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제약↑·중소제약↓...경기침체에 투자도 양극화
- 차지현
- 2024-12-20 12: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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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3Q 누적 의약품 분야 R&D 7800억, 전년比 8.4%↑
- 중견·중소 3Q 누적 의약품 R&D 전년보다 감소
- "중소 의약품 R&D·인력 투자 축소, 투자유치 방안 마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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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국내 상장 대형 바이오 헬스케어 업체들은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린 반면 중견·중소 기업의 R&D 투자는 전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 대형 바이오 헬스케어 업체와 중소 업체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모습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국내 상장 의약품·의료기기 기업의 인력과 경영 상황을 조사·분석한 '2024년 3분기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 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바이오협회는 KRX 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지수 6개를 선정해 총 91개 기업을 선별했다. 이 가운데 의약품 분야에서 대기업 8곳, 중견기업 23곳, 중소 기업 25곳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중견 기업 11곳과 중소 기업 24곳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상장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올 3분기 누적 R&D 투자액은 총 2조533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조4282억원보다 4.3%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대기업은 올 3분기까지 의약품 분야의 R&D 비용으로 7800억원을 집행했다. 지난해 7196억원보다 8.4%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중견 기업과 중소 기업의 의약품 분야 R&D 비용은 각각 1조993억원과 2693억원이었다. 전년보다 중견 기업은 1.2%, 중소 기업은 6.0% 감소했다.

의약품 분야에서 기업 규모별 인력을 보면 3분기 대기업 총 종사 인원은 1만1283명이었다. 중견 기업 전체 인력은 2만5383명, 중소 기업 전체 인력은 3103명이었다. 전년과 비교했을 때 대기업의 경우 8.2% 증가한 반면 중견 기업은 2.0%, 중소 기업은 2.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의약품 분야 인력 가운데 R&D 인력으로 범위를 좁혔을 때도 대기업과 중소 기업의 차이가 눈에 띄었다. 3분기 의약품 분야에서 대기업의 R&D 인력은 총 1879명으로 전년보다 0.6% 늘었다. 이와 달리 같은 기간 중소 기업의 R&D 인력은 전년보다 1.2% 줄어든 1005명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내 상장 바이오 헬스케어 대기업이 인력과 R&D 투자를 확대하면서 대기업과 중견·중소 기업간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기업 규모별 의약품 분야의 3분기 누적 매출을 보면 대기업은 7조8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중견 기업과 중소 기업의 경우 각각 12조4135억원과 96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중견 기업은 6.0% 늘었고 중소 기업은 1.0% 감소했다.
김은희 한국바이오협회 산업통계팀장은 "상장 바이오헬스케어기업들이 전반적으로 국내외 매출 회복세에 힘입어 재무 상태가 안정화되고 있다"면서도 "의약품 분야 중소 기업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되고 있고 연구개발 투자, 연구개발 인력도 축소되고 있어 투자유치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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