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 케톤산증, SGLT2억제제 아킬레스건 되나
- 어윤호
- 2017-06-12 1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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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A서 카나글리플로진 안전성 연구 발표…학계 의견 각양각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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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중인 미국당뇨병학회(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연례학술대회에서는 오늘 오후(현지시각)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의 심혈관계, 당뇨병성 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 수족절단 등 안전성을 확인하는 대규모 3상 연구 CANVAS가 발표될 예정이다.
SGLT-2억제제는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이 EMPA-REG OUTCOME 연구를 통해 제2형 당뇨병약물 최초로 심혈관 사건 감소 효능을 입증하면서 약제 클래스(계열)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다.
그러나 당뇨병성 케톤산증 발생 우려가 제기되고 특히 카나글리플로진 성분엔 최근 투약 환자에 골절과 절단(amputation) 위험이 보고되면서 안전성이 도마위에 오른 상황이다.
최근에는 DPP-4억제제 대비 SGLT-2억제제가 케톤산증의 발생 위험을 2배 가량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유력 학술지인 NEJM에 게재되면서 논란은 더 커졌다.
다만 연구를 진행한 미국 하버드의대 마이클 프랠릭 교수팀은 "SGLT2 억제제의 DKA 발생 위험은 2배가 높았지만 절대적 위험도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다만 지속적인 추후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 관계자 역시 "무조건 SGLT-2억제제와 DKA 발생을 연관시키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우선은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거나 알코올 섭취가 많은 환자, 베타세포 기능이 저하된 환자 등 처방을 주의해야 할 환자를 식별하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ADA에서는 기저인슐린 '란투스(인슐린글라진)'와 '트레시바(인슐린데글루덱)'의 직접비교 연구, 인보카나의 신기능 관련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 등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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