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병원 원내약국 막자"…계속되는 1인 시위
- 정혜진
- 2017-10-23 12: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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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약·창원시약, 민초약사도 나서 릴레이 시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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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상대병원 남천프라자 약국 오픈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경상남도와 창원시약 약사들의 1인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약사들은 원내약국의 부당성을 알리고 경남도 행정심판위원회 결정이 잘못됐음을 상기시키고자, 지난달 5일 이원일 경남도약사회장을 필두로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에는 김국진 약사, 경남도약 허웅 약국이사, 창원시약 김회영 의장, 창원시약 정태문 부의장, 경남도약 조윤숙 보건이사 등이 참여했다.


김국진 약사는 "의약분업이 시행된지 20년이 다 돼가지만 아직도 의약분업의 근간과 취지를 훼손코자 하는 세력이 있다"며 "이들에게 우리가 동원할수 있는 모든 수단을 통해 경상대병원 처사의 부당함을 알리고 잘못된 행심위 판단이 정상화 될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권익보호와 약권수호를 위해 대한약사회를 비롯 전회원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 참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7일 오전 8시부터 1인 시위에 나선 허웅 경상남도약사회 약국이사는 "의료법과 약사법의 법률적용에 있어서 법조문구 그대로의 적용보다는 법률 각 조문의 제정취지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며 "경상대병원 건에 대해 행정기관의 경색된 법적용이 안타깝다.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18일 시위에 나선 김회영 창원시약 의장은 "1인 시위에 창원경상대병원 부지내 약국개설 인가 자체가 잘못됐음을 알리고, 사회적으로도 이번 사태를 크게 이슈화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병원 부지 내 약국개설허가는 한 지역에 국한된 일이 아니다. 전국에 있는 약사 한분 한분이 고객에게 이번 사태가 잘못됐음을 알리고 중론화시켜야 한다. 약사들이 힘을 합치면 창원대병원부지내 약국 개설은 취소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태문 창원시약 부의장은 19일 시위에 나서며 "누구보다 법을준수해야 할 국립병원이 영리를 목적으로 약국개설을 시도한다는 것은 의약분업 원칙을 깨는 것"이라며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20일 시위에 나선 조윤숙 경남도약 보건이사도 이번 사태를 '국립대병원의 원내약국'으로 정의하고 약사 회원들이 힘을 합쳐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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