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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C&C연구소 '혁신적 아토피치료제' 개발

  • 김민건
  • 2017-05-17 09:48:24
  • 혁신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계약 체결, 2018년 1상 진입 목표

JW중외제약(대표 한성권·신영섭)이 C&C신약연구소와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FR-1345(코드명)'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혁신적인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연구에 착수한다. 2018년 임상 1상 시험 개시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FDA IND(임상허가신청) 수준의 비임상시험에 들어가며, 약물생산 연구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항염증 위주였던 기존 치료제와 들리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점이 이번 신약후보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FR-1345는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한다.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신규 작용기전을 가진다.

C&C신약연구소의 전임상 결과 FR-1345는 급성 가려움 동물모델 시험과 만성 아토피 동물모델 시험에서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예비 독성시험에서도 높은 안전성이 기대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JW중외제약 한성권 대표는 "아토피 피부염은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긁어 발생하는 피부 손상으로 2차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염증뿐 아니라 가려움증도 억제하는 근본적인 치료법이 요구되어 왔다"며 "FR-1345가 난치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을 완치할 수 있는 치료제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토피 피부염은 세계적으로 의료 요구(Needs)가 높은 질환인데 환경오염, 식생활 변화,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환자 수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FR-1345 발매 예상 시점인 2023년쯤에는 세계 시장 규모가 약 6조원 규모로 추산된다는 JW중외제약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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