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입법 재추진?…박 장관 "신중하게 검토"
- 이혜경
- 2017-10-13 21: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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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독립 의견에 대해선 "장점 있지만 폐해도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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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오늘(13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국회에서 이어지고 있는 2차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원격의료 재추진 의사가 있느냐고 질문했다.
박 장관은 "원격의료 기술 자체는 가치중립적"이라며, 미국, 일본, 유럽 등 원격의료 활성화가 세계적 추세라는 윤 의원의 지적에 공감했다.
하지만 지난 20년 동안 3차례에 걸쳐 시범사업 수준에 원격의료가 머물러 있다는 지적과 관련, 박 장관은 "시범사업 결과를 정확히 모르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시범사업 수준에서 멈추겠느냐는 질문에) 결과를 보고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하면서, 원격의료 재추진 역시 검토하겠다고 짤막히 답했다.
이에 윤 의원은 "의료계 눈치만 보면서 정작 해야 하는걸 외면 한다면 국민에 대한 기만"이라며 "정부는 필요사항을 보완해 적극 결단해야 한다"고 했다.
추가 질의시간을 얻은 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를 보건과 복지로 조직개편할 의향이 없느냐고 물었고, 박 장관은 "보건과 의료는 긴밀히 연계돼 있다. 분리하는 데 장점이 있지만 폐해도 많을 것"이라며 "보건산업 분야를 일으켜야 하는건 인지하고 있다. 조직 개편 이전이라도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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