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 P-CAB 신약 '테고프라잔' 식약처 허가신청
- 김민건
- 2017-09-04 09: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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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AB기전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기존 PPI제제와 경쟁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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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는 지난달 31일 식약처에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테고프라잔(코드명: CJ-12420)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테고프라잔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라는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locker) 기전의 새로운 위산 분비 억제제다.
CJ는 테고프라잔이 빠른 약효 발현과 지속적인 위산 분비 억제, 식사 여부와 상관없는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상호작용 및 약효 변동성 등 장점을 가진 약물이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 3500억원대 규모를 형성 중인 역류성 식도염 1차 치료제 PPI(Proton Pump Inhibitor)제제를 대체할 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고프라잔은 2015년 중국 소화기 전문 제약사인 뤄신사와 1000억원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중국 항궤양 시장은 약 3조원 규모로 알려진다.
국내에서는 식약처 허가 절차를 마치고 약가 등재 이후 2018년 12월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CJ헬스케어는 2014년 4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최근 R&D 조직을 확대 개편하며 소화, 암, 면역 질환 중심으로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총 15개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이중타깃항체 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달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신약이 국책과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울러 국내외 벤처 및 학계 등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신약 물질 및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지난 3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를 통해 치매 치료 항체신약을 개발 중인 바이오 벤처 뉴라클사이언스사에 20억원을 투자했다.
CJ는 "합성신약에서 나아가 항체신약 등 바이오 신약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혁신신약을 보유한 제약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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