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슈퍼주총데이 3월 셋째주 금요일…14개사 몰려
- 김민건
- 2018-02-26 06: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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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제약 오너·CEO 신규, 재선임 안건 논의…전자투표·전자위임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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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데일리팜이 상장사 46곳의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18년 정기주주총회 개최일을 확인한 결과 3월 16일 14개사, 3월 23일 7개사, 3월 22일 6개사, 미정은 12개사로 집계됐다.
먼저 내달 16일 한미약품·유한양행·종근당·경보제약·종근당바이오·휴온스·코오롱생명과학·국제약품·삼일제약·삼천당제약·유나이티드제약·대원제약·삼진제약·비씨월드제약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한미약품은 오너 2세인 임종윤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이 있으며, 유한양행과 종근당은 이정희 대표와 김영주 대표를 재선임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우석 대표를, 국제약품은 오너 3세 남태훈 사장과 안재만 사장 공동대표 재선임을 다룬다. 삼일제약(허강 회장), 삼진제약(최승주·조의환 회장), 한국유나이티드(강덕영 회장), 비씨월드제약(홍성한 대표)도 오너들의 대표이사 재선임을 결정하게 된다.
23일에는 동화약품이 손지훈 대표가 떠난 자리에 지오영 사장을 역임한 유광열 씨를 영입해 대표이사 임명을 결의한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에서는 권기범 부회장이, 신신제약은 김한기 부회장, 서울제약은 김정호 대표 거취를 주요 안건으로 다루는 주주총회가 열린다.
한편 2018년 주주총회 특징은 주주의결권을 대리 투표할 수 있는 섀도보팅 제도가 폐지됐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3월 초부터 4월 초까지 슈퍼주총을 피해 다소 폭넓게 분산 개최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주요 제약사 22곳의 주총 일정은 3월 17일과 24일로 집중됐었다.
현대약품은 이미 2월 5일 주총을 완료했으며 영진약품은 3월 첫주 금요일(9일) 동아ST 출신 이재준 신임 대표 선임을 논의한다. 안트로젠과 삼아제약도 이날 주총을 한다.
GC녹십자는 슈퍼주총을 피해 21일 개최하며 허은철 사장의 재선임을 결정한다. 경동제약도 이날 주총을 개최한다. 경영권 다툼이 벌어지고 있는 경남제약은 4월 초 임시주총을 열며, 박화영 사내이사 등의 신규 선임 안건을 다룬다.
보령제약·동아에스티·일양약품·부광약품·대웅제약 등 주요 제약사 정기주총일은 아직 미정이다. 다만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3월 23일로 나와있다.
국제약품·경보제약·코오롱은 전자투표와 전자위임장을 도입해 섀도보팅 폐지에 따른 정족수 확보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영진약품과 JW그룹은 전자투표를 시행하는 것으로 공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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