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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약, 교육지원청 선정 고등학생들에 장학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경기도 고양시약사회(회장 김계성)는 7일 고양시 교육지원청 사전 협조로 선정된 관내 고등학생 8명에게 장학금 400만원을 전달했다.전달식에서 김계성 회장은 참석한 학생들을 향해 “성장하고 미래를 꿈꾸는데 있어 가까운 이웃으로 있는 우리 약국 약사들과 고양시약사회가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이어 정정선 부회장은 “고양시약사회는 매년 다과회 등을 통해 소중한 성금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하고 있다”며 “약사들의 응원이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시약사회는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가 약사회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문자를 보내왔다고 전했다.한편 시약사회는 고양시 교육지원청을 통해 매년 대상 학생을 발굴해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장학금 지원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2024-08-08 12:20:58김지은 -
"시에 배정 물량 20개"…코로나치료제 정부 대처 도마[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코로나19가 재 확산세로 돌아서면서 현장에서는 치료제 태부족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초동 대처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8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7월 말을 기점으로 코로나 치료제, 진단키트 수요가 크게 늘었으며, 전담 약국에서는 지역 보건소에 코로나 치료제 물량을 신청해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있다.전담 약국에서의 신청이 늘면서 지역 보건소들도 코로나 치료제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하지만 신청 물량보다 턱 없이 부족한 재고가 전달되면서 지역 보건소들도 관내 약국 분배를 두고 애를 먹는 상황이다.경기도 내 보건소가 질병청에 신청한 코로나 치료제)라게브리오, 팍스로비드) 분배량. 한 약국에서 신청한 물량보다 적은 양이 분배됐다. 실제 경기도의 한 시의 경우 이번주 1주 분량으로 보건소에 입고된 치료제가 라게브리오는 총 10개, 팍스로비드는 20개다.이 지역의 관내 약국이 350여개, 코로나 전담약국이 40여곳인 점을 감안하면 약국 한곳이 신청한 물량도 안 되는 재고가 시에 분배된 것이다.약사들에 따르면 코로나 재확산세로 치료제 부족 사태가 발생한 것은 7월 말부터다.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치료약 부족 기미가 보이자 질병청은 시·도 신청에 따라 치료제를 배분하고, 보건소는 관내 전담약국에서 요청한 물량을 나눠주는 방식으로 분배가 이뤄지고 있다.지역의 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주 질병청에 치료제를 각각 수백통씩 신청했지만, 실제 배정된 약은 10여통에 불과하다”며 “한 약국에서 신청한 양보다 적은 물량이 들어왔는데 이것을 어떻게 신청 약국들에 분배해 전달해야 할지 난감하다”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질병청은 7일 코로나 치료제의 공급 안정화를 위해 정기 공급 횟수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변경한다고 안내했다.하지만 약국 현장에서는 치료제가 턱없이 부족한 현 상황을 두고 정부가 대응에 실패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지역의 한 약사는 “정부가 이런 상황을 대비해 치료제를 비축했어야 한다. 현재의 현장 상황을 보면 위기 대응 자체가 안 된 것이”이라며 “질병청은 치료제 공급 횟수를 늘린다고 하는데 현장에서는 약 물량 자체가 없는데 공급 횟수를 늘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정부 발표와 현장 상황은 너무 동떨어져 있다”고 말했다.이 약사는 “치료제 비축 분이 없다면 정부가 나서서 치료제에 대한 처방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 역시 안되고 있다”면서 “코로나 치료제가 꼭 필요한 환자 이외에도 처방이 나오는 실정이다. 치료제 비죽 재고가 없다면 꼭 필요한 환자에만 당분간 제한적으로 처방할 수 있도록 병·의원에 협조를 요청하고 재고 확보 후 처방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안내 공지나 권고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 가운데 지역 약국들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방역 태세에 돌입했다. 가림판을 다시 설치하는 약국이 있는가 하면 약사는 물론이고 약국 직원들도 방역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하는 등 관리에 돌입했다.지역의 한 약사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약국들도 방역에 조금 느슨해졌던 감이 있는데 7월 말 경부터 다시 방문 환자가 늘면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가림막이 설치된 약국은 그나마 낫지만 그렇지 않은 약국은 방역 마스크 착용을 더 철저하게 하고 손소독도 자주 하는 등 대비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5.1배 급증했다. 7월 1주 91명이던 신규 입원 환자가 7월 4주 465명 발생했다.2024-08-08 11:55:01김지은 -
서대문구약, 상임이사회 갖고 하반기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는 지난 7월 25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제8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구약사회는 이날 2024년도 상반기 자체 감사를 오는 27일 구약사회관에서 수감하기로 하고, 오는 9월 27일 열리는 서울시약사회 주최 건강서울 페스티벌에서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부스, 서대문구청 청소년 진로박람회에 참여하기로 했다.이어 불우이웃 돕기 일환으로 관내 미혼모자 보호센터인 애란원, 열린 여성센터, 디딤센터, 천연동사무소에 어르신들에 제공될 파스를 준비해 방문하기로 했다.구약사회는 이날 또 회원 약사 중 45세 이하 청년약사들을 위한 단체 카카오톡 방을 개설해 청년약사들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하기로 결정했다.2024-08-08 10:05:17김지은 -
[기자의 눈] 약사회가 감사단 지적에 귀 기울여야 할 이유[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와 산하 기관들에 대한 상반기 지도감사가 마무리 됐다. 이번 감사는 시행 전부터 이런 저런 잡음이 많았다.시작은 감사단의 보도자료였다. 감사단은 워크숍을 진행한 후 자체적으로 보도자료를 내어 시간이나 일정에 구애받지 않는 철저한 감사를 다짐했다. 감사 종료 후에는 이전과는 달리 감사내용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언론에 공표해 회원에 공유될 수 있겠다는 뜻도 밝혔다.감사단의 이 같은 행보가 선전포고 격으로 받아들여진 걸까. 약사회 내부에서는 감사단의 이례적 행보가 불편하다는 반응이 흘러나왔고, 특정 감사 개인의 감정이 깔린 조치라는 말도 나왔다. 이런 상황은 감사 시작 전부터 이런 저런 소문을 양산했다.실제 대한약사회 감사 중 감사단은 본격적인 감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집행부 사이에서 감사단과 관련한 이야기가 돌았던 점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뿐만이 아니다. 이번 지도감사를 앞두고 약사회 산하 기관 중 한곳은 4명의 감사에 각각 3개 박스 분량의 자료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기관은 지난 감사에서 자료 미흡이 지적된데 따른 조치라고 했지만, 대부분이 불필요한 자료였던 것을 감안하면 이런 기관의 대처 저변에 과연 지난 지적에 대한 진정성 있는 개선 의지가 깔려있는지는 의문이 든다.해당 기관의 사실상 ‘감정적’ 자료 발송이 결국 약정원장, 나아가 약정원 이사장인 대한약사회장의 승인 하에 이뤄졌다는 점이 안타까울 따름이다.약사회 집행부와 감사단이 협력하거나 화목할 이유는 없다. 감사단은 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오히려 집행부와 각을 세우고 철저하게 약사회 회무를 검증하는 것이 회원 약사들을 위해서는 더 오른 길일지도 모른다.하지만 집행부와 감사단 간 감정적 대립은 약사사회 발전을 위해 도움 될 부분은 없다. 감사단의 지적과 지도가 개인의 감정에 의한 것이라고 치부되는 한, 변화와 개선은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약사회 집행부, 그리고 산하기관들은 감사단이 회원 약사들을 대변하는 총회로부터 책임과 권한을 위임 받아 8만 약사의 눈과 귀를 대신해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했으면 한다.2024-08-06 06:00:15김지은 -
약사회 소분건기식 어디까지 왔나...약국 참여저조에 삐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규제특례를 통해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약국형 맞춤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약사회가 야심차게 진행해온 사업이 용두사미가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데, 약사회는 우선 내년 제도 시행에 따른 후속 대책 마련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약사회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맞춤형 소분 건기식 실증특례 사업에 참여 중인 약국은 총 501곳인데, 실제 상담이나 판매 등의 성과가 나오는 곳은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다. 이번 사업에 대한 지적은 최근 진행된 대한약사회 지도감사에서도 나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단은 약국들의 저조한 참여와 실적을 지적하고 대안 마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감사단에 따르면 501곳 약국 중 실질적으로 사업에 참여 중인 약국은 10여 곳이며, 실제 상담을 통해 제품을 판매 중인 약국은 1~2곳에 그쳤다.약사회는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참여 약국을 모집, 선정했으며 1차에서는 12곳이, 2차에는 489곳의 약국을 선정해 현재는 총 501곳의 약국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약사회는 실증특례를 통한 참여 약국의 사업 지원뿐만 아니라 건기식 전문가 과정, 건기식 학술제 등을 연이어 개최하는 이번 사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별 다른 실적이 확인되지 않는데다 참여 약국들에서 약사회 지원이 미비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번 사업의 주도권을 약국이 잡겠다던 기종 약사회 목적이 희미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가 참여 약국을 모집하고, 전문가 과정이라며 대대적인 교육 사업을 진행했지만 정작 약국 현장에서는 별다른 반응이나 변화가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소비자의 인지가 중요한데, 시민 대상 홍보도 미진한 상태다. 개별 약국의 홍보는 한계가 있는 만큼 약사회가 나서서 홍보해야 하는데, 현재 상황을 보면 사업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내년 1월부터 전국 약국서 가능…약사회 “제도 세팅이 우선”약사회는 참여 약국들의 실적 저조는 소분 건기식 관련 전체 시장 상황과 맞물리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더불어 내년에는 개정 법 시행으로 전체 약국의 사업 참여가 가능해지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를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도 밝혔다.실제 내년 1월 3일부터는 개정된 건강기능식품관리법 시행으로 전국의 모든 약국에서 맞춤형 건기식 소분이 가능해 진다.대한약사회 주최 건기식 학술제 중 한 업체가 건기식 소분 전용 ATC를 시연하는데 몰려 있는 약사들. 관련 법의 하위법령 개정이 진행 중인 만큼 해당 개정법에 약사회가 이 사업을 추진한 목적과 약국가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 중이라는 것이다. 약사회는 이번 제도의 주무부처인 식약처와 약국의 논의 자리를 갖기도 했다.이형우 약사회 건기식위원장은 “당장의 실증사업 실적이 떨어질 수 있지만, 현재로서는 내년에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큰 줄기를 잡아가는데 주력하고 있다”며 “타 건기식 소분 업체에서는 할 수 없는, 약국에서만 가능한 차별성을 법 규정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맞춤형 소분 건기식 관련 법정 교육 지정 등 제도 시행에 따른 세부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하위법령 마련 등의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며 “약국이 사업에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 관련 내용을 논의 중에 있다”고 했다.이 가운데 약국 전용 소분용 건기식 생산과 유통도 멀지 않은 상황이다.앞서 약사회는 건기식, 화장품 ODM 업체인 콜마비앤에이치, 한풍네이처팜과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해당 협약에는 실증특례 사업 범위 내에서 약국 소분용 건기식을 개발, 공급하는 내용이 담겨있다.이 위원장은 "콜마비앤에이치에서는 곧 제품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처음인 만큼, 협약을 진행했지만 약사회는 관련 사업에 대해 관여하지 않고 가이드라인 제공 정도로 역할이 그친다. 추후 사업이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약국 전용 제품 시장이 형성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2024-08-03 06:00:19김지은 -
"약 품절에 장기처방 느는데"…약사회는 왜 말이 없을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처방의약품을 넘어 일반약까지 품귀, 품절 현상이 다시 심화되는데 더해 장기처방이 증가하면서 처방 패턴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작 약사회에서는 이를 해결할 근본 대안이나 제도적 보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있어 그 배경이 주목된다.최근 지역 약국가는 전문약을 넘어 일반약까지 약 품절 현상이 광범위해지면서 약 재고 확보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여기에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한 장기처방 발행 증가도 약국의 재고 관리, 조제에 차질을 유발하고 있다. 장기처방 일수도 기존에는 3개월에서 6개월이 대다수였다면 최근에는 1년을 넘어가는 처방도 나오는 실정이다.이렇다 보니 처방 리필제, 분할 처방 조제 등 현 처방 패턴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시민단체가 나서 한시적 처방리필제 허용을 요구하는가 하면 약대 연구팀이 분할조제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를 하고 나섰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경우 최근 의료계와 정부 간 대치가 장기화됨에 따른 의료대란 해소 방안으로 처방 리필제와 더불어 한시적 약사 처방권 허용을 요구했다.손현순 차의과학대학 약대 교수 연구팀은 장기처방 증가에 대한 대안 중 하나를 분할 조제로 전제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할조제 선호도를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처방 패턴 변화 필요성을 제기했다.해당 조사에서 응답자의 70% 이상이 장기처방 시 분할조제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추가 비용 발생해도 분할조제를 하겠다는 응답자는 40%를 넘었다. 분할조제를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약 변질 우려가 적고, 약사에게 질문하고 상담할 기회가 늘어나는 점을 꼽기도 했다.이런 상황에서 정작 약사회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거나 주장을 내놓지 않는 상황이다. 장기 의약품 품절 사태에 대해 약사회가 내놓은 대안은 현재 국회에서 추진 중인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민관 참여 ‘공급관리위원회’ 설치 관련 입법 추진 정도다.약사회의 이 같은 행보에 대해 약계 안팎에서는 약사회가 정부와 의료계를 과도하게 의식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정부와 의료계가 대치하는 상황에서 자칫 약사회가 이를 이용해 약사사회에 유리한 제도 도입을 주장할 경우 이것이 곧 또 다른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가 기저에 깔린 것 아니냐는 것이다.약사들은 의약품 품절이 장기간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장기처방까지 늘어나는 현 상황을 감안할 때 국민 건강 차원에서 약사회가 현행 처방 제도 보완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여론전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약사회는 현 상황에 대한 대안으로 대체조제 간소화를 위한 입법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해당 조치로는 역부족이라는 것이 일선 약사들의 반응이다.지역 약사회 한 관계자는 “일부 지부가 품절약 사태나 장기처방 문제 대안으로 성분명처방, 처방리필제 등을 요구하고 있는데 오히려 약사회는 별다른 공식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갈등을 의식하기 이전에 약국 현장의 고충을 확인하고 약사회 차원에서 근본적인 대안에 대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24-08-03 06:00:18김지은 -
대전 마퇴본부, 제주 교육청에 청소년 마약류 예방 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전지부(지부장 김연옥)은 2일 제주 교육청 관계자들이 방문해 본부가 진행한 청소년 마약류 예방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고 밝혔다.김연옥 지부장이 청소년의 마약류 예방 안내와 맹혜영 대전 한걸음센터장의 청소년 마약문제 및 재활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제주 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 마약 문제에 대해 깊게 살펴보는 시간이 됐다”며 “마약류 청소년의 조기 발견, 예방의 중요함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2024-08-02 19:09:19김지은 -
서울시약 "정부는 전문약 취급 한약사 약국 일벌백계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 단체가 최근 정부의 조사 대상이 된 전문약 취급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신속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2일 성명서를 내어 한약사의 전문의약품 사입과 관련한 처벌과 더불어 한약사 문제에 대한 해결안 마련을 요구했다.시약사회는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 지역 한약국을 실태 조사한 결과 한약을 취급하지 않는 곳이 상당수이며, 모 자치구는 한약국이 9곳이지만 한약을 취급하는 곳이 한곳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이어 “한약사제도는 1994년 한방의약분업을 전제로 한약 전문가를 육성하고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도입됐음에도 한약국이 한약을 하지 않는 것은 한약사 면허와 고유 업무를 포기한 자기부정”이라며 “한약사 직능과 한약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기망하고 배신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시약사회는 또 “한약사 존재 이유인 한약을 외면하고 병의원 처방·조제를 표방하고 마약류 의약품까지 취급할 수 있다며 약사만이 가능한 전문약과 일반약 취급에 나서는 지경”이라며 “한약사가 한약사이길 포기하고 면허 범위를 위반한다면 한약사제도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 정부는 약사, 한약사 면허체계를 명확히 관리하고 한방의약분업을 시행할 능력이 없다면 한약사제도를 즉각 폐지하라”고 요구했다.시약사회는 한약사 문제는 정부의 방기가 원인이라고 지적하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더불어 한약사 문제 해결을 한약제제구분에 방점을 찍고 있는 대한약사회를 향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시약사회는 “정부는 한약사 면허범위 위반행위로 국민건강이 위협받고 국가 면허체계가 무너지고 있음에도 수수방관만 하고 있다”며 “210여개 한약국에서 취급할 수 없는 전문약을 사입한 것은 이런 정부의 허술한 면허관리와 의약품 관리에 정점을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한약사 약국의 전문약 사입 자체가 위법이다. 취급 자격이 없는 전문약을 한약사가 사입해 관리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무자격자이기 때문”이라며 “정부는 위법적 전문약 취급 조사결과에 따라 일벌백계해야 한다. 한약국의 무자격자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해 면허범위를 벗어난 위법행위에 대해 응당한 처분을 내려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시약사회는 또 “한약사 전문약 취급과 한약국 실태조사를 통해 약사법 개정 없이는 한약사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재차 확인됐다”면서 “대한약사회는 한약제제 분류가 문제해결의 만병통치약이라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정부는 무책임하게 방치하지 말고 약사, 한약사 면허범위를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국회와 함께 약사법을 개정해야 할 것”이라며 “시약사회는 한약사의 위법적 전문약 취급에 대한 정부 처분을 예의 주시하면서 강경 대응해 나갈 것이고, 한약사 문제 근본 해결을 위해 약사, 한약사 업무를 명확히 하는 약사법 개정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2024-08-02 18:20:14김지은 -
숙명여대 약대, 9월 5일 창립 70주년 기념 행사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은 오는 9월 5일 오후 12시부터 약대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학술심포지엄을, 오후 6시 30분부터는 기념식을 이어질 예정이다.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김영중 서울대 명예교수와 문애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 이윤식 이화여대 MRC 센터장, 강영숙 숙명여대 명예교수, 권영이 삼익제약 대표의 기념강연이, 박채원 숙명여대 약대 학생의 발표가 이어진다.조정환 숙명여대 약대 학장은 “숙명여대 약대는 전쟁 참화 속에 치유의 손길을 베풀 인재 양성의 첫 걸음을 시작한 이래 70년이라는 기념비적인 역사를 이뤘다”며 “숙명 약학 구성원 모두의 뜻을 모아 약대와 약학연구소는 보건전문인으로서 백년의 헌신과 발전을 다짐하는 축제의 자리를 마련한 만큼 성원과 격려를 보내달라”고 말했다.허인영 숙명여대 약대 동문회장은 “훌륭한 인재 양성과 학문 발전 기여를 통해 나아가 글로벌 약학대학으로 재도약할 것을 기원하는 뜻깊은 축하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동문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약대, 약학연구소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100주년을 향한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혔다.2024-08-02 16:36:03김지은 -
보건약학회, 24일 '초고령사회 노인 건강케어' 세미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보건약학협회(회장 양덕숙)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초고령화 사회, 노인 건강 케어(혈, 뇌 과학 BBS)’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보건약학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 팜프렌즈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고령화로 인한 치매, 우울증 등 신경정신과적 영역과 노인성 만성질환의 간병 방법, 약물 복약상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양덕숙 회장은 “고령화로 치매와 우울증 등 신경정신과적 영역과 노인성 만성질환에 간병의 방법과 약물 복약코치가 중요해 졌다”며 “국가 지원이 따르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요양원 경영에 대한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만큼, 시니어 약사들의 제2 직업으로서의 간병교육에 대한 관심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양 회장은 “고령화로 인해 혈관병이 빈번해지고 혈관염증은 뇌염증으로 진행돼 각종 신경병증 질환을 야기하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화학약물 복용 증가로 혈관 뇌세포는 산화가 진행되는 한편 고령화와 음식부조화로 장건강 역시 연약해지고 있다”면서 “장과 연결된 혈관이 뇌와 연결돼 뇌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데 착안해 고령화 건강케어의 핵심으로 혈 장 뇌 축의 과학적 관점에서의 세미나를 진행된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세미나 사회는 보건약학협회 사무총장인 최해륭 약사가 맡았으며 강의는 약사이면서 현재 사회복지사로 요양원을 운영 중인 박덕순 박사가 ‘노인돌봄 요양보호사 자격증과 요양원 설립 방법, 노하우’를 엄준철 약사가 ‘노인 치매 약물요법과 간병 교육’, 김성건 박사가 ‘노인성 불면, 우울증 변비, 뇌혈관과 장건강’, 오원식 약사가 ‘노인증후군 탈출, 행복호르몬 업! 생활습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이번 강의에 대한 문의는 보건약학협회 운영지원팀(02-62959100)으로 하면 되며, 강의 신청은 신청구글폼 또는 신청QR로 가능하다.2024-08-02 14:11:02김지은 -
약사회, 복지부와 전국 약국에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홍보[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일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서울 동대문구 소재 약국을 방문해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을 홍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에서 이기일 차관은 “위기임산부가 임신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찾게 되는 곳이 약국이라는 점에서 약국에서의 홍보가 절실하다”며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에 약사님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번 방문에 동행한 최광훈 회장은 “전국 약국에서도 위기임산부를 위해 관련 홍보물을 약국 내 비치하고 1308 상담전화를 적극 안내할 수 있도록 대 회원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했다다.1308 위기임산부 상담전화를 알리는 홍보물 포스터, 리플렛, 스티커 등은 동아제약 박카스팀을 통해 일선 약국에 배송된 바 있다. 한편 약사회는 지난 7월 9일 복지부와 위기임산부 상담체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308 상담전화 안내를 비롯한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2024-08-02 14:00:15김지은 -
헌재 "전문약사 문제없다"...의협회장 위헌청구 각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사협회장이 ‘전문약사’ 제도는 위법하다며 제기한 위헌 확인 헌법소원이 각하됐다.헌법재판소는 최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제기한 전문약사에 대한 약사법 제83조의3 제1항에 대한 위헌 확인 심판청구를 각하했다. 각하는 형식적 요건 미비로 청구 자체에 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배척하는 처분이다.임 회장은 지난해 2월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신분으로 전문약사를 신설한 약사법 제83조의 위헌성을 주장하며 헌법소원을 청구했었다.그는 약사법 제83조 내 ‘전문약사가 되려는 사람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전문약사 자격 인정과 전문과목에 관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다’는 조항은 위헌이라고 주장했다.그 이유로는 부실한 전문약사 인정 기준 등과 국민 안전권 침해 가능성을 제기했다.임 회장은 “해당 약사법 조항들이 전문약사 교육과정, 자격인정 절차, 전문과목 등에 관해 아무런 기준을 정하지 않은 채 대부분의 사항을 하위법령에 위임하고 있어 법률유보원칙, 포괄위임금지원칙, 명확성 원칙 등에 위반된다”고 말했다.이어 “전문약사의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전문약사 자격취득 요건으로는 전문약사의 전문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해당 규정에서 정한 전문과목은 현행 병의원 과목분류 체계와 동떨어져 있어 국민에 혼란을 줄 수 있다. 결국 전문약사 제도는 국민건강 증진을 저해할 우려가 있어 생명권, 건강권, 행복추구권을 침해한다”고 강조했다.하지만 헌재는 전문약사 제도의 취지와 관리 체계로 볼 때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헌재는 “심판대상 조항 신설로 도입된 전문약사 제도는 이미 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전문과목에 대한 교육과정을 추가로 이수해 시험에 합격할 경우 전문약사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라며 “전문약사를 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자격제도로 규정함으로써 자격관리를 강화하고 약사 업무 전문화를 통해 보건의료 질을 향상시키려는데 이 제도의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이어 “이런 제도 취지나 내용 등에 비춰보면 심판대상 조항에 따라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이 의료소비자인 청구인에게 부족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생명, 신체 안전에 관한 기본권 내지 보건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청구인이 주장하는 전문약사의 전문과목 분류상 문제나 교육과정의 미흡 등은 심판대상조항 자체로부터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이를 구체화하는 하위규범에 관한 사항”이라고 지적했다.헌재는 또 “심판대상 조항은 국가가 국민의 생명, 신체 보호 의무를 위반해 국민의 생명, 신체의 안전에 대한 기본권 내지 보건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결국 이 사건 심판청구는 기본권침해 가능성이 인정되지 않는 만큼 부적합하다. 청구를 모두 각하한다”고 판시했다.2024-08-02 10:21:15김지은 -
일반인 73% "장기처방 나오면 분할조제 원한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료대란과 맞물려 장기처방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가운데 약사사회는 물론이고 시민들이 분할조제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한국임상약학회가 최근 발행한 제34권 회지에는 손현순 차의과학대 약대 교수 연구팀(이영미, 이은주, 김대진)의 ‘장기처방약의 조제방식에 대한 일반인의 선호도 조사: 분할조제 관점에서’ 논문이 실렸다.이번 연구 배경에 대해 연구팀은 장기처방 증가에 따라 환자 안전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분할 조제에 대한 인식과 선호도를 확인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연구팀은 “최근 국내에서 통상적 범위를 넘는 장기처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외래진료 간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장기처방은 일반적으로 상태가 안정적인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발행되지만 환자 안전이나 치료 효과를 보장하기 위한 표준화된 프로토콜이 없는 상태에서는 많은 환자가 처방 조제 이후 전문가 중재가 부재한 상태에 장기간 방치되면서 치료 결과나 환자 안전, 비용 측면에서 부정적 결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연구팀은 또 “국내는 동일한 상병 기준 다품목이 처방되고 있고 처방약 조제 시 종이나 비닐 약포지에 1회 분량씩 나눠 포장하거나 처방 일수에 맞춰 약 용기, 포장을 개봉해 다른 포장에 재포장 조제하는 방식이 흔하다”면서 “이로 인해 장기 처방약이 습기나 열, 빛 등에 노출돼 품질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어 반복조제 처방전 제도에 대해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비교적 처방 패턴의 변화가 크지 않은 반복조제 처방전 제도, 그 안에서도 처방 의사 판단에 따른 처방일수 내에서 여러 번 분할해 조제나 투약이 이뤄지는 방식에 대한 일반 성인의 인식조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조사 대상은 국내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 310명으로 여성 197명(63.5%), 남성 113명(36.5%)이다. 연령대는 50대가 97명(31.3%)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79명(25.5%)이었다.우선 분할조제가 가능하다면 선호하는 분할조제 빈도에 대한 질문에는 6개월분씩(26.5%), 1개월분씩(26.1%), 3개월분씩(25.8%). 2개월분씩(21.6%) 순으로 조사됐다.연구팀은 ‘분할조제가 가능하다 하더라도 6개월 치 약을 한꺼번에 받았을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를 분할조제 비선호군, 1~3개월에 걸쳐 나눠서 받았을 것이라고 응답한 경우를 분할조제 선호군으로 재분류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28명(73.5%)이 분할조제 선호군에 해당했다고 밝혔다.분할조제 장점으로는 ‘약 변질 우려가 적다’를 선택한 응답자가 65.5%로 가장 많았고, ‘약사에게 질문하고 상담할 기회가 늘어난다’가 41.9%로 그 뒤를 이었다.분할조제 단점에 대한 질문에는 ‘약국에 여러 번 가야 하는 것이 귀찮다’는 응답이 87.4%(271명)로 가장 많았고, ‘비용이 더 들 것 같다’는 응답이 11.3%(35명)였다. 기타로 ‘분할조제 시점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와 ‘약국 업무량과 재고량 증가’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연구팀은 또 이번 조사에서 분할조제를 하면 한꺼번에 조제할 때보다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가정하고 추가 비용에 대한 지불 의사도 물었다.‘추가비용이 있다면 분할조제를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122명(39.3%), 추가 지불 가능 비용이 ‘최대 3000원’이 82명(26.5%), ‘최대 5000원’이 40명(12.9%), ‘최대 1~2만원’이 10명(3.2%), ‘비용에 상관없이 분할 조제하겠다’는 응답은 56명(18.1%)로 조사됐다.연구팀은 “이번 조사 결과 분할조제를 선호한 73%의 응답자는 분할조제에 따른 번거로움이나 조제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보다는 조제약 변질 우려를 줄이고 약사와의 상담 기회가 증가하는데 대한 기대감이 더 컸다”고 밝혔다.이어 “국내에서 장기처방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다음 진료일까지 전문가 중재 체계가 없는 상태에서는 환자의 약물치료 목표 도달과 안전상 우려가 있고 불필요한 의료비용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개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특히 최초 공급 시 의약품 포장 용기를 제거하는 국내 의약품 조제 관행을 고려할 때 조제약의 품질 문제 해결을 위한 하나의 대안으로 장기처방약 분할조제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24-08-01 17:38:26김지은 -
부산시약, 12일부터 온라인으로 보충 연수교육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 학술교육위원회(담당부회장 한갑이, 위원장 이향란)는 오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라인으로 ‘2023년도 약사연수교육 미이수자 보충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연수교육 대상자는 지난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부산지역 약국 개설·근무, 의약품제조수출입업체관리약사, 유통업체 근무약사, 병원약사 등 약 800명이다. 시약사회는 타 지부 회원 약사는 소속 지부 미이수자 교육을 수강해야한다고 설명했다이번 교육 수강을 원하는 약사는 8월 1일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구글폼 신청서(https://m.site.naver.com/1rqGR)를 작성한 후 대한약사회 사이버연수원 ‘나의강의실’ 또는 부산시약사회 홈페이지 ‘연수교육 이수현황’을 통해 미이수평점을 확인하고 교육비를 입금하면 된다.시약사회는 입금이 완료되면 지부 사무국에서 승인 문자가 전송되고, 문자 내 클래스 링크로 접속하면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이번 강의는 부산시약사회 사이버연수원(www.pedu.kr)을 통해 진행되며 사이트는 강의 시작 일인 오는 12일에 오픈될 예정이다.모바일 수강이나 이어듣기도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약사회 홈페이지 연수교육 안내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부산시약사회(051-463-8300, 내선 1번)로 하면 된다.변정석 회장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2023년도 연수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약사들이 대한약사회에서 개최하는 교육을 받으려면 서울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 만큼 미이수자를 위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추가 동영상 교육은 예정에 없는 만큼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꼭 수강해 이수를 완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4-08-01 14:36:48김지은 -
"무자격자 조제"…한약사약국, 전문약 취급 처분 임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보건복지부가 한약사 개설 약국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문약 취급 실태 조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일부 약국의 불법 여부가 포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첫 사례인 만큼 행정처분 여부와 더불어 관련 약국에 적용될 법령에 관심이 모아진다.대한약사회는 최근 보건복지부를 방문해 전문약을 불법적으로 취급한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처분과 더불어 한약제제 구분에 대한 복지부의 입장을 명확히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조사 대상이었던 전문약 취급 한약사 개설 약국의 대다수는 관련 사실에 대해 소명했으며, 일부 약국에서 문제가 확인됐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복지부는 지자체를 통해 한약사 개설 약국 210여곳에 대한 전문약 판매 관련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주 취합을 완료했다.취합 결과 소명이 된 약국도 있지만, 불법 여부가 확인된 곳도 일부 발견됐다는 것이 약사회 설명이다. 약사를 고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빈번하게 전문약을 취급한 한약사 약국 등으로 추정된다.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한 전문약 취급 관련 처분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복지부도 적용 법령을 두고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처분 여부가 추후 한약사 개설 약국의 전문약 취급, 나아가 일반약을 포함한 전체 의약품 취급에 대한 제재의 선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약사회는 복지부에 해당 사안의 경우 무자격자 조제로 보고, 약사법 제23제 제1항 위반을 위반한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약사회가 이번 사안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약사법 제23조 1항은 ‘약사 및 한약사가 아니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없으며, 약사 및 한약사는 각각 면허 범위에서 의약품을 조제하여야 한다’고 돼 있다.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 판매 행위에 대해서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약사회는 이번 조사에서 제대로 소명되지 않은 한약사 약국에 대해서는 이에 준하는 처분이 내려져야 한다고 복지부에 요구했다.앞서 복지부는 취합 결과 소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불법적으로 전문약이 유통된 것으로 확인된 한약사 개설 약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이 진행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 현장조사를 보건소에서 진행한 만큼, 관련 약국들에 대한 직접적인 처분은 관할 보건소에서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약사회 관계자는 “일부 소명이 되지 않거나 미흡한 약국에 대해서는 복지부에서도 약사법 위반으로 보고 행정처분할 것임을 시사했다”며 “단, 처음 있는 사례인 만큼 처분 수준 등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고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전문약 취급 한약사 약국에 대한 처분 요구와 더불어 이번에 한약제제 구분을 통한 약사, 한약사의 일반약 취급, 업무 범위 구분에 대해서도 복지부가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복지부장관이 국정감사에서 한약제제 관련 언급을 한지 1년이 지나가고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고 했다.2024-08-01 11:28:02김지은 -
은평구약, 문화의 날 맞아 단체 무료 영화관람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문화복지위원회(부회장 권청진, 위원장 김준기)는 지난 31일저녁 불광 CGV에서 회원 약사, 가족과 문화의 날 행사로 무료 영화 관람 시간을 가졌다.구약사회는 이날 참여한 약사들이 개봉작인 데드풀과 울버린을 함께 관람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젊은 회원 약사들의 참여와 호응이 높았다고 전했다.한편 구약사회 문화복지위원회는 회원 약사들을 위한 영화관람, 연극관람, 고궁투어, 와인강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2024-08-01 11:04:07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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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피헬스케어, 인지기능 개선 유산균 유럽 특허 등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엔비피헬스케어(대표이사 이창규·박상근)는 1일 ‘신규 유산균 및 이의 용도’ 관련 유럽 단일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밝혔다.엔비피헬스케어는 기능성 유산균 균주를 발굴해 개별 인정형 건강기능식품,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로,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이번 특허는 신규 기능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뮤코세 NK41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NK46에 관한 것이다.회사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러시아, 베트남 등 해외 6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최근 유럽에서도 특허성을 인정받아 단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유럽 단일특허 제도는 2023년 6월부터 시행됐으며 1개 특허권이 협약에 가입한 회원국 전체에 효력을 갖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유럽연합 국가 중 벨기에,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17개국이 유럽 단일특허 제도에 가입하고 있다.회사는 유럽 단일특허 제도 미가입국인 영국, 스페인, 스위스, 노르웨이 등 4개국에도 추가 등록을 진행 중이며, 해당 건의 등록이 완료되면 유럽 21개국에 대한 특허권을 확보하게 된다고 밝혔다.회사 측은 락토바실러스 뮤코세 NK41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NK46의 ▲노화로 인한 기억력 손상 동물모델에 대한 기억력 개선 효과 ▲정신 장애 유도 동물모델에 대한 정신 장애 개선 효과 ▲우울 유도 동물모델에 대한 우울 및 불안 개선 효과 ▲대장염 동물모델에 대한 염증 개선 효과를 확인해 특허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NVP-2106’은 장-뇌 축 조절을 통해 뇌 면역 항상성에 영향을 줌으로써 면역조절 및 인지기능을 개선한다”고 말했다.2024-08-01 10:21:11김지은 -
대약 감사단 "이해상충 사업 금지"…약정원에 '일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감사단이 약사회 산하 기관인 약학정보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조직 관리부터 사업까지 조직 전반의 개선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약사회 감사단(임상규, 조덕원, 최재원, 좌석훈)은 31일 약학정보원에 대한 상반기 지도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30일 진행된 약정원 감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8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이번 감사에 앞서 약정원은 4명의 감사에게 3개 박스 분량의 참고 자료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약정원은 올해 들어 운영 중인 프로그램들에서 잦은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례적으로 이사장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이 나서 사태 수습에 나섰던 만큼, 이번 감사 결과가 주목됐다.이에 감사단도 약정원의 조직과 규정, 인력 등 기관 운영은 물론이고 자체 수행, 정부 지원 사업, 회계 관리에까지 심층적인 확인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주요 계획 대비 추진 현황과 약사사회 지원 업무, 현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약정원 측은 “다른 지도감사 때와는 달리 이번 감사에서는 감사 일정 절반 이상을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면담이 진행됐다”며 “감사단에서 부서 별 실무 담당자 1~2명씩 모든 부서에서 총 8명의 실무자를 직접 지정해 담당자 별로 진행하는 업무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감사단은 이날 감사를 통해 약정원에 ▲조직 및 규정 ▲인력 ▲사업에서 총 9개의 지도사항을 주문했다. ‘조직 및 규정’의 경우 현재 약정원이 운영 중인 상임이사회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약정원은 지난해 기존 운영위원회를 폐지하고 상임이사회 체제로 전환한 바 있다. 더불어 약정원 특정 임원의 사업 운영과 직무 범위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감사단은 ▲정관에 상임이사회 조항을 삽입하고 관련 내용을 보완, 변경할 것 ▲상임이사회 안건 심의 의결 시 제척 사유를 명확히 할 것 ▲임직원은 이해 상충 우려가 있는 사업은 금지하라고 지적했다.인력과 관련해 감사단은 직무 범위를 넘어선 임원에 대해서는 후속 조치를 취하고, 전문 실무 인력의 업무 효율성과 대우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약정원의 현 사업에 대해서는 기존 청구 프로그램의 안정적 관리와 더불어 서버 관리에 대한 우려와 대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감사단은 ▲약국서비스플랫폼(PSP) 개발 추진을 점검하고 현 약국 청구프로그램(PIT300, PM+20) 개편 방향과 개념이 혼동되지 않도록 할 것 ▲PM+20 안정화와 전환을 먼저 시행할 것 ▲서버 이관과 관련된 관련 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불필요한 서버를 신속하게 정리할 것 ▲산자부 연구과제 양수와 관련된 제반 문제를 검토하고 전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지도했다.좌석훈 감사는 “약정원이 감사 전 다량의 참고 자료를 보내왔던 만큼 관련 내용을 일일이 확인하느라 감사 전은 물론이고 감사 당일에도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자료 검토 중 특정 임원이 외부에서 수주해 진행하는 사업 중 문제 소지가 있는 것이 확인돼 이 부분에 대한 후속 조치를 요구했고, 운영 중인 청구 프로그램 관리, 서버 이관 관련해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어 이 부분의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약정원은 이날 감사단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 빠른 시일 내 반영,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김현태 약정원장은 “지도감사에서 전달받은 지도사항에 대해서는 업무에 최대한 빨리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약정원이 약사회 핵심 기관으로 한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4-07-31 19:50:07김지은 -
임상약학회 운동약료회, 아시아임상약학회서 워크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임상약학회 분과 운동약료회(SPARK, Sports Pharmacy Practice and Research Group of Korea)는 지난 25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임상약학회 중 워크숍을 가졌다고 밝혔다.운동약료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임상약학 실무의 스포츠 분야로의 확대(Advancing clinical pharmacy practice to athletic field)’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약사 역할에 대한 운동선수의 인지도 설문 연구(Hoai-An Truong, 미국 메릴랜드대, 미국스포츠약사회), 금지약물 국제표준(이정연, 이화여대), 디자이너 드럭(김광준, 전남대), 스포츠 약료 서비스 개발(정은경, 경희대), 올림픽약국의 중재 사례(박소현, 차병원), 도핑 방지를 위한 도핑방지기구의 노력(홍유진, 한국도핑방지위원회), 스포츠 약사의 국제적인 움직임(Hoai-An Truong, 이정연), 올림픽약국의 준비 및 운영(김홍아, 이화여대)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이번 행사는 연자 발표에 이어 참석자 간 토론과 네트워킹 시간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아시아의 임상 약사들과 미국스포츠약사회, 국제스포츠약사회의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운동약료회 측은 지난 7월 27일 이정연 교수가 ‘전문 분야간의 협력–연구, 교육, 실무’를 주제로 운동선수에 대한 스포츠 약료 서비스를 소개하고 케이스를 제시해 연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또 네트워킹 세션 전문가 패널로 참석해 중국, 홍콩,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등의 약사들이 운동 약료 분야에 입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한국임상약학회 운동약료회는 지속적으로 연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4-07-31 15:15:10김지은 -
인천시약, '공유하고 싶은 여행기' 동행문학 공모전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조상일) 홍보위원회(위원장 최은진)는 31일 ‘제2회 동행문학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시약사회는 이번 공모전 주제는 '공유하고 싶은 나의 여행기'로, 회원 약사들에 여행의 즐거움과 추억을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상일 회장은 “엔데믹 이후 회원 약사들이 가족과 함께 여행을 많이 하는데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분들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을 것”이라며 “여행을 다녀온 후 그 추억을 평생 간직할 수 있는 기행문을 작성해보자는 취지로 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조 회장은 또 “회원 약사들이 직접 다녀온 멋진 여행 장소 정보를 다른 회원들과 공유해 서로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의미도 있다”고 했다.최은진 홍보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내 혹은 해외여행 후 추억과 행복한 기억을 회원 약사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회원들이 여행을 통해 느꼈던 감동과 경험을 글로 표현하고 서로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번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3일까지이며, 인천시약사회 회원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할가 가능하다. 1인당 1개 작품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이메일(inpharm0400@naver.com)로 접수가 가능하다.원고는 A4 기준 글자 크기 11포인트로 4장 내외(최대 5장)이며, 직접 찍거나 그린 사진과 그림은 최대 3장까지 첨부가 가능하다.시약사회는 이번 공모전 대상 1명에게는 30만원의 상금이, 최우수상 2명에게는 각 2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고 밝혔다. 참가상으로는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당선작은 2024년도 인천시약사회보에 실릴 예정이다.시약사회 측은 “이번 공모전은 회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여행을 통한 행복한 기억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많은 회원이 적극 참여해 자신의 여행 경험을 나누고 다른 회원의 여행기를 접하며 새로운 여행지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2024-07-31 14:53:5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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