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들, 복지부 편의점약 회의장서 '피켓시위' 예고
- 이정환
- 2017-11-24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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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준모, 29일 2차 민원…"현행 13품목 유지하고 4품목 추가 저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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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등 심의위원들에게 편의점약 확대 불필요성과 위험성을 알리고 공공심야약국 정책지원을 어필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으로 현재 편의점 허용된 13가지 상비약을 현행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편의점약 반대 복지부 민원 참여자가 1만5000여명에 육박해 높은 관심이 확인된 데 따라 탄력이 붙었다
23일 약준모 등 약사들은 내달 4일로 예정된 편의점 안전상비약 확대·조정 심의위원회 개최 당일 새벽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 앞에서 피켓시위와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다.
특히 약준모는 오는 29일부터 제2차 촛불민원투쟁을 전개한다. 약준모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한 편의점약 반대 민원에서 예상목표였던 1만명을 넘긴 1만5000여명의 참여율을 이끌어낸 바 있다.
약준모는 제2차 민원투쟁은 블로그, 페이스북 등 SNS 홍보를 병행해 제1차 민원 대비 더 많은 수의 약사와 국민 참여율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약사들은 현재 허용된 편의점약 13개 품목을 확대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앞서 13개 품목에 지사제(스멕타), 항히스타민제, 제산제(겔포스), 화상연고 등 4개 품목을 추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약준모는 2차 민원과 내달 심의위원회 피켓시위, 기자회견으로 복지부의 편의점약 확대를 적극 저지할 계획이다.
한편 약사들의 편의점약 반대 목소리가 높아지자 대한약사회와 시도지부 차원의 대정부 반대 움직임이 미흡하다는 지적도 흘러나온다.
한 약사는 "약사들이 직접 반대의사를 복지부와 청와대, 국회에 전달하는 시국에 왜 시도지부 약사회 차원의 반대성명이 한 건도 나오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대한약사회도 더 적극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편의점약 반대와 관련해 약사회도 내주부터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긴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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