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달리면 코드 정지하라"…고질병 된 품절사태
- 정혜진
- 2017-10-24 12: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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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들 "살얼음판 걷는 듯...코드 정지든 정책적 대안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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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 촉발된 결정적인 계기는 MSD. MSD는 미국 공장이 태풍 피해가 있지만 대부분 제품 수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으나, 유통 시장 상황은 전혀 딴 판이다.
실제 도매업체가 자체 품절 품목을 정리한 결과 MSD의 유명 오리지널 품목이 용량별로 대거 포함됐으며, 일부 업체는 거래 약국이 참고할 수 있도록 이러한 상황을 공지하고 있다.
화살은 MSD에 집중됐지만 수급불균형 품목은 MSD에 그치지 않는다. 도매업체마다 파악하고 있는 '공급량 부족 품목'에는 바이엘, 화이자, 산도스 등 다수 외자사 수입제품이 포장 변경에 따른 일시 공급 중단, 원료 수급 어려움 등을 이유로 공급량이 줄어 약국과 유통이 애를 먹고 있다.
하루 수백명의 환자가 찾는 문전약국이나 동네약국 모두 '살얼음판을 걷는 듯 하다'고 하소연한다. 공급량이 감소되어 전국 약국에 약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일시적으로 코드를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지 오래지만 여러 현실적 이유로 코드가 삭제되는 일은 거의 없다.
실제 한 외자사는 최근 대형병원 처방이 나오지 않도록 코드를 일시적으로 막는다는 입장을 약국에 전달하기도 했지만 실행에 옮기는 제약사는 손에 꼽을 정도다.
유통업계는 "품절 얘기가 돌았다 하면 재고가 순식간에 사라진다. 품절 현상이 소문으로 퍼기지도 하지만 소문이 또 품절을 만들기도 하는 것"이라며 "그렇다고 재고가 모자라도 참으라며 사재기하는 약국과 유통업체를 비난할 수 있겠느냐"고 되물었다.
한 문전약국 관계자 역시 "수입품목 중 수급이 어려운 제품 발생 빈도가 점차 늘어나는 듯 하다. 이쯤 되면 정부 차원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언제까지 시장 논리에만 맡기고 뒷짐진 외자사 입만 쳐다보고 있어야 하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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