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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레스토', 심박출률 보존 심부전 적응증 가능할까

  • 어윤호
  • 2017-10-17 06:14:52
  • 노바티스, 식약처로부터 3상 연구 승인…2상서 NTproBNP 감소 확인

심부전치료제 엔트레스토
노바티스의 '엔트레스토'가 최초로 심박출률 보존 심부전 적응증에 도전한다.

식약처는 최근 심박출률이 보존된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인지 기능에 대한 엔트레스토(사쿠비트릴·발사르탄)의 효과를 '발사르탄'과 비교하는 3상 임상을 승인했다.

엔트레스토는 지난해 4월 국내 승인 이후 이달부터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되며 심박출계수 감소 심부전 환자에 대한 처방이 본격화됐다.

그러나 심부전 환자의 절반 가량이 김박출률 보존 환자이고 현재 치료제가 마땅치 않은 상황인 만큼 엔트레스토의 적응증 확대 여부는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엔트레스토는 이미 심박출 보존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2상 임상인 파라마운트(PARAMOUNT) 연구에서 NTproBNP 수치가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심박출 보존 심부전에서 다른 기존의 치료제들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가 유의미한 치료 개선 효과를 입증하지 못해 적절한 적응증을 받지 못한 사례가 많다.

실제 엔트레스토의 2상 역시 정확하게 결과가 도출된 것이 아니라, NT-proBNP(심기능의 척도가 되는 심부전 생체지표인자)가 감소했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한 예측이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지만 가능성 면에서 기대감은 적잖은 상황이다.

심장학회 관계자는 "엔트레스토가 심박출률 보존 심부전 환자에도 유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는 것은 맞다. 전문의들도 파라곤(PARAGON, 3상 연구명)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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