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719곳의 성과…상반기 부작용 보고 1만건 돌파
- 강신국
- 2017-07-28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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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집계...위장관계 장애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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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약국 부작용 보고건수가 1만건을 넘어섰다. 약국 719곳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낸 성과다.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센터장 이모세)의 상반기 의약품 부작용 보고 집계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센터로 접수된 부작용 보고건수는 총 1만 3건으로 집계됐다.
반기 통계로는 전국 27개 센터 중 처음으로 1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보고시스템인 KAERS 통해 접수된 88건을 제외한 대부분인 9915건은 대한약사회 이상사례보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됐다.

약사회 이상사례보고 시스템을 통해 접수된 결과를 보면, 2017년 상반기 신규 참여 약국 181개를 포함해 719개의 약국이 9915건의 부작용을 보고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접수된 8064건에 비해 약 23% 가량 증가한 것으로 각 지부별 보고건수와 참여 약국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3년 대한약사회가 센터를 개설한 이후 의약품 부작용 보고 사업에 참여한 약국은 총 1765곳이다.
올해 상반기 전국 모든 지부에서 부작용 보고에 참여했고 이중 대구, 서울 중랑구, 노원구, 구로구, 경기 군포, 부천 등의 참여 약국 및 보고 증가율이 높았다.

접수된 부작용 발생 환자의 남녀 비율은 남성 31.7%, 여성 68.3%로 여성의 접수 건수가 많았다. 연령별로는 소아 5.5%, 성인 64.9%, 노인 29.6% 순이었다.
이상 사례를 대분류(SOC: System-Organ Classes) 기준으로 보면 '위장관계 장애'가 32.3%로 가장 많았고 '정신질환' 19.3%, '중추 및 말초신경계 장애' 13.6%로 뒤를 이었다.


다빈도로 보고된 약물 성분은 록소프로펜 (3.5%), 트라마돌의 복합제제 (3.2%), 라니티딘과 비스무스 구연산염 (2.9%)의 순으로 소염진통제나 소화기관용 약물이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한편 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도 의약품 부작용보고 활성화를 위해 약국 현장에서 보고된 사례에 대해 신속하게 평가, 평가내용을 보고약국에 전달하는 한편 매달 부작용 보고 현황에 대한 통계를 시·도 지부에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약국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우수보고자 및 신규 참여약국에 대한 다양한 포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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