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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여원 평가원장도 27년 공직 마감하고 자연인으로

  • 최은택
  • 2017-08-11 15:33:45
  • "식의약 최고 전문기관 자리매김 응원할 것"

유무영 차장에 이어 손여원(59, 서울약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도 10일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했다. 1990년 국립보건원에서 첫 발을 디딘 지 27년 만이다.

평가원장으로는 2015년 7월부터 2년을 일해왔다.

손 원장은 10일 퇴임사에서 "돌이켜보면 아쉬운 점도 있다. 우리의 노력으로 식의약 분야 최고의 전문기관이라는 우리의 꿈에 한 발자욱 더 다가섰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또 "나보다는 우리를, 분절보다는 연계를, 잰걸음보다는 진중한 내딛음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부담을 드린 적도 있을 것이다. 이는 함께 같은 방향으로, 그리고 지속 가능하게 가자는 좋은 뜻이었음을 이해해 달라"고 했다.

손 원장은 이어 "이제 평가원을 떠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평가원이 '국민 안전 지킴이로서 식의약 최고의 전문기관'이 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기쁜 마음으로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1959년생인 손 원장은 경기여고와 서울대 약대(78학번)를 졸업한 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약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1990년 식약처 전신인 국립보건원 생물공학과에서 연구직으로 공직을 시작했다.

그동안 생물의약품평가부 생물공학과장, 생물의약품국 재조합의약품과장, 평가원 국가검정센터장, 경인지방청 시험분석센터장, 바이오생약심사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앞서 유무영 전 차장도 지난 7일 30년 공직생활을 뒤로 하고 식약처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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