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LT-2 억제 당뇨약 '포시가' 계열효과 힘받나?
- 안경진
- 2018-03-17 06: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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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CVD-REAL 리얼월드 연구 ACC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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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약사, 2027년 시험절차 간소화에 따른 핵심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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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데이터에는 리얼월드 연구의 특성상 포시가 뿐 아니라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과 슈글렛(이프라글리플로진), 인보카나(카나글리플로진), 루세오글리플로진(luseogliflozin), 토포글리플로진(tofogliflozin) 등 SGLT-2 억제제 계열 약물이 전부 포함됐다.
영국의 의약전문매체 '파마타임즈(Pharma Times)'에 따르면, 6개국에서 SGLT-2 억제제를 복용 중인 제2형 당뇨병 환자 40만명을 대상으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심장마비로 인한 입원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을 평가했다. 분석에 포함된 환자의 74%는 심혈관질환 병력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세부적으로는 6가지 SGLT-2 억제제가 다른 당뇨병 치료제들보다 ▲사망 위험을 49% ▲심장마비로 인한 입원 위험을 36% ▲심근경색 위험을 19% ▲뇌졸중 위험을 32% 감소시켰고, 심장마비에 의한 입원과 전체 사망의 복합평가변수를 40%까지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의약품 개발부에서 심혈관 및 대사질환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는 엘리자베스 비요크(Elisabeth Bjork)는 "이번 분석에 포함된 대부분의 환자가 포시가를 복용하고 있었다"며, "포시가가 다양한 인종에서 심혈관계 혜택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 이번 분석에 포함된 환자의 75%가 포시가를 복용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그 외 자디앙(9%)과 슈글렛(8%), 인보카나(4%), 토포글리플로진(3%) 등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참고로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제2형 당뇨병 환자가 포시가를 복용했을 때 심혈관계 혜택을 나타낸다는 DECLARE-TIMI 58 연구도 진행 중으로, 내년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달초에는 유럽의약품청(EMA)에 제1형 성인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과 포시가 복용을 병용하는 용법의 적응증 추가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돼 새로운 시장확대의 여지를 남기기도 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이 당뇨병 약제 최초로 심혈관사망 감소 효과를 입증한 EMPA-REG 연구를 근거로 점유율을 종횡무진 넓혀가는 가운데, 이번 데이터가 포시가에게 든든한 힘을 실어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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