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 CNS 라인업 강화…3상 물질 독점 계약
- 이석준
- 2025-01-10 09:39:0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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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뉴론사와 이베나마이드 한국 상용화 제휴
- 명인, 글로벌 3상 한국 환자 모집 및 비용 부담
- 올 7월 코스피 상장 예고…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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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제약은 이탈리아 뉴론(Newron)사와 치료 저항성 조현병 치료제 신약 '이베나마이드(Evenamide)' 한국 내 상용화를 위한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venamide는 치료 저항성 조현병(Treatment-Resistant Schizophrenia, TRS) 및 치료 반응이 부족한 조현병 환자들을 위한 추가 치료제(Add-on therapy)다. 전압 개폐형 나트륨채널(VGSC)을 차단하여 글루타메이트 과도 분비를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갖는 약물이다.
명인제약은 미국 Cosmo Group의 자문을 통해 한국 내에서 Evenamide의 임상, 허가, 제조 및 상업화할 수 있는 국내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부터 진행되는 글로벌 3상에 한국 환자들이 참여하는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인제약은 Newron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3상 전체 환자 중 10%를 한국에서 모집하며 해당 임상 비용을 자체 부담하게 된다.
또한 Evenamide의 글로벌 전체 개발 비용의 일정 비율을 분담하고 한국 내 Evenamide 허가, 등록, 마케팅 및 상업화를 맡게 된다. 계약 비용 관련 구체적인 세부 사항은 양측에서 공개하지 않았다.
Evenamide 경쟁력은 글로벌에서 입증되고 있다. Newron는 2024년말 일본 에자이(Eisai)와 일본 및 기타 아시아 지역에서 Evenamide의 라이센스 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은 “Newron의 혁신적인 신약 개발은 CNS(중추신경계) 치료 분야에서 환자 치료를 최우선시하는 기업 이념에 부합됐다. 이번 협력은 한국 치료 저항성 조현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Newron와 협력해 한국에서 Evenamide 임상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명인제약은 올 7월경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현대회계법인에서 회계감사 진행 중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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