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지주사 전환 안착...ETC·OTC 동반 성장
- 김민건
- 2018-01-02 12: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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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로나민 매출 700억 전망, 첫 신약 베시보, 건기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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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품목 아로나민과 ETC분야 약진, 그리고 건기식 사업 확대 등 사업다각화가 효과를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2월 28일 코스피 시장이 폐장한 가운데 일동제약 종가는 2만3400원으로 시총 45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약 34%의 증가율이다. 지주사 전환 후 안정적 사업 체계를 유지해 OTC 사업과 ETC 분야에서 경영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단 분석이다.
OTC 분야를 보면 일동제약 대표 브랜드인 아로나민은 독보적이다. 2017년 3분기 누적 549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올해 연매출 700억원을 넘길 것이란 전망이 꾸준히 제기됐다.
아로나민이 700억원대를 넘게 된다면 일반약으로서는 '최초'다. 전문약으로도 달성하기 어려운 실적이다. 의약분업 이후 전문약 시장이 성장해 온 측면에서 보면 아로나민 성장은 대단하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아로나민의 매출 성장세는 2015년 이후 비타민 시장의 확대와 인지도 상승, 올해 명절 특수 등이 겹치면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1일 급여 출시된 일동제약의 첫번째 ETC 신약인 만성B형간염 치료제 베시보는 R&D 성과다. 국산 신약 28호로 이름을 올렸다. 일동제약이 ETC 분야로도 약진하고 있다는 지표다. 현재 연세대 세브란스 약사위원회(DC)를 통과했으며, 국내 상급 종합병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봄과 가을에 많은 DC 특성상 본격적인 매출은 내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이미 드럭스토어 올리브영에서는 카카오 캐릭터를 적용한 마이니데이 발란스, 마이니 굿모닝 유산균, 마이니 스트레스 피로케어 등 유산균·비타민B·미네랄이 함유된 제품이 판매 중이다.
건기식 사업을 총괄하는 이는 2015년 일동제약에 합류한 서진식 부사장이다. 한국얀센 CFO와 동원F&B CFO·건강식품사업부를 총괄하며 제약산업과 프리미엄 건기식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서진식 부사장이 직접 마이니 등 일동제약 건기식 사업을 챙기고 있어 프리미엄 브랜드 구축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동이 강점을 보이는 유산균 분야도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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