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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대 의협회장에 김택우 후보 당선...득표율 60.4%

  • 강신국
  • 2025-01-08 19:37:03
  • 9일부터 임기 시작..."의료 정상화" 다짐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43대 대한의사협회장에 김택우 후보(경상의대·60)가 당선됐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저녁 의협 회관 대강당에서 회장 선거 결선투표 개표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개표 결과 김택우 후보는 총 유효 투표수 2만8167표 중 1만7007표(60.4%)를 얻어 당선됐다. 주수호 후보는 1만1160표(39.6%)를 얻는데 그쳤다.

김택우 회장은 9일부터 바로 회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2027년 4월 30일까지다.

김 회장은 '의료의 정상화'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2월 의대증원 사태로 의정간 갈등이 극에 치달았을 당시 의협 비대위원장을 맡아 투쟁의 선봉에 섰던 인물이다.

김 회장 중요 공약은 ▲의료정책연구원 기능 강화로 무분별한 정책 발의 관리 ▲대국민, 대언론 홍보 위한 대변인 제도 강화 ▲수가개선을 통한 필수의료와 진료환경의 정상화 ▲의료소송 법적 자문/지원 강화 ▲전공의 회무 참여 확대와 의대생 준회원 자격 부여 ▲사직 전공의와 휴학 의대생 지원 강화 ▲전공의 특별법 개정 ▲수평위와 의평원의 독립성 확보와 지원 강화 등이다.

당선증을 받은 김택우 회장
김 회장은 "엄중한 시기에 회장으로 당선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두 어깨가 무겁지만, 현 의료대란 사태를 해결해달라는 회원들의 간절함을 온몸으로 느낀다"라면서 "14만 회원권익보호를 위해 헌신하고 국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전문가 단체로서 대한의사협회의 위상을 높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025년 의대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는 반드시 마스터플랜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비정상화된 의료 환경의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택우 회장 주요 약력

- 2024년 대한의사협회 의대증원저지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 2023년 대한의사협회 간호법저지비상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 제39대 강원도의사회 회장

- 제29대 춘천시의사회 회장

- 대한의사협회 중앙이사

- 2014년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

- 강원도의사회 총무이사, 춘천시의사회 총무이사

- 2000년 의쟁투 강원도 위원(대표 연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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