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크레아젠 신약 'CreaVax-HCC' 간암 재발 낮춰
- 김민건
- 2017-05-23 1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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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상 결과 국제학술지 발표...간동맥화학색전술 환자대상 재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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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에 따르면 JW크레아젠 수지상세포치료제 'CreaVax-HCC(크레아박스-에치씨씨)'가 중대한 부작용 없이 간암 환자의 재발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간암은 국내에서 사망률이 두 번째로 높은 질환이다. 간절제술, 고주파열 치료술, 간동맥화학색전술 등이 주요 치료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5년내 재발률이 70%에 달해 근본적인 암 재발 억제와 진행 암에 대한 효과가 높은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논문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윤준 교수팀이 '간세포암 대상 자가혈액유래 수지상세포 면역치료 임상 2상 연구'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CreaVax-HCC 임상 2상 시험은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서울대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5개 병원에서 절제술(OP), 간동맥화학색전술(TACE), 에탄올주입술(PEI), 고주파 열치료 (RFA)를 시행한 15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간암 1차 치료 후 재발방지 목적으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했다.
고주파 열치료를 제외한 치료 환자의 무재발 생존기간(Recurrence free survivals)과 재발률을 분석한 결과 CreaVax-HCC 투여군과 대조군의 2년 내 간암 재발률은 각각 30%와 61%로 나타나 CreaVax-HCC가 간암 재발 억제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했다는 발표다.
특히 1차 치료로 간동맥화학색전술을 받은 대조군 5명 중 4명이 2년 내 간암이 재발됐지만 CreaVax-HCC를 투여 받은 5명은 재발된 환자가 한 명도 없는 결과가 나왔다.
JW크레아젠은 "간동맥화학색전술 환자를 대상으로 CreaVax-HCC 임상적 효과를 추가로 검증하기 위해 별도의 연구자임상을 추가로 진행했으며 현재 최종 결과보고서를 도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CreaVax-HCC 임상 2상 시험의 안전성 평가에서는 약물 투여 부위의 통증과 홍반 등 미약한 이상반응만 확인돼 자가 수지상세포치료제로서 높은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도 회사 측은 덧붙였다.
이경준 JW크레아젠 대표는 "CreaVax-HCC 임상 2상 결과를 보다 객관적으로 입증받기 위해 국제학술지의 논문게재 형태로 공개하게 됐다"며 "체내의 킬러 T세포를 유도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수지상세포치료제의 면역증강 효과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 CreaVax-HCC가 간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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