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국산 복합제 '텔미누보', 경쟁자 출현에도 굳건
- 이탁순
- 2018-03-19 06:23:45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조제쉬운 병포장에 약국가 '호응'…3월부터는 사이즈 최소화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텔미누보는 텔미사르탄-에스암로디핀베실산염이수화물이 결합된 ARB-CCB 계열 복합제제로, 지난 2013년 4월 발매됐다.
2010년 11월 출시된 트윈스타의 주성분(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과 동일하지만, 암로디핀 성분의 이성질체가 달라 개량신약 지위를 받아 경쟁자들보다 앞서 발매할 수 있었다.
이런 프리미엄 요소를 안고 출시하면서 발매 1년차부터 100억원을 넘었다. 작년에는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 296억원으로, 전년대비 4.8% 상승하면서 플러스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는 3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텔미누보의 선전이 주목받는건 주성분(텔미사르탄-암로디핀)이 동일한 제품들이 2016년 12월 쏟아져나왔음에도 실적상승을 이어갔다는 점이다. 오리지널 트윈스타가 제네릭약물과 경쟁에서 선전했음에도 전년대비 16.9% 하락한 812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더욱 눈에 띄는 성적이다.
사용자를 위한 제품 품질 리뉴얼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텔미누보는 2016년 10월부터 기존 PTP포장을 병포장으로 바꿔 출시했다. 포장형태상 PTP는 병보다 조제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텔미누보가 속한 텔미사르탄 제제군은 공기중 수분을 잘 흡수하는 성질때문에 PTP 포장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
종근당은 독자기술을 통해 이러한 약점을 극복하는데 성공했고, 이는 곧바로 약국가의 호응으로 이어졌다. 그해 연말 제네릭이 쏟아졌지만, 텔미누보는 독보적인 품질을 바탕으로 시장을 더 확장하는데 성공했다.
병포장 전환 당시 환자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정제 크기도 작아졌는데, 이 역시 호평을 받았다. 그런데 종근당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올해 3월부터 텔미누보는 기존 정제보다 더 작은 사이즈로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가로길이가 최대 1.2mm 축소됐고, 타원형 모양도 달걀형으로 변했다. 회사 측은 텔미사르탄 제제 중 가장 작은 약제 크기라며 한자 복용순응도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종근당은 자체 개발 당뇨병치료제 듀비베트서방정(로베글리타존-메트포르민) 제형크기를 축소해 올해부터 리뉴얼 출시하는 등 제품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서울지역 한 약사는 "종근당이 텔미사르탄 제제를 병포장으로 전환하고 나서부터 고혈압환자들의 조제가 쉬워졌다"며 "의사도 이런 부분을 알고 처방내는 비율이 늘어난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조제실수 유발 '텔미누보' 유사포장 곧 개선된다
2018-03-09 12:29
-
종근당 3단 업그레이드 승부수 …'텔미누보'의 진화
2017-08-29 12:14
-
종근당, 인습·편의성 개선 '텔미누보' 리뉴얼 출시
2016-10-26 10:28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외형보다 체력, 남는 장사 집중…달라진 중소형제약 생존법
- 2마운자로·위고비, 3개월 매출 4천억…상반된 고용량 점유율
- 3"스타틴 부작용 과도한 우려...복용 혜택이 더 크다"
- 4삼진제약, 독감백신 완판…백신 개발로 보폭 넓힌다
- 5"약국 수가 3.7% 인상 이유는 낮은 행위료와 환자수 감소"
- 6[데스크 시선] 휴온스 합병, 주주 소통의 정석
- 7시퀴러스, 독감백신 첫 NIP 도전 고배…입찰경쟁서 밀려
- 8"나는 매일 아침 피를 봅니다"…1형 당뇨와 28년 함께한 약사
- 9'비정상·가짜진료 조사반' 가동…과잉처방·가짜진료 타깃
- 10로슈 차세대 비만약 한국 임상3상 승인…노보·릴리에 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