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F-α 한국시장, 시밀러 선제등록에 3강 체제 흔들
- 이탁순
- 2017-06-05 06: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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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브렐 고전에 심퍼니, 램시마 3위 경쟁...휴미라 선두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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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에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존재감으로 한국시장은 TNF-α(Tumor Necrosis Factor, 종양괴사인자) 억제제 분야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 무대가 됐다.
다른 해외시장보다 램시마(셀트리온)과 브렌시스(제조: 삼성바이오로직스, 판매 : MSD)를 한국시장에 제일 먼저 선보이면서 기존 3강인 휴미라, 레미케이드, 엔브렐이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엔브렐은 브렌시스 등장에 따른 약가인하로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3위 자리를 내줄 위기에 처했다.
4일 IMS헬스데이터를 토대로 1분기 국내 TNF-α억제제 실적을 살펴본 결과, 휴미라의 독주 속에 레미케이드, 엔브렐 순을 유지했다. 기존 3강이 여전히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3위 자리는 언제든 바뀔 것처럼 위태위태하다. 3위 엔브렐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 하락했다. 반면 2012년 하반기 출시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14.0% 증가한 40억원을 기록했고, 이듬해 출시한 월1회 투여 자가주사 '심퍼니'도 22.0% 오른 23억원으로 엔브렐을 바짝 뒤쫓고 있다.

1분기 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 상승하며 2위 자리를 지킨 것. 더욱이 판매사 얀센은 레미케이드뿐만 아니라 심퍼니도 상승세여서 TNF-α억제제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아직 바이오시밀러가 진입하지 않은 휴미라는 3강 경쟁자 중 유일하게 두자리수 상승세로 1위를 굳건히 유지했다. 전년동기대비 12.5% 오른 165억원으로 2위 레미케이드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다만 휴미라도 바이오시밀러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허가신청 단계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시장에서도 조만간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심할 처지는 아니다.
한편 TNF-α 억제제는 류마티스질환에 작용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TNF-α를 타겟으로 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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