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학회, 신약개발 산-관-학 교두보 역할 선봉"
- 이정환
- 2018-04-10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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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애리 회장 "약학계 학술경연장서 진일보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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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회 문애리 회장이 약학회가 국내 신약개발을 위해 산-관-학을 연결짓는 교량 역할을 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신약개발이라는 멀고 험한 과제를 어떻게 달성할 수 있을지 지혜를 모으는 역할의 주체가 약학회가 돼야한다는 게 문 회장 생각이다. 이를 위해 약학회는 올해 춘계학술대회 대주제를 '혁신적 질환치료를 위한 다학제적 네트워크'로 설정했다.
특히 제약산업과 학계 요구를 수용해 '신약개발 단계별 핵심 교육'을 최초 도입하고 제4차 서리풀 미래약학포럼도 함께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신약개발 핵심 교육과 미래약학포럼은 19일, 춘계학술대회 본 행사는 20일 열리는데 두 행사 모두 서울 코엑스에서 마련된다.
신약개발 교육은 제약산업과 학계가 약학회에 마련해 줄 것을 적극 요청한 게 탄생 배경이다.
합성, 바이오 신약물질 말굴에서부터 임상 등 절차를 거쳐 의약품으로 개발돼 상용화 단계에 이르기까지 교육이 19일 하루동안 진행된다. 단순히 학술적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에서 진화해 실제 의약품을 개발한 실무진들이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해 제약산업과 학계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들이 오갈 전망이다.
신약물질 발굴 단계에는 서울약대 강창율 교수, 코아스템 김연희 박사,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센터 손문호 센터장이 연자로 나선다.
발굴 후 개발단계는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센터 김대영 박사, 보령제약 최성준 소장이 강연을 맡고, 개발 후 상용화는 한독 이상윤 상무, 한미약품 권규찬 상무, LG화학 김정애 박사가 각 제약사별 사례를 발표한다.
종합토론에는 서울약대 김상건 교수와 차의과약대 김애리 교수가 나선다.
같은날 오찬과 함께 진행되는 서리풀 미래약학포럼은 '신약개발 고충 해결 및 산학연협력모델'을 주제로 복지부 양성일 보건산업정책국장, 서울약대 손여원 교수(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전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엄승인 상무가 참석해 의견을 나눈다.
20일 춘계학술대회 본 행사는 암, 대사질환, 뇌 질환, 감염·면역질환을 정복을 목표로 각 심포지엄이 꾸려졌다. 기조강연은 서울약대 김성훈 교수가 예방의학과 맞춤형 바이오마커 신약개발을 주제로 진행한다. 좌장은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이 맡는다.
그 밖에 14개 심포지움은 정밀 암 치료에서 부터 뇌졸중, 약학교육 발전방안, 약학 빅데이터, 연구자 주도 신약개발 등을 의제로 구성된다.
문애리 회장은 "추계학회는 압축적으로 하루동안 진행한다. 산관학이 한데 모여 신약개발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힘썼다"며 "특히 이번에 처음 시도하는 신약개발 핵심 교육은 국내 각 제약·바이오업체 CEO들을 만나며 아이디어가 나왔다. 각 제약사들로부터 추천받은 인사로 TF를 꾸리고 각 연자와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사전등록자 수만 142명에 달해 높은 주목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학회가 약학계 교수들의 모임과 학술의 장 역할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약산업 발전에 실무적으로 긍정영향을 주는 학회가 돼야 한다는 게 나와 집행부 생각"이라며 "신약개발 교육과 서리풀 포럼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는 이유다. 학회가 대내적, 대외적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분야 인사와 접촉면을 넓히는 데 주력했고 앞으로도 그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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