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엘팜텍, 크라운제약 지분 100% 인수
- 노병철
- 2018-01-25 08:41: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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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최대주주 신재국씨 지분 67.91% 확보…55억원 자본 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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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엘팜텍은 24일 공동대표이사 신재국씨가 소유한 주식 11만 4090주(지분 67.91%)를 인수하기로 계약했고, 유상증자를 통해 크라운제약에 약55억원을 자본 출자해 20만6204주를 추가 취득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엘팜텍은 크라운제약 지분 100%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갖게 됐다. 공동대표이사 신재국씨를 포함한 기존 경영진은 1월말까지 모두 사임할 예정이며 지엘팜텍이 선임한 경영진이 크라운제약을 경영하게 된다.
지엘팜텍은 인수 목적을 가치사슬(Value Chain)의 확장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 동안 지엘팜텍은 연구개발에만 집중하고, 개발이 완료된 의약품은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수탁생산전문업체)에 생산하여 기술이전을 받는 업체에 완제품을 공급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했다.
향후 의약품 연구개발이 완료되면 크라운제약에서 생산해 기술이전을 받는 업체에 공급함으로써 수익규모 및 수익실현 기간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크라운제약은 일반의약품 및 성호르몬제 등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로 매출규모는 2016년 기준 약 60억원이며 연간 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크라운제약은 일반의약품(OTC) 중심의 품목구성을 가지고 있어 지엘팜텍이 개발완료 했거나 개발중인 전문의약품(ETC)과 상충되는 품목이 없어 품목 및 매출의 확장이 용이할 것이으로 분석된다.
단기적으로 지엘팜텍은 증자 등을 통해 크라운제약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설비를 보완해 전반적인 생산성을 높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호르몬제 생산라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품목을 확대하고 위수탁 생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 완료된 품목을 크라운제약에서 생산, 판매함으로써 단기간에 크라운제약의 실적개선(Turn-arounding)에 성공하는 것이 단기 목표라고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지엘팜텍이 개발한 개량신약 등을 크라운제약이 생산하고 국내외 제약회사에 공급하는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크라운제약의 운영시스템과 전반적인 역량향상을 위한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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