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의약품 사업 호조 지난해 2200억 돌파
- 이석준
- 2018-05-01 06:26: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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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매출 2015년 대비 37% 고성장…백신 등 신규 사업 시장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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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의약품 사업이 지난해 외형 확장에 성공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37% 고성장이다. 백신 등 신규 사업이 없던 매출을 발생시켰기 때문이다.
1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광동제약의 지난해 의약품 사업 매출액은 2268억원으로 전년(2008억원) 대비 12.97% 증가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성장률은 37.4%, 2014년과는 55.32%다.
2268억원의 매출액은 업계 14위 삼진제약(2453억원)과 15위 영진약품(1950억원) 사이에 해당되는 수치다.
의약품 사업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늘고 있다.
2015년 17.28%던 의약품 사업 비중은 2016년 19.01%, 지난해에는 19.87%까지 올라갔다.

광동제약은 2015년 7월 폐렴구균백신 등 GSK 소아 백신 8종을 팔기 시작했다. 2016년 1월 한 제품을 추가로 계약하면서 GSK 백신은 총 9종이 됐다. GSK 백신 월 처방액은 40억 원을 넘어서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동제약 백신류 매출은 2015년 106억원에서 2016년 406억원으로 급성장했고 지난해에도 400억원을 기록했다. GSK 출신 박원호 상무가 관련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2016년 6월 출시된 비만약 콘트라브도 의약품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지난해 유비스트 기준 31억원을 팔았다. 올해는 동아에스티와 공동 판매 등 호재가 있어 매출이 더욱 늘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광동제약에게 의약품 사업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 아킬레스건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최근 추세만 보면 의약품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중이며 따로 떼어봐도 업계 15위권 제약사의 매출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진단했다.
한편, 광동제약의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액은 6885억원에 그쳤다. 광동제약은 2017년을 앞두고 7432억원을 달성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10년만에 전망공시였지만 목표 달성에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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