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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마퇴 활동 본격화…위촉장 수여하고 정기 연수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울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이재경)가 전문강사진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정기 연수교육을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울산마퇴는 6일 오후 6시부터 2시간에 걸쳐 마약예방 강사 정기 연수교육을 실시했다.또 마약류 예방 및 재활 전문강사로 신규 임용된 65명 중 참석자 56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강사단은 약사 52명과 일반전문강사 13명으로 구성돼 2년간 울산 지역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마약 중독자 재활 업무를 실시하게 된다.이재경 본부장은 "마약중독은 국가를 망하게 할 수 있을 정도"라며 "많은 어려움이 있더라도 난관을 극복하고 맡은 책무를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박정훈 울산시약사회장은 마퇴가 발을 내딛는 첫 해 인만큼 일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앞으로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며 후원과 관심을 약속했다.이날 엄경훈 총무가 강사기준 등 전달사항을 강사진에게 자세히 설명했으며, 편승원 이사가 '강의를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2024-04-08 15:10:15강혜경 -
용산구약 "소녀돌봄약국에 함께 해 주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회원들로 하여금 소녀돌봄약국 참여 등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신정순, 위원장 이정현)는 6일 제1차 회의를 열고 2024년도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 관련 파지수거 및 노령여성노동근로자 지원사업, 소녀돌봄약국 운영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여를 독려했다.또 약사회 현안문제와 사회공헌사업 실시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정순 부회장과 이정현 여약사위원장 외 10명이 참석했다.2024-04-08 14:38:59강혜경 -
용산구약, 회원 97% 신상신고 완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 회원 97%가 신상신고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구약사회는 6일 오후 6시 관내 식당에서 초도이사회를 가지고 신상신고 접수 현황과 상·하반기 주요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창훈 회장은 "비대면 진료 실시에 따른 약 배달 등 우려되는 약사현안들이 여전히 산적해 있다"며 "집행부에 힘을 실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또 약국 보관기간 경과 처방전 수거·폐기, 회원약국 에어컨 청소실시 등 3월말까지 진행한 주요 회무에 대해서도 공유했다.이날 이사회에는 이사진과 의장단, 감사단, 자문위원 등 33명이 참석했다.2024-04-08 14:33:30강혜경 -
로그인·타임 딜레이...PPDS 불편은 약국·환자 몫?[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사회가 운영하는 전자처방전달시스템 PPDS의 잦은 오류로 약국가에서 불만이 나오고 있다.ID와 패스워드를 입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디,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라는 오류가 발생하거나 환자가 전송한 처방전이 제 때 약국으로 들어오지 않는 등의 오류가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A약사는 "굿닥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은 환자가 처방전을 보냈지만 들어오지 않았다. 여러 차례 시도 끝에 수 분 만에 한번에 처방이 들어오기는 했지만 이후 스텝에서도 오류가 발생해 한참 애를 먹었다"고 말했다.PPDS 로그인 오류 화면. 해당 약국을 지정하고 온 환자를 응대하느라, 약국은 다른 환자들까지 놓쳤다. 이 약사는 "약학정보원에 연락을 취해봤지만 연락이 되지 않았다"며 "오늘(8일)은 로그인 자체도 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A약사는 "상대적으로 비대면 진료가 많은 주말에 이를 응대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비대면 진료 플랫폼과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5일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허용 범위가 확대된 이후 일평균 비대면 진료 실시 건수는 약 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말시간대, 20~30대 이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로그인 오류에 대한 지적은 약사회 게시판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이에 대해 약정원 측은 로그인 오류의 경우 약국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ID와 패스워드를 잘못 입력하거나 스페이스바 등이 눌려 있어 오류가 나는 경우들이 왕왕 발생하고 있지만, 로그인 시스템 자체의 문제는 아니라는 설명이다.다만 약정원 관계자는 처방전이 넘어올 때 지연이 발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지를 하고 있으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딜레이 타임을 개선하기 위해 플랫폼 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주말 전담 인력이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여건이 되지 않아 불가피한 부분이라고 말했다.주중의 경우 환자가 처방전을 전송하면 약정원이 개별 약국에 연락을 해 처방전 확인 등을 안내하고 있지만, 주말까지 해당 인력을 돌릴 수 없다는 입장이다.B약사는 PPDS의 역할과 효용성에 대해 의구심을 제시했다. 이 약사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에 대한 정부 측 의지와 더불어 의대정원 증원 문제로 비대면 진료가 무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의료개혁 문제를 비대면 진료로 풀겠다며 질환이나 급여·비급여 여부와 관련없이 비대면 진료를 부추기는 정부와, PPDS 이외에는 아무런 대책조차 없는 대한약사회 모두 약사들을 외면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토로했다.이어 "PPDS 이용건수 등이 전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만 대부분 약국에서 처방전을 받지 못하는 상황인 것 같다"며 "PPDS가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대항마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꼬집었다.한편 복지부는 3일부터 246개 보건소와 1341개 보건지소에 대한 비대면 진료도 허용했다. 지난 2월 23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을 넘어 병원급, 종합병원급, 상급종합병원급을 포함한 모든 종별 의료기관에 비대면 진료를 허용 중이나, 보건소와 보건지소가 제외됐다는 지적을 해소하는 차원으로,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건강 관리와 예방 등 목적으로 지역 보건소를 이용하던 국민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2024-04-08 11:08:41강혜경 -
엔피케이 김영오 본부장, 웰다잉 인문서 출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연구 및 제조기업 엔피케이(대표이사 김상준) 김영오 본부장이 웰다잉 인문서 '오늘이, 당신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을 출간했다.김선영 의사(북서울요양병원)와 공동 집필한 오늘이, 당신 인생의 마지막 날이라면은 초고령 사회, 환자 가족을 위한 건강한 부모 돌봄 실천 가이드로 웰빙, 웰에이징을 넘어 웰다잉에 대해 다루고 있다. 더불어 노인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관리에 대해서도 부록으로 수록했다.김영오 본부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음에도 고성장 시대의 건강 개념을 고수하고 있다. 저자는 100세 시대에는 영양의 '보충'에서 '밸런스'로 건강관리의 중심축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이며, 과거 부족한 영양소 공급으로 노동력을 극대화하던 건강 개념이 현재는 과도한 영양공급이 비만과 대사질환의 원인이 돼 건강의 의미가 영양 축소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수면연장 한계행복'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수명이 연장될수록 개인의 행복 증가는 한예에 이르며, 늘어난 수명을 어떻게 건강하게 보낼지를 서술하고 있다.김 본부장은 "질병 예방과 신체 기능 유지를 위한 다양한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열거했다. 가령 식이섬유와 낙산균을 통한 대장건강, 혈관건강을 도와줄 삼칠삼, 단백질을 보충하는 BCAA와 류신, 뇌건강에 도움이 되는 포스파티딜세린, 관절염 예방 관리에 도움이 되는 비변성2형 콜라겐, 노년에 필요한 아미노산 등이 소개돼 있다"고 설명했다.김선영 저자는 요양병원 의사로 근무하며 겪은 수많은 죽음을 통해 웰에이징과 웰다잉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다루고 있다.모든 삶이 존귀하고 소중하듯, 모든 죽음도 특별하고 존엄하며 죽음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공감과 연민을 바탕으로 진정한 삶과 죽음의 관계를 반추해 보며 '잘살기' 위해서는 역설적으로 죽음에 대해 적극적으로 들여다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김영오 본부장과 김선영 의사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잘 늙는 법을 배우기 위해 이 책의 글이 누군가에게, 아픈 부모를 돌보는 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죽음과 이별을 경험하는 이들에게 작은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04-08 10:52:38강혜경 -
전부 막혔던 5999카드 '횟수제한' 합의보나…일부 부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약업계 사용이 전면 제한되며 약사들의 불만을 샀던 신한카드 더모아가 다시 부활할지 관심이다.신한카드가 제약·도매업체에 '가맹점 해지' 최후통첩을 하면서 이달부로 5999 사용이 전면 제한됐지만, 일부 몰의 제한이 완화되면서 약사들 역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지오영과 백제약품, 경동사, 쥴릭, 바로팜, 더샵 등이 신한카드의 가맹점 해지 통보로 인해 5만원 이상 결제 혹은 1000원 단위 결제로 정책 변경에 나섰던 것. '신한 더모아카드 부정 사용 사태로 인해 부득이하게 5만원 이상만 결제가 가능하다'고 안내에 나섰던 대웅 더샵은 신한카드 결제 정상화에 대한 안내에 나섰다.4일 더샵은 "신한카드 요청에 의해 지난 4월 1일부터 적용됐던 신한카드 결제 시 최소금액(5만원) 적용 정책이 해제되고, 더샵에서 신한카드 결제 시 '기존과 동일하게(카드와 포인트 복합 결제)' 결제금액에 제한 없이 결제가 가능하도록 조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 신한카드 예치금 구매는 불가하다.더샵의 신규 신한카드 결제 정상화 조치 안내(위)와 종전 안내. 백제약품 역시 일반이나 간편 결제에 한해 1회 더모아 카드 사용이 가능해졌다. 광동몰 역시 간편과 페이코 2회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치가 완화됐다. 더샵과 백제약품에서 5만원 미만 결제 중단, 1만원 이상 사용 가능 등의 조치가 해제된 것이다. 동아제약 답몰과 선우팜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약사들은 더모아 카드 부활을 반기는 분위기다. '포인트 재테크로 자산을 더 모으는 방법!'이라며 설계된 카드를 약사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이유로 부당사용으로 몰고 가는 것 자체는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었기 때문이다.약사들 이외에 재테크 족으로부터 더모아 카드가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고, 예치금 결제는 실제 구매가 아니라는 이유로 결제하지 못하게 하는 것 역시 억지스러운 정책이라는 게 게 약사들의 주장이다.A약사는 "아직까지 사용 기한이 남은 카드를 임의 정책으로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아무래도 시비가 이어지면서 카드사가 중재안으로 횟수제한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 역시 형평상 문제가 있지만 중재안으로써는 의미있는 조치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B약사 역시 "10원도 카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에서 일정금액 이상만 카드를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카드 사용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횡포를 부리는 것"이라며 "5만원 미만 구매 불가 정책을 내놓은 합당한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카드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손해가 크다는 사실에는 공감하지만, 약사들을 범법자 취급하며 틀 안에 가두기 위해 약관을 만들고 옥죄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약사들이 양심 없고 도덕성이 떨어지는 직군으로 매도당하고 있어 이를 지켜볼 수만은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2024-04-07 16:17:09강혜경 -
박명희 한미약품 전무, 덕성여대 약대서 특강[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박명희 한미약품 전무(국내사업본부 본부장)가 약학대학생들에게 '제약회사에서의 전문가 정신과 윤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덕성여대 약학대학(학장 이용수)는 지난 5일 박 전무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박 전무는 제약회사에서 약사가 하는 일과 어떤 목표로 일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했다.덕성약대는 "2014년 '약사전문가정신과 윤리'를 2학년 전공필수 과목으로 개설한 이후, 성공하고 존경받는 약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특강에 참여한 5학년 주아연 학생은 "국내 제약산업의 현황과 R&D 전략 등 신약 개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며 "제약회사에서 약사로서 직능을 펼칠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게 돼 진로 계획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2024-04-07 14:59:03강혜경 -
한약사회 "첩약 시범사업 배제...한약사제도 폐지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단체가 첩약 시범사업을 '한의사만을 위하는 정책'이라며 한약사제도 폐지를 촉구했다.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지난 3일 열렸던 제6차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자문단 회의에 대해 "1단계 시범사업과 같은 불통행정"이라며 "한약사회는 첩약건보 시범사업을 통해 복지부의 의중을 파악했으며, 한약사제도는 우리나라에서 필요없는 제도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자문회의가 이미 확정한 2단계 시범사업안을 개략적으로 공유하는데 그쳤고, 한약처방을 조제하고 처방전을 감수하는 전문가 단체 의견은 묻지도 않은 채 일방적으로 한의협과 한방병원협회 의견만 수용해 기준처방을 정했을 뿐만 아니라, 한약사 1일 첩약조제건수 등에 대해서도 논의 자체가 전무하다는 지적이다.이들은 "허울뿐이었던 제6차 회의에 유감을 표한다. 첩약건보 시범사업이 국민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합리적인 판단에 기초해 추진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한약사제도를 만들었을 때 주창했던 한의약분업은 온 데 간 데 없이 사라지고, 한약사들은 복지부의 무관심과 무책임에 피눈물을 흘릴 뿐"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한약사제도 폐지와 구제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다음은 한약사회 입장문이다. 복지부는 왜 한의'약'정책에 '한약사'를 배제하는 것인가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첩약건보 시범사업) 추진 과정에서 한약사회를 철저히 무시하는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가?허울뿐이었던 제6차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자문단 회의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 복지부 한의약정책관실에서는 본회가 지적한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다. 실제 자문단 회의는 건정심 보고 전에 한차례(제5차), 금번에 한차례(제6차) 총 2회에 걸쳐 '이렇게 할 것'이라고 통보하는 자리에 불과했다.정말로 첩약건보 시범사업이 국민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합리적인 판단에 기초하여 추진되고 있는 것인지 매우 의심스럽다.소귀에 경읽기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인가? 본회는 그저 우리나라 한방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조언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하여, 복지부가 외면하더라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갖고 해결해야할 문제를 제시할 뿐이다.1. 적용질환을 확대하고 그에 따라 기준처방이 변경되는 만큼, 그 기준처방을 조제하는 전문가가 한약사이기 때문에, 최소한 한약사회에 사전검토를 의뢰하였어야 했다.- 의(醫)와 약(藥)을 분리하기 위해 한의사와 한약사를 두고, 한의사 의견만 경청하려는 이유가 진정 무엇인가?2. 첩약건보 처방 가능 횟수를 1일 4건에서 8건으로 늘렸다. 무슨 근거로 이것이 가능한 것인가?- 분명 첩약건보 시범사업은 건강보험공단이 발주한 '첩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연구보고서'에 기반하여 추진되었다.- 해당 보고서는 한의사 수행 업무별 소요 시간을 측정하였고, 그에 따라 1일 4건이 정해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건에서 8건으로 늘어났다면, 의료기관 진료시간이 2배가 된 것인가? 한의사가 진료를 2배 더 빨리 할 수 있게 된 것인가?- 국민이 맞춤 한약을 복용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진료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한의사가 첩약건보를 두배로 처방하게 만드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 *붙임1 참조. 국민건강보험공단(2018.12.), 「첩약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한 기반 구축 연구」 中 첩약 진료 행위별 업무량 및 진료비용의 주요 응답결과3. 수차례 '조제자가 아니라 의료기관을 기준으로 조제/탕전료를 차등지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한 만큼, 복지부는 그것이 부적절하지 않은 이유를 명확하게 제시하던지, 합리적인 의견을 수용하여 변경하였어야 했다.- 의사가 직접조제하는 경우와 약사가 처방조제하는 경우에 조제수가가 다르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그런데 첩약건보는 원내에서 한의사가 직접조제하든지 한약사가 처방조제하든지 수가가 동일하다. 이런 경우는 없다. 도대체 그 이유가 무엇인가? 복지부는 답해야 한다.- 한의사가 첩약을 조제하든지 한약사가 첩약을 조제하든지 상대가치가 동일하다면, 어느 기관이든지 조제/탕전료가 동일해야 한다. 그런데 왜 자체탕전/공동탕전/약국탕전의 첩약 조제/탕전료가 달라야 하는가?- 기관별로 상대가치가 다른 것이 맞다면, 왜 그 기관 내에서 한의사가 조제하는 경우와 한약사가 조제하는 경우는 구분하지 않고 동일한 조제/탕전료를 책정하는 것인가?4. 복지부 스스로 '안전성·유효성 강화 방안'으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보고한 '한약사 1인당 첩약 조제건수 기준을 포함한 최소 인력·시설'은 왜 외면하는 것인가?- 복지부가 실시한 통계조사로 현재도 40%에 육박하는 첩약 조제 무자격자가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언제까지 외면할 것인가? *붙임2 참조. 보건복지부(2017), 「한약소비실태조사」 中 ‘탕전 이용형태’ 및 ‘조제전담인력 배치현황’5. 전국 한방병원은 평균 병상 수가 60병상 미만으로, 현행 의료법 규정대로라면 100병상 이하인 경우 상근한약사를 고용하지 않아도 된다. 본회는 '상근한약사를 고용한 한방병원만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 지적했다.- 복지부는 왜 국민이 복용하는 한약을 무면허자가 조제하게 하는가?- '무면허자가 한의사 처방전에 따라 첩약을 조제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요구가 직능이기주의인가?- 의사처방은 약사가 조제해야 하고, 한의사처방은 한약사가 조제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인가?6. A한의원이 운영하는 탕전실로 B한의원이 처방전을 보냈다면, 조제/탕전료는 당연히 A한의원(즉, 공동탕전실을 설치한 의료기관)에 지급되어야 한다. 그런데 왜 B한의원에 모두 지급하여 리베이트를 조장하는 것인가?- 1단계 시범사업 지침부터 공동탕전하는 경우에는 조제/탕전료 포함 전액을 B한의원에 모두 지급하고, B한의원이 A한의원(공동탕전실)과 나누도록 하여 왔다.- 복지부는 A한의원(공동탕전실)이 받을 조제/탕전료를 B한의원이 전부 지급해야 하는지,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지 확실히 답해야 한다. 전부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면, 이것이 리베이트 양성화와 무엇이 다른가?- 공동탕전실이 앞다투어 조제/탕전료를 할인하여 공동이용할 의료기관을 모집하는 이유는 애초에 조제/탕전료가 부적절하게 높게 책정되었거나, 원가를 절감하여 손해를 메꾸겠다는 것이다. 전자는 시범사업 재정의 낭비이고, 후자는 조제하는 한약의 질이 매우 나빠진다는 의미이므로 국민보건을 위협하는 것이다.도대체 복지부는 언제쯤 복지부가 만든 한약사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것인가? 복지부는 한약사를 만든 목적이 무엇인가? 복지부가 한약사제도를 만들었을 때 주창했던 한의약의 분업은 온데간데없이 모든 한약 정책에서 한약사를 무시하면서, 생계유지를 위해 합법적으로 약사법에 따라 약국을 개설하고 의약품을 취급하려 하면 정부가 한약사제도를 만들었을 때 취지대로 한약제제로 된 일반의약품만 취급하는 것이 맞지 않겠냐며 얼버무린다. 오늘도 한약사는 복지부의 무관심과 무책임 아래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한약사들은 첩약시범사업의 진행과정을 지켜보면서 일말의 기대를 모두 접었다. 한의약정책과는 국민 보건 정책을 짜는 곳이 아니라 한의사만을 위한 어용 부서임이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복지부는 한약사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한약사는 복지부의 한약 관련 정책 어디에도 없다. 그렇다면 차라리 한약사를 없애고 한의사들만의 정책을 펴는 것이 복지부 입장에서도 수월할 것이다.복지부는 빠른 시일 안에 한약사제도 폐지와 그 구제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2024-04-05 19:01:12강혜경 -
약사교육연구회, 20일 제14회 총회-학술대회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교육연구회(회장 정경혜, KCPE(Korea Continuing Pharmacy Education))가 오는 20일 제14회 정기총회를 겸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올해 14년을 맞이하는 약사교육연구회는 임상분야에서 근거중심의 약사 전문지식 함양과 약료서비스 증대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중견학술단체로,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최신약물지견과 영양요법 세미나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비교하면 보이는 약vs약', '일반의약품 복약지도매뉴얼3' 책을 발간했다.정경혜 회장은 "이번 대회는 2022년 출간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임상약학 도서인 비교하면 보이는 약vs약 저자 직강 세미나와, AI 활용팁 등이 소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당뇨병(구현지 교수), 비만(김예지 교수), 요실금(황미경 박사)을 주제로 진행되며, 약학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팁(정경인 교수)이 특강으로 소개된다.행사는 오후 5시부터 서초구약사회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비교하면 보이는 약vs약 도서 세트를 포함해 경품 추첨과 강연 후 행사 등이 준비돼 있다.학술대회에는 회원, 비회원 모두 참여 가능하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2024-04-05 16:02:48강혜경 -
의료대란 현장...외래축소, 병원·진료 과목마다 편차삼성서울병원 출입구에 붙은 '진료안내문'.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의대정원 증원 이슈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내원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삼성서울병원 출입구에 이같은 진료 안내문이 붙은 지 어언 한달 반이 지났다. 삼성서울병원 뿐만 아니라 전공의 파업과 교수진 사퇴, 준법진료로 인한 외래축소가 본격화되고 있다.'외래진료가 축소되니 병원이 한산해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병원 로비와 복도에는 환자와 보호자들로 북적였다. QR 출입인증을 안내하는 병원 관계자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곳곳에서 "얼마나 대기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이 이어졌고, 아예 드러누워 대기하는 경우도 더러 눈에 띄었다. 가급적 예약 취소 없이 진료를 보다 보니 부득이하게 대기가 지연된 데 따른 영향이다.환우카페 등에서도 예약취소와 대기행렬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하지만 병원에 따라, 과에 따라서도 상황이 제각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이라고 하더라도 분당서울대병원의 경우 별다른 이슈 없이 진료가 이뤄지는가 하면, 서울대 본원의 경우 과에 따라 예약변경 등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환자 및 보호자분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진료·검사 지연을 안내하는 강원대병원. 강원대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분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2월 20일부터 발생한 전공의들의 근무 공백으로 환자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진의 피로 누적 방지와 환자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로써 4월 1일부터 일부 진료과에서 진료 및 검사 지연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원객들의 양해를 당부했다.◆"대기 시간 길어지며 힘들어하는 환자들, 장기처방 증가= 문전약국들의 긴장 역시 장기화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전공의협의회 간 면담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의료계 간 강대강 대치는 좀처럼 물러설 기미가 없기 때문이다.외래 처방 감소는 가까스로 15~20% 선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전공의에 이어 3월 25일부로 교수진들까지 단체 사직 등 움직임을 보였지만, 현장에서 환자들을 만나야 하는 교수들의 경우 실제 병원을 떠나지는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중증환자를 중심으로 진료가 개편되고, 신규 환자가 줄어들면서 처방 역시 매주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서울아산병원 전경. 삼성서울병원 문전약국 약사는 "예상보다 대치가 길어지면서 문전약국들 역시 장기책 마련에 돌입한 상황"이라며 "당장 처방이 급격히 줄어들지는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처방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대학병원의 경우 수개월 전 예약을 받는 방식이다 보니 환자가 급격히 감소하지는 않지만, 신규 예약 등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서울아산병원 문전약국 역시 상황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방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주차요원이나 병원과 약국을 오가는 봉고운영 등은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전약국 관계자는 "환자 수는 확실히 줄었다. 하지만 대기가 길어지다 보니 '지친다'는 환자들이 대부분이고, 2번 올 예약을 1번으로 줄여 방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약국체인 위드팜 관계자도 "외래가 감소했다고 하지만 큰 변동은 없다. 다만 건수 하락세가 총 약제비 하락세 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며 "장기처방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상대적으로 병원과 거리가 먼 약국의 경우 타격이 심각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약사는 "A급 약국들의 경우 타격이 덜하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위치가 먼 약국들의 경우 의료계 파업 이후 30~40% 가량 처방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보는 바와 같이) 약국이 한산하지 않냐"고 되물었다. 메인 약국가의 경우 차들이 비상등을 켜 놓고 일제히 대기하는 반면, 거리가 먼 약국의 경우 대기 없이 약을 받을 수 있었다.◆"적자 500억원" 경영난에 대금 지급 연장= 병원의 경우 수술과 입원 감소 등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빅5 병원들 조차도 비상경영체계에 돌입하는가 하면, 서울아산병원의 적자액은 5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드러났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3일 소속 교수들에게 단체메일을 보내 "적자가 511억원이 났고, 정부 보전은 17억원에 불과하다. 상황이 계속되거나 더 나빠진다고 가정했을 때 순손실은 연말까지 약 4600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며 진료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에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아산병원의 경우 평소 하루 280~300건이던 수술 건수가 150~160건으로 절반 가량 줄어들었으며, 병상 가동률 역시 50~60%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산병원 문전약국가. 대학병원들의 대금 결제 연장이 이어지면서 유통업계 역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일부 의약품유통업체는 병원 측에 이자라도 지불해 달라는 의견을 전달하며 대출에까지 손을 뻗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문전약국 약사는 "병원 경영난이 비단 병원에만 해당되는 문제가 아니라, 약국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이므로 문전약국가 역시 지속적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문제는 진료 축소다. 병원이 진료 확대를 푸쉬하고 있지만, 충북대병원의 경우 5일부터 일부 과가 금요진료를 중단했으며 계명대도 토요진료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말했다.정부 의료개혁 관련 자료. 한편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5일 "유연하고 포용적이면서도 원칙을 지키는 흔들림 없는 자세로 의료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대통령, 총리, 장관에 이르기까지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의료계도 이제 집단행동을 멈추고 대화의 자리로 나와 기탄 없이 논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임현택 의사협회장과 박 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4일 진행된 대통령 간담회 이후 '아무리 가르쳐도 이해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글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려 관심을 모았다.2024-04-05 15:37:21강혜경 -
약국용 건기식도 가격인상 압박…"판매가 조정 불가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반의약품에 이어 건강기능식품도 가격인상 압박이 빚어지고 있다.원·부자재 가격과 유통비용 등이 증가하면서 의약품은 물론 건기식까지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고 있다.5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일부 약국전용 건기식의 사입가격과 판매가격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내달부터 사입가격과 판매가격이 인상된다는 것인데, 제품에 따라 최대 25%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고된 가격 조정 품목만 17가지다.A약사는 "일반약 뿐만 아니라 건기식 가격도 인상되고 있다"며 "평균 10% 정도 수준이지만, 일부 품목의 경우 인상 폭이 25%로 높다"고 말했다.문제는 소비자들의 반발이다. 10%대 가격인상에도 소비자들의 저항이 빚어지는데, 판매가격이 25% 인상되는 경우에는 주머니를 닫아버릴 가능성 또한 높다는 것이다.B약사 역시 "비타민이나 건기식의 경우 꾸준히 섭취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가격인상 등 요인에 더욱 민감하다. 가격이 오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올랐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다 보니 가격 인상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이라고 토로했다.이 약사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국전용 건기식이 마땅치 않다 보니 어떤 제품을 취급할지 등도 고민"이라며 "대부분 약국전용 건기식이라고 하더라도 온라인으로 풀려버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 어떤 제품들로 구색을 맞추고 판매할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건기식 업체 관계자는 "제조업체에서 가격인상을 요구하다 보니 인상이 불가피한 부분이 있다. 코로나19와 국제정세 등으로 인해 원재료 가격은 물론 알루알루 같은 포장재 가격도 인상됐다. 여기에 물류비용 등까지 인상이 되다 보니 건기식 역시 가격 조정이 이뤄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일반의약품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전환된 고려은단 역시 올해 초 비타민C1000mg 판매가격을 7%대로 인상한 바 있으며, 일반약으로 구분된 유한양행 비타민C1000mg 역시 판매가격을 10% 가량 조정했다.2024-04-05 11:23:30강혜경 -
약 품절에 비대면 진료까지...여야 총선공약 비교해보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가 총선을 앞두고 ▲의약품 수급불안정 해소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 ▲비대면 진료 제도화 ▲희귀·중증 질환 고가치료제 급여화 등 4가지 주제에 대한 정당별 답변과 공약을 비교해 발표했다. 건약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정책경쟁이 실종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켜켜이 쌓여있는 각종 사회 현안들을 도외시한 채 서로의 심판을 키워드로 하는 선거가 난무하고 있다"며 "22대 총선에서 주목해야 할 의약품 정책들을 살피기 위해 거대 양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책공약을 평가하고, 3월 19일 전달한 정책질의서에 대한 각 정당의 답변을 정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책질의들에 대해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기본소득당, 진보당, 노동당은 모든 질의에 동의한다고 답변했지만 국민의힘, 민주당, 개혁신당은 건약이 보낸 정책질의서에 답변을 제출하지 않았다"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답변을 재차 요구했지만 끝내 제출을 거부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국회의석 대다수를 차지하는 거대 양당임에도 유권자의 알권리를 무시하며, 의약품 정책에 대한 솔직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2024-04-05 10:29:20강혜경 -
선거 당일, 약국 30% 가산…직원 선거권은 보장해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약국이 문을 열고, 조제·투약 행위를 하면 조제기본료의 30% 가산을 적용받는다.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약국과 의원 등도 개문 여부와 인력 배치 등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이번 총선은 수요일로 대부분의 약국과 의원이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먼저 국회의원 선거일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제2조에 의거한 법정공휴일에 해당돼 조제기본료의 30% 가산이 적용된다.다만 의약품 배송은 이뤄지지 않는 만큼 제약·도매업체별 배송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업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8일 이전 주문 건까지 공휴일 전 배송이 가능하다.근무약사와 직원의 급여는 어떻게 적용될까. 상시근로자 수가 5인 이상인 경우 유급휴일로 휴일근로수당이 적용된다. 그러나 휴일근로수당을 받는 대신 휴일 대체나 보상 휴가제 등을 쓸 수도 있다.약국이 반드시 챙겨야 할 부분은 '선거권'이다. 선거일에 일을 하더라도 투표시간은 엄연히 보장돼야 하기 때문이다.근로기준법 제10조는 사용자는 근로자가 근로시간 중에 선거권 또는 공민권을 행사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청구하는 경우 이를 거부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공직선거법 제6조2도 다른 자에게 고용된 사람이 사전투표 기간 및 선거일에 모두 근무하는 경우에는 투표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고용주에게 청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투표시간 만큼 임금을 차감하는 등의 불이익을 줘서도 안된다.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만약 이를 보장하지 않을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2024-04-04 18:30:32강혜경 -
[기자의 눈] 약국 배려 없는 AAP 약가 정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이달 1일부로 아세트아미노펜 650mg 서방정 제제의 약가인하가 단행됐다.당초 작년 12월까지 적용하기로 했던 상한가격 인하를 3개월 더 유예해 4월부터 적용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었지만, 이번 정책을 바라보면서 '약국에 대한 배려는 없구나'라는 아쉬움이 들었다.약가인하가 적용되는 품목은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 ▲타세놀8시간이알서방정 ▲펜잘8시간이알서방정 ▲써스펜8시간이알서방정650mg ▲트라몰8시간서방정650mg ▲아니스펜8시간이알서방정 ▲세토펜8시간이알서방정 ▲타이펜8시간이알서방정 ▲세타펜8시간이알서방정650mg ▲아세트엠8시간이알서방정650mg ▲엔시드8시간이알서방정650mg ▲이알펜8시간서방정 ▲타미스펜8시간이알서방정 ▲타스펜8시간이알서방정 ▲티메롤8시간이알서방정 등 16품목으로, 70원의 일괄 약가가 적용된다.정당 5원에서 많게는 20원까지 차액이 발생한다. 정당 차액이 크지는 않지만, 500T가 한 통인 타이레놀8시간이알서방정을 예로 들면 통 당 1만원의 차액이 발생하는 셈이다.상한가 인상으로 공급이 숨통이 트였다고는 하지만, 아세트아미노펜 수급 자체가 용이하지 않은 상태다 보니 약국당 최소 20~30통 이상 재고를 확보하는 게 현실이다.문제는 제약·도매상들이 실물반품을 요구하다 보니 약국이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재고를 떠안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점이다.상한가 인상으로 공급에 숨통이 트였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수급이 용이하지 않고 봄철 감기 유행 등에 대비해 약국이 울며 겨자먹기로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재고를 떠안게 된다는 것이다.약국이 보유한 재고를 최소 기준인 20~30통으로 잡는다고 해도, 20~30만원의 차액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결국 이 같은 문제점이 도출되면서 정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제제에 대한 서류상 반품을 인정하기로 했다. 의약품을 실제로 이동시키지 않고 거래명세서상으로만 반품·입고·출고가 이뤄지는 서류상 반품을 4월 한 달 간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하지만 발표일은 3월 30일이었다. 이미 대다수 약국이 실물반품 혹은 일부반품을 결정하고 난 뒤에야 공지가 이뤄진 것이다. 한 발 늦은 정책인 셈이다.약가 인상 때도, 다시 약가를 인하할 때도 약국에 대한 배려는 없었다. 여전히 아세트아미노펜 650mg 서방정 제제와 325mg 제제 품귀가 심각한 상황이다. 약사들은 약가가 인하되면서 다시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채산성 등을 이유로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는 품목에 대해 가산을 해주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현실 가능하고 지속적인 정책이 필요해 보인다. 동시에 약이 '들어오고 나가는' 약국 현장의 목소리 역시 이 과정에 반영되기를 기대해 본다.2024-04-04 17:34:25강혜경 -
성동구약, 조깅동호회 신설…에어컨 청소사업 실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조깅동호회를 신설했다. 또 에어컨 청소사업 중간점검을 실시했다.구약사회는 3일 오후 8시30분 제4차 상임이사회의를 열고 40여개 약국이 신청해 진행되고 있는 에어컨 청소사업에 대한 청소상태와 의견 등을 청취했다. 김영희 회장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에어컨 청소사업을 실시하게 됐다"며 "또한 회원들의 요구도가 높았던 조깅동호회를 신설, 매일 아침 한강뚝섬지구와 서울숲 등을 함께 조깅하며 건강을 도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04-04 16:39:55강혜경 -
비타민하우스, 인천세종병원 바자회에 건기식 후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타민하우스(대표이사 김상국)가 인천세종병원 행복 나눔 바자회에 건강기능식품을 후원했다.비타민하우스는 3월 28일부터 사흘간 병원 지하 1층 비전홀에서 열린 '3일의 행복나눔 바자회'에 600만원 상당의 건기식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병원 개원 7주년을 맞아 진행된 3일의 행복나눔 바자회에는 30여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2100만원의 판매 수익금이 모아졌다.인천세종병원은 성금을 포함한 3400만원을 심장병 환우를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오병희 병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인천세종병원이 개원 7주년을 맞아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새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며 "봄기운처럼 따뜻한 나눔의 손길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상국 비타민하우스 대표이사는 "뜻 깊은 행사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 더욱 믿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되겠다"고 전했다.2024-04-04 16:31:34강혜경 -
당독소연구회, 28일 인천시약사회서 공개강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메타센테라퓨틱스(대표 박명규)와 당독소연구회가 오는 28일 인천시약사회관에서 공개강의를 개최한다.'염증, 만성질환, 암, 가속노화, 치매의 주범! 당독소를 제대로 알자!'를 주제로 열리는 공개강의에서는 당독소의 개념부터 문제점, 해결 솔루션 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강의는 ▲비알콜성 지방간염, 알츠하이머 인체적용시험 결과 발표에 따른 당독소와 지방독소 해독 솔루션(박명규 대표) ▲당독소 관점에서 약국에서 환자보기(김아름 학술대표약사) ▲만성질환과 당독소 솔루션 임상사례(진원택 약사) ▲당독소연구회와 상담약국 초석쌓기(서지우 약사) 등 순서로 진행된다.당독소연구회 측은 "당독소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당독소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와 함께 실제 약국에서 질환상담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의는 오후 1시부터 6시20분까지 인천시약사회 강의장에서 진행된다.2024-04-04 16:21:28강혜경 -
양천구약 기부동호회, 아동 정서 프로그램에 지원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 기부동호회(회장 이종숙)가 4일 아동 정서 프로그램에 지원금을 전달했다.구약사회는 아동 정서 프로그램인 아동밴드 음악교육 강좌를 실시하고, 강좌 지원금을 기탁했다. 최용석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아이들에 대한 복지가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며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이 음악을 통한 정서 안정과 건강한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매년 마련돼 뿌듯하다. 아이들이 열심히 갈고 닦은 연주실력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아동밴드는 매년 약사회 총회에서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기부동호회는 또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최용석 회장을 비롯해 기부동호회장인 이종숙 감사, 여윤정 여약사부회장, 김대성 총무위원장, 홍선애 여약사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2024-04-04 16:10:53강혜경 -
윤성찬 한의사회장 취임 "혁신으로 한의약 미래 바꾸겠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제45대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국민 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다짐했다.4일 열린 취임식에서 윤 회장은 "무거운 마음으로 협회장이 되고자 결심했고 당선돼 취임식을 하는 오늘까지도 그 마음은 점점 더 커져만 가고 있다"며 "현재 한의계는 물론 보건의료계는 위기 상황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양방 중심의 보건의료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한의사가 국민 건강을 위해 마땅히 행해야 하고 할 수 있는 행위들이 건강보험에서 보장받지 못하고,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 할 수 있는 실손보험에서도 양방 비급여 진료와 달리 치료 목적의 한의진료까지 보장받을 수 없어 한의약적 치료를 원하는 국민들의 의료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는 현실이 한의계가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이라며 "이제는 양방 획일주의와 양방중심 의료시스템을 고쳐야 하며, 더 이상 국민과 국회, 정부 뿐만 아니라 양의사를 제외한 다른 보건의료직능이 양의사의 눈치만 보는 상황을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대정원 증원 이슈로 불거진 의료공백과 관련해서도 "양방공중보건의사들이 병원으로 파견을 나가게 되면서 이들이 기존에 근무했던 지방 의료소외지역 역시 의료공백의 위기에 처했으나 한의사를 활용한다는 공백을 충분히 메꿀 수 있다"며 "한의사들이 일차의료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최근 양의사단체가 국민들을 겁박하며 의원급의 주40시간 진료를 천명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거나 2015년 발생했던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보이콧과 같은 어처구니 없는 사태는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끝으로 윤 회장은 "한의학이야말로 앞으로 더욱 강화돼야 할 일차의료에 가장 적합한 의학임을 확신하며, 진단기기의 자유로운 사용과 제도적 개선을 통해 일차의료에서의 한의학이 정립된다면 현대한의학에서 나아가 미래한의학, 대한민국의 대표의학으로서 전세계에 K-medi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 3년의 임기동안 한의사의 일차의료 역할 확대로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K-medi를 만들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유옹 수석부회장은 "우리 한의사는 날로 열악해져 가는 진료환경과 한의계를 억압하는 각종 법률, 규제 등으로 법으로 보장된 의료인으로서의 권한을 제약받고 있다"며 "45대 집행부는 우리 한의사가 대한민국의 의료인으로의 의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전혜숙·박광온·진성준·이종성 국회의원, 강민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정창현 한국의약진흥원장, 석화준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의장, 육태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 류경연 한국한약산업협회장, 유재광 대한한약협회장, 엄경섭 한국생약협회 명예회장, 이은희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 김충배 허준박물관장, 홍상영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총장, 장준혁 대한한의사협회 감사, 이재덕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예결위원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 신병철 부산한의전원장, 김성철 원광한의대학장, 박완수 가천한의대교수, 신항철 경기일보회장, 최윤정 중부일보사장, 전성원 경기도치과의사회장,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김부영 경기도간호조무사회장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이 날 취임식 행사에서는 평소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약 발전에 무한한 관심과 애정으로 의정활동에 전념한 신동근, 인재근, 전혜숙, 고영인, 이종성 국회의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윤성찬 회장과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한의사 전 회원 투표로 실시된 대한한의사협회 제45대 회장-수석부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수 1만3,962표 중 6,567표(득표율 47.03%)를 획득해 당선됐으며, 임기는 2027년 3월까지이다.윤성찬 회장-정유옹 수석부회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한의약의 미래를 바꾸겠습니다', '이름 빼고 전부 바꾸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한의대 바로 정원축소 ▲첩약, 약침, 물리치료 실손보험 재진입 ▲처참하게 무너진 자동차보험 생태계 복원 ▲건보점유율 3%깨기(진단기기·물리치료 급여화, 노인정액제 개선) ▲차원이 다른 홍보와 한까 척결 ▲봉직의 일자리 1000개 확대 ▲동네 한의원 MSO체계 구축(경영지원) 등을 핵심 7공약으로 내세웠다.3대 원칙으로는 ▲공정하고 투명한 첩약건보 중간평가 실시 ▲근거 없는 희망과 경과조치 확보 없는 의료일원화 절대 불가 ▲이해상충 당사자의 관련회무 우선 임명배제를 선언하고, 개원의 먹거리, 봉직의 일자리, 회무, 혁신, 복지, 미래, 통합, 공공의료, 불법의료, 폄훼 척결 등 분야별 혁신공약 10을 약속했다.2024-04-04 15:17:01강혜경 -
혈행부터 눈건강까지…휴베이스, 알티지오메가3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혈행부터 기억력 개선,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 신제품 데일리베이스 알티지오메가3 1000이 출시됐다.데일리베이스는 고객이 건강 관리를 위해 매일 안전하게,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성분과 함량, 기능성을 고려해 개발된 휴베이스 기본 건강기능식품군으로, 9번째 라인인 알티지오메가3 1000이 출시돼 약국에서 판매된다. 데일리베이스 알티지오메가3 1000은 독자적인 정제기술로 이취, 불순물, 중금속 등을 엄격히 관리하는 Alaskomeg를 핵심원료로 활용했다. Alaskomeg는 어획 후 최대 1~2시간 내에 원유(crude oil)을 채취해 원료의 산패도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회사로 명성이 높고, rTG 구조의 오메가-3는 일반 오메가-3 보다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이 높아 고객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제품개발부문 남태환 이사는 "오메가-3는 원료의 신선함과 함께 성분 구성 또한 산패도에 영향을 끼친다"며 "데일리베이스 알티지오메가3 1000은 EPA 및 DHA 함유 유지와 산화방지제로서 비타민E만 첨가해 고객이 모두 섭취할 때까지 산패가 최소화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특히 '딱 필요한 것만 담는다'는 데일리베이스 라인의 제조 철학이 잘 반영됐다는 설명이다.제품은 하루 1캡슐을 섭취하면 혈중 중성지질 개선 및 혈행 개선, 기억력 개선, 건조한 눈을 개선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오메가-3 1,000mg과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하고 산화방지제로서 작용하는 비타민E 3.3 mg α–TE을 얻을 수 있다.한편, 휴베이스는 이번 알티지오메가3 1000을 포함해 일반의약품 11종, 건강기능식품 11종, 건강식품 6종까지 총 28종의 브랜드 제품을 출시했으며 올해 10종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2024-04-04 08:46:4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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