료 초기 약사회는 내부적으로 회원 약국의 민간 플랫폼 제휴는 일탈로 규정하고, 약국들에 개별 플랫폼 제휴 자체 지침을 내리기도 했기 때문이다.하지만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진료 건수가 늘고 있는 데다 약국 제휴 마케팅 수위를 높이면서 약국들로서는 선택의 기로에 설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실제 특정 플랫폼 업체는 약국들로 제휴 유도 전화 홍보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역의 한 약사는 “이용 환자의 대부분이 닥터나우, 나만의닥터 등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 같다. 문의가 오는 경우도 대부분 그 플랫폼에서 진료를 받았다면서 연락을 해 오는 경우”라며 “이런 상황 때문인지 지난달을 기점으로 이들 플랫폼에서 약국으로 제휴하라는 전화가 계속 오고 있다. 거절을 하기는 하지만, 사실 관련 처방이 계속 늘고 있는데 우리 약국만 제휴를 하지 않아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민간 비대면진료 플랫폼 이용이 확대되는 가운데 약국가에서는 민간 플랫폼이 환자의 약국 선택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우려하고 있다.실제 한 민간 플랫폼의 경우 제휴 약국에 한해서만 ‘인증’ 마크를 표시하고 있는데, 이는 플랫폼 이용자가 약국을 선택할 때 얼마든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약사들의 말이다.최근 특정 플랫폼에서 일부 약국에 대한 운영 정보가 사실과 다르게 기재돼 있었는데, 이 역시 환자 약국 선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부분으로 볼 수 있다.상황이 달라졌지만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데 더해 자체 개발한 처방전달시스템(PPDS) 이용만 당부하는 약사회를 gis한 불만도 제기된다.무엇보다 PPDS의 실효성이 문제라는 것이다. 약사회가 고수하는 PPDS의 경우 민간 플랫폼 연동으로만 처방전이 전송될 수 있는 구조인데 현재 이 시스템에 연동된 플랫폼은 민간 플랫폼 업체 중에서도 점유율이 높지 않은 6개 업체이며, 이 마저도 지난해 이후 더 이상 늘지 않고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지역의 또 다른 약사는 “정부가 나서서 경증질환에 대한 비대면진료 이용을 홍보하고, 실제 특정 플랫폼 이용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인데 약사회는 하루 평균 전국에서 수십 건도 처방전이 전달되지 않는 PPDS 이용만 회원 약국들에 당부하고 있다”며 “거대한 변화가 일고 있고, 그 안에서 약사들은 혼란을 겪고 있는데 약사회가 대체 어떤 방향성과 대안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2024-04-02 11:43:21김지은 -
약정원, 팜리뷰서 '의약데이터 표준 개발 추진 방안' 소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오늘(2일)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서 의약 데이터 표준개발 추진 방안으로 의약 데이터 표준화 포럼 운영 체계를 소개했다.박천웅 약정원 데이터사업실장은 이번 기고글에서 “국내 의약 분야는 제약 25.4조(2021년 기준), 건강기능식품 6.2조(2023년 기준)의 상당한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며 “매년 성장하는 분야이지만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등 신기술 활용에 필요한 의약 데이터에 대한 성문 표준은 미비하다”고 밝혔다. 박 실증은 “의약 분야 성장과 사회적 요구에 발맞춰 약학 분야에서 필요한 용어 정의, 의약품 및 복약과 관련한 코드, 핵심 교류 데이터 등 표준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박 실장은 약정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추진하는 ‘2024 ICT 표준화포럼’에 선정돼 의약 데이터 표준 포럼을 구성, 약국 현장, 약국 관리 솔루션 기업, 의약 데이터 관련 산업계, 학계, 유관 기관 및 단체와 연계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국제 표준에도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박 실장은 “의약 데이터 표준 포럼을 통해 산업계 요구에 기반한 의약 데이터 표준화 수요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개발된 표준의 산업계 적용을 통한 의약 데이터 표준 보급 확산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더 자세한 내용은 약정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또는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4-02 09:36:14김지은 -
서대문구약, 초도이사회 갖고 주요 사업 계획 협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3월 23일 관내 한 식당에서 2024년도 초도이사회를 개진행했다.송유경 회장은 이날 회의에 앞서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로 인한 문제점 등 약사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구약사회는 이어진 회의에서 2024년도 상반기 사업으로 오는 6월 16일 지오영에서 분회 약사연수교육을 진행하기로 협의했다.자선다과회는 오는 4월 13일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이웃사랑 안산 걷기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어 분회는 약사회관 동파 건과 관련 법무법인 변호사 선임,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이어 오래된 분회 회관 신설 보험 가입 건과 회원 약국들에도 약화사고, 건물 사고를 대비한 재물보험 사전 가입 필요성을 공지하기로 했다.한편 송유경 회장은 오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한약사회, 서울시약사회 정책 제안서를 관내 국회의원 후보들에게 전달하고 홍보하겠다고 밝혔다.2024-04-02 08:48:44김지은 -
멀쩡히 운영중인데 영업종료?…플랫폼 정보오류 논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표적인 비대면진료 플랫폼 닥터나우에 일부 약국 운영 정보가 잘못 게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약국에서는 영업 방해나 다름없다는 원성이 나오는데, 닥터나우 측은 정부 기관에서 제공하는 약국 관련 정보를 활용하고 있어 시스템 상의 오류는 아니라고 해명했다.2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닥터나우가 플랫폼 상에서 제공하는 약국 관련 정보 중 일부 약국의 운영 정보가 사실과 다르게 게재돼 있다.이런 상황이 발견되는 이유는 비대면진료 전면 개방으로 관련 처방전이 늘면서 민간 플랫폼에 제휴하지 않는 약국으로도 플랫폼 이용 환자의 처방전이 전송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경기도의 한 약국의 경우 최근 환자를 통해 닥터나우에 약국 운영 관련 정보가 잘못 게재돼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한 환자가 약국을 찾아 비대면진료 처방전을 이 약국으로 전송하려고 하는데 플랫폼에 ‘영업종료’로 표시돼 있어 전송이 불가하다는 사실을 알려온 것이다.경기도의 한 약국은 닥터나우 약국 찾기 기능에서 운영 정보가 잘못 게재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닥터나우 측에 수정을 요청하려고 했지만 이 역시 쉽지 않았다고 알려왔다. 약사가 환자의 말을 듣고 플랫폼을 확인해보니 이 약국은 365일 저녁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약국인데도 불구하고 ‘영업종료’로 표기돼 있는데다,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이 약국은 영업종료 표기가 유지되고 있었다.한발 더 나아가 이 약사가 인근 다른 약국 몇 곳의 정보도 확인하니 운영 정보가 사실과 다르게 표시돼 있는 점이 발견됐다.이 약사는 닥터나우와 제휴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용자에게 약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영업 방해나 다름없다고 반발했다.해당 약사는 “닥터나우에 제휴돼 있지 않아 해당 플랫폼에서 우리 약국 정보 등을 확인할 기회가 없었는데 환자 말을 듣고 확인해 보니 버젓이 약국이 운영 중인 주말에도, 심지어 월요일에도 계속 우리 약국이 영업종료로 돼 있었다”며 “약국 운영 시간 정보 수정을 위해 닥터나우 CS팀에 연락을 취했지만 전화 연결은 되지 않았고, 카카오톡 서비스를 이용하니 처리할 수 없다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말했다.약사는 “우리 약국은 365일 운영하는 데다, 비대면진료 처방전을 거부하지도 않는다”면서 “혹시나 해서 당번약국 사이트, 심평원 데이터도 확인해보니 약국 운영 정보에 잘못된 부분은 없었다. 버젓이 영업 중인 약국을 영업종료라고 표시하는 것은 허위 정보 게재, 영업방해나 다름없는 것 아니냐. 이렇게 잘못된 정보를 올릴 것이면 차라리 게재하지 않는 쪽이 나을 것”이라고 했다.이 같은 상황에 대해 닥터나우 측은 심평원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약국 관련 정보를 플랫폼에 추출하고 있다면서 일부 약국 운영 정보가 잘못 게재된 부분에 대해서는 약국 또는 플랫폼 이용자 요구에 따라 수정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더불어 자체 CS팀이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수정 작업이 어려울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최근 네이버에서 활용하는 정보 수정 기능을 추가 제작 중이라고도 설명했다.닥터나우 관계자는 “약국 관련 정보가 잘못 표기된 경우 CS를 통해 환자나 약국장이 정보 수정 요청을 하는 경우 반영하고 있다”면서 “현재 CS 고객센터로나 카카오톡 채널로는 연결이 어렵거나 접수가 잘 안될 수 있어 네이버에서 활용하는 방식의 정보 수정 요청 기능을 추가로 제작 중”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환자가 우리 플랫폼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플랫폼 제휴, 비제휴 약국 간 차별 은 전혀 없다”며 “제휴 여부와 상관없이 우리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진료 처방 조제에 참여하는 약국의 경우 최대한 정확한 정보를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다. 그러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으니 이 부분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2024-04-01 17:26:18김지은 -
은평구약 마라톤동호회, 버킷레이스 대회 전원 완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마라톤동호회(회장 이경우)는 지난달 31일 한강 광나루 자전거 공원에서 진행된 ‘2024 꽃봄버킷레이스 마라톤대회’에 출전했다고 밝혔다.약사들이 참가한 이날 대회는 광나루 자전거공원에서 출발해 구암정을 지나 선동둔치 축구장에서 반환해 돌아오는 15km코스였다.이날 대회에 참가한 동호회 약사들은 마라톤싱글렛을 입고 달리는 회원 약사들을 응원하는 등 분회를 홍보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번 대회에는 마라톤동호회 소속 이경우, 우경아, 김영재, 윤희경, 김경훌, 이은구, 고정숙, 박종문 약사가 참가해 전원 완주하는 쾌거를 이뤘다.2024-04-01 14:58:50김지은 -
약사 만난 이재명 대표 "공적 전자처방전 구축하겠다"윤종배 계양구약사회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역 약사들과 만나 공적 전자처방 전달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인천 계양구약사회(회장 윤종배)는 지난달 31일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공적 전자처방전달 시스템 구축을 비롯한 약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리는 그간 계양구약사회 측이 지속적으로 이재명 후보 측과 선대위에 만남을 요청하면서 진행된 것으로, 당 대표인 이재명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민간 단체와 정책 협약을 맺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계양구약사회 측은 이날 협약에 앞서 이재명 후보 선대위 측에 약사 정책 건의서를 발송해 참고하도록 도왔다고 밝혔다.양 측은 협약식에서 공적 전자처방 전달시스템을 구축, 활용하겠다는데 협의했다. 협약서 내용을 보면 ‘현행 종이 처방전을 공적 전자처방전으로 전환해 처방전 위, 변조 및 부정사용을 방지하고 처방정보 입력 오류 사전 차단으로 환자 안전 강화, 처방전 발급 비용 절감, 환경 문제를 해소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더불어 협약서에는 민감 의료정보 보호체계 강화와 공적 활용을 위해 DUR(의약품안전사용 서비스), PHR(개인건강기록) 등 공적 정보 관리를 강화하고, 공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공적 활용에도 기여하겠다는 내용도 게재됐다.이 후보와 계양구약사회 측은 또 이번 협약서에 ▲주민건강 증진 ▲지역 상생 발전 ▲보건의료 분야 공약 이행 ▲계양주민 건강서비스의 질적 향상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는 내용도 담았다. 정책 협약식에 참석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조상일 인천시약사회 등 약사회 임원들 이번 자리에 참석한 약사들은 대체조제 간소화, 성분명처방 도입, 약 배송 반대 입장 등을 이재명 후보 측에 전달했다.이재명 후보는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제1책무”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더불어민주당 계양구 지역위원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이에 윤종배 회장은 “이렇게 값진 자리가 마련된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오늘 협약된 내용을 실천에 옮기다보면 고비가 있을 수 있겠지만 같이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했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도 “약사들은 국민이 의약품으로부터 안전히 보호되고 국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항상 고심하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관련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깊게 협의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자리에는 이재명 후보를 비롯해 윤종배 계양구약사회장,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조상일 인천시약사회장, 백승준 계양구약사회 수석부회장, 송영만 전 계양구약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2024-04-01 13:38:55김지은 -
"매출 10% 감소"…의료대란에 의약품 유통업계 직격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료대란에 따른 처방의약품 매출 변화가 현실화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에서는 서울,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의약품 사용이 눈에 띄게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1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년 3월 대비 올해 3월 의약품 처방약 유통 매출이 평균 5% 이상 감소했다. 업계에서는 평균적인 증가율을 고려하면, 지난 3월 전문약 유통 매출은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업계에서는 상급종합병원이 많아 의료대란 여파를 직접적으로 받는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의 처방약 매출 변화 추이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아직까지는 대구, 경남, 제주 등 지방에서의 처방약 사용량 증감은 눈에 띄지 않지만, 의료대란이 장기화되면서 이들 지역에서도 서서히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A의약품 유통업체 한 고위 관계자는 “현재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권역까지 지난달 전문약 매출이 좋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계열사들 3월 매출 보고를 하는데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처방약 매출이 95% 선에서 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5% 정도 빠진 것”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자연 증가율을 4~5% 선으로 잡는다고 하면 전반적으로 제약사는 물론이고 유통업계도 처방약 매출이 10% 이상 감소한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 장기화되면 업계도 상황이 녹록치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상급종합병원의 진료가 축소되면서 준종합병원이나 로컬 의원들로 환자가 이동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뚜렷한 변화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업계에서는 올해 2, 3월에 예년에 비해 환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기본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줄면서 병원들의 처방약 사용도 감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그 영향으로 의약품 수급 불안정 상황은 여전한데도 불구하고 이로 인해 약사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이전에 비해 감소했다는 반응도 나온다.B의약품 유통업체 관계자는 “올해 2, 3월 전반적으로 환자 자체가 줄었다. 종합병원에 환자가 줄다보니 준종합병원이나 의원급으로 연쇄 이동을 해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딱히 그런 상황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 “지방 대형 병원의 경우 서울, 수도권 상급종합병원과 비교하면 의료대란 여파를 받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지방 대형 병원의 환자 자체도 줄었다. 환자가 기본적으로 10~20%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 여파로 약 품절은 개선된 것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품절 이슈 자체가 이전에 비해 한풀 꺾인 듯하다”며 “약 품절에 따라 약사들이 겪는 체감도가 이전에 비해 일정 부분 줄어든 것이다. 현재는 재고가 일정부분 유지되거나 겨우 맞출 수 있는 수준이 되다 보니 이전보다 원성이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2024-04-01 11:43:52김지은 -
양산부산대병원,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 협약 체결[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이상돈)은 지난 3월 28일 디지털헬스케어 병원 구축을 위해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병원과 카카오헬스케어 측 업무협약 내용은 ▲의료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 의료 시스템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개발 및 활용 ▲기타의 상호 협력 등이다.협약식에서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양산부산대병원과 디지털 협업을 통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새롭고, 편안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돈 병원장은 “카카오헬스케어와의 협약은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병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강화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양산부산대병원 측은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헬스케어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환자 중심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병원 내 시스템과 연동하여 환자 중심의 최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4-04-01 09:18:27김지은 -
"약국장, 종업원 약장 따로 만들어 약 판매"...법원 "유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 종업원들이 돌아가면서 일반약을 판매한 혐의로 과징금 처분을 받은 약국장이 종업원이 판매 가능한 약장을 따로 마련해 ‘기계적’으로 판매하게 했을 뿐이라며 항변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서울행정법원은 최근 A약사가 종로구보건소장을 상대로 제기한 570만원의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약사의 청구를 기각했다.A약사는 서울 종로구 내 건물 1층에서 약국을 개설해 운영하는 약사로 지난 2022년 운영 중인 약국 종업원 3명이 무자격임에도 일반약을 판매한 혐의로 보건소로부터 업무정지처분 10일에 갈음, 570만원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A약사 측은 재판 과정에서 처분 사유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맞섰다. 그 이유에 대해 약사 측은 약국에 보조원인 직원이 판매할 수 있는 일반약과 그렇지 않은 일반약을 구분하고 직원이 판매 가능한 일반약은 약국 매장 앞쪽에 있는 진열장에 따로 비치해 기계적으로 판매하게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약사는 또 평소 약국에서 직원들에게 임의로 일반약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관리했고, 사무실 내 CCTV나 약국경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행 여부를 감독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약사는 “이 사건 처분의 근거가 된 제보 동영상은 약사가 잠시 휴대폰을 보는 순간을 노려 팜파라치가 악의적으로 촬영, 편집한 것에 불과하다”며 “직원들은 약사의 묵시적 또는 추정적 지시 하에 이 사건 의약품을 판매했다고 볼 수 있어 약사 아닌 자가 의약품을 판매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 처분 사유는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하지만 재판부는 직원들이 일반약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약국장인 A나 약국에 다른 약사들의 관여가 있다고 보지 않았다. 따라서 무자격자인 직원들이 실질적으로 약을 판매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봤다.실제 증거로 제출된 영상 자료를 확인한 결과 이 약국 직원들이 고객에게 약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A약사 주장과는 약사의 모습이 아예 비치지 않거나, 약사가 근처에 있을 경우에도 휴대폰만 살펴보는 등 직원의 약 판매 과정에 개입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재판부는 “약사가 의약품 판매 과정에서 일부 행위를 약사가 아닌 자에게 위임할 수 있다 하더라도 구매자에게 의약품의 선택을 위한 전문적 식견을 제공하거나 구매자에 갈음해 의약품을 선택하는 행위는 약사가 직접 해야 한다”며 “약사가 복약지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그 판매 과정에 실질적으로 관여해야만 약사에 의한 의약품 판매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증거 영상, 변론을 종합해 보면 약국 종업원 3명은 약사가 아니면서 구매자와 대면해 스스로 판단에 따라 필요한 약을 선택해 구매자에게 판매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고, 약사인 원고의 묵시적 또는 추정적 지시 하에 판매했다고 볼 수 없다”면서 “사건에서 판매된 약들은 일반약기는 하지만 모두 그 용법, 용량이 정해져 있고, 개개인의 신체 상태나 병증에 맞게 사용하지 않을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재판부는 또 “원고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원고가 직원들에게 임의로 일반약을 판매하지 말라는 교육을 시행했거나 사무실 내 CCTV, 약국경영 프로그램 등을 이용해 그 이행 여부를 실질적으로 감독했음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원고의 청구는 이유 없어 기각한다”고 판시했다.2024-03-31 18:13:58김지은 -
약사회, 경남서 FAPA 서울총회 홍보·정책간담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8일 부산에 이어 경남에서도 ‘2024 FAPA 서울총회 설명회 및 정책간담회’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최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설명회를 진행 중이다.최광훈 회장은 이날 경남약사회가 위치한 창원을 방문해 오는 10월 29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4 FAPA 서울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경남 지역 회원 약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이어진 정책간담회에서 최 회장은 약사 현안 관련 브리핑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지부와의 소통을 통해 정책 현안을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날 최 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지수 후보자(창원 의창구)를 만나 국회 입성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최 회장은 행사 이후 이옥선 후보자(마산합포) 선거사무실을 찾아 제22대 국회 입성을 응원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2024-03-29 19:41:45김지은 -
약사회, 회원 약사 대상 약국 경영비용 현황 조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늘(29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개국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약국 경영비용 현황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약사회는 “2025년도 수가협상을 앞두고 약국의 적정 원가 보상을 위한 근거자료 마련을 위해 약국 경영비용 현황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에는 2022년, 2023년에 발생한 약국 인건비, 관리비, 인력 현황 등에 대한 문항이 포함돼 있다.약사회는 “이번 조사 자료가 올해 약국 수가 계약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회원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https://forms.gle/3HKfmj7C6K8j1yLNA에서 참여가 가능하다.2024-03-29 16:29:16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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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배송 허용 아냐"…약사 반발에 한발 물러선 여당[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정책공약에 약 배송 허용을 포함한데 대해 약사사회가 강하게 반발하자 국민의힘 측은 약 배송을 허용하겠다는 의미가 아니었다며 한발 물러선 모습을 보였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8일 저녁 국민의힘으로부터 ‘대한약사회 건의사항에 대한 국민의힘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의 이번 입장 전달은 하루 전날인 지난 27일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을 비롯한 공동비상대책위원장들이 국힘 당사를 찾아 총선 공약에 약 배송을 포함시킨데 대해 강력 항의하고, 철회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국힘 측은 이번 입장문에서 앞서 당에서 밝힌 총선 정책공약 중 ‘약 배송’ 관련 내용은 현행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체제 내에서 재택수령의 예외적 허용 수준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당은 “향후 비대면진료 제도화 시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반영하겠다는 취지”라며 “약 배송을 전면 허용하자는 것은 아니다. 공약 내용 중 약 배송은 시범사업의 예외적 허용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안전한 비대면진료 기반 조성에 중점을 두고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라며 “의약품 오남용에 따른 안전 문제가 없도록 제도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라고 덧붙였다.당은 또 “약 배송과 관련해서는 대면 복약지도가 필요하고, 약 전달 과정에서의 오배송 문제가 발생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는 약사회 입장에 충분히 공감한다”고도 말했다.이번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은 비대면진료 제도화 과정에서 약사회에서 건의하는 ▲처방전 리필제 도입 ▲대체조제 간소화 ▲의약품 수급 불안정 해소 등과, 비대면진료 제도화 전제조건으로 제시한 ▲표준, 개방화된 전자처방 전달시스템 구축 ▲플랫폼 개입 없는 약사 주도 합법적 약 전달 ▲비대면 플랫폼 업체에 대한 약사회의 관리 감독 역할 보장 등을 충분히 반영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2024-03-29 16:21:08김지은 -
약사회 의약품안전센터, 국제 학술지에 논문 발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환자안전약물관리본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29일 성균관대 약대 약물역학연구실(신주영 교수, 하민영, 윤동원, 이채영)과의 공동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Journal of Pineal Research’ 3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이번에 게재된 논문의 제목은 ‘Investigating the safety profiles of exogenous melatonin and associated adverse events: A pharmacovigilance study using WHO-VigiBase’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 목적에 대해 “전 세계에서 사용량이 급증하는 반면 안전성에 대한 역학 연구가 많이 이뤄지지 않은 멜라토닌의 투여 후 부작용 패턴을 제시하고 세계보건기구(WHO)의 VigiBase를 이용해 멜라토닌의 안전성 식별을 위해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연구팀은 1996년 1월부터 2022년 9월까지 VigiBase 자료에 대해 후향적 관찰로 멜라토닌 사용 후 보고된 이상사례의 패턴을 조사해 멜라토닌과 관련된 안전성을 측정했다.이번 연구 결과 AESIs(adverse event of specially interests)로 사고·부상, 낙상, 악몽 및 비정상적인 꿈 발생 증가 등이 발생될 수 있음이 확인됐고, 멜라토닌 투여 시기와 투여량이 정신 및 행동 부작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이 시사점으로 대두됐다는 것이 연구팀 측 설명이다.이를 통해 연구팀은 멜라토닌이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잠재적인 안전성 신호가 감지됐으므로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신주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임상 평가 경험과 약물역학 분야의 부작용 데이터 분석 노하우가 결합된 결과로서, 추후 안전성 모니터링 기반 기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논문의 주 저자는 성균관대 약대 약물역학연구실 하민영, 윤동원 박사이며,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공동저자로 참여했다.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전국 약국으로부터 외래환자가 사용하는 약물에 의한 다양한 이상사례를 수집·모니터링 하는 업무를 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 멜라토닌을 포함해 수면장애 치료제 안전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모니터링, 그 결과를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바 있다.한편 이번 논문의 자세한 내용은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10.1111/jpi.12949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3-28 18:26:54김지은 -
"도와달라"…분회장이 보건소장·의사회장 소집한 이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장기적인 의약품 품절에 대한 뾰족한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한 분회가 지역 보건소, 의사회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안 마련에 나서 주목된다.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27일 은평구보건소와 은평구의사회와 만나 의약품 장기 품절에 따른 국민 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시완 은평구보건소장과 서진학 은평구의사회 신임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는 우경아 회장이 지역 보건소는 물론이고 의사회장을 끈질기게 설득해 마련된 자리였다. 의사회의 경우 최근 의대증원 이슈로 의료계가 혼란을 겪고 있는 데다, 회장 선거로 인해 자리 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이다.우 회장은 “구청장님을 만난 자리에서 약 품절로 인한 회원들의 고충이 심각함을 알리고, 의사회, 보건소 등과 자리를 한번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었다”며 “구청장이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그것을 이유로 계속 보건소와 의사회장에 소통의 자리를 갖자고 이야기했다. 의사회가 여러모로 정신없는 상황이었지만, 시간을 내 함께 자리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우 회장을 비롯한 은평구약사회 임원들은 미리 준비해 간 의약품 품절 상황에 대한 자료를 보건소, 의사회 측에 전달하고, 품절로 인해 일선 약국, 국민이 겪고 있는 불편 상황 등을 설명했다.이어 구약사회는 의사회 측에 약 품절로 인한 지역 구민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협조사항을 요청하기도 했다. 분회가 의사회에 요청한 협조 사항에는 구약사회가 의사회에 지속적으로 품절인 의약품 목록 등을 전달하면, 의사회에서 관내 회원 의사들에게 관련 내용을 공지해 처방을 중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줄 것이 포함됐다.또 대체조제 간소화 목적으로 약국에서 품절 약을 인근 병원에 전달하면, 약국과 병원 간 합의를 통해 관련 약에 대한 대체조제 시 팩스 전송을 생략하는 등의 방안도 요청했다.분회는 또 품절 약은 공급이 원활한 동일 효능 의약품으로 처방하는 방안과 동일 효능군 약 중 약국에서 구비한 처방 변경 요청 시 협조해 달라는 내용 등도 의사회에 전달했다.이에 서진학 은평구의사회장은 “지속되는 의약품 품절, 공급 부족 심각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이로 인해 병의원에서도 업무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의사 회원들에게 공유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우경아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의사회에 협조를 구한 내용이 현장에서 100% 반영되기는 힘들겠지만, 의사회와 이런 자리를 공유하고 약국의 어려운 현실을 전달한 것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이번 자리가 시작이라고 보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의사회, 보건소와 소통하며 회원 약사들의 약 품절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2024-03-28 16:14:03김지은 -
은평구약, 약 품절 해결 위해 의사회·보건소와 머리 맞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27일 관내 한 식당에서 의약품 장기품절에 따른 국민 불편해소를 위한 은평구의사회, 약사회, 보건소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우경아 회장은 회의에 앞서 참석한 의사회, 약사회 임원과 보건소장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약국, 병·의원 현장의 상황을 서로 소통하며 의료, 약료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상호 배려하자는 취지로 이번 간담회를 주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진 회의에서 정동욱 총무위원장은 최근 의약품 품절, 수급불안 현황과 이로 인한 국민 건강권 위협, 전문가에 대한 신뢰 저하, 약국 현장의 고충, 업무 부담 등의 문제점을 설명했다.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보건소와 의사회를 향해 분회에서 품절 의약품 현황을 전달하면 은평구의사회에서 은평구 소재 의사 회원들에게 관련 현황 공지와 처방 중단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더불어 품절 약 대체조제 시 팩스 전송을 생략하는 등의 업무 간소화와 품절약과 동일효능 의약품으로의 처방, 동일 효능군에서 약사가 구비 가능한 의약품으로 처방 변경 요청 시 협조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이에 서진학 은평구의사회 회장은 “소통의 장을 마련해준 약사회에 감사인사를 전한다”며 “환자 치료와 안전을 위해 의사, 약사는 긴밀한 한팀이어야 하고 상호신뢰가 바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서 회장은 “최근까지 지속되는 의약품 품절과 공급 부족 심각성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병의원도 업무에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원활한 처방 의약품 공급을 위해 회원들에게 오늘 간담회 내용을 공유해 최대한 협조하겠다. 의사, 약사가 서로 소통하고 주민건강을 위해 함께 상생해 나가자”고 했다.한편 이번 자리에는 은평구약사회 우경아 회장, 정병욱, 임기민, 권청진 부회장, 정동욱 총무위원장, 은평구의사회 서진학 회장, 노준래 총무이사, 황민호 재무이사, 김석준 섭외이사, 연세에덴요양병원 김은혜 병원장, 은평구보건소 김시완 소장, 변자영 의약팀장이 참석했다.2024-03-28 15:40:28김지은 -
"약 배송 공약 유감"…약사회, 국민의힘 당사 항의방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4·10 총선 정책 공약집에 약 배송을 포함한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포함시킨데 대해 약사사회가 반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대한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박정래, 조상일, 박영달, 최종석)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27일 오후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항의서한을 전달했다.이번 방문은 최근 국민의힘이 공개한 22대 국회의원 선거 중앙 정책공약집에 약 배송 허용이 언급된데 따른 것이다. 국민의힘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비대면 진료 제도화를 추진해 질환 범위, 취약지역, 진료 범위, 약 배송 등 국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해당 공약이 발표된 후 약사회 비대위는 물론이고 전국 시·도지부는 잇따라 성명을 내어 반발하고, 즉각적인 공약 철회를 촉구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측은 약사사회의 이 같은 반발에 대해 별다른 입장 발표나 반응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최 회장과 비대위원장들은 이날 국민의힘 국민소통 담당 당직자에게 항의서한과 더불어 약사사회 입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국민의힘 관계자 측은 약사회가 요청한 부분에 대해 답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광훈 회장은 “이전에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만나 약 배송 허용을 약사회가 반대한다는 내용을 전달하고 일정 부분 공감대가 형성됐었다. 그런데 이번에 공약에 포함된 만큼 유감을 표명했다”며 “이번 자리에서 공약에서 약 배송 관련 부분에 대한 삭제를 요청했다”고 말했다.최종석 공동비대위원장은 “이번에 여당인 국민의힘 정책공약에 약 배송이 언급된 부분에 대해 8만 약사가 분개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며 “더불어 총선을 앞두고 약사 관련 정책에 더 많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구했다”고 했다.박정래 공동비대위원장도 “오늘 자리에서 빠른 시일 내 답변을 줄 것을 요청했고, 국민의힘 측에서 답을 주겠다고 했다”면서 “앞으로도 회원 약사들이 약 배송 문제와 관련해 우려하지 않도록 정부와 국회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국민의힘 당사 방문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과 약사회 비대위 박정래, 조상일, 최종석 회장, 최두주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2024-03-27 17:41:08김지은 -
약사회, '2024 FAPA 서울총회' 전국 순회 설명회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2024 FAPA 서울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도지부 순회 설명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그 일환으로 약사회는 26일 부산시약사회를 방문해 FAPA 창립 6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FAPA 서울총회가 갖는 의의를 설명하고 회원 약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이번 FAPA 서울총회는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 약료와 제약과학 강화를 위한 통합된 약사 직능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약사회는 이번 자리에서 디지털헬스 등 미래 약업 환경 변화는 물론 성분명 처방, 의약품 수급 불안정, 커뮤니티케어 등 국내외 약사사회가 직면한 현안에 대해 준비와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최광훈 회장이 브리핑에 나선 정책간담회에서는 ▲공공심야약국 사업 활성화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불법판매 대응 ▲의약품 수급불안정 해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및 약 배달 반대 ▲공적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 구축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기반 마련 ▲불법․편법약국 개설 근절 방안 ▲지역사회 방문약문관리 서비스 강화 등 주요 약사(藥事) 현안에 대한 정책 추진 방향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한편 이번 자리에서 최광훈 회장을 비롯해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명희 부산북구을 후보자의 제22대 국회 입성을 응원하는 시간도 가졌다.2024-03-27 17:19:0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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