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리온 한국시장 철수…동아ST와 판권 계약 종료
- 이탁순
- 2017-11-13 12: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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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국내사로 판권 이동 안 해…동아에스티, 타리온과 동일원료 제네릭약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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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타리온의 원개발사인 미쓰비시 다나베는 타리온의 한국 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돼 온 동아에스티의 한국 판권 회수 이후 국내 다른 제약사로 판권 이동이 아니라 시장을 완전 철수하기로 한 것이다.
타리온은 원외처방액(출처: 유비스트)이 지난해 230억원, 올해 3분기 누적 170억원으로,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서 1위에 올라있다. 하지만 내달 25일 특허만료로 60여개 동일성분(베포타스틴베실산염) 제네릭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매출실적에 타격이 불가피하다. 이에 원개발사는 타리온을 한국시장에서 완전 철수하기로 잠정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타리온을 복용하는 국내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2018년 상반기까지 유예기간을 두고 판매될 예정이다. 지난 2004년부터 타리온을 판매해온 동아에스티는 판권 회수 이후 공백을 최소화기 위해 고심 중이다. 일단 지난 7월 허가받은 대체 제네릭약물 '투리온정'으로, 기존 거래처 유지에 힘쓸 것으로 전해진다. 투리온정은 타리온 제조에 필요한 원료를 공급받아온 일본제약사로부터 동일한 원료를 수입한 뒤 제품을 생산해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타리온의 국내 시장 철수와 특허만료로 국내 관련 시장은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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