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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상형 건선 신약 2종, 연내 한국 상륙 예고

  • 어윤호
  • 2018-01-27 06:14:52
  • 얀센 '트렘피아' 승인 절차…릴리 '탈츠' 론칭 준비

건선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터루킨저해제 2종이 올해 국내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얀센의 '트렘피야(구셀쿠맙)'의 허가 논의와 릴리의 '탈츠(익세키주맙)'의 론칭 준비가 한창이다.

먼저 인터루킨제제의 맏형 격이라 할 수 있는 '스텔라라(우스테키누맙)'의 개발사이기도 한 얀센은 현재 미국과 유럽의 허가를 획득한 상태이다.

구셀쿠맙이 승인되면 IL-23저해제로는 최초 약제가 된다. 스텔라라의 경우 IL-12와 23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이다.

릴리는 지난해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IL-17A억제제 '탈츠(익세키주맙)'의 승인을 획득했.

이 약은 노바티스의 '코센틱스(세쿠키누맙)'와 같은 기전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다국적제약사들은 100억달러 규모의 판상형 건선치료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인터루킨제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판상형 건선이란 발진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기가 커지거나 주위의 발진과 합쳐져 큰 병변으로 변하는 유형의 건선으로 이제까지 제대로 검증 받은 치료제가 없었다.

이후 TNF-알파억제제 중 최초로 애브비의 '휴미라(아달리루맙)'가 적응증을 확보하면서 처방 옵션이 탄생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TNF-알파억제제들이 그간 건선 시장을 이끌어 왔지만 특허만료로 인해 바이오시밀러의 도전을 받고 있다. 향후 인터루킨제제들이 새로운 축을 형성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도 현재 IL(인터루킨)-23억제제 'BI655066'을 스텔라라와 직접 비교하는 글로벌 3상 연구를 진행중이며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브로달루맙' 역시 스텔라라와 직접 비교 연구를 통해 효능을 입증하고 유럽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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