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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교육협 새 이사장에 한균희 연세대 약대학장

  • 이정환
  • 2017-12-19 12:14:55
  • 내년 3월 취임…"약대 통합6년제·국시 실기 도입 등 현안전력"

"통합6년제 교육과정과 약사국시 다단계 실기시험 도입 등 현안에 전력하며 미래 약학교육 비전을 제시하는 이사장 되겠다."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차기 이사장에 연세대학교약학대학 한균희(52) 학장이 확정됐다. 신임 한 이사장은 지난 18일 약교협 총회에서 진행된 이사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됐다.

19일 한 이사장은 "책임과 권한이 막중한 자리다. 약학교육 전반을 폭넓게 보고 소통하고 공감하겠다"고 밝혔다.

한 이사장 임기는 향후 2년이다. 현 약교협 집행부 임기가 2달 가량 남아있는 상황인 만큼 내년 1월과 2월 중 인수인계가 이뤄진다.

당초 2월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을 결정하고 3월부터 임기를 시작할 계획이었지만 인수인계 시점을 고려해 이달에 이사장 선출을 완료했다는 게 약교협 설명이다.

약교협은 업무 연속성을 위해 새로 선임될 이사의 절반은 1년의 임기를, 나머지는 2년을 임기로 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을 완료했다.

이사장과 이사진이 모두 한꺼번이 변경돼 약학교육 업무가 단절되는 것을 막기위해서다.

차기 이사장에 낙점된 한 학장은 약학대학 학제개편 교육부 자문위원회에 약학계 추천대표로 참석해 자문위원 간 합의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학장은 현행 약대 2+4학제에 통합6년제를 병행하고 대학자율에 의해 선택할 수 있도록 약대 학제를 개편하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한 학장은 "통합6년제 교육과정과 국시 다단계 실기시험 도입 등 현안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사장과 이사진 몇 명이 약학교육을 끌고가는 것이 아니다. 전국 약대 교수와 학장들이 함께 끌고가는 것"이라며 "전국 학장들이 학제개편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고, 토론을 통해 정책 결정이 될 수 있도록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약학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보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아울러 약사 실습의 정상화와 고도화로 제약바이오산업에 이바지하는 약사와 약학전문인을 양성하는 구체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4년~5년 후에는 약대입문자격시험(PEET)이라는 캐시 카우가 격감하는 상황에 직면한다. 약교협 재정기반과 기능을 재정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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