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침수지 약국민원에 '지자체 무대책'...피해 반복
- 정혜진
- 2017-07-25 06: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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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비피해 후 상습침수 약국들 지자체 해결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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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갑작스로운 폭우로 인천에서만 10여곳의 약국이 피해를 입었다. 약국들은 모두 바닥에 물이 들어차 의약품, 컴퓨터, 처방전 등을 못쓰게 됐고, 일부 약국은 물에 젖은 바닥과 벽 공사를 다시 해야 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
그런데 피해 약국들 중 상당수가 상습 침수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장마로 인해 과거에도 침수를 입었던 곳이다.
이번에 약국 피해가 컸던 부평구의 5개 약국 중 산곡동, 부개동에 위치한 약국 세곳이 2013년에도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었었다.
인천시약사회 고위 관계자는 "피해를 입은 약사들이 개별적으로 구청에 민원을 넣어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해달라 했다"며 "그러나 구청이나 시청이 별다른 대처를 하지 않았고, 회신도 없었다. 그리고 또 피해가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지역 약사들 여기 부평 등 지역이 상습적으로 비 피해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지역언론 역시 인천시가 침수 원인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있다.
최병원 인천시약사회장은 "주말 오전 갑자기 폭우가 내려 모두 당황했다"며 "회원 약국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매업체 반품 협조를 요청했고 무리 없이 진행하고 있으나, 일부 손실이 없을 순 없다. 젖은 의약품을 교환 받아도 피해를 100% 복구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시청에서는 아직까지 피해 대책에 대해 밝힌 바가 없다"며 "약사회 차원에서 지자체 의견을 타진해 대안을 모색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기관 중 국세청은 비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안을 마련했다. 국세청은 비피해 납세자에게 ▲세금 납기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 혜택을 제공한다.
피해를 입은 약국은 관할 세무서에 우편·방문으로 신청하거나 국세청 홈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세정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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