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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제약 '아프니벤큐·비코그린' 역대 최악 실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 주력 일반의약품 매출이 성장동력을 상실, 경쟁제품 대비 하위권에 랭크되며 지속적인 우하향 매출 곡선을 그리고 있다.코오롱제약의 간판 일반약은 구내염치료제 아프니벤큐와 변비약 비코그린을 들 수 있다.2016년 출시된 아프니벤큐는 방송인 신동엽을 TV-CF 모델로 전격 기용하며, 마케팅 파상공세를 이어가며 시장에 안착하는 듯했다.실제로 2017년 1Q IMS헬스 데이터 기준, 리딩제품 알보칠 아성(10억1800만원)을 깨며 관련시장 왕좌(10억1900만원)에 근접하기도 했다.당시 아프니벤큐의 인기비결은 연고나 액체를 환부에 바르는 대신 국내 최초로 진통소염 성분인 디클로페낙을 '가글' 형태로 만들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했기 때문이다.TV 광고에서 개그맨 신동엽이 제품특징을 코믹하게 표현한 점도 초기 매출 급상승에 이바지했다는 분석이다.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아프니벤큐의 매출은 2016년 8억1000만원, 2017년 39억6000만원, 2018년 57억, 2019년 41억4000만원, 2020년 28억, 2021년 16억, 2022년 20억, 2023년 15억, 2024년 14억 수준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지난해 구내염 1·2·3·4·5위 제품은 탄툼(41억)·헥사메딘(39억)·오라메디(32억)·알보칠(31억)·페리덱스(18억) 순위며, 아프니벤큐는 6위에 머물렀다.이는 론칭 이후 첫 발매 연도를 제외한 최악의 성적표다.사진 왼쪽부터 코오롱제약 구내염약 아프니벤큐액, 변비약 비코그린. 아프니벤큐의 영업·마케팅전략 패착은 소비자 지명구매 일반약에 대한 지속적이고 과감한 TV-CF 등 매체 투자 중단을 들 수 있다.인사돌·이가탄·타이레놀·잇치·비맥스 등 블록버스터 일반약들이 안정적 성장기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브랜드 노출을 시도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광고 품목은 TV-CF 방영 횟수와 매출액이 정비례 관계에 있는데, 더 이상 광고를 온에어하지 않을 경우, 꾸준한 매출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 업계 통설이다.아프니벤큐는 2019년 중·하반기부터 최근까지 CF·라디오·잡지 등의 광고를 사실상 중단해 소비자 지명 구매율이 급격히 저하된 것으로 추정된다.변비치료제 시장에서도 오펠라헬스케어코리아(구 사노피 일반약사업부) 둘코락스와 명인제약 메이킨의 공세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지난해 둘코락스와 메이킨 실적은 각각 178억·115억인 반면 비코그린은 18억에 그쳤다.최근 5년(2020~2024) 간 매출 양상도 둘코락스(168억→178억)와 메이킨(69억→115억)은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비코그린(24억→18억)은 역성장하고 있다.반면, 지난해 신규 발매된 마이더마 밴드 시리즈, 마이펜 진통제 시리즈 등 신제품은 제품 리뉴얼 및 라인업을 통해 시장 내 안정적으로 안착되고 있어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2025-05-16 06:00:34노병철 -
대웅, 입랜스정 제네릭 첫 허가...화이투벤 라인업 확장[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달에는 대웅제약이 화이자의 유방암치료제 '입랜스정' 퍼스트제네릭을 허가 받으면서 화제가 됐습니다.지난해 광동제약이 입랜스캡슐의 우판권을 획득해 캡슐제형의 퍼스트제네릭을 허가 받은데 이어, 이번에는 대웅제약이 캡슐이 아닌 정제로 퍼스트제네릭을 허가 받으면서 우판권을 획득했기 때문입니다.입랜스 캡슐, 정제 모두 입랜스 물질특허가 종료되는 다음날인 2027년 3월부터 출시가 가능해집니다.희귀의약품 성분으로 신규 고시 지정된 사이넥스의 '레다가겔(클로르메틴염산염)' 허가도 눈에 띄었습니다.지난달에는 추석 연휴로 전문의약품의 허가가 평균보다 절반 가량 줄면서, 신약의 허가는 없었고 희귀의약품은 '레다가겔' 1개 품목만 허가 소식이 들렸습니다. 식약처의 10월 허가 현황을 보면 일반의약품 56개 품목, 전문의약품 24개 품목 등 총 80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습니다.한편, 식약처도 매달 의료제품 허가현황을 공개하고 있는데, 정보공개 대상은 신약, 자료제출의약품, 조건부 허가 의약품 등에 한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의약품=지난 10월 허가(신고)된 일반약은 모두 56개 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제조법을 공인한 표준제조기준 품목이 18개 품목, 제네릭 등 기타품목이 37개 품목, 안유심사제외 1개 품목을 보였습니다.명문제약 '징코로민정240mg' 등 고용량 은행엽건조엑스 제제 (제네릭)지난달에는 은행엽건조엑스 고용량의 허가가 19개 품목이나 이어졌습니다. 지난달 허가된 일반약 56개 품목의 1/3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명문제약의 징코로민정을 시작으로 일양바이오팜의 '브레징코정', 유니메드제약의 '유징코정', 동성제약의 '징코린정', 휴비스트제약의 '징코휴정', 동아제약의 '메모젠정', 넥스팜코리아의 '써큐프리정', 한국글로벌제약의 '글로징코정',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징코나정', 동구바이오제약의 '써큐로드정', 하원제약의 '긴화렌정', 경동제약의 '징코비정',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행맥정', 뉴젠팜의 '젤로톤정', 조아제약의 '징코셀에프정', 위더스제약의 '징코란정', 한국유니온제약의 '진코넥정', 알보젠코리아의 '진코바정', 삼천당제약의 '써큐로민정' 등이 허가를 받았습니다.은행엽건조엑스는 은행나무잎에서 유효성분을 추출한 물질로, 혈액 순환 개선 및 항산화 작용을 나타내 말초동맥 순환장애, 어지러움, 이명, 치매 등의 뇌기능 장애에 사용되는 약물입니다.은행엽건조엑스 240mg의 고함량은 1일 1회 1정 복용으로, 기존 120mg 저용량 제품들의 1일 2회 복용법에 비해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기존 용량(40mg, 80mg, 120mg)의 경우 말초동맥 순환장애(간헐성 파행증) 치료와 어지러움, 혈관성 및 퇴행성 이명(귀울림), 그리고 두통, 기억력감퇴, 집중력장애, 우울감, 어지러움 등 치매성 증상을 수반하는 기질성 뇌기능장애 치료 등 혈액순환과 연관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반면 고용량 제제는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현기증(동맥경화 증상)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정신 기능 저하 등 뇌기능 개선에 중점을 맞추고 있습니다.꾸준한 약물 복용이 필요한 인지기능 저하 환자들을 위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회사에서 고용량 은행엽건조엑스 제제를 허가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동화약품 '화이투벤나잘스프레이' (제네릭, 10월 31일 허가)올해 1월 '화이투벤' 브랜드를 인수한 동화약품이 '화이투벤에스나잘스프레이(옥시메타졸린염산염)'를 허가 받으면서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섰습니다.올해 1월 동화약품은 셀트리온으로부터 일반약 3종(종합감기약 화이투벤, 비충혈제거제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대만 등지에서 판매하는 비타민D·칼슘 보조 건기식 칼시츄(Calcichew)에 대한 아태지역 판권을 372억원에 인수했습니다.본격적으로 지난 9월 셀트리온으로부터 인수한 짜먹는 감기약 화이투벤시럽 3종을 전격 출시하며 국내 판매 첫 포문을 열었습니다.여기에 새롭게 화이투벤나잘스프레이 시리즈도 허가 받으면서 판권을 넓히기 위한 전략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습니다.동화약품은 브랜드 인수로 기존에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 성분의 화이투벤나잘스프레이0.1%에 더해 옥시메타졸린을 추가하면서 스프레이 품목을 확대했습니다. ◆전문의약품=지난 10월 허가 받은 전문의약품은 모두 24개 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지난달에는 신약 허가는 하나도 없었고, 제네릭 등 기타 유형이 16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습니다.의약품이나 염기, 제형 따위의 변화로 안전성, 유효성 심사를 받아 기존 약을 다르게 만든 자료제출의약품은 7개 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대웅제약 '랜클립정' 75, 100, 125mg (제네릭, 10월 7일 허가)대웅제약이 화이자의 유방암치료제 '입랜스정'의 퍼스트제네릭을 허가 받았습니다.입랜스는 CDK4/6 억제제 중 가장 먼저 개발된 제품으로,지난 2016년 11월 국내 허가를 받아 2017년 11월부터 출시가 이뤄졌습니다.국내에서는 대웅제약 뿐 아니라 광동제약, 보령제약, 삼양홀딩스 등이 제네릭 개발과 함께 특허도전에 나섰고, 대웅제약은 지난 3월 제제특허 무효심판 청구가 인용됐습니다.이번 허가로 대웅제약이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서 우판권을 확보해 입랜스 물질특허가 종료되는 다음날인 2027년 3월 23일부터 2027년 12월 22일 까지 독점 판매권을 얻게 됐습니다.입랜스는 출시 초기만 하더라도 유방암 치료제 시장에서 대적할 만한 경쟁자가 없었으며, 지난해 아이큐비아 기준 50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했습니다.하지만 국내에서 다양한 제네릭이 허가를 받거나 개발이 진행되면서 물질특허가 종료되면 입랜스 처방이 분산될 것으로 보입니다.유유제약 '세뉴벨라정400mg' (자료제출의약품, 10월 10일)만성콩팥병 환자의 고인산혈증을 치료하는 '세벨라머탄산염' 성분 제네릭에서 저용량이 처음으로 허가를 받았습니다.유유제약의 '세뉴벨라정400mg'은 세벨라머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사노피-아벤티스의 '렌벨라정'에도 없는 저용량입니다.유유제약은 지난 2022년 세뉴벨라 800mg을 허가 받은 바 있으며, 기존의 고용량은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혈청 인 조절에만 적응증을 갖고 있습니다.반면 저용량 품목은 고용량 적응증에 투석을 받고 있지 않은 만성 신장질환 환자 중 혈청 인 농도가 5.5 mg/dl 이상인 환자의 혈청 인 조절로도 허가를 받으면서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고인산혈증은 뼈를 구성하는 무기질 중의 하나인 인이 정상치보다 높아 뼈가 약해져 골절이 쉽게 생길 수 있는 질환으로, 신부전 환자에게 많이 생기며 이를 예방하는 약제가 세벨라머 제제입니다.지난 2022년 국내 제약회사들이 제네릭을 선보이기 전까지 세벨라머 제제는 사노피아벤티스의 오리지널 렌벨라정과 SK케미칼의 인벨라정이 있었습니다.사이넥스 '레다가겔'(희귀, 10월 22일 허가)지난해 희귀의약품 성분으로 신규 고시 지정된 사이넥스의 '레다가겔(클로르메틴염산염)'이 국내 허가를 받았습니다.레다가는 이전에 피부직접요법(skin-directed therapy)을 받은 초기 균상식육종 피부 T-세포 림프종(MF-Type CTCL)의 국소적 치료에 효능·효과를 갖고 있습니다.균상식육종은 피부T 세포 림프종의 하나로 피부에 악성 신생물이 나타나는 치사성 질환 중 하나입니다. 50세 이상의 남성들에게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만성암으로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 특징을 보입니다.단계별로는 반상기(patch stage), 판상기(plaque stage), 종양기(tumor stage)로 진행되며 반상기의 병변은 둔부, 대퇴부, 복부 및 유방 부위에 호발하고, 건조하면서 약간 인설성인 분홍색 반으로 나타나며, 위축이나 모세혈관확장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레다가는 성인 균상식육종형 피부 T세포 림프종 환자들을 위한 국소도포제로, 지난 2013년과 2017년 각각 미국과 유럽에서 허가를 받았습니다.큐엘파마 '오트린정5mg' (제네릭, 10월 29일 허가)큐엘파마의 '오트린정5mg(테라조신염산염수화물)'과 이연제약의 '테라지트정5mg(테라조신염산염수화물)'이 지난달 허가를 받았습니다.해당 품목은 지난 2월 먼저 테라조신 저용량을 허가 받은 지엘파마가 위탁제조를 맡게 됩니다.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테라조신 제제는 일양약품의 '일양하이트린정'으로 1, 2, 5mg 등 3개 용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테라조신 성분은 용량 마다 투여 대상이 달라지는데, 양성전립선비대에 의한 배뇨장애의 경우 성인 초회량은 1mg으로 고용량인 5mg은 증상이 개선될 때까지 유지용량으로 투여됩니다.고혈압에서는 초회량 1mg 이후 2~10mg을 유지량으로 단독투여할 수 있습니다.지난 2월 지엘파마가 '테라엘정5mg'을 허가 받기 전까지 나머지 40여곳의 후발주자들은 모두 2mg 용량만 허가를 받았습니다.2024-11-03 07:39:22이혜경 -
'화이투벤' 인수 동화약품 라인업 확장...나잘스프레이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올해 1월 '화이투벤' 브랜드를 인수한 동화약품이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 31일 동화약품의 '화이투벤에스나잘스프레이(옥시메타졸린염산염)'을 허가했다.기존에 자일로메타졸린염산염 성분의 화이투벤나잘스프레이0.1%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옥시메타졸린을 추가하면서 스프레이 품목을 확대했다.옥시메타졸린은 비충혈제거제로 비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코 점막 충혈을 제거해 코막힘 증상을 완화한다. 자일로메타졸린 대비 반응시간이 빠른 점이 특징이며, 지속시간 또한 타 비충혈제거제 성분 대비 길게 유지된다.동화약품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자일로메타졸린 성분인 화이투벤나잘스프레이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오트리빈' 이후 지난 2013년 9월 다케다가 첫 번째 제네릭으로 허가 받은 품목이다. 다케다 일반약 브랜드는 셀트리온이 인수하면서 허가 및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올해 1월 동화약품이 셀트리온으로부터 일반약 3종(종합감기약 화이투벤, 비충혈제거제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과 대만 등지에서 판매하는 비타민D·칼슘 보조 건기식 칼시츄(Calcichew)에 대한 아태지역 판권을 372억원에 인수했다.동화약품은 본격적으로 지난 9월부터 셀트리온으로부터 인수한 짜먹는 감기약 화이투벤시럽 3종을 전격 출시하며 국내 판매 첫 포문을 열었다.여기에 새롭게 화이투벤나잘스프레이 시리즈도 허가 받으면서 판권을 넓히기 위한 전략에 들어갔다.현재 동화약품이 보유하고 있는 화이투벤 브랜드는 나잘스프레이 이외 '화이투벤노즈시럽', '화이투벤코프시럽', '화이투벤콜드시럽', '화이투벤노즈연질캡슐', '화이투벤연질캡슐', '화이투벤큐코프연질캡슐' 등 총 8개 품목이다.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화이투벤의2020년, 2021년, 2022년, 2023년, 2024년 상반기 매출은 각각 13억, 10억, 19억, 12억, 5억4000만원 정도다.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다.2024-11-01 17:12:27이혜경 -
동화약품, 셀트리온 인수 OTC 첫 발매...성공 조건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화약품이 지난 9월 짜먹는 감기약 화이투벤시럽 3종을 전격 출시하며, 셀트리온으로부터 인수한 일반약 3종에 대한 국내 판매 첫 포문을 열었다.동화약품은 올해 1월 셀트리온 일반약 3종(종합감기약 화이투벤, 비충혈제거제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대만 등지에서 판매하는 비타민D·칼슘 보조 건기식 칼시츄(Calcichew)에 대한 아태지역 판권을 372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현재 화이투벤 캡슐제형과 알보칠은 2022년 3월 셀트리온제약·신신제약 간 코프로모션 계약에 따라 신신제약에서 약국 영업·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조만간 모든 권리가 동화약품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이번 동화약품의 화이투벤 시럽 라인업 확장에 관심이 가는 이유는 셀트리온 일반약 인수 후 처음 내놓는 브랜딩 전략으로 향후 영업·마케팅 전략의 중요한 단초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화이투벤 시럽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스틱형 파우치 제형이다. 아세트아미노펜 특유의 쓴 맛을 줄이는 포접 화합물 기술을 적용하고, 프리미엄 열대과일향을 배합해 환자 복약순응도를 높였다. 포접 화합물 기술은 동화약품이 자체 개발해 현재 특허 출원을 준비 중이다.콜드시럽(애플망고향), 코프시럽(라즈베리향), 노즈시럽(샤인머스켓향) 등 3종으로 종합감기부터 목감기, 코감기 등 감기 증상에 따라 선택해 복용하면 된다. 활성형 비타민 B2(리보플라빈포스페이트나트륨)도 4mg 함유했다. 올해 4월 선보인 화이투벤 큐 플러스 연질캡슐 3종(노즈·코프 등) 신제품은 2013년 화이투벤 큐 시리즈 이후 10년 만에 발매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이들 신제품 3종 모두 기존 제품에 비해 아세트아미노펜 함량을 1캡슐 기준 180mg에서 200mg로 늘려 해열 진통 효과를 높였다.종합 감기약 화이투벤 큐 플러스 연질캡슐은 거담제인 구아이페네신의 함량을 늘렸으며, 목 감기약 화이투벤 큐 플러스 코프 연질캡슐은 진해거담제인 노스카핀 함량을 늘려 기침 가래 증상 개선 효과를 높였다.코 감기약인 화이투벤 큐 플러스 노즈 연질캡슐은 트리프롤리딘과 슈도에페드린의 이중 효과로 코감기 증상을 더 강력하게 잡아준다.이로써 화이투벤은 기존 하드캡슐을 넘어 연질캡슐·비강분무·스틱형 파우치 등 정제를 제외한 모든 제형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화이투벤의2020·2021·2022·2023·2024년 상반기 매출은 13억·10억·19억·12억·5억4000만원 정도다.200억대 구내염치료제 시장에서 1·2위를 다투던 알보칠은 최근들어 매출 진폭을 늘리며, 부광약품 헥사메딘·동국제약 오라메디·삼아제약 탄툼 등에 밀려 4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알보칠의 최근 4년 간 실적은 40억·35억·24억·30억·14억 가량이다.천만 단위 반올림 및 생략. 헥사메딘의 최대 강점은 일반약이지만 급여 약물로 등재돼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동화약품은 1983년 허가된 스테디셀러 헥사메딘을 뛰어 넘기 위해 기존 자사 패치형 구내염치료제 아프타치(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와 액상형 알보칠로 콜라보 마케팅을 진행해 1위 자리를 탈환할 계획이다.여기에 300억 외형의 부동의 치약형 잇몸약 잇치를 더하면 업계 최고 수준의 잇몸질환·구내염치료제 품목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특히 구내염치료제는 감기약처럼 계절성 변동 제품이 아닌 상시적으로 안정적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연평균 8억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2중정 붙이는 첩부제 형태의 아프타치는 환부와 접하는 백색 부착층에 트리암시놀론 성분이 들어 있다. 윗면의 담황색 지지층은 타액과 반응해 점착성을 높인다.알보칠은 1967년 독일 BYK굴덴사(현 알타나)가 개발하고, 1994년 국내에 도입됐다.폴리크레줄렌 성분의 알보칠은 강산성으로 감염성 구내염에 강력한 항균·진균 작용을 하지만 순간적 환부 자극이 강한 약물이다.통상 일반의약품·건기식·외품 등에 대한 사업권 양도·양수 계약금은 연간 매출액의 2~3배 사이에서 거래되며, 손익분기점 타진은 3~4년 내외로 사업성을 판단한다.의약품 유통 실적을 기준으로 한 매출이 표준산출치 임을 감안할 때 4개 제품에 대한 372억원 계약 조건은 나쁘지 않고, 3년~5년 내 회수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된다.동화약품이 화이투벤과 알보칠을 인수한 가장 큰 이유는 자사 300억대 블록버스터 액상형 감기약 판콜과 하드캡슐·연질캡슐·스틱형 파우치 형태 그리고 노바티스 오트리빈(매출 약 100억)을 타깃팅한 나잘스프레이 등의 잠재적 가능성 등을 들 수 있다.올해 출시 42년을 맞은 화이투벤은 1983년 한일약품과 다케다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1980~1990년대 톱스타 고(故) 최진실·유인촌을 내세워 대대적인 TV-CF 광고를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하지만 당시 한일약품 경영 악화로 대한생명에서 경영권을 인수하고 이후 CJ제일제당의 한일약품 인수합병 후 다시 원개발사인 다케다로 넘어 갔다.그리고 지금의 '셀트리온→동화약품'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꾸준한 마케팅 구심점과 방향성을 확립치는 못했다.아직까지 화이투벤은 폭발적 외형 확장을 이루지는 못하고 있지만 J&J 타이레놀 다음으로 지명도가 높은 제품인 만큼 잠재력은 충분하다.하지만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될 복병과 변수가 있다.보통 5000원에서 1만원 안팎의 저관여 제품으로 분류되는 감기약 등은 지속적인 TV-CF·약국 역매·자사 영업사원들의 공격적 디테일 등의 특단의 노력이 없을 경우 시장 침투력과 성장성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업계 마케팅 관계자는 "화이투벤·알보칠의 경우 최근 10년 내 이렇다할 TV-CF 또는 공격적 영업이 아닌 딜리버리 위주의 판매구조를 띤 게 사실"이라며 "동화약품이 이들 제품을 인수 후 판매 원년 초기에 과감한 투자와 파상공세를 감행치 않을 경우 특이할 만한 매출 기대는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2024-10-26 06:00:24노병철 -
바이엘 주력 OTC 새 유통파트너로 유한·동화 물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바이엘이 '카네스텐·비판텐' 등을 비롯한 간판 일반약 품목에 대한 새로운 유통·판매업체를 물색 중이다.업계에 따르면 바이엘은 일동제약과의 일반약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카네스텐·비판텐 등을 비롯한 일반의약품 품목군에 대한 새로운 유통 파트너사를 찾고 있다.최근 약국가에 따르면 일동제약 직거래 온라인쇼핑사이트 일동몰에서도 카네스텐을 비롯한 비판텐 제품이 목록에서 제외돼 사실상 바이엘과의 코프로모션 계약이 종료됐을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그동안 업계에서는 대웅제약·동아제약·종근당·동국제약·유한양행·동화약품·GC녹십자 등 일반약 판매에 강점을 가진 제약사들을 바이엘 코프로모션 신규 파트너사로 거론했다.이중 가장 유력한 기업은 유한양행과 동화약품으로 압축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다양한 국내외 제약사와 ETC·OTC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며, 상호 외형 확장 측면에서 발군의 실력을 입증한 바 있어 바이엘 '카네스텐·비판텐'의 새로운 파트너기업으로 점쳐지고 있다.특히 유한양행은 2023년 5월 비보존제약으로부터 피로회복제 라라올라 독점판권을 확보, 일반약 파이프라인 확보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고, 방송인 신동엽을 전속모델로 전격 발탁하고 TV-CF 등 공세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여기에 더해 1500억대에 달하는 일반약 진통제 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지난해에는 액상형 연질캡슐 진통제 유한브이펜과 유한아세트아미노펜 연질캡슐을 발매,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종합영양제 삐콤·메가트루에 대한 지속적인 라인업 강화를 통한 실적 향상과 1만5000처 이상의 직거래 약국을 확보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100년 전통'의 일반약 강호기업 동화약품도 국민소화제 까스활명수를 비롯해 부동의 블록버스터 일반약 후시딘과 잇치 등을 보유, 막강한 약국 네트워크를 가진 매력적인 신규 코프로모션 상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1월에는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치료제 알보칠 등 셀트리온 일반약 4종을 인수하며, 일반약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하며 공격적 성장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부분도 눈에 띤다. 한편 바이엘은 지난 2013년 닐스 헤스만 대표 재직 당시 일동제약과 ▲카네스텐크림(항진균제)·질정(질염치료제)·파우더(영유아항진균제) ▲엘레비트프로나탈정(임산부비타민제) ▲비판텐연고(기저귀발진치료제) ▲사리돈에이정(해열소염진통제) ▲복합탈시드정(제산제) 등 5개 일반약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2011·2012년 카네스텐(플러스) 외형은 71억·69억 수준을 보였다. 2020·2021·2022·2023·2024년 상반기까지 카네스텐 매출은 42억·35억·40억·37억·16억 정도다.비판텐의 2020·2021·2022·2023·2024년 상반기 실적은 63억·63억·74억·89억·50억 가량을 기록했다.2024-10-05 06:00:36노병철 -
셀트리온, 이달비클로까지 국산화...'아질클로정'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일본 다케다제약의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클로정(아질사르탄·클로르탈리돈)' 국산화를 완전히 마쳤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5일 '셀트리온아질클로정40/12.5mg(아질사르탄·클로르탈리돈)'과 '셀트리온아질클로정40/25mg'의 품목을 허가했다.셀트리온아질클로정은 이달비클로정과 동일한 용량으로 ▲아질사르탄메독소밀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제2기 고혈압 환자에서 치료 목표 혈압에 도달하기 위해 복합제 투여가 필요한 환자의 초기 요법 등의 적응증을 갖고 있다.같은 성분과 용량으로 지난해 11월 '셀트리온아질사르탄클로정'을 허가 받았지만, 당시에는 수출용으로만 허가를 받았었다.셀트리온제약 아질사르탄 관련 허가품목. 이어 올해 셀트리온아질클로정이라는 이름으로 국내 판매용 허가를 마친 만큼, 이달비와 마찬가지로 오리지널인 이달비클로정은 자진취하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020년 12월 다케다제약의 전문의약품 브랜드 12개와 종합감기약 '화이투벤큐', 구내염약 '알보칠' 등 일반의약품 6개의 아시아 태평양 9개국의 판매영업권 및 특허 등 전체 권리를 2억7830만 달러(약 3074억원)에 인수했다.전문의약품 인수 품목에는 다케다제약이 지난 2017년 5월 허가 받은 '이달비'와 2018년 8월 허가받은 '이달비클로정' 등의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가 포함됐다.셀트리온제약은 이들 제품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인수했지만, 안정적인 제품 유통을 위해 자체 생산 및 판매를 준비해왔다.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알로글립틴 성분의 당뇨 치료 단일제와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를 출시한데 이어, 이달비를 수출용 '셀트리온아질사르탄메독소밀정'과 내수용 '이달비정'으로 허가 받은 바 있다.셀트리온제약이 다케다제약의 이달비를 완전히 벗으면서, 지난 3월 21일 기존 수입용 이달비정 40, 80mg에 대한 허가를 취하한 상태다.2024-04-29 06:30:11이혜경 -
'유럽허가·인수' 제약사들 OTC 사업 경쟁력 강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사들이 일반의약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허가, 제품 인수, 코프로모션 등의 방식을 통해서다. 동국제약은 생약성분 잇몸약 '인사돌' 스위스 허가를 받았다. 향후 주변국 승인도 탄력을 받게 됐다.대표적인 제약 선진국 규제기관으로부터 초기 잇몸 염증을 비롯한 초기 치주질환에 효과를 인정받았다. 스위스에서 제품의 타깃층을 초기 잇몸병 환자까지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40여년만에 역수출이기도 하다. 동국제약은 프랑스 제약사 소팜으로부터 인사돌 국내 판권을 들여와 1978년 출시했다. 제조기술 등을 모두 이전받아 국내 원료 생산부터 제조, 판매까지 전 과정을 동국제약이 맡았다. 다만 인사돌 상표권은 소팜이 보유해 해외에 팔 수 없었다.동국제약은 2020년 4월 인사돌 상표권을 이전받았다. 40여년만에 완전한 국내 제품이 된 것이다. 동국제약의 인사돌 해외 진출 계획이 맞아 떨어졌다.인사돌 스위스 허가는 국내 시장에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글로벌 진출은 효능 재입증으로 국내 판매 확대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인사돌 시리즈는 국내서 400억원 규모 매출을 올리고 있다.동화약품은 셀트리온 일반의약품 4종을 인수했다.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비충혈제거제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비타민D·칼슘 보조제 '칼시츄(Calcichew)' 등이다. 칼시츄의 경우 홍콩과 대만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일반의약품 사업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가 목적이다. 동화약품은 이번 인수를 위해 372억원을 투입한다. 회사는 기존의 액상형 종합감기약 '판콜'을 중심으로 일반 감기약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동화약품은 지난해 베트남 약국체인 운영 기업 '중선파마(TRUNG SON Pharma)'도 인수했다. 투자 규모는 391억원이다.동화약품은 활명수, 잇치, 판콜 등 일반의약품의 베트남 시장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타민과 홍삼, K-뷰티 상품 판매량이 급증한 베트남 시장 니즈에 맞춰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제품 라인 판매도 확장한다.일동제약은 한림제약 점안액 4종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코프로모션 대상 품목은 한림제약의 ▲나조린 ▲누마렌 ▲아이필 등 일반의약품 점안액 브랜드 3종이다. 일동제약이 이달부터 국내 약국에 독점적으로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일동제약은 전국 2만여 약국을 커버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영업망과 OTC 분야에 특화된 마케팅 역량, 이커머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림제약과 협력을 통해 안과 품목 분야의 입지를 넓혀나갈 방침이다.광동제약은 조직개편을 통해 OTC 역량 강화에 나섰다. OTC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건기식에도 맞춤형 인사를 배치했다. 상대적으로 매출 비중이 작은 OTC 사업에 핵심 인사를 두고 사업을 키우겠다는 의지다.광동제약은 최성원 회장 승진 과정에서 천연물융합연구개발본부 구영태 전무이사를 부사장으로, 약국사업본부 이재육 상무이사를 전무이사로 각각 임명했다.식의약품을 아우르는 천연물사업 핵심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변화하는 OTC 시장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움직임이다.건기식 신설법인(케이디헬스바이오)에도 일반약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사를 배치했다. 케이디헬스바이오는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이 대표를 맡고 구영태 부사장과 이채주 전략기획실 상무가 각각 사내이사와 기타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2024-01-25 15:50:47이석준 -
동화약품 수년째 호실적...투자 사업 '광폭 행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화약품이 투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의약품 판권 인수, 타 법인 투자, M&A 등이다. 수년째 호실적이 풍부한 유동성과 투자사업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선순환 구축이다. 동화약품은 최근 셀트리온 일반의약품 4종을 인수했다.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비충혈제거제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비타민D·칼슘 보조제 '칼시츄(Calcichew)' 등이다. 칼시츄의 경우 홍콩과 대만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일반의약품 사업 강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가 목적이다. 동화약품은 이번 인수를 위해 372억원을 투입한다. 회사는 기존의 액상형 종합감기약 '판콜'을 중심으로 일반 감기약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동화약품의 투자활동은 다양하다. 2020년부터 4년 간 타 법인 신규 투자에 900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해외 약국 체인, 반려동물 헬스케어, 의료기기, 디지털치료제, 투자 업체 등이다. 이번 셀트리온 OTC 4종 인수 건을 합치면 1200억원이 넘어선다.성과도 내고 있다. 동화약품은 2020년 9월 221억원을 투입해 메디쎄이를 인수하고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그 결과 2019년 0원이던 의료기기 매출은 2020년 44억원, 2021년 201억원, 2022년 235억원, 2023년 3분기 누계 185억원으로 매년 확대됐다.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토종 의료기기 업체다. 2003년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에 베리안으로 설립됐다가 2007년 메디쎄이로 사명을 변경했다.동화약품의 투자 확대는 풍부한 유동성에 기인한다.최근 5년만 봐도 현금성자산(기타유동금융자산 포함)이 연말 기준 매년 1000억원을 상회한다. 지난해 3분기 말에도 1091억원(기타유동금융자산 144억원 포함)이다. 수년 간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지만 현금성자산이 유지되고 있다.유동성은 수년 간 호실적이 만들어낸 결과다.동화약품 매출액은 2020년 2721억원 저점을 찍고 2022년 3404억원으로 반등했고 지난해 3700억원 안팎이 점쳐진다. 영업이익은 2019년 96억원에서 2020년부터 2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향후 투자 성과에 따른 추가 실적 개선 및 유동성 확보도 점쳐진다. 동화약품은 2020년 AI(인공지능) 의료기기 사업을 펼치는 뷰노 지분 225만주를 30억원에 사들였다. 주당 평균가는 약 1만3333원이다.뷰노 주가는 지난해 573% 뛰었다. 종가 기준 2022년 12월 29일 6240원에서 지난해 12월 28일 4만2000원으로다. 지난해 바이오주 가운데 손꼽히는 주가 상승이다. 9월 7일 장 중 한때는 6만9500원까지 치솟았다. 뷰노의 19일 종가는 3만원 초반대로 낮아졌지만 당장 엑시트해도 동화약품은 투입금액(30억원)의 2배 이상 수익이 가능하다.동화약품은 2020년 이후 타 법인 투자에 900억원 이상 쏟아부었다. 이번 셀트리온 OTC 4종 인수 건까지 합하면 1200억원을 넘어선다.2024-01-20 06:00:59이석준 -
동화약품 알보칠·화이투벤 판권인수와 성공과제는[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동화약품이 최근 셀트리온 일반약 4종에 대한 아태지역 판권을 372억원에 인수, 라인업을 통한 국내외 외형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인수 품목은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비충혈제거제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홍콩과 대만에서 판매하는 비타민D·칼슘 보조제 칼시츄(Calcichew) 등이다.통상 일반의약품·건기식·외품 등에 대한 사업권 양도·양수 계약금은 연간 매출액의 2~3배 사이에서 거래되며, 손익분기점 타진은 3~4년 내외로 사업성을 판단한다. 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알보칠·화이투벤의 평균 매출은 32억·33억 수준이며, 나잘스프레이·칼시츄 등의 제품은 실적 통계가 잡히지 않는다.유통 실적을 기준으로 한 매출이 표준산출치 임을 감안할 때 4개 제품에 대한 372억원 계약 조건은 나쁘지 않고, 3년 내 회수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된다.그렇다면 동화약품은 무슨 이유로 화이투벤과 알보칠에 대단위 투자를 감행했을까?이에 대해 동화약품 측은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 이번 인수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국내·해외 매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다각화 전략과 더불어 기존 OTC사업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액상형 감기약 1·2위를 다투고 있는 판콜과 캡슐 감기약 화이투벤의 시너지 효과 그리고 구내염치료제 리딩 제품인 알보칠과 아프타치 쌍끌이 전략을 구사하겠다는 복안이다.판콜은 2022년 최대 매출 384억을 달성, 화이투벤은 10가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전략 제품으로 육성 시 상당한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대목이다.통상의 감기약 브랜드 가치에서 화이투벤은 J&J 타이레놀 다음으로 지명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비염·코감기)는 노바티스의 오트리빈(60억~80억 밴딩 매출)을 타깃팅 한 제품으로 잠재적 성장성을 인정받고 있다.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하지만 여기서 간과해서 안 될 복병과 변수가 있다.보통 5000원 안팎의 저가제품의 대명사인 감기약 시장은 저관여 제품으로 CF 파상공세·약국 역매·자사 영업사원 공격적 디테일 등이 잘 통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화이투벤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굴곡진 제품 역사도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올해 출시 42년을 맞은 화이투벤은 1983년 한일약품과 다케다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1980~1990년대 톱스타 고(故) 최진실·유인촌을 내세워 대대적인 TV-CF 광고를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하지만 당시 한일약품 경영 악화로 대한생명에서 경영권을 인수하고 이후 CJ제일제당의 한일약품 인수합병 후 다시 원개발사인 다케다로 넘어 갔다.그리고 지금의 '셀트리온→동화약품'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며, 꾸준한 마케팅 구심점과 방향성을 확립치는 못했다.당시 유력 경쟁품으로는 '화콜' '콘택600' '하벤' 등을 들 수 있다.최근 4년 새 코로나19 팬데믹과 엔데믹 효과로 감기약 시장이 폭발적 성장을 거듭한 부분은 인정되지만 여전히 '계절상품'이라는 조건은 태생적 한계로 지목된다.여기에 대원제약 콜대원을 필두로 복약편의성을 개선한 스틱형 짜먹는 감기약의 유행, GSK 건조시럽형 테라플루 등 다양한 제형의 시장 안착도 화이투벤 사업권을 인수한 동화약품이 풀어야 할 숙제다.알보칠 판권인수에 따른 전체 구내염 및 잇몸약 시장은 동화약품이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구내염치료제 분야는 알보칠을 비롯해 부광약품 헥사메딘·동국제약 오라메디·삼아제약 탄툼이 리딩 제품군으로 형성돼 있다.동화약품은 붙이는 형태의 자사 제품 아프타치와 이번에 신규 라인업된 액상형 알보칠로 관련분야에서 확실한 경쟁우위에 설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여기에 200억 외형의 부동의 치약형 잇몸약 잇치를 더하면 업계 최고 수준의 잇몸질환·구내염치료제 품목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됐다.특히 구내염치료제는 감기약처럼 계절성 변동 제품이 아닌 상시적으로 안정적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특유의 장점이 있다.의약품 유통 실적 기준. 일반의약품 전문기업으로서 매출 돌파구 마련을 위한 선택지가 바로 알보칠과 화이투벤이라는 분석도 있다.동화약품 일반의약품 품목군은 소화기관용·감기약·해열진통소염제·잇몸·간장질환·장양강장제 등 43개 제품을 확보하고 있다.이중 주력 브랜드는 액상형 감기약 판콜, 소화제 활명수, 외상 연고제 후시딘, 치약형 잇몸치료제 잇치, 무좀약 바르지오 등을 들 수 있다.금감원 공시에 따른 동화약품 전체 매출 중 일반의약품(외품 포함)이 차지하는 비중은 73%에 달한다.2020·2021·2022년도 일반약(외품 포함) 실적은 2001억·2057억·2485억으로 비교적 높은 성장 보폭을 보이고 있다.이 같은 성장세는 내수와 수출, 외품이 혼재돼 있다.때문에 동화약품은 변수가 따르는 자사 개발 신규 론칭 보다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인수해 지속적인 실적향상에 방점을 찍는 전략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2024-01-19 17:35:19노병철 -
셀트리온그룹, 다케다 의약품판권 매각…1412억 수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2020년 다국적제약사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라이머리 케어(Primary Care)' 사업 권리를 3년 만에 매각했다.셀트리온은 지난 18일 동화약품과 약 370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 케어 일반의약품(OTC) 제품에 대한 사업권 매각 계약을 체결하고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등 4개 제품에 대한 사업권을 이전하기로 했다.셀트리온그룹은 전문의약품(ETC)에 이어 OTC 사업권까지 총 2471억원 규모의 분할 매각으로 사업 구조 개편을 마무리했다. ETC 부문은 지난해 말 싱가포르 소재의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인 CBC 그룹과 2099억원 규모에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셀트리온그룹은 이번 두 건의 분할 매각으로 3년만에 누적 1412억원의 매각 수익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매각 수익은 그동안의 판매 강화 및 사업 효율화를 통해 사업 가치를 높여온 결과다. 셀트리온그룹은 사업 부문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적정 수요자를 빠르게 확인하고 신속한 매각 절차를 단행하면서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다.셀트리온그룹은 이번 분할 매각에서 국내 ETC 제품은 제외해 해당 제품들에 대한 사업권은 계속 유지한다. 국내서 자체 생산한 '네시나(당뇨병 치료제)', '이달비(고혈압 치료제)'를 아태지역에 독점 공급할 수 있는 권리까지 확보해 매각 수익 외에도 부가 수익 창출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2024-01-19 08:59:04이석준 -
동화약품 "알보칠·화이투벤 등 셀트리온 일반약 4종 인수"[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화약품이 셀트리온의 일반의약품 4종을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인수 품목은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비충혈제거제 '화이투벤 나잘스프레이', 구내염 치료제 '알보칠', 비타민D·칼슘 보조제 '칼시츄(Calcichew)' 등이다. 칼시츄의 경우 홍콩과 대만에서 판매하는 제품이다.이번 브랜드 인수로 동화약품은 알약형 감기약(화이투벤) 시장과 구내염 치료제(알보칠)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동화약품은 기존의 액상형 종합감기약 '판콜'을 중심으로 일반 감기약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지난해 3분기 누적 OCT 매출은 전년대비 6.6% 증가했다. 특히 판콜에스는 지난해 처음으로 감기약 부문 매출 1위에 올랐다고 동화약품은 설명했다.동화약품 관계자는 "국내 일반의약품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써 이번 인수가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와 국내·해외 매출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화약품의 추진하고 있는 사업다각화 전략과 더불어 기존 OTC사업 성장동력 확보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동화약품은 사업다각화 전략으로 디지털·AI헬스케어 기업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0년엔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디쎄이를, 2023년엔 베트남의 약국체인 운영 기업 중선파마를 인수했다.2024-01-18 18:02:36김진구 -
다케다 흔적 지우는 셀트리온, 자체생산 품목 공급전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셀트리온제약이 다케다제약으로부터 판권 및 특허 등 전체 권리를 인수해 자사전환에 성공한 당뇨 및 고혈압 의약품 공급을 위해 오리지널의 수입을 중단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최근 보고된 공급중단 의약품을 보면 셀트리온제약의 당뇨약인 '네시나정(알로글립틴벤조산염)' 12.5mg, 25mg과 '네시나액트정(피오글리타존염산염·알로글립틴벤조산염) 25/30mg, 25/15mg, 고혈압 치료제인 '이달비정(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 40mg, 80mg 및 '이달비클로정(클로르탈리돈·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 40/25mg의 수입이 중단된다.또 판매량 감소에 따른 제품 손익 악화로 '액토스릴정(글리메피리드·피오글리타존염산염)' 30/4mg, 30/2mg은 판매가 종료된다.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020년 12월 다케다제약의 '이달비', '네시나' 등 전문의약품 브랜드 12개와 종합감기약 '화이투벤큐', 구내염약 '알보칠' 등 일반의약품 6개의 아시아 태평양 9개국의 판매영업권 및 특허 등 전체 권리를 2억7830만 달러(약 3074억원)에 인수하고 안정적인 제품 유통을 위해 자체 생산 및 판매를 준비해왔다.수입이 중단된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정은 '셀트리온알로글립틴메트'로 네시나액트는 '셀트리온알로글립틴벤조산염'으로 자사전환을 마쳤다.또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와 이달비클로정은 '셀트리온아질사르탄메독소밀정'과 '셀트리온아질사르탄클로정' 등으로 허가를 받아 국산화를 끝냈다.셀트리온제약은 "자사 자체 생산에 따른 수입 중단을 진행할 것"이라며 "수입 제품 재고 소진 전 자체 생산 제품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으로 시장 필요량에 맞춰 생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당뇨약인 액토스릴의 경우 기존의 글리메피리드 및 피오글라타존 성분의 단일제 제품들이 다수 발매 돼 있을 뿐더러, 연 처방량이 연 10만정 수준으로 판매량 감소에 따라 자사 판매를 종료한다고 했다.한편 셀트리온그룹은 올해 1월 다케다로부터 인수한 제품 가운데 국내를 제외한 아태지역 전문의약품, 아태 전체지역 일반의약품 판권을 각각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아태 지역 ETC 사업권 매각 금액은 약 2099억원으로, 셀트리온그룹은 인수 당시 가치 1380억원과 비교해 투자 대비 상당한 수익을 남길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자사 전환으로 오리지널 수입 중단을 보고한 품목은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로,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판매를 지속한다.셀트리온그룹이 아태 지역 사업권 중 매각 대상에서 제외한 품목은 '네시나', '액토스', '이달비' 등이다.2024-01-18 12:10:25이혜경 -
콜린알포세레이트 대체제 니세르골린 성분 부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지난해에는 전체 1337개 품목의 의약품 허가가 있었습니다. 전문의약품은 911개 품목, 일반의약품은 426개 품목을 차지했는데요. 연말이었던 12월에는 전문약 38개 품목, 일반약 26개 품목이 허가를 받으면서 2023년 품목허가의 문을 닫았습니다.지난해 12월 품목허가 현황을 보면 셀트리온제약이 다케다제약으로부터 판권인수한 품목의 자체 생산 및 판매 준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여기에 급여재평가로 적응증이 축소된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대체한 '올드드럭' 니세르골린 성분이 대세로 떠올랐는데요. 한미약품이 허가를 받자, 지난해 12월에만 환인제약, 하나제약, 알보젠코리아 등 3개 제약회사들의 잇따라 니세르골린 성분 전문약을 허가 받았습니다. 식약처의 지난해 12월 허가 현황을 보면, 일반약 26개 품목, 전문약 38개 품목 등 총 64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습니다.일반약 허가 유형을 보면 표준제조기준이 14개 품목으로 가장 많았고, 제네릭을 포함한 기타 유형이 11개 품목을 보였습니다.전문약은 신약 5개 품목이 허가 됐고, 자료제출의약품 10개 품목, 제네릭 등 기타유형이 23개 품목을 차지했습니다.식약처는 매달 의료제품 허가현황을 공개하고 있는데, 정보공개 대상은 신약, 자료제출의약품, 조건부 허가 의약품 등에 한정하고 있습니다. ◆일반의약품=지난해 12월 허가(신고)된 일반의약품은 모두 26개 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제조법을 공인한 표준제조기준 품목이 14개 품목, 제네릭 등 기타품목이 11개 품목, 자료제출의약품이 2개 품목을 보였습니다.동화약품 비라밸업정(12월 6일, 표준제조기준), 비라밸이디정(12월 19일, 표준제조기준)동화약품은 지난 2019년 3월 허가 받고, 2020년부터 출시한 비타민 '비라밸' 라인을 촘촘히 하기 위해 지난해 '비라밸업정'과 '비라밸이디정'을 허가 받았습니다.비라밸은 동화약품이 현대인의 건강 밸런스를 맞춰주는 비타민을 목표로 '워라밸(work-life balance)'과 같은 사회 트렌드에 맞춰 '삶의 균형을 찾아주는 비타민'이라는 콘셉트를 담고 있습니다.비라밸은 하루 한 알로 원활한 대사기능을 위한 18종의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생체 이용률이 높은 활성비타민 B1(벤포티아민)도 50mg, 비타민C·D, 칼슘·마그내슘·셀레늄·아연 등 미네랄 4종, DL-메티오닌(DL-Methionine), 감마오리자놀(γ-oryzanol) 성분 등을 함유하고 있습니다.비라밸이디정은 체내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이 빠지고 비타민 D, E, B1, B6, C 등으로 구성된 종합비타민입니다.비라밸업정은 비타민 D, E, B1, B2, B6, C 등을 함유하고 있어, 비라밸에서 빠진 비타민 E가 채워진다. 코오롱제약 콜드팡코프시럽 (12월 19일, 표준제조기준) 코오롱제약 비코그린에스플러스정(12월 26일, 표준제조기준)코오롱제약은 기존 15세 이상에게만 투여하던 '콜드팡시럽'에 이어 어린이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제 '콜드팡코프시럽'을 허가 받았습니다.콜드팡코프는 콜드팡과 동일하게 아세트아미노펜 325mg이 함유됐으며, 카페인무수물 25mg, 구아이페네신 83.3mg,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 21mg, 덱스트로메토르판브롬화수소산염수화물 16mg을 포함하고 있습니다.콜드팡에 들어간 클로르페니라민말레산염, 디페피딘시트르산염이 빠졌습니다.어린이 감기약인 콜드팡코프는 만 2세 미만에게 투여하지 않으며, 만 2~3세 미만 1/4포, 만 3세 이상~만 7세 미만 1/3포, 만 7세 이상~만 11세 미만 1/2포 등의 용량으로 투여하면 됩니다.코오롱제약은 지난해 12월 기존 허가받은 일반약의 새로운 라인을 추가해 허가 받은 점이 눈에 띕니다. 콜드팡코프시럽에 이어 '비코그린에스플러스정'도 기존 '비코그린에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볼 수 있습니다.'비코그린'은 1994년 처음 출시돼 변비약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지난 2012년 비코그린에스정을 출시했는데요. 변비의 확실한 효과를 위해 기존의 비사코딜, 도큐세이트 복합성분에 강력한 하제성분인 센노사이드 칼슘을 추가한 제품이었습니다.비코그린에스플러스는 기존 비코크린에스 제품에 판토텐산칼슘 성분을 추가한 제품입니다. 판토텐산칼슘염은 간장 기능장해, 피로, 중독 등의 치료에 쓰이는 성분입니다.한국파마 진맥톤정240mg(12월 7일, 제네릭) 대웅바이오 징코드정240mg(12월 28일, 제네릭)고용량 은행엽 건조엑스 제제로 된 일반의약품의 허가도 눈에 띄었습니다. 한국파마의 '진맥톤정240mg'과 대웅바이오의 '징코드정240mg' 등 2품목인데요.은행엽건조엑스로서 240mg의 고용량은 1일 1회 1정 복용으로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현기증(동맥경화 증상)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정신 기능 저하 등의 효능·효과를 보입니다.은행엽건조엑스는 저용량은 40mg부터 80mg, 120mg, 240mg 용량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고용량의 은행엽건조엑스 제제는 2020년 11월 풍림무약의 '징코필정'을 시작으로 현재 13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습니다. ◆전문의약품=전문약은 지난달 38개 품목의 허가가 있었습니다. 신약 5개 품목이 허가를 받았고, 제네릭 등 기타 유형이 23개 품목을 차지했습니다.의약품이나 염기, 제형 따위의 변화로 안전성, 유효성 심사를 받아 기존 약을 다르게 만든 자료제출의약품은 10개 품목으로 나타났습니다.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아질사르탄메독소밀정40mg, 80mg(12월 22일, 제네릭) 셀트리온알로메트정12.5/1000mg,12.5/500mg, 12.5/800mg(12월 28일, 제네릭) 셀트리온알로피오정 25/15mg, 25/30mg(12월 28일, 제네릭)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020년 12월 다케다제약의 전문의약품 브랜드 12개와 종합감기약 '화이투벤큐', 구내염약 '알보칠' 등 일반의약품 6개의 아시아 태평양 9개국의 판매영업권 및 특허 등 전체 권리를 2억7830만 달러(약 3074억원)에 인수했습니다.전문의약품 인수 품목에는 다케다제약이 지난 2017년 5월 허가 받은 '이달비(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와 2018년 8월 허가받은 '이달비클로정(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클로르탈리돈)' 등의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가 포함됐습니다.셀트리온제약은 이들 제품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인수했지만, 안정적인 제품 유통을 위해 자체 생산 및 판매를 준비해왔다.먼저 수출용으로 '셀트리온아질사르탄메독소밀정(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과 '셀트리온아질사르탄클로정(아질사르탄메독소밀칼륨·클로르탈리돈)' 등을 허가 받은 데 이어, 지난해 12월 내수용으로 셀트리온아질사르탄메독소밀정의 품목허가를 획득했습니다.아질사르탄은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춘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로 '이달비'와 '셀트리온아질사르탄메독소밀'이 있으며, 이달비클로정과 셀트리온아질사르탄클로정은 이뇨제 클로르탈리돈를 결합한 복합제입니다.셀트리온알로메트정(알로글립틴벤조산염·메트포르민염산염)과 셀트리온알로피오정(알로글립틴벤조산염·피오글리타존염산염)은 다케다제약으로부터 인수한 '네시나메트정(알로그립틴·메트포르민)'을 국산화 한 품목입니다.환인제약 니세온정30mg(12월 14일, 제네릭) 하나제약 사르린정30mg(12월 21일, 제네릭) 알보젠코리아 제니세르정30mg(12월 22일, 제네릭)치매 외 처방이 불가한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제제를 대체하기 위해 올드드럭 '니세르골린' 성분제제가 대체제로 떠올랐습니다.니세르골린의 오리지널은 지난 1978년 허가를 받은 일동제약의 '사미온정'입니다.사미온정은 5mg, 10mg, 30mg 등 3개 용량으로 허가를 받았는데 '일차성 퇴행성 혈관치매 및 복합성치매와 관련된 다음 치매증후군의 일차적 치료: 기억력 손상, 집중력장애, 판단력장애, 적극성 부족'을 적응증으로 갖고 있는 30mg이 콜린알포의 대체제로 지목되고 있습니다.지난해 1월 한미약품이 허가 받은 '니세골린정' 10mg과 30mg이 약제급여목록에 이름을 올리고, 30mg의 경우 오리지널과 같은 상한금액을 받은 만큼 제약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현재 니세르골린 성분 제제는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대화제약, 대웅바이오, 바이넥스, 경동제약, 고려제약 등 다수 제약사가 니세르골린 생동성시험을 진행하고 허가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 니세르골린 성분제제의 허가는 더 나올 전망입니다. 이달약2024-01-04 06:14:51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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