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변하고 캡슐 충전 불량"...유산균 건기식 약국 유통
- 김지은
- 2018-05-02 12: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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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업체 "첨가물 안 넣어 발생...전량 회수조치 할 것"
- 약국 "환자 항의 받고 알아...업체 초기대응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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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A건기식 업체가 판매하고 있는 유산균에서 변색된 캡슐과 더불어 충전이 덜된 불량약이 발견됐다. A사는 약사들이 만들고 판매하는 건기식 업체로, 설립 초기 약국가에서는 유명세를 탔던 곳이다.
이번 사건은 지방의 한 약국에서 발견됐다. 약사는 단골 고객에 A업체 유산균을 판매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객으로부터 한 장의 사진과 메시지를 받았다.
캡슐 안 가루가 하얀색이 정상인데 PTP 중 일부에서 갈색으로 색이 변한 캡슐이 있는데 괜찮냐는 질문이었다. 약사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이인 만큼 크게 문제삼고 싶지 않아 해당 캡슐은 폐기했다고는 했지만 약사는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더 황당한 것은 이후였다. A업체에 연락해 판매하는 유산균 제품에서 변색 현상이 발생했다고 알리고 조치 방법을 문의하니 "복용 시 효과에 이상은 없고, 교체나 반품, 별도 보상도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해당 제품의 경우 냉장 유통, 냉장 보관을 강조하고 광고도 해왔던 만큼 약사는 업체의 설명은 이해할 수 없었다.
같은 제품 중 캡슐에 가루약 충전이 덜 된 불량의약품까지 발견되면서 관련 내용은 수백명 약사들이 모인 채팅방에서 공유됐다. 사실을 접한 약사들은 해당 업체의 경우 약사가 만든 건기식 회사로 믿고 제품을 취급했던 만큼 실망이 더 클 수 밖에 없다는 반응이다.
지방의 약사는 "고객이 지인이다보니 이런 부분을 문제 제기하기 뭐해 그냥 버렸다고 하는데 더 죄송한 마음이었고 이 제품을 사간 다른 고객들도 같은 일을 겪지 않았을까 걱정했다"며 "정작 회사에서는 색이 변했어도 먹어서 효과는 다를 없다고 하고, 그간 냉장보관 하라고 광고해 왔던 것은 그럼 단순 마케팅이었는지도 의심된다"고 말했다.

충전이 덜된 캡슐은 물론 변색된 캡슐 역시 명백한 불량제품이고, 접수되면 보상처리하는 게 회사 기본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단, 자사 유산균 제품의 경우 쉽게 색을 변하지 않게 하는 등의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어 습기나 분진 등에 의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변색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A업체 관계자는 "우리 제품의 경우 첨가물이 제로이다보니 캡슐 주변 미세한 분진이나 냉장 보관에 따른 침습 등으로 색이 변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이런 부분이 발생하지 않게 최대한 노력 중인데 100% 완벽하지 못했던 것 같고, 변색된 것은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분명 불량제품에 속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초기 약국과 연락했던 직원의 응대는 명백한 실수였고, 관련 제품은 전량 회수하고 보상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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