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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확산방지, 처벌강화 보단 예방교육이 중요"

  • 강신국
  • 2017-05-18 22:04:52
  • 경기마퇴본부 연구팀, 경기약사학술대회 은상 논문서 주장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 김이항 본부장을 비롯한 연구팀(이정근, 문승완)이 제출한 논문이 지난 14일 열린 제12회 경기약사학술대회에서 논문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경기마퇴 연구팀은 지난해 경기도에서 진행한 약물오남용 홍보 캠페인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마약류에 대한 대규모 인식도 조사 결과를 분석해 '경기도 지역의 마약류 약물에 대한 인식도 조사와 향후 정책방향성에 대한 연구'로 은상을 받았다.

연구는 경기도내 10대 이상의 성인 남녀 총 5308명을 대상으로 빈도, 교차분석을 통해 경기도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인식하고 있는 마약류 및 약물남용과 관련된 실태를 파악하고 연령별, 지역별, 직업별 특징을 분석해 향후 예방교육과 치료재활 등의 여러 사업과 관련한 정책수립 및 대안 모색을 위해 진행됐다.

설문 결과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프로포폴, 대마, 공부잘하는 약 등의 약물들이 마약류에 포함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비율이 예년에 비하여 확연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사용은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 93.2%로 나타났고 마약류 및 약물남용의 확산방지에 대한 대안으로 예방교육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처벌강화(22.3%), 홍보 및 캠페인(19.8%), 사회복귀 지원강화(14.8%) 순이었다.

연구팀은 "마약류와 관련된 예방교육과 홍보캠페인 등 사전관리 측면에서 개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이항 본부장은 "마약퇴치 홍보사업의 활성화와 다각화, 예방교육 사업의 대상 및 컨텐츠 다양화, 치료재활·사회복귀 사업 전문화를 위한 프로그램 인력 확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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