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 '미라펙스' 공백...제네릭 '프라펙솔'로 극복
- 이탁순
- 2018-03-22 12: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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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세 뚜렷 홀로서기 성공적…서방정 허가신청에 타 신경과약물 도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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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히 수혈한 제네릭약물이 높은 실적으로 시장안착을 이뤘고, 작년말에는 서방정 제품의 허가도 신청했다. 또한 미라펙스 판매 경험이 바탕이 돼 다른 신경과 제품도입도 이뤄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일제약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베링거인겔하임과 계약을 맺고 블록버스터 파킨슨병치료제 '미라펙스'를 판매했다.
하지만 양사간 계약종료로 삼일은 아까운 오리지널 옵션을 잃게 됐다.
삼일은 미라펙스를 대체할 제네릭약물을 찾았고, 곧바로 한독으로부터 '프라펙솔'을 확보했다.
의약품 시장조사 자료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17년 프라펙솔은 23억원의 유통판매액을 기록, 전년대비 무려 630.7% 상승했다.
반면 오리지널 미라펙스는 102억원으로 전년대비 10.5% 하락했다. 업계는 미라펙스가 전 판매처인 삼일의 거센 도전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삼일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서방정 제네릭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미라펙스서방정 제네릭은 현대약품밖에 없다. 그동안 생동시험을 진행했던 삼일은 지난 12월말 미라펙스서방정 제네릭 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된다.
6년간 미라펙스를 판매한 경험이 새로운 코프로모션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초 삼일제약은 휴젤의 '보툴렉스' 종합병원 유통·영업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보툴렉스는 보톡스같은 주름개선용 보툴리눔톡신 제제로 알려져 있지만, 성인의 뇌졸중과 관련된 상지 경직 및 소아뇌성마비 환자의 경직에 의한 첨족기형에도 처방된다. 삼일은 신경과 및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판촉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경과 영역에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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