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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항궤양제 신약 '놀텍' 에콰도르 첫 수출

  • 김민건
  • 2017-06-15 16:59:21
  • 중남미 지역 수출 확대 기대...미국 비롯한 선진시장 진입 발판 마련

일양약품 항궤양제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신약 놀텍이 에콰도르에 첫 수출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중남미 지역 진출에 탄력을 받게 될 것이란 기대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에콰도르 보건부로부터 시판허가 승인을 받은 지 1년 만에 나온 성과다.

남미시장 개척에 도움을 준 복지부와 놀텍 제품의 우수성, 에콰도르 규제당국의 허가사항을 모두 충족시킨 노력들이 합쳐지면서 이룬 첫 성과라는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과 에콰도르 정부가 맺은 '한-에콰도르' 의약품 상호인증 협정도 국산 신약의 수출 활로 개척에 도움이 됐다.

일양약품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남미 주변국인 브라질과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 시판허가에 박차를 가해 수출확대를 이룰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남미지역 다른 국가들과도 신약허가를 위한 준비를 1년 이상 진행한 상태"며 "에콰도르 첫 수출은 남미 주변국 수출 활로에 가장 큰 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파머징마켓인 중남미 지역은 제약시장 규모의 지속적인 상승과 1인당 의약품 지출 및 의료서비스 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간의 치열한 마케팅 속에서 한국의약품에 대한 신뢰가 높이지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 일양약품의 매출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놀텍은 지난해 2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280억원대를 목표로 잡고 있어, 명실상부한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잡겠단 계획이다.

성공적인 국내 시장 안착과 2027년까지 보장된 물질특허 기간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상승효과를 주고 있다.

무엇보다 치료가 어려운 심각한 역류성 식도염 환자에게도 적합한 치료약물임을 미국에서 임상을 통해 밝히며 글로벌 제약사 관심을 받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헬리코박터(H.pylori) 적응증 추가도 예상된다.

놀텍은 3세대 PPI신약 기존 약물보다 반감기가 길며, 야간의 속쓰림이나 가슴이 타는 듯한 열작감(Heart burn)증상이 적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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